[충북일보]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8월19일까지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기간 홈스테이할 게스트를 모집한다. 홈스테이 게스트는 청주 체류 외국인 관광객, 외국인 유학생 등이 대상으로 조직위는 각국 인쇄 출판 관련 기관과 대학에 홈스테이 관련 홍보 메일을 보냈다. 조직위는 충북지역 각 대학교는 물론 전국 각 대학의 한국어학당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홈스테이 게스트는 외국인만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직지코리아 홈페이지(http://www.jikjikorea.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조직위 마케팅 담당자 이메일(ccunsa@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체류 일정은 3일 이내로 참여 접수 시 신분확인 절차를 위해 여권 사본과 연락처를 첨부해야 한다. 한편 청주 거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홈스테이 호스트 모집은 오는 7월1일부터 진행한다. 스마일청주국제문화교류연합회, 청주국제친선교류협회, 충북국제협력단 등 민간 단체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30개 가정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오는 9월1~8일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직지,
[충북일보=청주] 청주 군산아구찜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했다. 31일 천형희 군산아구찜 대표는 식당에서 착한가게 622호점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군산아구찜은 앞으로 매달 청주복지재단이 운영하는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에 성금을 기탁하게 되며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 돕는 데 사용된다. 천형희 대표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청주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개인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 또는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참여문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청주복지재단 청주복지콜(1666-0099)로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농업인 170명이 31일 첫 월급을 받았다.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 청주시는 이날 농업인 170명에게 첫 월급을 지급했다. 시는 풍년을 기원하는 축하전문도 발송했다. 농업인 월급제란 수확기 전 수입이 없는 벼 재배 농업인에게 가을철 일시금으로 받던 농협 수매 약정 체결금액 자금의 50%를 농번기에 매월 농협이 월급 개념으로 나누어 지급하는 시책이다. 시는 지역 11개 지역농협에서 농업인월급제 신청을 받아 벼 농업인 170명과 벼 수매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농업인 월급제를 추진했다. 월급은 신청내역에 따라 △30만~50만원 51명 △51만~100만원 47명 △101만~150만원 24명 △151만~200만원 48명 등 모두 170명으로, 매달 1억7천800만원씩 총 10억6천700만원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청과 월급지급 현황을 분석해 다음해에는 농업인 월급제를 2~3월부터 농번기에 적기 지급될 수 있도록 농협과 업무협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지원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등 고가의 장애인 보장구를 지원받은 18명을 대상으로 활용실태를 31일까지 전수조사했다. 장애인보장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에게 지원되며 지원품목은 의지, 보조기 등 신체 부착형을 비롯해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청원구는 16~31일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운행 교통규칙 준수사항 등을 계도하고 사용상 불편사항을 함께 확인했다. 김영이 주민복지과장은 "고가의 장애인보장구 활용실태 점검으로 부정 사용을 예방하고 장애인보장구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의식 고취와 의료급여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인접 블록 간 높이 차이로 인해 차량 진입이 불가한 주택지에 소방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비하동 38통 도로개설공사'를 오는 5일 준공한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길이 110m, 도로 폭 6m의 소방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도로개설로 인해 단절구간인 비하동 38통과 43통이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됐다"며 "재해발생 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통행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가 정감 있는 골목길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주차장애물을 주민 스스로 치우도록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원구는 지난 2월 수곡1동 청주교육대학교 맞은편 구룡산로~수영로 주택 밀집지역에 이어 수곡1동 1통에서 4통까지를 2차 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9~ 25일 안내문 배부 등 자진정비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기간 중 자진정비가 안 된 주차장애물에 대해서는 지난 26일 일제정비해 폐타이어 등 180여 개 장애물을 수거했다. 서원구는 2차에 걸친 시범구역 지정·운영에 따른 주민 호응 등을 감안해 이달부터 서원구 전체 면·동으로 주차장애물 자진정비를 확대 시행한다. 읍·면별로 지정한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안내문 배부 등 홍보활동을 통해 주차장애물 자진정비를 요청한 뒤 그 이후에는 주민 동의를 받아 일제 수거할 계획이다. 서원구 관계자는 "골목길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주차장애물을 주민 스스로 정비해 정감있는 골목길, 쾌적한 골목길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이 31일 동주민센터에서 헌책을 기증하고 있다.기증된 책은 오는 9월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행사기간 설치미술인 '책의 정원'을 제작하는 데 활용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이달부터 종이팩 수거의 편리성과 수거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확대·변경 시행한다. 종이팩 수거용 전용봉투 6만5천장도 자체 제작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기존 종이팩 1㎏에 화장지 1롤을 교환해 주던 것을 1일부터는 종이팩 수거용 전용봉투에 종이팩을 일정량(2㎏기준)을 모아오면 친환경 화장지 4롤로 교환해준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으며 종이팩 수거용 전용봉투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의 확대변경 시행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종이팩 배출도 편리해져 종이팩 재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31일 청주의 한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자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된다며 건강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일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질환으로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사전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낮 12시~오후 3시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가급적 피하고 물이나 이온음료 등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 야외 근로자와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온열질환 응급조치는 우선 119구급대나 주변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도움을 요청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옷을 벗기고 몸을 차게 식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가축 사육농가에 양질의 조사료(건초)를 공급하기 위해 '곤포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한다. '곤포사일리지'는 말린 목초를 흰색 비닐로 원통모양 포장을 해 진공상태를 만들어 발효하는 것으로써 소 먹이로 공급된다. 들판에 놓인 커다랗고 하얀 곤포사일리지의 모습은 마치 공룡알을 연상케 한다. 청주시가 지원하는 곤포사일리지 사업은 조사료를 생산·제조하는 영농조합법인과 지역 농·축협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사일리지 제조비에는 총 11억9천만원이 투입되며 청주시가 t당 6만원을 지원해 약 2만t의 조사료가 생산된다. 동계작물(호밀, 청보리 등)은 6월 중순까지 7천t, 하계작물(옥수수, 수단 등)은 10월까지 1만3천t이 생산된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곤포사일리지를 만들기 위해 최근 수확기에 접어든 사료작물을 적기에 수확하도록 지역 내 농업경영체 8곳을 지도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사료작물의 생육 상황이 좋아 재배 면적당 수확량 확대와 고품질 조사료 생산으로 농가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6월 한 달간 노인복지시설 인권실태를 전수조사한다. 시는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청주시가 6월 한 달간 노인복지시설 인권실태를 전수조사한다. 시는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인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전수조사에 나서게 됐다. 조사 대상은 양로시설 5개소, 요양시설 92개소 등 노인복지시설 97개소다. 시는 담당공무원, 건강보험공단, 노인보호전문기관, 인권지킴이 등 18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 구성을 지난 5월 완료했다. 보건복지부 계획에 따라 노인학대 신고가 있었거나 시설평가 점수가 낮은 시설은 중점점검(중앙점검단)을, 학대는 없었으나 시설운영에 대한 평가점수가 낮은 시설은 3명이 1조를 이뤄 지역점검을 한다. 시설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 좋은 평가를 받았거나 최근 노인학대가 발생하지 않은 시설은 2명이 1조를 이뤄 자체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방법은 방문 하루 전 시설에 통보 후 점검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종사자와 입소자 인터뷰를 통한 설문지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설운영 상황과 인권 의식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년 연속 전국일자리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시상식에서 청주시는 기초자치단체부문 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센티브로 9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 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17개, 기초22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결과 일자리 목표달성도와 단체장의 의지, 인프라 구축 등 고용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해 청주시는 2014년 대비 2천61개가 더 늘어난 2만5천616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2015년 2만5천275개 목표대비 101.3%를 달성했다. 고용률(15∼64세)은 65.4%로 청년·여성·장년층의 고용률이 2014년 대비 모두 상승해 전체 고용률이 1.2%p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청주권 일자리중심 허브(Hub)센터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원스톱(One-Stop) 취업지원과 취업취약계층인 여성 및 노인 등의 경제활동 수요에 대응하는 일자리대책 추진,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첨단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민선6기 투자유치…
[충북일보=청주]속보=김병국 초대 청주시의회 의장이 일감몰아주기와 뺑소니, 횡령, 공원 정자건물 무단 훼손 등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잇따른 불법, 비위 의혹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했다. 김병국 의장은 30일 오후 청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죄송하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무릎이라고 꿇고 싶지만 경찰 수사가 마무리 되지 않는 등 여러 여건상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시의회는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A의원이 대표로 있던 무인경비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 조사를 한 것을 시작으로 B의원의 뺑소니 사건, C의원의 업무상 횡령 의혹 등이 이어졌다. 지난 26일에는 D의원이 상당구 금천동 쌈지공원에 설치된 정자를 무단으로 훼손해 상당구청으로부터 고발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김 의장은 오는 6월1~5일 청주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 방문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의회가 우한시 초청으로 방문하게 됐는데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하려 했다. 그러나 서로간 신뢰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예정대로 진행하게 됐다"며 "관광이 아닌, 일로 가는 만큼 곱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
[충북일보] 청소년 합창단원 부모들이 국제합창대회 경비를 가로챘다며 여행 중개업체 대표를 고소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학부모들이 지난달 20일 여행 중개업체 대표 최모(40)씨와 합창단을 모집했던 윤모(44)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천주교 청주교구의 한 청소년 합창단원들의 학부모 등 37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최씨 등이 해외 합창 대회 경비 2억2천400만원을 가로챘다며 최씨와 윤씨를 고소했다. 고소인들은 스페인 알리칸테 주에서 열릴 '22회 하바네라 국제청소년 합창대회'를 앞두고 송금 또는 현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여행사에 경비를 지급했으나 계약 불이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새마을회가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열을 올리고 있다. 30일 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 간부, 읍면동남녀새마을 지도자 회장 등 90여 명은 서원구 성화동의 한 식당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 추진 결의대회를 가진 뒤 청주대학교 앞 사거리와 사직사거리 일원에서 청주유치 홍보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벌였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서명목표 인원을 5만명으로 정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서명운동과 함께 청주 유치의 정당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은 "지난 23일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시작한 충북도민 50만 서명운동에 우리가 선도적 역할을 하자"며 "새마을 회원은 물론 전도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국립철도박물관을 청주에 유치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오송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와 용암1동 새마을부녀회도 이날 KTX오송역과 용암광장 일원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자 국가 철도망 X축의 중심인 청주 오송이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의 최적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부식된 컨테이너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노부모와 어렵게 살고 있는 이모(17) 양을 돕기 위해 청주와우로타리클럽과 청주두손로타리클럽이 나선다. 와우로타리클럽과 두손로타리클럽은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빈곤가정아동지원 사회공헌협약식을 했다. 두 클럽은 컨테이너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조손가구 아동 이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후원을 약속했다. 이양이 집대신 조부모와 살고 있는 노후된 컨테이너는 냉난방에 취약할 뿐아니라 부식이 심해 비가 오면 물이 새고 있다. 특히 이양의 할아버지는 밭농사를 지으며 생활비를 보탰지만 최근 신장병으로 인해 시한부 선고받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 와우로타리클럽과 두손로타리클럽은 옥천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협의해 주거 문제 등 이양 가족을 도울 예정이다. 김영문 와우로타리클럽 회장은 "장마가 오기 전에 이양이 쾌적한 환경에서 조부모와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은 30일 일본 니가타시청에서 '한일 저출산·고령화 시대,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했다. 니가타시는 지난해 청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곳으로, 포럼에서는 청주시와 니가타시의 복지전문가와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두 도시의 복지정책을 논의했다. 포럼은 니가타의료복지대학 마르타 아키오 부학장과 와타나베 도시후미 교수의 기조특강을 시작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정책 추진 상황 △재가노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체계 △저출산·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정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는 이정숙 청주복지재단 이사장과 임직원, 청주시 복지관련 부서 공무원, 청주시지역복지협의체 임원, 교수 등 14명과 니가타의료복지대학 교수, 니가타시 복지부·어린이미래부·관광국제부·문화스포츠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청주 방문단은 니가타시 기무라 유이치 부시장을 예방했으며 6월1일에는 어린이창조센터·먹거리와 꽃의 교육센터·특별양호노인홈 나카칸노사토 등 복지시설을 둘러본다. 방문단은 오는 6월2일 귀국하며 7월 포럼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30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도내 수출입기업 임직원과 지역 대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충북지역 차이나데스크 한-중 FTA활용 촉진 설명회'를 열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한 이날 설명회는 △한-중 FTA활용 정부정책방향 △시장진출전략 및 비즈니스모델 △중국 무역기술장벽 대응 △원산지 인증수출자제도 및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내 수출지원 유관기관(청주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청주세관, 충북중기청)과 FTA전문 관세사 및 수출위원들이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무료 상담'을 진행,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는 한-중 FTA 발효 2년차로 중국과의 무역거래가 상당히 활기를 띠고 있으나 중국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FTA활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중국 진출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오늘 설명회가 도내 수출기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과 수출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다음 달 18일까지 청주시와 진천군을 대상으로 2분기 가축동향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 축종은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이며 조사 결과는 축산물 수급안정대책, 축산정책수립, 축산부문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건설이 청주에 사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의료지원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30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달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매달 30만원씩 150만원을 저소득가구인 한모씨에게 지원한다. 한씨는 중증장애인으로 근로능력이 없으며 활동보조인의 도움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선천성각막손상 및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만 했던 한씨는 수술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롯데건설은 한씨의 딱한 사정을 용암1동이 자체제작·배부한 SOS복지명함을 통해 알게 됐고 선뜻 의료비 지원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화 용암1동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져준 롯데건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용암1동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용암동 옛 월드코아 부지에 (가칭)센트럴시네마 건립 공사를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30일 소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관람객 6만5천명 방문, 매출 1억6천만원으로 성황리에 끝났다"며 "호응이 좋았던 항목은 좀 더 보완해 다음해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대동종약원과 협력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세종대왕이 행궁을 짓고 123일간 초정에 머물면서 질병을 치유하고 한글을 창제했던 역사적 사실과 세계광천학회가 선정한 세계 3대 광천수(鑛泉水)의 하나인 초정약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의 꿈 #생생지락(生生之樂) 초정에 담다'를 주제로 지난 27~29일 3일간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시장은 가정의달,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농촌일손돕기 등 관련 직원들에게 노고를 위로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점검 등을 주문했다. 그는 "청주시가 2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는데 통합 후 최초의 대통령상이면서 기초자치단체로서 최초의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부소방서가 30일 오송읍 호계리 마을회관에서 '화재없는 안전 마을' 지정 현판식을 갖고,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50여 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80여 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우시시(無錫市) 정치협상회의 대표단이 우의증진을 위해 30~3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청주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지앙다 정치협상회의 부의장을 단장으로 의원, 우시시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30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윤재길 부시장과 9월에 개최되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청주무예마스터십대회 참가관련 교류사업을 논의했다. 31일에는 청주시의회와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SK하이닉스를 견학한다. 우시시는 세계 100대 다국적기업의 80%가 진출해 있는 공업도시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에너지관련 산업이 발달했으며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 LS산전, 두산, 신한은행 등도 진출해 있다. 특히 우시시는 전체교역의 40%를 한국이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와 경제 교류가 활발한 도시다. 청주는 지난 2012년 9월 우시시와 우호 교류협약을 맺고 4년간 빈번한 상호방문을 통해 우의 관계를 돈독히 다져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와 우시시간 이번 교류는 상호 우호교류에서 더욱 발전해 실질적인 경제교류로 확대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한국, 중국, 일본의 젓가락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전문가들이 청주에 모여 젓가락 문화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공동등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6월2~3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전개한다. 일본에서는 국제젓가락문화협회 우라타니 효우고 이사장, 동경예대 미타무라 아리수미 교수 등 6명이 참여하고 중국에서는 상하이 젓가락촉진회 쉬화롱 회장, 칭다오시 문화연구원 후아잉조우 수석연구원 등 9명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한국무형문화유산교류협회 임영주 이사장 등 20여 명이 함께한다. 특히 지난해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에서 주목받았던 1억원 젓가락의 디자이너인 재일교포 정선희씨와 옻칠나전의 1m 젓가락을 출품해서 주목받은 한국의 김성호 칠장 등도 참여한다. 첫날인 2일 오후 2시 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 앞서 한·중·일 3국이 젓가락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충북일보=청주] 청주 명암유원지 일원 주차장이 확대된다. 청주시는 명암유원지이 일원 주차장 확장공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명암유원지 일원은 주말에 어린이회관 이용객,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주차난이 발생돼 주차장 추가설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시는 보상비 포함 사업비 9억9천400만원을 투입해 주차공간 130면을 추가 조성한다. 대상지는 상당구 명암동 103-4번지 일원 4천587㎡다. 시는 9월 전까지 공사착수를 위한 행정절차와 토지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9월 공사를 착공하고 10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주차장이 완료되면 명암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