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염원하는 충북도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도민만 50만명을 넘어섰다.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는 23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철도박물관 청주 유치를 기원하는 '26만명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과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을 비롯해 유철웅·전은순 부위원장, 이두영 운영위원장, 김명현 이·통장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읍면동 이통장협의회를 비롯해 도내 각 시·군, 민간사회단체, 새마을협의회, 정당 등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날 현재 50만8천155명이 서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3일부터 본격적인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30일만으로, 하루 평균 1만6천938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처럼 서명목표가 조기에 초과달성한 것은 도민의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유치위원회는 분석했다. 김명현 이통장협의회장은 "철도박물관의 청주 유치라는 염원을 이루기 위해 43개 읍면동의 이통장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서명을 받았다"며 "시민들에게 철도박물관은 청주 오송이 최적지라는 인식
[충북일보=청주] 청주 '광복 쌀'이 중국에 이어 호주 시드니에 수출길을 열었다. 청주지역 쌀 가공전문업체인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은 23일 오후 청원구 내수읍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호주 시드니 선적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미곡종합처리장을 떠난 광복 쌀은 부산항을 거쳐 시드니 현지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수출 선적식에 앞서 지난 13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카그로(KAGRO) 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 수출물량은 2천900만원 상당의 18t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게 4㎏,10㎏, 20㎏ 단위로 포장됐다. 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6개소에 지정한 대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으로 선정된 광복영농조합은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으로 '진수미' 5t(1천300만원)을 수출했으며 오는 7월 중국 수출업체와 협의해 광복쌀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병순 대표는 "국내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지만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등 판로를 확대한다면 경쟁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 중국과 호주 수출 물량을 점차 늘려 청주지역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이산화탄소 감축 등에 노력한 2천205가구에 3천597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이들 가구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반기별 전기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했다. 이 기간 절약한 전기절감량은 166만㎾h로, 이를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706t이며 30년 수령 소나무 약 11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시는 설명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참여자의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5~10% 미만은 1만원, 10% 이상은 2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과 상가는 인터넷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일반참가자로 회원가입을 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사 등으로 개인정보에 변동이 생길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정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탄소포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4회 한국축제박람회(K-Festival 2016)'에 참가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하 직지코리아)'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는 세계직지문화협회 홍보단원과 해설사가 상주하며 금속활자의 주조과정을 소개한다. 직지(直指)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금속활자 디오라마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박물관은 특히 오는 9월1~8일 박물관, 예술의전당 일원 등 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축제박람회는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94차 국제치과협회(IADR·l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총회'와 업무제휴로 열리게 됐으며 박물관은 홍보관 운영을 통해 축제행사 관람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전국 연극인들의 최대 축제인 '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은 △축하공연 △'20일간의 여정' 영상 상영 △행복나눔기금 전달 △경연 시상 △인사말 △대회기 전달 △폐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함께했다. 청주시립교향악단과 CYL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축하공연은 뮤지컬 갈라쇼와 충북도지정예술단인 몰개의 공연으로 이어지며 행사장의 흥을 돋웠다. 시상식에서는 단체상과 개인상 부문으로 나눠 총 15팀(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문 대상(대통령상)은 작품 '철수의 난'을 무대에 올린 대전지역 대표팀인 극단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경남지역 대표팀 극단 현장의 '강목발이'(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와 강원지역 대표팀 강원도극단 속초연합의 '카운터포인트'(충북도지사상)가 차지했다. 충북지역 대표팀 충북연극연합의 '혈맥'(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과 서울지역 대표팀 성북연극협회의 '파국'(청주시장상), 인천지역 대표팀 극단 십년후의 '배우 우배'(충북교육감상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이완복(56·사진 왼쪽)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과 황영호(56·사진) 새누리당 원내대표 간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오는 28일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 총회를 열어 합의 추대 또는 경선을 통해 의장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이완복 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완복 위원장은 22일 기자실을 방문해 "전날 의장 후보로 거론된 김현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며 "김 위원장의 양보로 의장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의장 출마 배경에 대해 최현호 새누리당 서원구당협위원장의 뜻이라는 점도 밝혔다. 이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청주농고 동문으로 후반기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황 의원과의 경선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후보 단일화를 선택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위원장의 출마 선언으로 후반기 의장은 합의 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 두 후보 모두 3선 의원인데다 동갑내기란 점도 경선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변수도 있다. 김병국 의장이 의원 총회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상임위원장 여야 배분과 의장
[충북일보=청주] (사)복지실천여성협의회와 서원대학교는 22일 '여대생 안심 거리 만들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구성원의 자원봉사 교육 및 봉사활동 참여, 환경개선 활동을 위한 상호 정보 제공, 장소·시설 지원 등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양 기관·단체는 서원대 후문 모충동 일대에 마을문패와 피토그램, LED조명을 설치하고, 대문·바닥 페인팅, 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을 통해 여대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실천여성협의회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은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폐수정화제 등을 구매해 비싼 값에 팔수 있다고 속여 50여명에게 17억5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62)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무도장에서 알게 된 B(61·여)씨에게 폐수정화제, 금도금원료를 220만원에 구매해 10만원 비싸게 판매할 수 있다고 속여 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B씨를 속이기 위한 A씨의 연기는 전문배우 못지않았다. A씨는 무도장에서 공범 C(60)씨에게 전화를 걸어 폐수정화제를 가져오게 한 뒤 B씨가 보는 앞에서 220만원을 주고 구매했다. 이렇게 사들인 원료는 다른 공범 D(59)씨가 현장에서 230만원에 다시 구매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 1월께까지 서울, 경기, 부산, 청주의 무도장과 콜라텍에서 만난 50여명을 이러한 수법으로 속여 17억5천600만원을 챙겼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돈을 날렸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2011년부터 지명 수배된 A씨는 도피 5년 만에 전담반까지 꾸린 상당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광주의 한 병원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달아난 D씨 등 2명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195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김 의장은 지난 2년간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부회장직과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지방분권형 개헌', '지방재정의 합리적 개혁'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초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김 의장은 "85만 청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청주시의회가 되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성실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22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복분자 농장에서 농민들이 제철을 맞은 복분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낭성면은 토질이 좋고 지대가 높아 복분자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생산된 복분자는 ㎏당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수원시가 상생 발전을 위한 홍보교류 사업에 손을 잡았다. 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수원시와 홍보교류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시 김천식 공보관과 수원시 이경우 공보관 등 8명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두 도시 간 홍보담당 공무원의 교류, 보유 홍보매체를 활용한 주요 문화·관광·행사 교차 홍보, 교류도시 주요 축제 현장홍보 지원 등이다. 두 기관은 9월1~8일 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릴 '2016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10월7~9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릴 '수원화성문화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천식 공보관은 "두 도시 간 시정 홍보를 상호 지원해 홍보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자치단체간 효율적 업무 교류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2일 민원실에 북카페를 설치했다. 북카페에는 1천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민원대기 시간 주민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북카페가 주민센터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주민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통합방위협의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6·25참전용사 30여 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열어줬다. 6·25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위로연을 연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점심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기용 방위협의회 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현 세대들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국헌신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난 21~22일 두 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업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했다. 워크숍에는 읍·면·동주민센터 및 구청, 시청 복지업무 담당자 21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증가하는 복지 민원 등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명상 프로그램과 특강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긍정 마인드 향상과 역량 강화를 통해 청주시 복지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22일 청주시 흥덕구 직원들이 오는 9월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행사장에 설치될 조형물 조성에 필요한 책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흥덕구
[충북일보] 의용소방대 남부지역대가 22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주민센터에서 노인들이 한글공부를 하는 '꿈나래공부방' 운영에 써 달라며 후원금 50만원을 수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5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42명의 체납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의 총 체납·결손건수는 1천906건으로 금액은 7억8천100만원에 이른다. 자료제공 대상자로는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 결손 처분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이다. 한국신용정보원에 공공기록이 등록되면 체납자는 신용불량자로 분류돼 금융거래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체납된 지방세를 내지 않으면 7년간 체납정보가 보존돼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된다. 흥덕구 관계자는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을 방지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조세정의 확립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부지매입비 증가와 관람석 추가 조성으로 난항을 겪던 청주 실내빙상장 건립이 속도를 내게 됐다. 빙상장 부지매입비를 놓고 의견차를 보이던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는 건립부지인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부지 1만6천670㎡에 대한 부동산 매매계액을 22일 체결했다. 빙상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 등 건립비 150억원과 부지매입비 50억원 등 2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충북개발공사가 최근 밀레니엄 타운과 인근 지역 개발 등을 이유로 70억~80억원을 요구해 진척되지 못했다. 난항을 겪던 빙상장 건립은 시가 대체부지로 시유지를 물색하며 급물살을 탔다. 부지매입비도 49억여원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빙상장에 컬링 연습장 2면, 빙상대회 개최를 고려한 1천석 규모의 관람석 조성 등에 추가로 소요되는 사업비 30억원도 충북도와 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빙상장 건립은 국비 50억원 도비 65억원, 시비 115억원(부지매입비 포함) 등 총 230억원으로 확정됐다. 문체부에 컬링 연습장과 관람석 조성 등에 대한 변경승인을 받아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내에 설계
[충북일보=청주] 대외협력사무소 부활 등 청주시 행정기구 개편을 담은 조례가 청주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21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행정기구 개편과 직급별 정원 조정이 담긴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조례안에는 행정지원국 소속 창조전략과를 경제투자국으로 배치되고 관련 업무도 유사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로 이관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창조전략과가 담당하던 업무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준공영제 도입, 오송 개발 등의 업무는 각각 대중교통과, 도시개발 사업단 등으로 이관된다. 창조전략과 3개 팀의 명칭도 변경된다. 기존 공항활성화팀과 오송사업팀, 교통선진화팀에서 창조 1팀, 창조 2팀, 규제 개혁팀으로 각각 바뀐다. 중앙부처와 산하기관과 업무 협조와 원활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 당시 팀으로 격하해 예산과로 흡수시켰던 대외협력사무소도 다시 신설한다. 기존 6급인 대외협력팀장도 또다시 소장인 5급(사무관)으로 상향된다. 행정문화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8일 3차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통합 정수장 준공으로 용도가 폐기된 영운정수장이 수영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지난달 통합 정수장이 준공되면서 그동안 상당구 용암1동, 방서동, 영운동 등 1만3천여 가구 3만5천여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했던 영운정수장을 폐쇄했다. 영운정수장은 1939년 하루평균 1천t 생산을 시작으로 1998년 3만400t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등 70여 년간 청주시민에게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해 왔다. 시는 향후 의견수렴을 거쳐 수영장, 공원 등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정수장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야외수영장 건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성인풀장, 유아용 풀장, 물이 흘려보내 물 놀이시설 등을 갖춘 유수풀장, 주차장 등 야외수영장에 배치하는 것으로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운정수장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시의회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영운정수장 활용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청주시는 집중호우 등에 대한 안전사고와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 장마철 대비 대응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시는 장마가 끝나는 오는 7월20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홍보강화 등 6개 분야에 대한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회의 개최로 진행단계별 대처방안과 기상상황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비상근무 기준을 마련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기상예보 3시간 전 사전 비상근무 발령제와 휴일 기상특보 발령 예상 시 사전 비상근무 예고제를 실시한다. 시는 하천변 사전대피지구, 직하류 저수지, 세월교,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발생 위험 유형별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위험지역별 관리책임자를 복수 지정해 관리전담제를 실시하고, 해당지역 지역자율방재단 또는 이·통장 등 현장관리관을 지정해 수시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지역 내 하천 197개소, 배수펌프장 5개소, 배수문 55개소, 저수지 183개소, 급경
[충북일보=청주] 김수갑 OB맥주㈜ 청주지점장이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지난 21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OB맥주(주) 청주지점은 지난 해 상·하반기에 각각 장학금 2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충북일보=청주] 전국 최대 농산물축제인 청원생명축제 현장을 누비던 '청원생명열차(사진)'가 특허 등록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원생명열차(발명 명칭 트랙터 열차)를 지난해 3월7일 특허 출원해 지난 7일 특허청장으로부터 특허증을 교부 받았다. 이 열차는 트랙터에 객차를 일렬로 여러 대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출원 내용은 연결핀을 활용함으로써 첫째 승차 인원을 고려해 트랙터에 객차가 여러 대 연결이 가능하도록 한 것과 둘째 회전반경이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허에 따른 권리존속기간은 오는 2035년 3월7일까지다. 센터 관계자는 "특허 등록을 계기로 청원생명축제 뿐아니라 전국 지역축제 시 열차를 임대해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꿀알바'로 불리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청주시가 하계학생근로활동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192명 모집에 1천833명이 신청해 평균 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도청근무자는 42명 모집에 259명(6.2대 1), 시청특례는 80명 모집에 428명(5.4대 1)이 신청했다. 시청일반은 70명 모집에 1천146명이 접수해 가장 높은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23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하계 학생근로활동 대상자를 추첨한다. 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참관을 희망하는 학생 8명과 경찰관 2명의 입회하에 하계학생근로활동 대상자를 선발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추첨방법은 컴퓨터 전산추첨으로 프로그램이 선정한 무작위 번호에 참관인 8명이 제출한 숫자를 더해 근로학생을 선정하는 방법이다. 추첨 결과는 23일 오후 6시경 시청홈페이지 또는 학생근로활동 신청사이트(https://alba.che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계학생근로자는 도청 7월1~29일, 시청 7월4일~8월 1일까지 4주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충북일보=청주] 속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당비대납 사건의 주요 공모자에게 거액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키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는 본보보도와 관련해 이 사건을 수사한 청주지방검찰청이 포상금 지급 결정과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청주지검은 4·13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위해 책임당원을 모집하고, 당비 보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제공한 공천신청자를 비롯해 이 사건을 공모한 8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위해 당원을 모집하고 당비 5천820만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전 청주대 교수 A(69)씨를 지난달 구속기소한데 이어 A씨로부터 활동비와 당비 대납금 명목으로 5천820만원을 받고 당원을 모집해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전 청주시 공무원(4급) B(67)씨와 인쇄업체대표 C(62)씨를 지난 3일 함께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C씨로부터 책임 당원을 모집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활동비와 당비 용도로 700만원을 받은 보험설계사 D(61)씨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21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청주대 교수를 지낸 뒤 충북의 한 사단법인의 협회장 직을 맡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