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1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46회 정기연주회 '청주 시민의 날 기념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7월1일로 제정된 '청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웅장한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공기태 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 비제, 로시니 등 다채로운 명곡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페라 '카르멘'을 시작으로 '아이다', '나부코' 외 여러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클래식의 웅장함을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성악가 김은주(소프라노), 백민아(메조소프라노), 김흥용(테너), 박영진(바리톤)은 이번 공연에서 깊이 있는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주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은 이번 무대에서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연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과 상생의 뜻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1회 청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행복한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연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지회장 류재경)는 지난 24일 금왕읍에 소재한 의료법인 금왕태성병원(이사장 유장수)이 무더에 취약한 홀몸노인을 위해 선풍기 100대(48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평소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기울여오던 태성병원 유장수 이사장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실 바란다"며 사랑의 뜻을 전했다. 태성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복지에 더욱 힘쓰며 노약자들을 위해 맡겨진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지역민방위대장 등 400여 명이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민방위대장 전지교육을 떠났다. 이 곳은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함포를 만들어 왜선 500여 척을 패퇴시킨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관한 해양공원이다. 민방위대장들은 베트남 전쟁에 투입됐던 위봉함을 비롯해 해군함정, 장갑차, 전투기 등에 타보고 위봉함 내부에 전시된 옛 무기들을 관람했다. 김영한 오근장동 지역민방위대장은 "전지교육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여름철에 주로 판매되는 보양탕, 염소탕 등을 취급하는 업소를 위생 점검한다. 점검은 기본안전수칙 위주의 집중점검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목적 보관 여부, 위생모 착용·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서원구는 "음식업 시장의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현지 위생지도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시민 식품 안전에 위해가 될 경우에 한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마주어린이집 원생들이 아나바다 장터에서 모은 수익금 71만7천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서 원생들이 두팔 머리 위로 올리며 '사랑의 하트'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리치피자(대표 이정은·오른쪽)가 중소규모의 자영업들이 매달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한 뒤 현판식을 하고 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KOVA충북지부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연중 모금 캠페인이다.
[충북일보=청주] 농가에서 감자를 보관할 때 온도와 습도를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흑색심부병(사진)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저온저장고 또는 상온 창고에 저장중인 감자에서 저온 및 산소부족으로 인한 흑색심부병이 나타났다는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감자 저장 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준수해 한다고 당부했다. 감자 흑색심부병은 저장 시 2도 이하의 저온에서 저장되거나 밀폐된 상태로 오랫동안 저장할 경우 산소부족으로 감자 속 세포가 검게 죽어 변하는 생리장해다. 흑색심부병에 걸리면 출하할 때 상품성이 떨어지고 씨감자일 경우 싹이 트지 않거나, 본밭에 심게 될 경우 초기 생육이 떨어져 병해에 약해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농촌에 저온 저장고가 보급되고 저장기간을 늘리기 위해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공간에서 0~2도 정도로 저장함에 따라 감자의 호흡이 줄어 흑색심부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흑색심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자를 저장할 때는 온도를 3~4도, 습도를 80~85%로 유지하고 바깥 공기를 환기시켜 흑색 심부병의 발생을 막아야 한다. 흑색 심부병이 발생한 씨감자는 폐기하고 종
[충북일보=청주] 청주서원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자기계발의 기회와 일상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4인 4색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첫 번째 강의는 30일 오전 10시 '권기봉의 도시산책' 저자인 권기봉 작가를 초대해 '문화재의 이면과 역지사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강연은 잘 알려져 있는 문화재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그 속에 가려져 있는 진실된 이야기를 찾아보는 내용이다. 이어 △7월27일 이유선 서울대학교 철학과 기초교육원 교수의 '마음: 동물, 인간 그리고 알파고' △8월30일 고봉만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장의 '역사는 어떻게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가? 명화 속 역사읽기'△9월28일 '엄마의 말공부'의 저자 이임숙 작가의 '그림책 인문학으로 행복하게 성장하는 부모와 자녀' 등으로 이어진다. 인문학특강은 서원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특강 일정에 맞춰 당일 선착순 참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원도서관(☏043-201-4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류호경(51·사진) 청주시청 장애인사격팀 코치가 오는 9월6~20일 열리는 리우페럴림픽 한국 장애인사격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지난 23일 대한장애인사격연맹으로부터 장애인사격팀 감독에 선임된 류 코치는 '늦깎이 사격스타' 출신이다. 류 코치는 지난 1988년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해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30대 중반의 나이를 넘긴 2002년부터 사격을 배우기 시작, 2004년 우리나라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 실업팀인 청주시청 장애인사격팀에서 선수 활동을 시작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그해 9월 아테네에서 열린 페럴림픽 소총 10m에서 은메달, 2010년 광저우아시아장애인올림픽 동메달, 2012년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등 세계대회에서 받은 메달만 20여개에 이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8월에는 장애인올림픽 메달리스트 가운데 최초로 한국체대에서 체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14년부터는 아시아페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장에 선출돼 장애인 사격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 코치는 "코치 활동만 해 왔는데 처음으로 감독에 선임돼 부담감이 크다"며 "리우페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
[충북일보=청주] 출퇴근길 교통체증을 유발하며 교통지옥으로 불리던 왕복 2차선인 옥산교가 4차로로 확장된다. 청주시는 24일 오후 흥덕구 청주역교차로~옥산교 간 2구간 도로확장공사 기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청주역교차로~옥산교간 도로확장공사는 1구간과 연계되는 2구간 사업이며 총 사업비 432억원이 투입된다. 왕복 2차로인 옥산교 364m를 포함해 1.06㎞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 4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부터 신촌동 옥산교 주변까지 총사업비 833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연장 2.1㎞구간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2013년 12월부터 단계적(1·2구간)으로 추진하고 있다. 1구간은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부터 3차우회도로가 만나는 청주역교차로까지 1.04㎞며 이날 2구간 기공식과 동시에 본선 왕복차로가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2017년 상반기에는 1구간 4차로 확장이 완료돼 전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이 사업은 예산 확보가 어려워 추진이 늦어지다 민선 6기 이승훈 청주시장이 취임하면서 공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 청주시 최대 현안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민간단체에 지원되는 지방보조금의 방만한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의 성과분석·평가용역을 시행한다.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매년 자체적으로 성과평가를 해온 시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보조사업의 성과분석을 위해 처음으로 외부기관에 의뢰해 성과분석과 평가에 나선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평가기준을 설정해 향후 지방보조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용역대상은 성과분석의 집중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속 지원된 보조사업 중 법령지정 및 특정목적을 위한 보조금, 시비 50% 미만의 국·도비 의존사업, 일시보조 등 비연속적 사업, 실효성이 낮은 1천만원 미만의 사업을 제외한 561건(775억원)이 대상이다. 성과분석 용역의 세부내용은 보조사업의 유사·중복사업 현황 파악, 성과분석을 통한 보조사업의 유지 필요성 평가, 향후 지방보조금 예산운영·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이다. 시는 오는 10월 도출될 용역결과를 2017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유사중복사업, 성과가 미흡한 보조사업에 대한 지원을 감축·중단하고 유형별 평가기준 및 운영방안 마련으로 효율적인 보조금 지원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보조금 운영에…
[충북일보=청주] 상당산성과 국립청주박물관 등 청주시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를 배포한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편의 제공을 위해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와 맛집 등 특색 있는 관광지를 한번에 살펴볼 수 있는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사진). 안내지도는 휴대가 간편하도록 가로 76㎝·세로 52㎝ 크기의 3단8접 병풍접지 형태다. 앞면에는 청주시 전도를 수록해 주요 관광지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뒷면에는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추천코스를 수록해 관광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주요 쇼핑시설, 대중교통 운행안내, 주요 숙박시설,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시티투어 버스이용안내, 맛집 등을 수록해 청주지역 관광에 있어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특히 기존 한·영, 한·중, 한·일판으로 병기하던 것을 한·영·일·중 4개국 언어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다.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문화관광, 청주관광홍보책자)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관광과 관계자는 "관광안내지도는 관광객에게 기본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전국 관광안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7월1일 '1회 청주시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생명문화도시 청주 500인 원탁토론회'가 시민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비전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우선 추진 정책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7월1일 오전 10시에는 '1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은 '청주사랑 화합의 길 순례 행사' 깃발 전달식을 시작으로 청주시민대상 시상, 명예시민증 수여, 3대 시민운동 선포식 등을 갖고 시민화합 퍼포먼스, 청주시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이어진다. 이날 오후 7시30분에는 청주시립합창단이 46회 정기연주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음악회'를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통합 청주시 출범 후 7월1일로 제정된 청주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의 지휘로 오페라 합창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1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음악회'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KB
[충북일보] 조합원에 손해를 끼친 혐의(사기 및 업무상 배임)로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청주 방서지구 민간개발사업과 관련해 이 지구 내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조합아파트 건설사업이 법원으로부터 중단명령을 받았다. 청주지법 행정부는 지난 22일 조합원 A씨가 'B조합원 아파트 건립사업에 대한 청주시의 사업 인가를 집행정지 해 달라'고 청구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했다. A씨는 행정소송뿐만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52명이 아파트 신축으로 지정받은 집단환지에 대한 사용승낙을 C건설사와 B조합이 제대로 받아 사업을 추진했는지 여부를 가려달라고 법원에 민사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A씨는 C건설 등이 주택법상 토지주 95%이상의 사용권한을 확보하지 않고 청주시에 사업 승인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신과 일부토지주가 전체사업면적의 14%의 토지를 소유하고 상황에서 자신들의 토지 사용 승낙 없이 시의 사업 승인이 어떻게 날 수 있느냐며 특혜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A씨 등은 청주시의 직권남용으로 재산권을 침해는 물론 금전적 손실까지 보았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날 인용 결정에서 A씨가 B조합·C건설사와 협의해 소송을 취하할 경우에만 공사…
[충북일보] 1대 통합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본회의 등 각종 회의에 나오지 않는 청가·결석 현황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3일 "시의회 청가·결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의원의 76%인 29명이 최소 1회에서 최대 21회까지 청가 또는 결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분석발표한 자료를 보면 새누리당 최진현·박현순·이유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길·유재곤·최충진 의원은 10회 이상 청가·결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진현 의원(21회), 이재길 의원(20회)로 20회 이상 청가 또는 결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새누리당 안성현·정태훈·박정희·윤인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금순·육미선·하재성·변종오·한병수 의원은 단 한 번도 청가·결석을 하지 않았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매월 회기기간, 행정사무감사와 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더해도 100여 일 남짓한 회기기간 중 전체의원의 76%가 청가를 사용하거나 결석한 것은 성실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가나 결석을 하려면 사전에 청가원이나 결석계를 제출해야 하는데 명확한 규정없이 제출되고 있었다"며 "청가원과 결석계의 경우 본회의
[충북일보=청주] 행정구역 통합 후 면적이 940여 ㎢로 확대된 통합 청주시는 도시와 농촌, 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 조화를 이루는 미래광역도시로 새롭게 태어났다. 원도심은 주거안정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활력·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 지역간 균형발전과 물류비를 절감해주는 광역교통망도 골격이 완성돼 가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범죄예방환경설계 등을 통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옛 연초제조창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며 '청주시 문화업무 부도심'으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기반 시설조성에 필요한 마중물사업(국비) 500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부처 협력사업 896억원의 공공투자 사업, 복합문화레저시설·호텔 등 민간참여 사업인 1천718억원 등 사업비 3천11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식산업시설 등 3천9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일일 1만7천명의 도심방문 객수 증가가 예상되며 사업비 투자에 의한 간접효과로 1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명 이상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됐다. 거주환경개선,…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이 오는 27일부터 율량동 시대를 맞는다. 총 사업비 280억원을 들인 신청사는 연면적 9천49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는 주차장, 지상 1~2층은 사무실, 3층은 회의실로 각각 쓰인다. 118년의 역사를 지닌 청주우체국은 1973년에 지어진 성안길 청사를 지금까지 쓰다 2014년에 율량동 신청사를 착공, 지난달 사무실 이전을 마쳤다. 이번 율량동 이전에 따라 기존의 성안길 건물은 청주성안동우체국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진행한 '북앤아트(Book&Art)'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19명의 어린이 북아티스트가 탄생했다. 한국공예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2016충북꿈다락토요문화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북아트 교육프로그램 '북앤아트(Book&Art)'의 1기 수료식 및 전시를 연다. '북앤아트(Book&Art)'는 미술가의 책(livre d' artiste)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북아트 교육프로그램으로, 책의 표지부터 내용까지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12주간 진행된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19명의 작품은 내달 3일까지 '꼬마 예술가의 서재展'에서 볼 수 있다. 전시에는 팝업북으로 표현한 꽃책부터 오침안정법으로 만든 옛 책, 여행정보를 담은 여행 가방책, 동화책, 합동작품까지 총 50여점의 북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읽어 볼 수 있는 체험형으로 진행된다(043-268-025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장마와 휴가철 등으로 비수기를 맞은 청주 서문시장 상인들이 고객유치와 원가절감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문시장에서 삼겹살 식당을 운영하는 점주들은 지난 3월 청주 서문시장 상인회 분과조직으로 삼겹살거리발전위원회(이하 청주 삼발위)를 조직하고 대내적 조직경쟁력과 대외적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의 회비를 갹출해 행사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구성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매달 2회 등산로 입구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삼겹살 거리를 홍보하기로 했다. 대외적인 사업으로는 삼겹살을 비롯한 식자재 공동구매, 각종 기관 단체와의 자매결연, 삼겹살 협동조합 결성, 삼삼데이 확대 등 삼겹살특화거리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기관 단체, 또는 협회와 자매결연을 활성화해 잠재된 고객들을 발굴하고 소비자 신뢰를 쌓아나갈 예정이다. 23일에는 한국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청주 삼발위 위원장인 김동진 함지락 대표는 "예전에는 공동구매에 반대하는 분들이 많았으나 업소의
[충북일보=청주] 민선 6기 이승훈 청주시장의 공약 이행 성적표가 공개됐다. 청주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2년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시민평가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평가결과 경제농산, 복지문화, 도시행정, 건설교통 등 4개 분과 124개 사업 중 완료 43개(34.7%), 진행 중 70개(56.5%), 미착수 11개(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 종결 처리되거나 완료됐으나 지속 추진해야 할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운영,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광역상수도 보급 조기마무리, 도심 공영주차장 10∼15분 무료 주차개방, 가경동 주민센터 주차공간 확충 등 43개 사업이다.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옛 연초제조창 활용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 사업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활성화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민간투자 확보를 위한 사업자 공모 등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위원회에 보고했다. 위원회는 전통시장 시설의 현대화와 이벤트 지원사업,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축산물 집하장 설치사업 등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역문화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마케팅 지원 중장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7~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미셸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한·몽 우수기업 제품박람회'에 참여해 바이어 상담건수 10여건, B2B·B2C 미팅 300여건, 홍보물 2천부 배포, 바이어 상담 샘플 배포 30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박람회에서 재단은 부스를 마련, 지역문화 산업기업 6개 회사의 제품 홍보물과 시제품 등을 비치했다. 관람객 홍보 위주의 지난해 박람회와 달리 올해는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재단은 현재 올해 몽골 지점 설립이 예정된 국내 대형마트의 바이어와 협의를 진행하고, 기타 참가업체들도 현지 바이어들과 후속 논의를 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지난해 MOU를 체결한 BBQ홈쇼핑과 유통센터를 방문, 향후 몽골 수출 교류를 위한 답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난 5월 한국공예관에서 열린 '청주-몽골 교류전'을 공동추진한 몽골예술가협회를 방문했다. 재단은 오는 2017년 7월 몽골에서 열릴 '한·몽교류전'을 위한 사전답사를 통해 장소(UMA갤러리)와 고비사막 공동 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23일 '2016 청주시립미술관 개관기념 시민공모전'의 당선작을 선정·발표했다. 청주시와 시립미술관은 지난 2월15일부터 5월3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 생명문화 발전과 예술창조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청주를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담은 작품 14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시민공모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 등 폭넓은 연령층의 참여로 총 30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시민공모전 대상에는 김승기(봉덕초 3년) 학생의 '청주동물원에서'와 변승연(충북예술고 3년) 학생의 '청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초등부에 하나은(진흥초 6년)·신윤호(분평초 1학년) 학생, 중·고등부에 김유진(충북예고) 학생, 일반부에 정혜은(흥덕구)씨가 나란히 수상했다. 이외 수상작은 우수 8점, 장려 27점, 특선 36점, 입선 68점이다. 심사위원장인 김기현 충북민예총 이사장은 "청주를 참신하고 개성 넘치게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며 "이번 시민공모전은 청주시립미술관의 개관이 시민과 함께 하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된 304점의 시민작품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은 23일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에서 추천한 31권의 도서 중 후보도서 5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도서는 △높고 푸른 사다리(저자 공지영), △소금(박범신)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이기호), △종의 기원(정유정), △채식주의자(한강)가 선정됐다. 시립도서관은 24일부터 오는 7월13일까지 시민 의견을 묻는 온라인 투표(책읽는청주 홈페이지 www.onebook.cjlib.go.kr)와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이어 7월14일 추진위원회를 열고 2016년 하반기 17회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5일 오전 10시~오후 3시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공원에서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아나바다 거리장터'를 개최한다. 아나바다 거리장터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과 시민 누구나 행사당일 가정에서 가져온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문구,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으로 자율적 판매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재활용 장터와 함께 개인·단체의 재능기부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가정에 숨어있는 폐전지, 폐휴대폰, 우유팩 등을 가져오면 물티슈로 교환해 주는 숨은 자원 모으기 캠페인도 개최된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마른장마와 계속되는 고온으로 가축 사양관리에 주의에 요구된다. 2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축은 여름철과 같이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으면 신체 리듬 불균형 등으로 사료섭취량이 줄어든다. 반면 심장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면서 땀분비량도 늘어 헐떡거림과 호흡곤란 등으로 체중증가량 감소, 번식장애 및 산유량 감소 등이 발생하여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죽는 피해가 발생한다. 가축의 고온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고 사료는 건조한 곳에 보관해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광물질과 비타민 등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제때에 보충해 줘야 한다. 또한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환기팬 등을 이용해 축사 내 공기 흐름을 빠르게 해 축사 내 온도를 낮춰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센터는 농촌지도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안개분무 시설을 활용하면 가축의 몸 표면과 축사 내 온도를 낮춰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축사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마른 장마와 한낮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폭염에 대비한 가축사양관리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