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0월부터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예외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외지원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81%~100% 출산 가정이다.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와 미혼모 산모, 쌍생아 이상 및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기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다. 첫째아는 1~3주(5~15일), 둘째아는 2~4주(10~20일), 셋째아 및 중증장애산모는 3~5주(15~25일)이다. 비용은 기간에 따라 정부지원 이외에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서비스제공 업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산모 주소지관할 보건소에 소득기준 등 지원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5), 서원보건소(043-201-3271), 흥덕보건소(043-201-3365), 청원보건소(043-201-349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12회 임산부의 날(10. 10)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국악체험촌에서 관내 임산부와 함께 소통과 공감을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지역사회에 임산부가 존중 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와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가 행복한 영동'을 주제로, △아가 맞이 특강 △난타 체험 △전통악기 제작체험 △난계국악단의 태교음악회 등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소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특히 임신·출산·모유 수유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장혜주 강사(모유119 육아상담소 부소장)를 초청해 출산을 앞두고 반드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와 출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소통을 기반으로 임산부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선물하고,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출산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저출산 문제 극복과 임신 출산의 친화적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산부들이 10개월의 기다림 속 오아시스 같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여성회관은 26일 여성회관 요리교실에서 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다문화가족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문화 가족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갈비찜, 잡채 등 명절 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생활 예절, 배례법, 다도교육, 한복바로입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 여성은 "이번 체험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에게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우리나라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가족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재단법인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한국 사회 일상의 성정치학'에 대해 나누는 젠더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페미니즘의 도전'을 주제로 '낯선 시선, 메타 젠더로 보는 세상',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정희진처럼 읽기' 등의 저자인 여성학자 정희진의 강연이 마련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젠더, 폭력, 진보, 인권 등에 대한 이야기를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도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참여 가능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충북여성재단 교육·경영지원팀(☏043-285-2426)에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여성 및 아동 폭력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할 '다모아 모니터링단' 발대식이 19일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 회의실에서 60여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모아 사업은 '다시 모이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줄임말로 여성 및 아동 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위험요소나 사각지대, CCTV 설치지역 등을 주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여성친화 마을지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충북해바라기센터(센터장 김보형)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위촉장 수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범죄예방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단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충주 12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각자 맡은 분야별 조사활동을 전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작업을 통해 마을지도를 작성하게 된다. 마을지도는 오는 11월 28일 성폭력 추방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향후 여성친화거리나 정원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친화 마을지도를 통해 여성이 위험요소를 정확히 인지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8일 여성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1기 여성인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4월 개강해 21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에서 여성리더십 향상,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인문학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문화탐방과 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인용 제천시부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장월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축하공연과 빅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와 인사말, 소감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20주 동안 교육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20명에게 개근상을, 아카데미에 기여한 공로가 큰 수료생 8명에게 공로상을, 수료생 한명에게 모범상을 수여해 교육수료에 대한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장월순 회장은 "21주 동안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준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천 지역의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해 많은 활동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내달 10일부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현재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이 사업을 기준중위소득 100%까지 상향 확대해 예외 지원한다. 또한 다자녀가정(셋째 아이 이상),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가정, 쌍태 아 이상 출산 가정,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는 소득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예외 지원은 9월 11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 적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9월 현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를 받은 출산 가정은 180여 가구로 이번 예외 지원으로 더 많은 출산 가정에서 산모의 건강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641-3204, 304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출산 장려·양육 지원금 지급 기준을 완화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에 제출된 '출산장려 및 양육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출산 장려금을 지원할 때 거주제한이 폐지되고 전입자에 대한 양육 지원금 지급 규정이 신설됐다. 신생아의 부모 중 한 명이 출생 신고일 기준으로 청주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출산 장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생아가 출생 후 12개월 이내 입양될 경우도 부모의 거주 기간 제한(3개월)이 폐지된다. 양육 지원금은 셋째 이상 자녀가 출생한 후 60개월이 되는 달까지 지원한다. 청주에 전입하는 60개월 이하 셋째 이상 자녀는 전입 신고한 달부터 60개월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생아의 출생 순서에 재혼 가정도 포함됐다. 재혼 가정의 출생 순서는 친권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시의회 복지교육위는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와 입양아 등에게 새로 개정한 지원금 지급 기준을 적용키로 수정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3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100만명 만들기 조기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성도서관이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베이비시터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까지 여성도서관 3층 행복열람실에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베이비시터의 역할과 직업윤리 △아동 발달 단계별 이해 △동화구연 교구만들기 △신생아돌보기와 베이비마사지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 학습한다. 이용기 관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꾸준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공간으로 이번 강좌가 자기발전 및 재취업의 발판이 되는 유익한 강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비시터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여성도서관(641-3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둘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지원한다. 음성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영양관리, 산모식사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관리 및 청소 등 신생아 돌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첫째아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로 상향 지원한다. 둘째아 이상 산모,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미혼 산모,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쌍생아 이상 출산 가정,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하여는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예외 지원 대상자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은 단태아 10일, 쌍생아 15일, 삼태아 이상 중증장애 산모는 20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덕신협이 출산 가정에 축하선물을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덕읍에 따르면 읍 인구는 지난 1980년대 초 1만2천명까지 늘었으나, 현재는 5천800여명으로 50% 이상 감소했다. 7월말 기준 올해 주덕읍은 출생신고는 10건, 사망신고는 42건으로 출생이 사망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고 있다. 충주시 전체 출생신고 744건, 사망신고 996건에 비하면 출생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농촌인구가 도시로 빠져나가 젊은층이 줄어들고 노년층이 늘어나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주덕읍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이렇다 보니 19세미만 인구는 836명으로 전체 인구의 14%인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천540명으로 전체인구의 27%를 차지해 '초고령사회'가 됐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주민 모두가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의식을 확산하고 주변 환경을 바꾸어 나가기로 했다. 그 시작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관내에서 태어난 아이를 축하하고 기쁨을 같이 나누기 위해 기저귀와 같은 출산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협의체와 신협은 지난 4일 8
[충북일보=제천] 제천 영서동주민센터는 영유아와 함께 제천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시민을 위해 센터 내 여성휴게쉼터 '休(휴)' 및 슈유실을 설치했다. 센터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제천을 찾는 관람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공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해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수유실 비치 비품으로는 아기침대, 수유소파, 파티션, 전자레인지, 위생시설 등이 있으며 편리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공공기관을 방문한 여성이 안심하고 수유 및 기저귀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위해 지난 7월 여성화장실 비치 선반과 에티켓 벨을 설치하는 등 여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 옥천분소는 8월 31일부터 9월 17일까지 최근 1년 이내(2016년 9월 1일에서 2017년 5월 19일)출산한 산모 중 전국 표본규모 63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 방식(필요시 자기 기입식)으로 2018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시험조사를 실시한다. 산후조리실태조사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산후조리현황, 건강관리, 안전사고 등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해 산후조리에 관한 체계적인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 구축하기 위해 임신·출산, 산후조리, 산모 건강 및 안전관리, 수유, 영아 건강 및 안전 관리 등에관한 사항을 조사하게 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및 제34조에 의거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목적 이외에는 전혀 이용되지 않는다"며 "해당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처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 드린다. 참고사항은 홈페이지(http://kostat.go.kr/scm)를 찾아보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생후 3개월~10개월까지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아기와 신체 접촉을 통한 교감형성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20명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10주간 매주 화요일에 1시간씩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문가를 초빙해 경혈자극을 통한 성장발달 마사지 방법과 실습, 오감발달 신체놀이, 설문조사 등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지난 상반기 1기 프로그램 진행시 아이의 감각과 운동신경을 자극하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초보 엄마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8월 31일까지 보건소 한방허브실 전화(740-5599)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신규참여자가 우선이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기의 성장발달을 돕고 엄마와의 유대감을 증가시키는 등 올바른 양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헌법 개정을 앞두고 청주에서 양성평등 개헌을 공론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충북 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평등과 개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주제 발표를 하며 토론에는 민경자 헌법개정여성연대 사무처장, 이숙애 충북도의원,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대표, 정상호 서원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황경선 도당 여성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30년 만에 이뤄질 개헌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성평등 측면에서 현행 헌법의 한계는 무엇이고 어떤 대안을 제시해 헌법을 구현할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22일 금왕읍 주민자치센터에서 3기 행복한 임신·출산을 위한 '건강튼튼 엄마교실'을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튼튼 엄마교실은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12시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임산부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산전·산후관리, 출산준비, 신생아관리, 모유수유, 순산을 위한 요가 등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 현상의 심화와 핵가족화로 임신·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과 양육기술의 부족으로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행복한 임신출산을 위한 건강튼튼 엄마교실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오는 8월 19일에는 '소중한 아내, 통하는 남편 토크콘서트(소통콘서트)'를 개최한다. 부부가 참여해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힘든 순간이나 고마운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게 된다. 고민상담은 물론 밴드공연 및 연극,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시는 10월 중 기업·단체의 가족친화 우수 사례를 담은 '가족친화 UCC 네트워크 소식지'도 발행할 계획이다. UCC 네트워크는 지역 대학(University), 청주시(City), 기업(Company) 38개의 민·관·학 협력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시는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하는 '두근두근 프러포즈'를 하반기에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시대적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인구 문제가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나와 우리 가족의 문제라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인구 감소에 따른 문제에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31일부터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확대·개선 시행한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출생신고 시 임신과 출산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양육수당, 출산양육지원금, 해산급여, 지역난방 요금 경감 등에서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확대 시행사항은 출산가정 전기료 경감 및 서비스 신청 구비서류 간소화 등이다. 출산가정 전기료 경감 신청자격은 출산 등으로 주민등록 상 출생일로부터 1년 미만 영아가 포함된 세대로 2016년 12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 적용된다. 요금 경감은 당월 전기요금의 30%가 할인(월 1만6천 원 한도)되며 신청일이 속하는 달부터 1년간 적용된다. 출생일로부터 1년을 경과해 신청할 경우에는 출생일로부터 2년까지 남은 기간에 대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 간소화는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 작성 시 제출하던 통장사본을 계좌유효성 검증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도 관계자는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30일부터는 읍·면·동사무소 방문신청 외에도 통합전자민원창구(정부 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제26회 세계 모유수유주간(8월1∼7일)을 맞아 오는 29일 관련 단체 등과 연계해 모유수유율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모유는 아기의 뇌신경계 성장 및 골격형성에 중요한 성분이 함유돼 있고 아기와 엄마간의 정서적 안정감과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는 최상의 맞춤형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29일오전 10시부터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임산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캠페인에는 충주시간호협회, 병의원 및 산후조리원, 지역봉사단체 등이 참여한다. 시는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리플릿과 모유수유 홍보 손수건 등을 제공하고 모유수유 실천 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달 3일 홍미희 국제모유수유전문가를 초청, 오후 2시부터 시청 11층 예성교육실에서 임산부 50여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노하우 및 유방관리법 등 모유수유 교육도 실시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각 주기에 맞는 출산장려시책들을 폭넓은 지원을 실시,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며 예비 부모의 호응을 받고 있다. 경제적 부담에 의한 출산 기피 현상으로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출산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새롭게 바뀐 출산장려금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중이다. 출산 전 부 또는 모가 관내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관내로 돼 있고 실제거주자에 한해 첫째아 350만 원, 둘째아 380만 원, 셋째아 510만 원, 넷째아 760만 원을 각각 분할 지급하고 있다.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는 우대카드를 발급해 음식점, 학원, 서점 등의 관내 협약업소 275개소 이용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내 셋째아 이상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 운영, 온가족 주말 요리교실 운영, 출산장려 인식개선 홍보 및 교육 등으로 일·가정의 양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과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분만 취약지 병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영동병원 산부인과와 연계한 다양한 출산지원사업들은 관내 임산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난임 가정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낮춰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 청주시 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양방난임시술치료를 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은 3개월 이상 청주에 거주한 만 40세 이하 혼인여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한의원(61곳)을 방문해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따른 한약 복용과 한방 침, 뜸 등의 맞춤형 한방치료를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모두 33명이 신청해 한방치료를 완료했고, 이 중 4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는 총 61명이 신청해 한방난임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치료를 완료한 2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 육아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 출생아 수는 2014년 139명, 2015년 142명, 지난해 113명, 올해도 49명(6월 현재)에 머무는 등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올해 5억5천여만 원을 들여 출산장려와 모자보건, 영유아 영양관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11개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출산장려 사업으로 난임·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와 출산장려금, 아기사랑 자녀건강보험료 지원, 다자녀 우대카드 가업업소 추가 지정 등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상반기에만 모두 375명이 의료비와 장려금, 보험료 등의 혜택을 받았으며 15곳의 다자녀 우대카드 가입업소가 추가로 지정됐다. 첫째아이는 20만원(1회), 둘째아이는 월 10만원(1년간), 셋째 아이와 그 이상은 월 20만원(1년간)을 단양군은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난임 부부 시술비로 인공수정 150만원, 체외수정 1천200만원, 신생아의저소득층(중위소득 40%)가정에 대한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또 모자보건 사업으로
[충북일보=괴산] 괴산두레학교는 19일 오전10시 괴산읍사무소에서 지역 신생아들에게 전해달라며 손싸개 등의 선물을 최종원 괴산읍장에게 전달했다. 바느질 수업을 수강했던 할머니들이 한땀한땀 손수 바느질해 만든 손싸개와 턱받이를 손편지와 함께 지역의 신생아들에게 선물해 달라며 전달한 것이다. 바느질 수업은 올해 괴산군청과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을 받아 개설됐다. 수강생 할머니 A씨는 "그동안 받은 것이 많다며 그것을 지역에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며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0년에 개교한 괴산두레학교는 60대부터 80대까지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비롯해 영어반, 역사반, 야간한글반, 검정고시반, 사진반, 그림책반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임신과 출산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고객중심의 맞춤형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군은 지금까지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전기·가스요금 경감, 해산급여,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지원 등을 지원했다. 오는 31일부터는 서비스가 확대돼 주민등록표 상 출생일로부터 1년 미만 영아가 포함된 모든 출산 가구에 대해 전기료를 경감해 준다. 단 1년간 전기요금의 30% 할인 적용을 받아 월 1만6천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또 출생일로부터 1년 경과해 신청할 경우 2년까지 남은 기간에 대해서만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 제출했던 복잡 다양했던 서류도 담당 공무원의 전산 확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게끔 간소화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 대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으로 2017년 달라지는 정부지원 업으로 기저귀는 생후 0~12개월에서 24개월로 지원기간을 연장 확대 실시한다. 조제분유는 2016년까지는 산모가 질병·사망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지원 됐지만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및 부자 조손가정 양육 영아까지 추가 확대 실시한다. 지원 액은 기저귀가 월 6만4천원, 조제분유는 월 8만6천원이다. 신청일 기준 영아의 월령에 따라 생후 24개월까지 지급한다. 단, 2017년생 영아의 경우 출생일로 부터 60일(출생일 포함)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24개월 모두 지원 가능하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지원을 받는 기간 동안 거주 지역, 가족 수, 소득의 증가 등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14일 이내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원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진천군보건소(전화 539-7361,7362번)나 보건복지 콜센터(국번 없이 129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