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2017 여성 리더십 교육 및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충주시의 양성평등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양성평등의식을 통해 지역사회 내 여성의 역할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여성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특강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원 오미란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여성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교육 후에는 노래자랑 등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한마음 축제가 열려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낙정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 간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여성친화도시 충주에 걸맞게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이 12월부터 학교를 찾아서 수능을 마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지난 23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지역 내 고3학생들이 대학 입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보다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학생들이 희망하는 강좌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평생학습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14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3년 동안 총 87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지메이킹, 화장기법, 희망릴레이 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또한 수능을 마치고 들떠 있을 학생들에게 겉핥기식의 주입식 프로그램이 아닌 현실적이고 가슴에 와 닿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김성원 평생학습원장은 "수험준비로 그동안 고생이 많았던 고3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참여를 돕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대학입학과 사회진출을 앞두고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을
[충북일보] (재)충북여성재단은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충북의 젠더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충북도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공무원, 여성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경기도, 충남의 젠더거버넌스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충북형 젠더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제발표에는 안태윤 경기도 젠더거버넌스센터장이 젠더거버넌스센터의 설립과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박신연숙 서울 풀뿌리여성센터 바람 운영위원과 조윤진 충남여성정책발원 연구원이 풀뿌리 여성과 함께 만들어가는 젠더거버넌스 경험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김학실 충북대학교 교수는 "충북의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함에 있어 거버넌스 구축의 목적과 관리 주체의 설정과 역할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연령별, 성별, 지역별, 직업별, 인구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전문가나 여성, 청주시민만이 주축이 되는 한계를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대표는 "충북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 여성단체의 상황을 고려한 수준별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앞으로 성평등 민·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2번째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21일 청원구 주성동 대원칸타빌 3차아파트 내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황영호 청주시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주성동 공동육아나눔터는 흥덕구 가경동 공동육아나눔터에 이어 2번째다. 내년에는 상당구와 서원구에도 각각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아이를 돌보며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고,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할 상황이 생길 경우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주성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게 된다. 박미영 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맘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운영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들은 평균 3.79년 동안 아이를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여성 중 '결혼'으로 일을 그만둔 비중은 64.2%였다. 20일 통계청 산하 통계개발원이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활용해 발표한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10~2015년 결혼한 여성의 초혼(初婚) 연령은 29.4세로, 1950~1954년 초혼 연령 19.1세보다 10.3년 늘어났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충북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15~49세)들은 결혼 후 1.49년 후 첫 출산을 했다. 도내 기혼 여성의 첫 출산은 주거비용이 많이 들고 경제활동이 활발한 서울(1.75)과 경기(1.66), 세종(1.66)보다는 빨랐고 전북(1.46), 전남·제주(1.47)보다는 첫 출산이 늦은 편이었다. 첫째부터 막내 출산까지 걸리는 출산 기간은 3.79년으로 제주(4.23년), 전남(3.79년), 강원(3.85년)보다 짧았지만 울산(3.53년), 부산(3.62년), 서울(3.66년)보다는 길었다. 단양군은 출산 기간이 4.51년으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여섯 번째로 출산 기간이 긴 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여기서 출산기간이 짧다는 것은…
제천여성도서관[충북일보=제천] 은 오는 23~29일까지 7일간 여성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17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천여성도서관은 여성들의 취미 및 교양생활을 돕고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3~11월까지 전통민화, 천연비누만들기, 베이비시터 양성과정, 퀼트, 한자급수지도 등 5개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민화반과 퀼트반 회원들이 완성한 전통민화, 가방, 파우치, 인형 등 약 3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아빠 온(溫) 가족캠프'가 19일 충북도자연학습원에서 성황리 마무리 됐다. (재)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프랜디(friend+daddy) 퀴즈왕, 샌드아트 공연, 아빠는 요리왕 등 다채로운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도내 가족 80여 명은 프로그램에 마련된 소통과 화합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성의 가사 및 양육 참여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약속지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감정들을 일상의 작은 실천들을 통해 이어가자는 내용의 서약을 했다. 또 아빠들이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요리를 하면서 아내의 임신으로 인한 불편감과 통증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임신 체험을 한 참여자는 "셋째를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인데 아내가 임신하면 열 달 동안 힘들지 않게 집안일을 내 일처럼 하겠다"며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했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프가 아빠의 가사와 육아 참여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초석임을 알리고 가족구성원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
[충북일보=진천]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진천군 평생학습센터)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사업인 뇌발달 · 그림책놀이 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실시한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가 꾸준한 이용자 증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올 한해 3차에 걸쳐 아이돌보미 26명을 선발해 현재 총 105명의 아이 돌봄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2017년 11월 현재 1천633 가정 4천138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혜택을 입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신규 서비스 신청이 154가정이나 증가해 돌봄서비스에 대한 맞벌이 부부들의 호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생후 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보육, 놀이 활동, 학교 등하원 등을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시간제와 종일제 서비스로 구분돼 가정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해주고 있다. 이민호 센터장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아이돌보미에게 보수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
[충북일보] 충북 여성의 고향이자 쉼터인 옛 충북여성회관의 50년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북여성재단은 1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 김양희 도의장, 여성단체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여성과 함께한 50년: 충북도 여성회관에서 여성발전센터까지'를 주제로 심포지엄 및 사진전을 개최했다. 여성재단은 그 동안 충북여성재단의 전신이자 충북여성의 대표기관이었던 충북여성회관과 여성발전센터의 50년 역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모은 것으로 역대소장(관장), 강사 및 교육생, 직원들의 소장품과 기록 등을 전시했다. 사진전은 지난 1967년 북문로에 최초 여성회관이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50년의 시간을 파노라마 형태로 선보인다. 사진전 개회식에 앞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50년사 연구를 총괄한 이정희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김미선 전 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권수애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김학실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윤택림 한국구술사연구소 소장, 정영애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이 충북도여성회관(여성발전센터)의 역사적 가치와 기록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권수애 대표이사는 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이달부터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및 주민 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관내 거주자가 출생신고 시 아기주민등록증, 기본증명서, 꽃, 케이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출생신고 현재 생극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부모의 아기이며 출생신고 및 아기 주민등록 시 아기사진, 이름, 생년월일, 혈액형, 태명 등의 정보를 기록한 아기주민등록증을 기본증명서, 케이크, 꽃과 함께 제공한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출산 가정에 작지만 뜻깊은 선물을 제공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같은 출산장려사업들이 저출산 문제를 더는 밑거름이 되고, '주민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생극'을 만들어가는 데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엄마들을 위해 센터 내 수유실과 유모차 및 휠체어, 살균기 등을 설치해 여성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1층 복지상담실에 마련된 수유실에는 아기침대, 소파, 수유쿠션, 전자레인지 등이 비치돼 민원처리를 위해 내방한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수유 및 기저귀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출입구에 설치된 유모차(휠체어) 살균기는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고 살균시간 또한 20초 이내로 신속하게 처리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외출 시 자주 사용되는 유모차는 아이가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소독의 중요성이 매우 중요하다. 센터에 설치된 살균기는 살균력 시험결과 99.9%의 완벽한 살균은 물론 알레르기 유발원인인 집 먼지 진드기까지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모차, 휠체어 외에도 아기띠, 카시트, 보행보조기,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살균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서비스 차원의 소독서비스를 제공해 육아용품의 위생관리 편의 도모로 엄마들의 고충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7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23회 옥천군 여성대회 및 여성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지역 내 12개 여성단체로 이루어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과 권익증진을 위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옥천군 여성대회는 1995년에 처음 개최 후 올해로 제23회째를 맞이하며 도내 최장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통 있는 대회인 만큼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고 1부 기념식, 2부 화합의 한마당 장기자랑과 더불어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전시회 등 어느 때 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대회로 개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흥을 돋구는 식전행사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강호연 이원면장, 전재수 청산면장 등 20여명이 '오빠야' 등의 가요 음악에 맞춰 유쾌하고 신나는 댄스공연을 펼치며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 달이 넘는 기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춤을 연습해온 이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로 옥천읍여성의용소방대가 김영만 옥천군수로부터 우수단체 표창패를 받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건소(소장 김동희)는 매주 월요일 지역 내 보건소 등록 임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부출산준비교실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준비교실은 임부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해 시행된다. 교육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 △임산부 체조 △호흡 및 분만기전 교육 △신생아 인형 등을 활용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및 정보제공 △건강한 엄마를 위한 산후조리 △태교를 위한 꽃꽂이 등이다.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질 높은 강의로 진행된다. 임부 출산준비교실은 총 6기로 운영되며, 한 기수 당 5주의 교육을 받는다. 현재 5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 현재 약 70여명의 임부가 참여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6일~12월 4일 매주 월요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여성 기록 전문가 ·기초과정'을 교육한다. 이 과정은 도내 여성사 연구에 필요한 구술기록을 수집·채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구술사의 개념과 지역여성사를 시작으로 기록의 방법론, 여성구술생애사 사례, 충북 여성의 지역학, 근현대사 자료의 해석 등이다. 강의는 윤택림 한국구술사연구소장을 비롯해 '엄마의 탄생', '여성, 목소리들'의 안미선 작가, '할배의 탄생'의 최현숙 작가, 충북연구원 충북학연구소 김양식 박사가 맡는다. 교육 정원은 30여 명으로, 이수자들은 향후 여성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기록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권수애 재단 대표는 "지역 여성계를 중심으로 여성사 연구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지속적으로 형성돼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사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 향후 충북 여성들이 역사적으로 조명되는데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정식 장교로 임관하지 않은 군 사관학교 생도들의 성군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주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의 생도 A(당시 3년)씨는 지난해 술을 마신 뒤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퇴교당했다. 같은 해 이 사관학교 4학년 생도 B씨도 여생도 생활실에 무단 침입해 퇴교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공사 생도들의 문제는 이전에도 계속됐다. 지난 2015년에는 동성 후배 생도를 성희롱한 남생도 5명이 1급 규정위반으로 학교가 내릴 수 있는 최고 형벌을 받았고, 지난 2014년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음란채팅을 한 생도가 퇴교당하는 등 최근 3년간 8명이 징계받았다. 생도들의 부적절한 처신은 공사뿐 아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올해 여생도의 신체를 비하한 3학년 남생도가 퇴교당하는 등 최근 4년간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3명이 퇴교당하고 11명이 근신 처분받았다. 육군사관학교는 올해 3명의 남생도가 불법 성매매를 저질러 퇴교당해 국민적 지탄을 받기도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이 육·해·공군 및 3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군기 위반으로 처분 조치 받은 33명의 생도 중 15명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가임여성 건강검진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괴산서부병원, 괴산성모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위탁병원은 군보건소에서 의뢰한 대상자들에게 B형간염 및 풍진 항체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비용(1인당 5만원)을 부담한다. 검진대상은 관내 주소지가 있는 예비맘, 결혼예정자 등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검진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군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한 후 의뢰서를 발급받아 관내 협약 병원인 괴산서부병원, 괴산성모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신부의 B형간염 보균상태는 신생아 간염 관리에 매우 중요하고, 풍진의 경우 임신 초기의 여성이 감염되면 태아의 발육 지연 및 선천성 심장질환 등의 기형유발이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예방적 건강관리로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22회 충북 여성대회가 지난 20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렸다. '정의롭고 차별 없는 사회, 여성이 주도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내 여성단체 회원 1천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충북 여성대회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제1회 대회 개최 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제98회 전국체전을 맞아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은순)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낙정)의 공동주관으로 충주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단체기 입장, 양성평등의식 향상 기여자 표창 등 기념행사와 축하공연,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명랑운동회 등 한마음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 종료 후 충북에서 13년 만에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체전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전은순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 여성들의 역할과 경험이 점점 더 필요한 시대가 되는 만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성들과 소통하고 지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이달 말부터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아동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민간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달리 정부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아 보육료 부담이 크다. 민간어린이집은 정부지원금(월 22만원)보다 보육료(25만 8천원 ~ 27만 6천원)가 높아 차액만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이 같은 부담 해소를 위해 증평군은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육료 지원을 추진한다. 월 지원액은 학부모 부담 추가 보육료 전액으로 만3세 5만6천원, 만4~5세 3만8천원 등 지역 내 아동 총 610명에게 8천2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평가인증기관과 차별화를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가 미 인증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군은 내년에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육료 지원을 통해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인구 5만 시대를 조기에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저소득층 아이돌봄에 대한 정부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와 취업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생후 3개월에서 만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대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서비스다. 2017년 저소득층 가정(가형)의 경우 정부지원시간이 480시간으로 제한돼 월 20일 이용 시 하루 평균 2시간만 이용 가능해 휴일이나 야간에도 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에게는 정부지원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센터는 변경된 정부시책에 따라 저스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정부지원시간을 600시간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들은 홈페이지(http://idombp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지역 4개 동에서 공동육아나눔터가 새로 문을 연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보람동· 새롬동 나눔터는 이날 각각 문을 열었고, 고운동과 아름동은 오는 18일 개관할 예정이다. 나눔터는 지역 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공간을 활용, 평균 면적 280㎡(84.4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놀이공간, 장난감 대여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이 있다. 특히 수요가 많은 장남감은 152점씩 비치돼 있어, 연회비 1만2천 원을 내면 1인당 2주 기한으로 1점씩 빌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3곳(조치원,도담동,부강면)을 포함, 모두 7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내년에는 4곳(대평동 복컴, 소담동 복컴, 고운동(B) 복컴, 조치원읍 행복주택)에서 추가로 개관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모두 25개 나눔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도시가 건설되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8월말 기준 18세 미만 인구 비율이 25%,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의 수)은 1.82명(전국평균 1.17명)에 달한다. 지난 9월 19일에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 어머니학교' 개강식이 12일 오후2시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11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순철 전 충주의료원 신경외과 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가을철 내 몸 관리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어머니학교는 내달 2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 운영되며 △충주역사 바로알기와 국가안보 △가죽 소품공예 △자연치유와 힐링체험 등 특강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김낙정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기본 전제로 행복한 여성상 정립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배운 것을 가정에서 실천하는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총 600박스의 아기 기저귀를 후원 받아 어린이집 및 관계기관 20곳에 전달했다. 이번 기저귀 지원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특히 이번 나눔은 제천시뿐만 아니라 삼척, 영월, 횡성, 정선 등 다양한 지역과 함께해 좋은 이웃을 만들기 위한 이웃 공동체 실현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가가 됐다. 이민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이 함께해 지역의 이웃들을 지원 할 수 있는 이웃 사랑 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10일 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하고 저 출산을 극복하고자 모유수유 특강을 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정해 2006년에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특강은 예비맘부부 20여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모유수유방법과 자세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임산부들이 건강한 모유수유와 산후조리에 관한 정보를 주는 강의로 진행됐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태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 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보호,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지난달 28일에는 괴산읍 전통시장에서 '임산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하루빨리 통일돼 고향땅을 밟아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민주지산 자락 영동 산골로 귀농한 탈북민 장경희(42)·장진희(38)씨 가족들은 악착같이 농사지으며 정착의 희망을 일구어 가고 있다. 언니 경희 씨는 지난 2015년 인터넷을 통해 영동으로 귀농을 결심한 2년차 초보농부. 동생 진희 씨도 언니 따라 인천에서 귀촌했다. 영동은 경희 씨 남편이 생각하는 고향의 농촌풍경과 너무나 닮아 선 듯 결정했다. 여기에 남동생 호근 씨도 11월이면 영동으로 합류하기 위해 동생 집 옆에 터를 마련하고 집을 짓느라 한창이다. 이 자매들은 남편과 함께 북한에서 농사라고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포도를 재배하며 하루하루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비록 초보지만 지난해는 3천960㎡(1천200평) 밭에서 포도(세래단)를 팔아 1천만 원을 남기기도 했다. 수확의 기쁨을 맛본 것이다.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땅에서 1년간 피땀 흘려 처음생산한 포도이기 때문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었다.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아 기대는 않고 있는데 10월 수확이 끝나면 시설 하우스로 바꿀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동생도 언니 부부를 도와 농사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