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4일,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가스 안전기기 설치, 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했다.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박경국 사장과 직원들이 충북혁신도시 내 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가스 안전기기 설치 및 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경국 사장은 "현재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희생정신 덕분"이라며 "유공자분들의 애국심을 늘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가족의 예우와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등급에 문화체육관광과 송상훈 주무관, 우수 등급에 건설교통과 강결 주무관, 장려 등급에 기술지원과 정소영 농기계지원팀장이다. 군은 적극행정실무위원회 심사와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송상훈 주무관은 '매운맛'과 '붉은색'을 테마로 '자연특별시 괴산'의 아름다운 봄을 알리는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강결 주무관은 작년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국가하천 달천을 신속히 복구하고 호우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재해복구공사를 분리 추진했다. 정소영 농기계지원팀장은 농업인이 실제 필요하고 농업현장 적용성이 높은 농기계 임대 사업을 추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운영 활성화와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전원에게는 인사가산점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혁신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등 주민 편의와 공익에 기여한 공무원을 우대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적·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1일 이틀간 보은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에서 공간정보의 발전방향 모색과 지적 제도의 개선사항 발굴 등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열렸다. 시·군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제출한 45건의 연구과제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1차 심사를 통해 16편을 발표 과제로 선정했다. 음성군은 '토지분쟁 제로 도전을 위한 지적재조사 경계확인서 발급'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적재조사 경계확인서 발급'은 경계결정 이의신청 토지의 최종 결정 내용을 토지소유자에게 한 번 더 인지시켜 사업 완료 후 민원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백 주무관은 "지적재조사로 인한 사후 민원 발생을 최소화해 행정의 신뢰도 제고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복지사각지대 위기청소년 5명을 발굴해 1인당 2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5명에 대한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를 통해 선정된 5명의 청소년들은 9개월간 1인당 20만원의 생활비 지원을 받게된다. 청소년복지심의위는 괴산군을 비롯한 필수 연계기관(교육지원청, 경찰서, 보건소, 청소년복지시설 등) 청소년 업무 관계자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9~ 18세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학업지원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기용 위원장(행정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안전한 보호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빠르면 다음달 말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착공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된 후 기본계획 승인과 주민의견 수렴, 건축설계 등을 거친 금왕읍 농촌중심활성화사업 시행계획이 이날 정부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226억3천만원(국비 112억원, 군비 48억원, 자체사업 66억3천만원)을 들여 금왕읍에 생활SOC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에 문화·복지·교육 기능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핵심사업으로 금빛공감센터(문화복지시설, 목욕탕) 건립과 보행환경(인도교 1곳)을 정비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마을리더 교육 등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금빛공간센터(4천708.62㎡)는 운영사무실과 목욕탕(1층), 다문화교육실과 언어교실·상담실(2층), 청소년 문화공간(3층), 다목적 강당과 디지털 체육공간·실내조경공간(4층)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인도교를 설치해 중심지 내 주요 거점시설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생활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건축설계가 마무리돼 빠르면 다음달 말 착공할 계획"이라며"빠른 사업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24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이날 송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박상우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정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건의 사업은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1천825억원) △괴산 고령자복지 주택사업(223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105억원) 등 모두 3건이다. 송 군수는 "건의한 사업들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경제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생활인구 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뉴질랜드 농식품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괴산군 뉴질랜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은 농식품 수출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했다. 지난 20일 뉴질랜드 한인회를 방문한 사절단은 홍승필 총연합회장을 만나 '괴산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이어 21일에는 주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 코트라(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주뉴질랜드노인회를 방문해 뉴질랜드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2일에는 뉴질랜드에 300여 개의 마켓 유통망을 갖고 있는 뉴질랜드 이마트 박형찬 대표이사를 만나 괴산군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와 유통망 구축에 관해 협의하고 올해 15만 달러, 내년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했다. 사절단은 22∼23일 이틀간 오클랜드 알바니, 보타니 지역 유통 마켓 2곳에 한백식품 등 8개 농식품 기업, 48개 품목으로 판촉전에 참가, 완판하며, 8만8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사절단은 현지 유력바이어 미팅과 유통시장을 찾아 시장조사를 마치고 25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건강한 출산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2기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했다.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신생아 맞이하기 교육 △출산과 모유수유 △쿠킹클래스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이뤄졌다. 또한, 임신 중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임신으로 인해 깨져있는 균형을 잡아주는 굿볼 메소드 수업도 진행됐다. 증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산전·산후 우울증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도 진행돼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총 4회기(3월, 6월, 9월, 11월)로 진행된다. 증평에 거주하는 임산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 모자보건실(043-835-4235)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2024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권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내달 1일부터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이용권을 발급받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계약을 체결한 후, 1대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기관 자격은 33㎡ 이상의 상담 공간과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 등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제공 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유형(정신건강 전문 요원 1급, 청소년 상담사 1급, 전문상담교사 1급 등)과 2급 유형(정신건강 전문 요원 2급, 청소년 상담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등)으로 나눠 받는다. 서비스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 규모가 결정된다. 현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진천군의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장' 조건을 2급 유형으로 자체 완화해 공고하는 등 군민 마음 돌보기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왕용래 회장)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물책임(PL)보험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2024년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시행한다. 제조물책임(PL)보험 지원사업은 제조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여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며, 올해 보험을 가입·갱신한 지역내 중소 또는 중견기업에게 납입보험료의 30%, 최대 1백만원 한도로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내 중소기업에게 항공과 해상운임비·국제특송료 등 수출물류비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2024년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과 관계없이 시니어를 고용한 기업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에 3개월 간 인턴지원금 최대 120만원과 이후 6개월 이상 고용계약 체결 시 3개월간 최대 1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계속 고용 기간에 따라 장기취업 유지지원금으로 최대 28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은 지원금 소진 시까지 연중상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진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 휴양림에 새로운 형태의 트리하우스가 조성된다. 좌구산 휴양림은 수요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5억원을 투입해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충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좌구산휴양림 트리하우스는 1동당 72.6㎡ 규모로 객실별 이용 인원을 4~6인이다. 기존 연립동을 제외한 독립적인 숙박시설이 △3인실(4개) △8인실(2개) △12인실(4개) △15인실(5개)로 가족 단위인 4~6인실이 없는 상황에서 트리하우스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했다. 주변의 나무들을 최대한 활용해 숲과 조화를 이루고, 데크 테라스 공간을 활용한 숲속 힐링공간 등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트리하우스는 6월 초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8억원을 추가 확보해 2025년에는 숲속의 집 6동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가족과 연인, 친구, 단체 등 맞춤형 산림휴양 프로그램 및 휴양랜드 내 다양한 체험시설과 연계한 이벤트 진행 등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로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25일 민원담당 공무원과의 소통을 위한 즉석 간담회를 민원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 등 친절서비스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송 군수는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과도 군정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송 군수는 "갈수록 민원 응대의 어려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역지사지 자세로 친절한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는 24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교사, 장학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상반기 장학생은 지난 5월 선발 공고 접수를 통해 모집해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를 거쳐 7개 장학 분야에서 최종 259명을 선발, 총 1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분야별로는 △명문대 특별장학생 9명 2천67만원 △대학 진학 우수 학생 6명 1천200만원 △우수 교원 성과급 7명 350만원 △다자녀 장학금 137명 6천850만원 △지역내 대학 특별장학금 86명 4천500만원 △문해교육 학력 인정 장학금 11명 330만원 △만학도 특별장학금 3명 375만원이다. 이번 상반기 장학금은 6월 말까지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국토교통부를 찾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의 염원이 담긴 11만 범국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24일 송 군수는 윤진환 철도국장과의 만남에서 서명부를 전달하고, 이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군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 서명부 제출에 앞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구성된 4개 시·군 행정 협의체(진천군·청주시·화성시·안성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수도권내륙선의 조기 착공을 이뤄내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열망으로 1개월간 수기 서명으로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1만738명이 서명하는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 사업은 총연장 78.8km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2조2천4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탄, 안성, 진천, 청주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6월까지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향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수도권내륙선을 향한 열망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한 만큼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4일 서울시 도봉구의회와 '사회복지 진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도봉구 사회복지 관련 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 협력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복지 관련 연구를 위한 협력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극동대와 도봉구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연수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장은 "도봉구의회를 도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은 "도봉구를 포함한 서울 북부지역의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평생교육 진흥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송장학회 권순창 이사장이 음성 무극중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 이사장은 24일 모교인 무극중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범학생과 성적 우수학생 등 모두 12명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는 2006년부터 고향 사랑과 모교 후배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19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권 이사장은 무극중 32회 졸업생으로 IBK기업은행 오산지점장을 거쳐 경기남부지역본부 현장 교수직을 맡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민선8기 2주년 첫 번째 성과로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을 꼽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송 군수는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선포해 '자연'이라는 군정의 핵심가치와 미래상을 제시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인구감소지역의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와 부총리급 저출생 대응기획부 신설 등을 건의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농업에도 노력을 기울여 충북도내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해 농가 인건비를 연간 약 28억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지스마트팜 2곳(불정 252억원, 칠성 251억원)을 확보해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2년 연속 고추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로 군은 2023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수상을 비롯해 2023
[충북일보]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와 괴산군 씨름협회가 주관해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초·중·고·대학부 여자부, 개인전 45개팀, 단체전 69개팀 등 모두 114팀, 933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개인전은 7개 체급별로 경기 우승자가 나왔고 단체전은 △초등부 증평초 △중등부 경남 신어중 △고등부 대구 영신고 △대학부 울산대가 우승했다. 무엇보다 전국 규모의 대회인 만큼 참가자와 관람객 2천500여 명이 괴산군을 방문해 숙식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씨름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이 방문해 약 10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최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하고, 이용 아동을 모집한다. 군은 지난 5월 문을 연 음성읍 설성어울림센터 1층에 141㎡ 규모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공간인 다함께돌봄센터를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학습활동, 놀이활동, 간식과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4월 위탁기관을 모집해 사회복지법인 음성향애원(대표 김수현)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용 대상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함께돌봄센터(043-873-2050)는 이용 아동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다함께돌봄센터(043-873-2050)로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맹동저수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첫단추를 꿰었다. 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맹동저수지 관광자원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맹동저수지 개발 여건을 분석하고 상위 계획과 각종 법적사항, 규제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관광개발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맹동저수지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을 도출해 관광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맹동저수지는 맹동면 통동리와 군자리 일대에 조성된 저수지로, 산 위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인근에는 맹동 치유의 숲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저수지와 인접한 충북혁신도시에는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고 국립소방병원이 2025년 개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 및 주민 휴식 공간이 부족한 음성에 맹동저수지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각종 법적 규제 등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용역이 맹동저수지 관광개발로 미래 명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남은 민선 8기 후반기 2년 지역발전 3.0 비전의 실현으로 한 차원 높은 군정 발전을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24일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전반기까지 달성한 군정 추진의 성과와 앞으로의 후반기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지역발전의 대전환적 분기점'이라고 명명한 민선 8기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결정적 시기의 결정적 선택과 실행은 차별화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는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 성과에 관해 설명하며 "선순환적 경제를 더욱 강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 강군으로 도약의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간 1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1인 GRDP, 취업자 수 증가율, 고용률, 근로자 평균임금 등 지역경제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의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약적인 경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ESG 선도 도시를 선포하고 추진한 성과에 관해 설명하고 "지방 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의 인구는 가장 큰 성장동력"이라며 "지난 수년간 비약적 인구 증가를 달성해 오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질적인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군은 공무원의 신상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개인정보를 강화해 조직 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청 누리집에 공개된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부서별 출입문에 게시한 직원 조직도에서 사진과 이름 정보를 제외한다. 다만,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위, 전화번호, 업무분장 정보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보호와 함께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덕산읍 용몽리 844-23번지 일대와 광혜원면 월성리 32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사)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회원 10여 명을 투입해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환삼 덩굴, 단풍잎 돼지풀 등을 제거한다. 가시박은 북미 원산의 외래식물로 80년대 후반 오이 등 채소에 접붙일 목적으로 한국에 도입됐으나, 매우 빠른 성장 속도와 번식력으로 강변이나 습지를 뒤덮었으며 고유 식물종을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환삼덩굴 역시 동아시아 원산의 식물로 국내에 유입된 시기는 불분명하나 매우 빠른 성장 속도와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망가트리고 있다. 제거 작업은 작업지의 항공촬영을 통한 사전 조사로 강가에 주로 서식하는 곳을 파악한 후 식물종에 따라 퇴치 방법을 달리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주요 번식지를 파악해 식물종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퇴치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제거 작업으로 관내 고유종의 서식지를 확보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지역 내 충청어린이집 어린이들로부터 소방관에 대한 감사 편지를 받았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각종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와 응원이 담긴 편지를 작성했다. 편지에는 그림과 함께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픈 사람들을 병원에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내용이 정성스럽게 적혀 있었다. 김혜숙 서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감사 편지를 받고 보람을 느낀다"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감동주는 평생복지'가 장애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군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심리적 장애물을 허물고 다름에 대한 이해와 서로의 책임에 대한 고민을 담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증평형 돌봄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최근에는 장애인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의 일상에 '쉼표'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장애인의 통합돌봄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에 나선 것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도내 최초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야간 긴급돌봄을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입원·경조사, 출장 등의 사유로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돌볼 수 없게 될 경우 지적·자폐성·뇌성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수요에 따라 주말 및 시간 연장 등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족들의 하루에 조그마한 여유라도 깃들길 바라며 멈추지 않는 장애 돌봄의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만 18세 이상 ~ 만 65세 미만 최중증 발달장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