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부터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 가구 중 20대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한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는 실제 부모와 거주지가 달라도 1가구로 편성돼 별도의 임대료를 지원받지 못했던 기존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에 부모 가구와 별도로 청년 당사자에게 임대료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거주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 지원을 하게 됐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이달부터 시행된다. 시는 빠른 진행을 위해 현재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신청 기간 후에도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임차 또는 수선유지 등 기존 주거급여 수급 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자녀로, 부모와 주민등록상 거주 시군구가 달라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부모가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충열 건축과장은 "저소득층 미혼 청년들의 불안해소와 안정적인 미래준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의 주거
[충북일보]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흉물처럼 방치돼 온 세종시 조치원역 앞 교동재건축아파트(조치원읍 교리 26-2)의 공사가 9년여만에 다시 시작된다. 4일 세종시와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재건축조합과 시공사(한신공영)는 지난달 31일 기공식을 연 데 이어 이달부터 공사를 본격화한다. 아파트는 4천54㎡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8층짜리 2개 동 규모로 2023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59㎡형 100가구, 65㎡형 150가구 등 모두 250가구의 아파트 외에 상가 5채도 들어선다. 조합원 67명 몫을 제외한 183가구는 오는 4~5월께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 세종 구시가지에서 일반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은 지난 2011년 조치원읍 신안리 'e-편한세종(총 983가구)'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투기지역' 등 3가지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달리 구시가지는 주택시장 규제가 거의 없다. ◇결국 세종시가 사업 공동 시행자로 참여 공사가 다시 시작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 아파트는 당초 지난 2005년 9월 지역 주민들이 당시 연기군에서 '재건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4~6일 20억 원 규모, 4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현재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공급이 부족한 주요 시설은 주택·의료시설·주차장 등 3가지다. 이로 인해 올 들어 세종시 전체 주택 매매가격은 40% 이상 폭등했고, 인구 대비 의료시설 수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다. 또 주민들은 항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신도시를 건설하는 정부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그 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면서 이들 시설 용지를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공실률(空室率)이 높아지는 등 상가 공급 과잉 속에서도 상업업무용지는 오히려 늘렸다. ◇주택용지 면적 265만여㎡ 줄어 감사원은 지난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행복청을 대상으로 벌인 기관정기감사 결과를 29일 자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감사원이 행복청을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한 것은 2014년 이후 6년만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모두 10건의 위법·부당 및 제도 개선 사항이 확인됐다"고 했다. 행복도시는 우리나라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신도시다. 정부는 옛 충남 연기군 전 지역과 인근 공주·청주시 일부 지역 등 약 73㎢(7천300만㎡·2천200만평)의 땅에 50만명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부터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 방식을 우편통지 대신 인터넷 전자시스템으로 변경 시행한다. 이는 전자열람의 보편화와 개인정보 이용의 최소화, 예산 절감 등을 위한 조치로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는 인터넷 전자열람을 통해 제공한다. 도내 타 시·군은 2015년도부터 우편 통지를 단계적으로 폐지 중이며 열람통지문과 결정통지문을 모두 발송하고 있는 시·군은 제천시가 유일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제천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열람이 불가능한 경우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공시지가 전자 열람 활성화 및 보편화를 통한 부동산 정보의 접근성 강화와 이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높이고 재산권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자열람 상세 방법 리플릿을 제작 배부 안내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72~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보다 5.6p 하락했다. 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생활형편 전망과 현재 생활형편, 경기판단 등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0년 1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87.4로 전달대비 5.6p 낮아졌다.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15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9월 80.0으로 올해 하반기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10월 89.3, 11월 93.0으로 2개월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낮은 지수를 기록했던 만큼, '코로나 사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1월 말부터 코로나19 3차 확산세로 접어들면서 12월 지수는 전달보다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 5-2생활권은 이른바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의료와 힐링(치유) 기능 중심으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신도시 23개 기초생활권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시농업공원도 조성된다. 임대주택 1천700여채 등 모두 7천400채의 주택이 들어서는 가운데, 이르면 2023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바로 옆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2생활권 개발의 기본 개념을 '미래 변화를 준비하는 스마트 헬시시티(Healthy City·건강한 도시)' 로 정하고, 기본계획(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도시 기초생활권 가운데 19번째로 개발되는 5-2생활권은 정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개발 중인 5-1생활권의 바로 옆(연동면 합강·다솜·용호리 일대)에 있다. 전체 면적은 179만2천㎡(약 54만평), 최종 수용 예정 인구는 1만7천259명(약 7천400가구)이다. 개발이 끝난 뒤 예상되는 ㏊(1만㎡)당 인구밀도는 이미 개발된 생활권들과 비슷한 330명 선이다. 남서쪽으로 금강 지천인 미호천(강)이 흐르고, 단지 중앙
[충북일보] 진천군의 첫 행복주택 '진천다움'이 28일 입주를 시작했다. 진천다움은 진천읍 성석리 969번지 일원 2만3천388.89㎡ 부지에 예산 404억 원을 투입해 450세대 규모 지하1층, 지상15층 총 3개 동으로 조성됐다. 군은 2만 명에 달하는 외지 출퇴근 근로자들을 지역인구로 유입시키고 재화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진천, 문백, 이월, 광혜원 일원의 1천666세대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 첫 스타트를 진천다움이 끊으며 상주인구 9만 돌파를 넘어 2025년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군 인구증가 정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부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됐으며 지역민들에게 주변 시세의 60~80%의 비용으로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내부시설로는 공용세탁실과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조성돼 젊은 층으로 대부분 구성돼 있는 입주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 준공으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보금자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의 주거복지향상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는
[충북일보] 올해 국민들은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게다가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그 동안 발표한 20여 차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폭등한 집값으로 인해 서민들의 상실감은 더욱 컸다. 이런 가운데 실제 매매가격이 '10억 원 이상'인 고가 아파트가 최근 1년 사이 전국적으로 24%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은 증가율이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 가운데 최고인 2천125%에 달했다. ◇올해 전국 매매 아파트 중 3.6%가 10억 이상 충북일보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down.molit.go.kr)을 바탕으로 최근 1년(2019.12.27.~2020.12.26.)과 직전 1년(2018.12.27.~2019.12.26.)의 지역 별 '전체 및 10억원 이상 고가(高價) 아파트' 매매 거래 실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아파트 거래 실적은 1년 사이 52만8천563건에서 78만5천505건으로 25만6천942건(48.6%) 늘었다. 이 가운데 고가는 2만2천502건에서 2만7천876건으로 5천374건(23.88%) 증가했으나, 비율은…
[충북일보] 속보=세종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치원역 인근에 짓는 '대학생 통합창업관(조치원읍 원리 141-71)'과 '청년창업주택(임대아파트·조치원읍 원리 141-53)'의 기공식이 24일 열렸다. 현재 세종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조치원역 공영주차장 부지 2천303㎡에 연면적 1천636㎡(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창업관은 내년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시내 3개 일반대학(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 학생과 청년 등을 위한 창업 준비 시설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총 72대 규모의 주차장은 내년 1월 3일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또 시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 사들인 부지 4천494㎡에 LH가 연면적 1만3천417㎡(최고 12층 짜리 3개 동) 규모로 건립할 아파트는 2022년 9월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창업관에서 경부선 철도 육교를 통해 연결되는 이 아파트는 모두 152채(공급면적 기준 26㎡형 126, 44㎡형 26)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는 청년창업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싸게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
[충북일보] 조세 부과와 복지 수요자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2021년 충북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보다 8.25%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1월 1일 기준 전국 52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안)를 결정해 2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의견청취에 들어갔다.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안은 올해에 비해 평균 10.37%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12.4%)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올해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 6.33%보다는 무려 4.04%p 오른 것이다. 충북은 2만7천523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사·평가한 결과 8.25% 상승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는 낮았지만 2020년(3.78%)과 비교해 4.47%p 올라 상승 폭은 전국 평균(4.04%)보다 더 컸다. 국회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에 세종(12.38%)은 가장 많이 올랐다. 그다음은 서울 11.41%, 광주 11.39%, 부산 11.08%, 대구 10.92% 등이 차지했다. 이용 상황별로는 주거용 11.08%, 상업용 10.14%, 농경지 9.24%, 임야 8.46%, 공업용 7.56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단독주택 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생겼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23일 운영에 들어간 '행복한채.kr'이다. 이 곳에서는 누구든지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공급 현황,건축 인허가 규정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044-200-3161 세종 / 최준호 기자 201223- 행복한채 초기 화면 - 201223-행복한채 2 - "세종 신도시 단독주택 정보 여기서 얻으세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단독주택 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생겼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23일 운영에 들어간 '행복한채.kr'이다. 이 곳에서는 누구든지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공급 현황,건축 인허가 규정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044-200-3161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속보=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2주(14일 조사 기준)까지 세종시 아파트 값은 매매가 41.6%, 전세는 56.0%나 올랐다. 정부가 시의 일부분인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급이 크게 부족해진 데다, 국회가 '세종의사당' 건립을 본격 추진키로 한 게 주원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에 10여년만에 처음 들어설 일반분양 아파트의 윤곽이 드러났다. 특히 '투기지역' 등 3가지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신도시와 달리 조치원은 비규제지역이어서 아파트에 당첨되면 대출 받기도 쉽다. ◇설계 공모에 계룡건설 등 3개 컨소시엄 참가 세종시는 전국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최근 조치원 서북부지구 공동주택(아파트)용지 설계 공모를 했다. 그 결과 △계룡건설·대흥(설계사:토문건축사사무소) △이수건설(설계사:투에이치엠건축사사무소) △금성백조주택·금성백조건설(설계사: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등 3개 컨소시엄이 참가했다. 시는 내년 3월 8일 이들 업체로부터 설계 작품을 접수, 같은 달 12일 당선 업체를 발표한 뒤 18일 토지 매매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따라서 이 아파트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테크노밸리에 기계공작 제작 전문기업인 (주)엘텍코리아와 121억 원 규모의 신설 투자를 유치했다. 당초 옥천군청에서 기업체 대표가 참석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18일 비대면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충청북도와 옥천군은 기업체에서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한다. 또한 투자 기업체는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50%이상 우선 채용하여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투자협약 세부내용으로 (주)엘텍코리아는 부지 5천393㎡규모에 2025년까지 121억여 원을 투자해 공작기계, 부품가공, 기계시스템 제작 생산라인을 완료하고 34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특히, (주)엘텍코리아는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본사와 공장을 옥천군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30여년간 공작기계 전문생산기업으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3년 내 연간 200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할 기업체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충북일보] 청주 부동산 시장의 연말 분위기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주 청주시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무산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곧바로 청주시 아이파크5차 분양일정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역과 해제 지역을 각각 발표했다. 추가 지역은 부산 9곳·대구 7곳· 광주 5곳· 울산 2곳·천안 2곳·논산 등 36개(4개 광역시 23개·11개시 13개) 지역이다. 해제 지역은 △인천중구(을왕·남북·덕교·무의동) △양주시(백석읍, 남·광적·은현면) △안성시(미양·대덕·양성·고삼·보개·서운·금광·죽산·삼죽면) 등이다. 청주시는 지난 11월 17일 조정대상지역 지정 5개월만에 '해제 요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6개월간 재요청을 할 수 없게 됐다. 단, 국토부는 향후 6개월마다 기존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가격 및 거래량 추이 등을 종합 검토해 안정세가 확고하고 상승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일부 지역의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밝혔다. 결국 오는 2021년 6월 중순께가 돼야만 청주시에 대한 조정대상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33-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가경 아이파크 5단지 1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12월 2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화) 1순위 해당지역, 30일(수)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7일(목)이며, 정당 계약은 1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주시는 물론 충청북도 거주자 가운데 청약 통장 가입 후 24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향후 당첨자 자격검증서류 제출해야 하며, 예약을 통해 견본주택을 방문해 진행하게 된다. 원래,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사전 예약 시 관람 할 수 있도록 계획했지만, 전국적인 코로나19 격상으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오픈하기로 했다. 분양관계자는 "15일 일시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 됐을 때, 서버폭주와 동시에 당첨자발표일까지 예약이 마감되는 해프닝이 발생할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안전을 위한 긴급조치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하고 청약접수를 진행
[충북일보] 21일부터는 네이버 인증서로도 아파트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은 "개정된 전자서명법에 따라 앞으로는 청약홈 본인 인증 방식에 기존 공인 인증서 외에 네이버 인증서가 추가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불발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지자체 의견수렴 및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법정 지정 절차를 거쳐 총 36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창원 의창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신규지정됐다. 이날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부산 9곳(서·동·영도·부산진·금정·북·강서·사상·사하구) △대구 7곳(중·동·서·남·북·달서구, 달성군) △광주 5곳(동·서·남·북·광산구) △울산 2곳(중·남구) 등 4개 광역시 23개 지역이다. 또 △파주 △천안 2곳(동남·서북구) △논산 △공주 △전주 2곳(완산·덕진구) △창원(성산구) △포항(남구) △경산 △여수 △광양 △순천 등 11개시 13개 지역이다. 일부 읍·면 지역은 해제됐다. △인천중구(을왕·남북·덕교·무의동) △양주시(백석읍, 남·광적·은현면) △안성시(미양·대덕·양성·고삼·보개·서운·금광·죽산·삼죽면) 등이다. 충북 도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청주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11월 17일 국토교통부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을 했다. 한 달만인 이날 주거정책심의위에서 청주시 해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청주시는 향후 6개월
[충북일보] 올 들어 각종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세종시에서 통계 상 지수(指數) 상승률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은 10월 대비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주택+토지 종합)' 상승률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10.8p(포인트)였다. 부문 별 월간 지수 상승률 순위는 △전체 주택(11.2포인트)과 전세(4.2포인트)가 각각 1위 △주택 매매(18.1포인트)가 2위 △토지(7.0포인트)는 3위였다. 세종의 월간 지수 변화를 보면 △부동산은 129.8에서 140.6 △주택은 131.5에서 142.7 △주택 매매는 129.2에서 147.3 △전세는 133.9에서 138.1 △토지는 114.2에서 121.2로 각각 올랐다. 반면 세종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인근 충남은 5가지 지수 가운데 전세와 토지를 제외한 3가지 지수에서 하락률이 최고였다. 연구원이 매월 전국 152개 시·군·구의 주민 6천680명과 부동산중개업소 2천338곳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소비심리지수는 0~200(기준치 100)의 값으로 표시된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같은 날 발
[충북일보] 올해는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떨어졌다. 하지만 세종은 주택·땅과 함께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덜 받는 '공공행정'이 지역의 주요 산업인 데다, 여당(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게 주요인이다. ◇매매가, 세종 0.43% 오르고 대전은 0.68% 내려 부동산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직방이 '2020년 오피스텔 시장 결산' 자료를 14일 발표했다. 직방은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이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 등 9개 시·도를 조사한 자료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조사 결과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작년말보다 평균 0.47% 떨어졌다. 9개 시·도 가운데 오른 곳은 세종(0.43%)과 서울(0.42%) 뿐이었다. 나머지 지역 하락률은 △울산(2.44%) △인천(1.57%) △부산(1.54%) △경기(0.80%) △대구(0.73%) △대전(0.68%) △광주(0.65%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1년 1월29일까지 개별주택 특성 조사를 한다. 단독·다가구·복합용도 등 개별주택 1만7천306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토지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과 건물 구조, 지붕, 경과 연수 등 건물 특성을 조사한다. 4명의 조사요원이 태블릿 PC와 맵 파인더를 활용해 세밀하게 조사한다. 군은 내년 2월28일까지 개별주택 특성 조사와 가격산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3월에는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가격열람을 통한 의견을 제출받아 4월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국가·지자체 등이 주택가격을 산정할 때 활용하며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하고 합리적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무극금석지구와 왕장2지구 지적재조사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연다. 지적재조사는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로 금왕읍 무극금석지구 2천150필지와 감곡면 왕장2지구 350필지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비대면 주민설명회를 추진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음성군 지적재조사팀'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주민들은 음성군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링크를 통해 주민설명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군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4개 지구 1천8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마치고, 2개 지구 720여필지를 추진하고 있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가 측량 불일치로 인한 주민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 들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세종시의 단독주택 분양에서도 시 사상 최고 경쟁률이 기록됐다. 종합건설업체 건영은 세종시 해밀동(6-4생활권) B1블록에서 짓는 블록형 고급 단독주택 '라포르테(La Porte·門이라는 뜻) 세종' 127가구(모두 전용면적 84㎡형)에 대해 자체 홈페이지(www.laporte.kr)를 통해 11일 오전 9시~오후 6시 청약을 접수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총 4천933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38.8대 1에 달했다고 12일 회사 측이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그 동안 세종시에서 분양된 단독주택단지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73가구가 공급되는 단독형에는 3천9명이 신청, 경쟁률이 4가지 주택 유형 중 가장 높은 41,2대 1에 달했다. 또 테라스형 경쟁률(접수 인원/모집 가구)은 △T1형이 28.9대 1(521명/18가구) △T2형이 37.9 대 1(683명/18가구)△T3형은 40.1대 1(721명/18가구)이었다. 라포르테 세종은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이 세종시내 웬만한 아파트보다도 비싼 3.3㎡(평)당 2천60만 원이나 됐다. 이에 따라 당초에는 분양의 성공 가능성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 신도시 '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평생교육원(6-3생활권)' 설계공모 당선작을 10일 각각 발표했다. 복컴 당선작은 4개 출품작 가운데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등 2개 사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 선정됐다. 또 평생교육원은 3개 응모작 중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등 4개사가 함께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감정원(鑑定院)이 10일부터 한국부동산원(不動産院)'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69년 4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부동산원은 초기에는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의 감정평가 업무를 주로 맡아 왔다. 하지만 이 업무를 민간에 넘긴 뒤 현재는 가격 조사와 아파트 청약 접수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의 홈페이지 접속 빈도가 매우 높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통계를 보면 12월 1주(7일 조사) 기준 세종시의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0.27%)에 미치지 못하는 0.23%였다. 올 들어 이날까지 누적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41.32%에 달하는 등 그 동안 지나치게 많이 오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세가 상승률은 1.57%로 여전히 전국(평균 0.29%)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세종시의 누적 상승률은 53.13%(전국 평균 6.60%)에 달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1210- 한국부동산원1-CI-부동산원 - 한국감정원에서 12월 10일부터 이름이 바뀐 한국부동산원의 새로운 C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