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노후된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이 복합문화체험시설로 바뀐다. 청주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시정책자문단 자문회의에서 내년도 사업으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어린이 복합문화 체험시설은 상당구 명암로 청주랜드 내 어린이회관 2전시관(2천975㎡)을 리모델링해 편의시설(1층), 기획전시·영유아놀이터(2층), 예술·문화관련 체험(3층), 자연·신체놀이관련 체험(4층)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78억원(전액 시비)이 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0년 6월 개관한 2전시관은 나비, 곤충, 털, 수석 등이 전시돼 있지만 시설이 노후돼 개선이 요구돼 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서울 상상나라 등 선진지를 견학한 뒤 지난 8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3억300만원)에 나선 뒤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목표는 내년 말이다. 복합문화체험시설 주변에는 식당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청주에서 7만여 명의 어린이를 둔 시민들이 주말마다 갈 곳이 없어 외지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절대적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2일 충북문화관에서 2016꿈다락토요문화학교 축제 '나만의 아지트'를 개최한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충북도와 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예술교육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축제에서는 극단 꼭두광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올해 1년간 운영했던 단체들의 다양한 꿈다락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의 결과물은 숲속갤러리 2층에 전시된다. 체험과 전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참고하면 된다(043-224-9144).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9일 제천 청소년 문화의집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주제의 어린이·청소년 도서 322권을 기증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2014년부터 지역의 복지시설, 병원, 군부대 등 13곳과 '기증도서 재활용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개인과 단체에서 기증받은 도서를 재기증하는 '도서 재기증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박대수 관장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이 기증을 통해 누군가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도시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도서 기증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문화의집 도서 코너를 새롭게 단장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서 기증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이나 단체는 제천시립도서관 사서팀(641-375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본의 참모습을 보고 싶다면 어디가 좋을까. 불과 10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토를 떠올리는 데 주저함이 없었을 것이다. 이젠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일본 여성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1위로 꼽힌 가나자와 때문이다. 혼슈 중심부 동해와 마주한 가나자와는 일약 '일본 속의 일본'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화려한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인구 47만의 중소도시이지만 매년 전 세계에서 7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지난 2009년 가나자와는 유네스코 공예부문 창의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비결은 그들이 지니고 있는 전통문화에 있다. 전통 민속공예를 창의적으로 전승해온 가나자와는 성공을 거둔 국제 문화산업도시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곳곳에 남은 마에다가의 체온 이시카와현의 현청소재지가 있는 중심도시 가나자와는 동해를 사이에 두고 한반도와 마주하는 평야지대에 위치해 있다. 하쿠산에서 발원하는 사이가와강과 아사노가와강이 도심 사이를 흐른다. 맑은 날이 연간 19일에 불과할 정도로 비와 눈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조용한 도시 가나자와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었던 계기는 뭘까. 전문가들은 전통공예를
[충북일보=청주] 19일 청주 강내도서관이 개관한 가운데 이승훈 시장을 비롯해 황영호 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주민들이 도서관에 설치된 자가대출반납기 사용법을 안내받고 있다. 가로수로 568에 문을 연 강내도서관은 연면적 1천140㎡에 아동자료실, 모자열람실,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야간 문화재탐방 프로그램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가 2017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8월26~28일 진행한 '2016 청주야행'의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이번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재선정돼 국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청주야행에는 국비 포함 총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밤드리 노니다가(밤 늦도록 놀다)'라는 부제에 걸맞게 고요한 밤 정취에 어울리는 전시와 공연, 답사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젓가락의 날'을 앞두고 청주시 곳곳에서 젓가락경연대회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9일 청주 무지개숲어린이집에서 유아부 예선전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미소나라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예선전은 오는 28일까지 청주시내 유치원·학교 및 기업 등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예선전 입상자에게는 젓가락의 날인 오는 11월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리는 젓가락경연대회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043-219-121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깊어가는 가을, 충주에서 '사물놀이 경연대회'를 비롯 '우리소리 경연대회', '소리샘 연주회', '남한강전', '민예총 충주민족예술제'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오는 21~22일 충주 탄금대에서 우리 고유의 가락과 소리를 만날 수 있는 민요와 사물놀이 경연대회인 '중원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된 참가팀을 대상으로 충주문화원 대회의실과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 21일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사물놀이 경연대회'는 경기도 성남시, 대전광역시,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8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2팀, 동상 2팀, 장려 2팀 등 총 9개 수상 팀을 놓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 22일 충주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우리소리 경연대회'는 경기도 포천시, 용인시, 제천시 등에서 총 40개 팀이 참가해 대상 1팀과 각부 금, 은, 동, 장려상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손창일 충주문화원장은 "중원문화를 이루는 핵심적 요소 중 하나인 소리와 가락을 활성화시키고 저변 확대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8일 2016년 청주시립예술단 신규단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시립예술단 신규단원 공모는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전형과 면접심사 공개경쟁 전형을 거쳐 교향악단 4명, 합창단 2명, 국악단 4명, 무용단 5명 등 최종 15명이 선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위촉돼 앞으로 품격 높은 예술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오는 11월 출범할 세종시문화재단을 이끌어 갈 임원진이 확정됐다. 세종시는 "19일 세종시청에서 재단 창립 이사회를 열고 임원 13명에게 임명장을 준다"고 18일 밝혔다. 재단 대표로 내정된 인병택(58·사진) 씨는 문화관광부 과장, 국정홍보처 홍보협력국장 및 단장, 도미니카 대사 등을 지낸 뒤 현재 한국정책홍보연구원 대표로 있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이춘희(시장) △대표이사 인병택 △이사 구재모,김호일, 남진수,박정수,박진옥,송창진, 임영이,임재일,조수창, 배명규,이홍준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이 21~30일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구에서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연다. '숨과 쉼이 함께 하는 웰니스의 향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림 관련 전시·체험·임산업·학술·공연이 진행되고, 통합주제관, 홍보관, 체험관 등 40개 관림 시설(존)이 마련된다. 특히 관램객들은 숲 밧줄 놀이, 목공기구 캠프,패러글라이딩, 암벽 등반 등 각종 인기 산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 02-3434-7114 충남/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교동 문화행사가 오는 21일 오후5시30분 교동에 위치한 제천동부감리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제천교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내토전통시장상인회가 후원한다. 식전행사로 오후 5시30분 (사)한국국악협회 제천시지부 단원들이 국악한마당을 선보이며 이어 오후 6시부터는 1부 행사로 교동주민센터에서 운영중인 노래교실, 기타교실, 중국어교실, 스포츠댄스교실, 에어로빅 교실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에 더해 2016년 은빛체조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교동 노인회 회원들이 특별 출연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후 7시부터는 2부 행사가 시작되며 주민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경품추첨이 계속된다. 행사를 주관한 박한규 주민자치위원장은 "각 읍·면·동별로 대동소이하게 치러지는 문화행사를 지양하고 내실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했다"며 "초청가수 없이 주민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올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TOP3에 빛나는 초특급 재난 블록버스터 '터널'을 26일과 27일 오후 7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영화 '터널'은 흥행 보증수표 하정우, 배두나 주연의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이와 함께 터널은 지난달 10일까지 누적관객 705만8천979명을 동원해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흥행작으로 호평 받았다. 군은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요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탈춤 공연으로 충청북도 정신장애인 예술문화축제 예술 공연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 정신장애인 예술문화축제는 정신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주최로 지난 11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 마음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과 공연으로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고 열심히 배우고 익힌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단양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장애인과 고위험군 대상으로 현재 화·수요일(주2회) 풍물, 미술, 심리치료, 퀼트, 푸드 테라피 등 주간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으로 손상된 사회생활 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조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2일 2016 제3회 청소년 동아리페스티벌 호루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타로카드, 솜사탕, 달고나 만들기, 전래놀이, 바리스타, 구슬팔찌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댄스, 밴드, 보컬, 악기동아리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연과 초청 공연팀의 멋진 무대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청소년의 손으로 만든 축제한마당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문재열원장은 "괴산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과 열정을 갖고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밖에서 음악 소리가 들려 나왔어요. 연초제조창이 새롭게 보이네요." 400대 색소폰의 환상적인 선율이 옛 담배공장을 금빛물결로 수놓았다. '보름달이 뜨면Ⅱ-시월愛 금빛바람' 공연에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0~1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로비와 광장 일원에서 진행한 문화도시 주간행사 '문화4이다'가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문화 4이다'는 △문화있다(공연) △문화입다(전시) △문화익다(포럼) △문화잇다(부대행사) 등 4가지 주제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중심을 이뤘다. 지난 15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는낭만의 가을 밤 감성을 흠뻑 적시는 무대가 마련됐다. 놀이마당의 울림의 힘찬 타악 퍼레이드로 시작한 공연은 플라멩코 댄스와 줄리 강의 라틴 음악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테너 강진모, 오종봉, 김흥용이 함께 부른 '네순도르마'는 가을밤을 낭만으로 흠뻑 적셨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연주와 500여명의 색소폰 동호회가 함께 하모니를 이뤘다. 이날 연초제조창을 찾은 시민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연형태로 폐공장에 예술을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장에 한봉규(57·사진)씨가 선임됐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첫 개방형 직위 공모 결과 한씨가 12대 관장으로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출생인 한 신임 관장은 동국대 사학을 전공한 뒤 성균관대 고고학 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 학예연구사, 유물관리부 학예연구관과 국립춘천박물관·국립청주박물관·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지냈다. 앞으로 한 신임 관장은 청주박물관 조직 운영과 소장품 관리, 전시·교육, 국내외 문화기관과 교류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9~22일 충북문화관 일대에서 문화예술교육축제 '예술과 만나는 특별한 하루'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재단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사업별 결과물 전시·발표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문화예술교육 관련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재단은 오는 19일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획사업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의 15개 운영단체 전시를 시작으로 차세대 지역문화예술 기획자양성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한다. 21일에는 문화예술교육 학습공동체 지원사업 성과워크숍 및 학교 예술강사 관련 워크숍을 연다. 22일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나만의 아지트'를 주제로 한 축제가 마련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들은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부스 운영, 공연 등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참고하면 된다(043-224-9143)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숙련세대·새내기세대 간 소통·배려와 인문정신문화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한 2016인생나눔교실 첫 번째 인문학강연 '꿈꾸는 청춘'이 성료됐다. 인문학강연 '꿈꾸는 청춘'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청소년 대상 스타강사의 인문학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을 접목한 강연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지난 13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전 KBS예능국 프로듀서인 서수민씨가 '꽃이 아닌 잡초는 없다'라는 주제로 대전시내 6개 학교 450여명의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패와 도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서씨는 "지금도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꿈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확신을 가지면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사업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6년 인생나눔교실 충청지역 주관처로 2년 연속 선정된 충북문화재단은 충청권 국군병영(20개소), 중학교(13개소), 지역아동센터(12개소), 보호관찰소(3개소), 북한이탈청소년 대상기관(2개소) 등지에서 500회의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산악인이자 세계적인 아웃도어 패션디자이너인 임덕용(59·사진)씨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이날 '당신의 DNA는'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임씨는 불가능에 도전해온 삶의 이야기와 함께 세계 패션계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역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임씨는 알프스 마터호른 북벽과 히말라야 고봉을 차례로 등정한 산악인으로 코오롱스포츠 수석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등지에서 세계적인 아웃도어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DNA는 불가능에의 도전'(2007), '꿈속의 알프스'(1982)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산악협회가 공동주관한 행사로,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043-219-101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도서관은 오는 12월24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영화를 상영한다. 도서관은 이달 동물을 시작으로 11월 가을, 12월 가족을 주제한 영화를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23일에는 꼬마곰의 런던 여행기를 다룬 '패딩턴'이 상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친구, 가족끼리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과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지난 9월 6일부터 도서관에서 개설 중인 '경제로 보는 세상'의 마지막 강좌가 18일 저녁 7시부터 열린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보수 논객에 속하는 조갑제 전 조선일보 기자(71·사진)가 '한국 현대사의 대세'란 주제로 강연한다. ☎ 044-900-9073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명품 향토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제8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 축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진천군 초평면 소재 붕어마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초평붕어마을붕어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근자) 주관으로 열리는 붕어찜 축제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10월 셋째 주 주말 개최되고 있다. 초평호를 배경으로 농다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군 향토음식인 붕어찜을 알리는 명품 지역향토음식축제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이 축제는 매년 3천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초평붕어마을 회원들의 붕어찜요리 시연과 무료시식회, 붕어찜전시 및 할인판매코너맨손물고기잡기, 물고기경주대회 등이 마련돼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진천군의 문화, 관광, 향토음식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초평붕어마을의 '명품시래기 붕어찜'은 2005년부터 각종 음식경연대회에서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진 진천군의 명품 향토음식으로 유명하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축제 때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붕어찜 판매행사를 하고,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붕어찜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진천군민은 물론 전국 낚시마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대표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이 요즘 가을의 전령인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증평군 미루나무 숲 국화꽃향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열리며 국화 6천여송이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단순히 국화꽃을 선보이는 것을 떠나 산림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제작한 토끼, 곰, 한반도, 하트모양 등의 국화 토피어리 90여점이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기린, 공작, 백조 등의 LED조형물 10여개를 설치해 밤에도 국화꽃과 조명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 5천㎡ 면적에 해바라기·코스모스 등 1천만송이 계절 꽃이 활짝 펴 꽃 천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높이 5m 규모의 풍차, 벽천분수, 정글모험대, 모래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인근 지역주민도 많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프로그램으로 전통타악과 남미안데스 음악이 서로 어우러져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한 무대를 선사해줄 '퓨전콘서트 공감21'이 오후 7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통타악연구소 예술단과 남미음악그룹 '가우사이'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연주자의 곡 해설과 함께 안데스 전통악기 설명이 곁들여진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소외계층을 초청, 문화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제천시립도서관에서도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대출권수 확대 프로그램이 지속된다. 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 봉양도서관 세 곳이며 제천 기적의도서관에서도 오후 5시부터 '리틀뮤지션의 바이올린과 우크렐레 연주', '우리소리를 찾아서 가야금 연주', 포토슬라이드로 만나는 그림책,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활동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