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016년 중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寧波)시 한복판에 청주시의 이름이 새겨졌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7일 중국 닝보시 경안회관 내 공원에서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중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문화도시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안회관은 중국을 대표하는 해양 실크로드 출발지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새로운 문화예술 실크로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세운 조형물에는 청주시를 비롯한 2014~2017년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이름들이 한·중·일 3국의 문자로 새겨졌다. 높이 2m·길이 3m 크기의 대리석으로 제작된 조형물은 영구 보존되며, 이곳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닝보시는 중국 저장성 동쪽 해안가에 있는 인구 750만의 도시로, 송나라 이후 한국·일본·동남아의 무역중심지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천일각(天一閣) 등이 위치, 문화적 자산이 풍부한 도시이기도 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1회 금강참옻 꿀축제'가 오는 10일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옻배움터(구 청마폐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청마리 마티마을회와 새천년마티영농조합법인이 공동 주관한다. 축제가 열리는 이 마을은 전국 유일 옻산업 특구인 '옥천군'의 랜드마크 '옥천옻문화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임향진 이장은 "옥천 참옻의 우수성과 '금강참옻'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이행사를 연다"며 "우리 마을이 참옻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장에는 참옻술 시음과 금강참옻꿀차, 참옻꿀겉절이, 참옻배추전 등이 무료 제공되고 옻가공업체와 마을회의 업무협약, 축하 음악회 등이 마련 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아시아문화공동체 구성과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원탁회의에서 2014(광주광역시·중국 취안저우시·일본 요코하마시), 2015(청주시·중국 칭다오시·일본 니가타시), 2016(제주특별자치도·중국 닝보시·일본 나라시), 2017(대구광역시·중국 창사시·일본 교토시)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동아시아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럽연합에 상응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연맹을 상설 기구로 만들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한·중·일 3국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발전과 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청주시가 제안한 젓가락콘텐츠를 글로벌 자원으로 발전시키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공동 등재하는 등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 및 특화하자는 의견이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변광섭 재단 창조경제팀장은 "지금까지는 서구문명을 중심으로 한 문화융성이 이뤄졌지만, 앞
[충북일보] 지난달 29일 설립된 '세종시문화재단(www.sejong.go.kr/sjcf.do)'이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력·신입 직원 10명과 기간제근로자 1명을 공개 채용한다. 학위와 근무 경력이 필요한 경력직은 △'다'급 팀장 2명(문화예술교육,콘텐츠기획운영) △'라'급 팀원 1명(문화예술교육) △'마'급 팀원 3명(경영지원,지역문화진흥,콘텐츠기획운영) 등 모두 6명을 뽑는다. 경력이나 학위가 필요없는 신입직은 '바'급 4명(전 분야)이다. 바급(세종시)을 제외한 나머지 직급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재단측은 "모두 계약익인 경력·신입 직원은 처음 1년간 수습 기간을 거쳐 근무 성적이 좋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계약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봉은 다급(공무원 6급 상당)이 6천393만~3천220만원,바급(공무원 9급 상당)은 3천788만~1천894만원이다. 이달 12~16일 원서를 접수, 30일 전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주 5일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운전원) 연봉은 1천920만원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 있다. ☏044-864-072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효성병원은 지난 6일 청주 효성병원 강당에서 예술인 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예술인들의 복지를 위한 간접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하는 예술인들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병원은 앞으로 재단 회원과 회원의 직계 가족들을 대상으로 병원 감면규정에 따라 진료비, 건강검진, 장례식장 등 시설 이용에 감면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오창진 효성병원 이사장은 "사회를 풍성하게 해주는 예술인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충북예총·충북민예총·충북문화원연합회 회원을 포함해 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 방법은 협회 간 협의를 거쳐 오는 14일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호수환경협의회(대표 이재경 대원대교수)가 주최하고 푸른세상(대표 박일선)이 주관하는 제12회 물축제가 오는 10일 충주시 금가면 월상리 '우륵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2시부터 '아리 아리 아리수 어데서 오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물축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지휘자 조원행)의 소리와 연주,충주소년소녀무용단(단장 김진미), 김진미풍유무용단(송윤지·이원지 등 3명)의 아름다운 몸짓,성악가 신서윤(소프라노)의 열창, 박일선의 고천문 낭독이 있게 된다. 특히 이날 오후1~2시까지 탄금호 수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착순으로 시민 33명에게 카누·카약무료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로 환경운동가이자 사진작가인 박일선씨가 오지학교 탐사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촬영한 '희말라야 마차푸차레'의 별사진 15점이 한 달간 전시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제 진짜 성인이 된 것 같아요." 청주문화원은 6일 청주여자고등학교 백합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곧 대학·사회로 진출하게 될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60여 명을 대상으로 성년례를 열었다. 이날 성년례는 사회로 진출하게 될 학생들이 의존적인 삶에서 벗어나 책임을 다하는 바람직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의균 청주문화원장과 이숙애 충북도의원, 박정희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곽노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전통적 관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큰손님 맞이로 이어졌다. 성년례는 이름을 묻는 문명(問名)과 성년자 다짐, 성년선서, 성년선언, 술의 의식, 자(字)를 내려줌, 성년자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 성년례의 절차인 관례와 계례는 김지회·김지희 학생이 대표로 시연했다. 학생들은 성년 선언을 통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전직 교육자로 구성된 이플랫 색소폰 연주단이 제자들의 성년례를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의균 원장은 "수훈을 통해 자아실현과 함께 남을 생각하고 봉사할 줄 알며 정
[충북일보=청주]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자원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젓가락문화콘텐츠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5일 청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6젓가락페스티벌 평가 및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젓가락 문화를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 변광섭 재단 창조경제팀장, 박철완 시 문화예술과장, 김양식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정희 문화유산활용연구원장, 김성호 칠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식 수석연구원은 "젓가락에는 다양한 문화원형과 삶의 양식이 담겨있고 단순성 속에 다양성이 담겨있어 국제화 세계화가 가능하다"며 "특히 청주시가 신속히 젓가락문화중장기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젓가락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원장은 "젓가락 속에는 거대한 역사와 문화적 숨결이 담겨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아카이브, 청주만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광섭 창조경제팀장은 "젓가락은 단순한 도구가 아닌 개개인의 삶의 양식이자 살아 있는 역사"라며 "문화상품뿐만 아니라 교육, 공연
[충북일보=진천] 2016 한·중·일·대만 국제서예전이 오는 18일까지 생거진천판화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서예전은 진천예총 주최하고 진천군이 후원해 진천군 국제문화교육 특구 지정을 기념하고 특구사업의 발전적 추진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예전은 2014년, 2015년의 전국서예유명작가 초대전을 확대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260여명의 우수작가가 참여하는 전국규모의 국제서예전으로 규모를 늘렸다. 작가의 세계관을 반영한 간결하고 단아한 분위기의 작품부터 수려하고 특색 있는 작품까지 각국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문의는 진천군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01번)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직지를 비롯한 문화강좌로 지역 사획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인쇄박물관은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가 발간된 청주 흥덕사 터에 자리 잡은 청주시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1985년 10월 흥덕사지가 확인되고 이듬해 5월 사적지 지정(사적 315호)되면서 지난 1992년 개관했다. 현재는 직지를 비롯한 고인쇄문화와 근현대 인쇄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인쇄박물관으로 외연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지역의 사회교육기관으로 그 역할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먼저 일선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전문강사인 직지지도사가 직접 교육현장을 방문해 직지에 대한 이해와 우리나라 옛 인쇄문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에 대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충북지역 초등학교 28곳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유정보전달의 시작과 문자탄생으로부터 죽간·한지 만들기, 인쇄체험, 책 만들기, 인형극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되는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충북일보=충주]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충주지역에는 따뜻한 가족애로 겨울을 녹일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6일오후4시,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김진미 풍유무용단의 춤추는 詩 '뿔과 갈대'를 시작으로, 8일 오후 7시30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인 소리개의 '길' 융복합형 공연이 선보인다. 지역예술인이 하나가 되는 제2회 충주예술인 모임과 정기공연이 13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歌 흐른다'란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14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인형극 '양치기 소년 시로'가 공연되고,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제59회 정기연주회가 22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여성아이돌 가수 하이틴과 가창력 가수 마야의 협연으로 열린다. 27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가 열리고, 충주시합창단의 '윈터콘서트'가 29일 오후 7시30분 품격 높은 클래식과 성악을 선물한다. 1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에는 호암예술관에서 융복합형 공연인 '공주유희'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눈의 즐거움을 더해 줄 제9회 충주전국한시백일장 전시회가 해동연서회 충주지회 주관으로 10~14일까지 관아갤
[충북일보] 충남 서천군에서 생산되는 고급 모시인 '한산 광폭(廣幅)모시'가 올해 충남 대표 문화상품으로 선정됐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9개 업체가 생산하는 15가지 상품 중 '2016 충남 인정문화상품'으로 뽑힌 광폭모시는 폭이 최고 62㎝로 일반 모시보다 넓어서 쓰기가 편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의류나 침구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가발 제작 등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어 앞으로 판로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산모시를 짜는 기술은 1967년 1월16일 국가무형문화재 14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11년 11월 28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충남/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도담동주민센터 도서관이 오는 13일 '책과 함께하는 연말 문화행사'를 연다. 오후 4시 30분부터 어린이 연극 '산타클로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 공연되고 , 7시부터는 김경윤 작가가 '장자, 가장 유쾌한 자유와 평등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에서 하면 된다. ☏044-301-6263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공연 및 영화 상영, 새해 내 소망카드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일 최신영화 밀정 3회 상영과 △17일 오후 3시 눈꽃마녀와 크리스마스 △18일 파이 도둑을 막아라 손인형극 공연이 진행된다. 17일에는 △기증도서 나눔 및 새해 내 소망카드 달기 행사가 함께 준비돼 있다. 새해 내 소망카드 달기 행사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p.go.kr)를 참조하거나 증평군립도서관(전화 043-835-4682~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일에 열린'하이킹 걸즈'등 청소년 소설 작가로 유명한 김혜정 작가 초청강연회는 관내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도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감의 고장인 영동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16 곶감 축제'가 열린다. 영동 난계국악당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곶감 축제는 방문객들을 위한 곶감 무료 시식과 타래에 매달린 곶감을 따 포장해가는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인 17일 오후 2시 축제장에서 박상철·김용임·임수정 등이 출연하는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를 열고, 이튿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홍진영 라이브 쇼'를 진행한다. 군은 홀인원 골프·투호 체험, 웰빙 감잎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축제 기간 영동역~서울·부산·춘천·창원역을 왕복 운행하는 열차도 운행된다. 영동 감 품종은 '둥시'가 주류를 이룬다. 둥시는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하다. 올해 2천330여 농가에서 4천200여t의 곶감을 생산할 전망이다. 한편 2007년 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매년 전국 감 생산량의 6%(충북의 84%)인 1만1천478여t의 감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 1층(종합상영음향실)에는 DVD를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이 있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끈다. 영화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상영한다. 누구나 선착순(35석)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12월에 상영될 영화는 △6일 '키다리 아저씨' △12일 '장화 신은 고양이(더빙) △13일 '나홀로 집에1(자막)' △15일 '머펫 대소동(자막)' △20일 '관상' △22일 '아이스 에이지 크리스마스(더빙)' △27일 '아기 북극곰 크누트(다큐)'△29일 '블루 엘리펀트(더빙)'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일 '2016년 프로그램 종강식'을 가졌다. 종강식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한국어강사, 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프로그램 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리자(필리핀)등 7명은 개근상을, 황티특(베트남) 등 3명은 도약상을 받았다. 프로그램 최다 참여자인 딘티프엉(베트남) 등 2명을 비롯해 모범 다문화가족상 3가구, 공로상 1명과 우수자원봉사자 1명 등에게도 감사장이 전달됐다. 올해 센터는 한국어 교육(85명), 언어발달서비스(65명), 통번역 지원(1천9명), 방문교육서비스(69명), 가족·사회통합 인권 성평등 교육(1천860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은영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종강식에는 가족의 참여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경영 활성화와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2016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판촉행사'가 지난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판촉 행사는 도내 30여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제품 전시와 판매, 체험 이벤트, 공연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각 기업 부스별로 다양하게 마련된 이벤트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그맨 홍록기·박영진·복현규·황영진 등이 출연한 마켓콘서트와 판매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는 특히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판촉행사를 통해 질이 좋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사회적기업 114개, 마을기업 78개가 운영 중이며, 도는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사랑 청풍호사랑 위원회가 전국에서 유일한 선상(船上) 해맞이 행사인 '2017 청풍호 선상 해맞이' 행사에 지난 1일부터 40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청풍호 선상해맞이'가 2017년 1월 1일 어김없이 열린다. 내륙의 바다 청풍호에서 펼쳐지는 '2017청풍호선상 해맞이' 행사가 마련돼 새해 첫날을 뜻 깊게 보내려는 시민과 해맞이 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청풍호에서 새해 소원을 빌면 효험이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벌써부터 전국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주말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정원의 절반이 넘는 200여 명 이상이 신청해 남은 자리를 위해서는 빠른 신청이 필요한 실정이다. 미처 신청하지 못하고 온 시민과 해맞이 객에게도 희망의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고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에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청풍호 선상 해맞이 행사는 2017년 1월 1일 오전 6시50분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을 출발해 청풍호 호수 한가운데 정박해 일출을 기다린다. 일출 예상시각은 오전 8시5분으로 그동안 선상과 선실에 마련
[충북일보=충주] 박서주(경북 포항시·한글) 씨가 중국 왕희지에 버금가는 해동 서성으로 일컬어지는 서예대가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기 위한 제40회 김생서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김복자(강원도 평창군·문인화) △김세훈(충북 충주시·한문) △문부경(전북 전주시·서각) △지일옥(충북 충주시·한문)씨가 각각 선정됐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전은 지난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서예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응모 받았다. 총 310여점을 응모받아 지난 달 30일 전원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과 우수상 4점, 특선 48점, 입선 126점 등 총 179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과 우수상의 출품작에 대한 진위를 가리기 위한 현장 휘호를 실시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충주시장상과 시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은 지난 3일 오후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수상작은 7일까지 전시된다. 김진태 김생서예대전심사위원장은 "지난 해부터 공모된 갤리그라피 부분의 경우 좋은…
[충북일보=청주] 청년들이 소통과 자기계발,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꿈제작소'가 문을 열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지난 2일 개소한 청년꿈제작소는 394㎡ 면적에 정보공유, 소그룹 활동, 강좌·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정보공유 공간에서는 청년들이 학업·취업·창업 관련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과 작은 북카페를 제공한다. 소그룹 활동 공간에서는 스터디그룹, 동아리활동, 프로젝트 회의 등 소그룹으로 운영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의공간을 제공한다.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 공간에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청년꿈제작소에서 재능 있는 청년이 스스로 강사가 돼 강의를 펼치는 '청년강사육성 프로그램', 청년에게 필요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명사초청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들로 이뤄진 동아리를 대상으로 멘토링, 공연, 체육 · 예술활동, 재능기부 등 청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 공생공감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 청년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재능나눔을 실현하도
[충북일보=보은] 보은문화원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5일부터 8일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45점, 한국화 20점, 한지공예 30점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보은문화원은 올해 서예 주·야간, 한국화, 한지공예,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풍물, 민요, 역사, 풍수지리 등 17개 교실을 운영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옛 속리중학교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놓고 어수선하다. 찬반 양측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찬반을 놓고 배후 조정설과 셈법에 따른 행동 등 억측이 나도는 복잡한 기류까지 형성되고 있다. ◇복합문화시설 추진 현황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해 10월 이 지역 출신으로 당시 미국에 살던 고(故) 이열모 화가를 만나 그의 미술작품 268점과 관련 서적 446권, 그림 도구 등을 기증받기로 협약했다. 이후 군은 이 작품들을 전시할 미술관 건립을 계획하다가 여의치 않자 옛 속리중학교에 복합문화시설을 지어 일부를 미술관으로 사용하기로 방침을 바꾼다. 군은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속리산면 옛 속리중학교 건물 4동 1천766㎡와 토지 1만8천455㎡를 16억5천만원에 매입했다. 이곳에 향토박물관, 공립미술관, 무형문화재 전승체험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이 사업에 충북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230억원 가운데 120여억원과 용지구매비 등 모두 15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찬성론자 "침체한 관광 활성화" 복합문화시설 찬성론자들은 속리산면에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생활체육공원 부지에 들어설 전통공예문화예술촌(이하 공예촌)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일 회의실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공예촌 사업 추진 동의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도시재생선도사업과 관련한 '공예클러스터사업', 청주를 비롯한 5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사업사업 중복 문제 등 우려도 나왔지만 청주시와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추진계획을 보완하면서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행정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이 동의안은 오는 6일 23회 시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한편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오는 2019년까지 내수읍 내수리 일원 9만9천170㎡에 공방 70곳을 비롯해 전통공예전시관, 박물관, 민속 문화체험 시설 등이 들어서는 공예촌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일 오후 3시 영상미디어센터 1층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본부 개소식을 갖는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영화와 음악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부터 제천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화제 이사회와 총회의 제천 개최, 제천지역 부집행위원장 위촉, 제천본부 직원 충원, 제천본부 사무실 확장 리모델링, 지역시민단체와의 MOU체결, 찾아가는 상영회인 JIMFF동네극장의 연중 상시운영, 청소년 영화아카데미인 JIMFF필름스쿨 운영, 영화제 아카이브 구축 등 지난해부터 제천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시의원, 짐프리 플러스, 청풍영화감상동호회원, 영화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영화제 제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제천본부는 제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 후 오후 7시에는 기적의 도서관에서 2개월 동안 제천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제1기 짐프필름스쿨 작품상영회'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