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보급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AI 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종이 교과서를 스캔해 디지털 기기로 옮긴 것이 아닌 학생의 학습 속도에 맞춘 수업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교사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대화형 학습이 가능한 AI튜터 기능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에 필요한 도움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학부모는 AI 분석을 통해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나타내는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자녀의 학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기 위해 학생 참여형 교수학습 방안을 연구하는 디지털선도학교 71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선도교육지원청(진천·보은·제천)을 지정해 디지털선도학교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7일에는 디지털선도학교 중 하나인 초평초등학교에서 AI 프로젝트 수업 발표회를 실시하고, 학생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27일 교육부 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신규 시행기관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대학내 유학생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토픽 IBT시험을 통해 취득한 자격을 통한 본과 입학자격을 취득 할 수 있게 됐다.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신규 IBT 시행 선정대학은 국제교육원에서 K-문화 확산과 한국어 관심 증대 등으로 토픽 시험 응시수요 증가 예측으로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IBT(Internet Based Test) 시험장 여건 및 시행 운영 능력, 지역별 토픽 IBT 지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유학생 유치를 위한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유학을 진행하기 위해 △1단계 한국어 학습(교육부 한국어능력시험 IBT 시행대학 선정) △2단계 비자발급을 통한 대학입학 및 전공교육(산자부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양성대학 선정) △3단계 졸업 후 전공분야 취업(고용노동부 외국인 일학습병행기관대학 선정)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2024년 6월 '이달의 연구자'로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 이성근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성근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16.6,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7.5%의 국제 저명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Nitrous oxide respiration in acidophilic methanotrophs(메탄산화균의 아산화질소 호흡)'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CH4)과 아산화질소(N2O)를 동시에 분해하는 습지미생물을 발견하고 그 원리를 규명했다.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각각 25배와 298배 높은 온실효과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하지만 자연에서 호기성 미생물이 메탄을 이산화탄소로 산화하고, 혐기성 미생물이 아산화질소를 대기 질소로 환원시키면 온실효과가 사라진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에 의한 메탄의 산화는 산소가 있는 조건에서, 아산화질소의 환원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발생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메탄의 산화와 아산화질소의 환원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미생물이 존재함을 밝혔다. 연구팀은 습지와 극한 환경에서 서식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는 27일 '2024년 교실혁명 선도교사 양성·찾아가는 학교 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혁신에 따른 교원의 하이터치·하이테크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이번 교실혁명 선도교사 양성 연수 수행을 위해 디지털 교육 전문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반에 걸쳐 하이터치 하이테크로 혁신할 수 있도록 교육부 선도 교사들과 협력해 자체 연수 과정을 개발했다. 총 세 개 권역(서울·인천(1권역), 경기 북부·남부(2권역), 대전·세종·충북·충남(3권역))에서 연수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하는 '2024년 찾아가는 학교 연수 지원 사업'은 AI를 활용해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고차원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현장에 적합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혁신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연수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선도 운영을 한 뒤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원대학교의 찾아가는 학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27일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무예 체력 인증'을 실시했다. 단월초는 2024년 중점교육으로 건강 체육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충주시 택견 지정학교로 선정되어 매주 택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력 인증은 조선 시대 무과 및 전통 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4개 종목(손쓰기, 발쓰기, 무기쓰기, 힘쓰고 달리기)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체력 정도를 연령별로 측정했다. 학생들은 전통 무예 DB 앱을 통해 자신의 측정 결과를 입력하고, 다른 학생들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김유하(3년) 학생은 "다양한 활동이 재밌었고, 택견을 열심히 해서 다음 측정 때는 기록이 더 향상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성미 교장은 "이번 체력 인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을 그림책으로 지역 경로당에서 낭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용원초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마을 주민들과 졸업한 선배들을 인터뷰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미리캔버스 등 에듀테크를 활용해 그림책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그림책을 들고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배움과 창작,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했고, 어르신들은 옛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낭독회에 참여한 김수정(4년) 학생은 "할머니들께 그림책을 읽어드릴 수 있어 기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옛 생각이 나고 좋았다.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용원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7일 지역 내 초등학교 2개 학급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청풍명월 환경버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용두초등학교 5학년 2개 반이 신청·참여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다녀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산림생물다양성 국민인식 제고 및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노력하며 학생들은 호랑이숲 해설 프로그램과 계절별 자생여지도 작성으로 생물의 다양성을 체득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기후 위기 대응 청소년 청풍명월 환경 버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제천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며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환경 감수성을 지닌 환경 시민으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환경 버스 체험학습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27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연계한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교실'을 운영했다. 미래 교사를 꿈꾸는 서울대 사범대 재학생 27명은 이날 진로 멘토로 참여해 음성 동성중, 생극중, 한일중, 동성고 학생 305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참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진로 설계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1대 1 릴레이 상담과 집단 토론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습방법부터 진로, 진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멘토링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교육청, 유·초·중·고 학교장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교육현안에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공동현안에 대한 대응·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서 각급 학교장들과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교육경비 지원사업 등 시정현안을 비롯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학교현장에서 겪는 학교장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최민호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때 학교 녹지공간을 활용·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학교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시와 교육청, 학교가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치봄 어린이집 '크레파스 팀'이 지난 26일 제천족구장에서 아이들과 조부모가 함께하는 전래놀이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시는 2개 그룹의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한 그룹인 '크레파스 팀'은 영천·중앙·송이·녹색·삐아제어린이집, 신백 병설유치원이 포함된 보육 협력 공동체로 물품 공동구매와 교재교구 공유·부모 교육 및 공동보육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상생해 나가고 있다. 이번 조부모 전래놀이 체육대회는 조부모와 손자, 손녀들이 함께 다양한 전래놀이(투호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를 체험하며 조부모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고 손자들은 조부모와 함께 놀이를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은 친구들, 조부모님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사라져가는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전래놀이를 계승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아이들의 건강, 사회성, 정서 표현력까지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날 참여한 한 할머니는 "손주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전래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크레파스 팀의 원장님께 감사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초·중·고(직업계고)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과융합과 진로교육을 연계,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정책 과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은 5개의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영어 캠프를 초등학생과 중학생,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 3~4학년 학생 15명은 '아트, 컬쳐 앤 잉글리쉬 프로그램', 초등 5~6학년 학생 30명은 '교과융합 영어실력 다지기 프로그램', 중학교 1~3학년 학생 30명은 '영어 몰입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 동안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회화반 프로그램'이 직업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 동안 운영된다. 영어캠프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3일 밤 10시까지 국제교육교류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6일 제천시에서 운영하는 '2024 찾아가는 자원 순환학교'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내 소규모 유치원 4곳이 연합으로 진행했다. 이날 유아들은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법을 알아본 후, 업사이클링 강사와 함께 커피박으로 만든 화분을 꾸미고 스칸디아 모스를 심었다.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나, 우리, 지구 전체 환경에 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유치원 원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장난감, 의류 등을 모아 알뜰시장을 진행했고, 88만9천540원의 수익금을 센터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전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병설 유치원 관계자는 "원생들이 알뜰시장 참여를 통해 자원 절약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준구 오창읍장은"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인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앞으로의 2년은, 지난 2년간의 씨앗을 열매 맺을 수 있는 단계화와 고도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6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식을 쌓는 과정을 거쳐 의미있는 경험을 만나 지혜의 시대로 전환하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비전으로 제시했던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통해 충북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앞으로의 2년에 대해 "'더 큰 헤아림'으로 모두의 지혜를 모아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충북교육을 이끌겠다"는 포부와 '성장과 감동의 충북교육'을 위한 수행과제를 밝혔다. 앞으로의 정책 방향은 △더 큰 헤아림으로 교육의 출발선 보장 △현장 피드백을 통한 정책의 정교화·확장 △학교급별 '실력다짐 프로젝트' 단계화·고도화 △지역특색을 살린 지역 인재 양성 등이다. 그는 "'더 헤아리는 교육'은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충북교육을 의미한다"며 △이주 배경 학생 한국어학교 설립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With Students 추진 △지역과 기업,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충북형 나우 늘봄학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입학과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의왕캠퍼스 철마홀에서 제1차 '2024년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대학 진학지원을 위해 세부적인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고,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재학생 멘토와 장애학생 멘티로 구성해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의왕 캠퍼스 곳곳의 학생 복지 시설을 안내했다.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와 일반고 및 특수학교 교직원, 재학생 멘토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도운전 시뮬레이터 체험, 철도차량 VR/AR 교육 체험, 멘토와의 대화, 동아리 활동 발표회,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직업심리상담 등 다양한 대학생활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학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지원과 사회통합 역량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지역 국립대학교로써 사회적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은 총 2차로 진행되며, 7월 29일…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회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열었다. 교육정책자문위는 괴산증평교육의 주요 정책과 교육 현안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기구다. 안종운 위원장을 비롯해 지자체, 지방의회, 교육계, 지역인사, 학생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애서는 온마을배움터 활성화 지원 방안, 작은학교 체육화합 한마당 운영계획(안), 2024 주요업무계획 등 3개의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안 위원장은 "교육정책자문위를 더욱 활성화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소통과 협력으로 성장하는 괴산증평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26일 제1회 '소소한 버스킹' 행사를 열었다. 보통 학교에서는 1년에 한 번 학예회를 제외하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가 어렵다. 이에 남당초 학생자치회는 평소에도 소소하게 자기 장기를 뽐낼 기회를 마련하고자 소소한 버스킹을 기획했다. 학생자치회는 프로그램의 전반을 기획하고 신청서도 자체적으로 제작해 홍보하는 등 남당초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부응한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애초에 기획했던 3~4팀 공연을 훨씬 웃도는 16팀의 신청서를 받아 두 달 동안의 버스킹 일정표가 완성됐다. 이날 버스킹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래, 춤 등 자기 장기를 마음껏 무대에서 뽐낼 수 있었고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도 등굣길에 소소한 공연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첫 버스킹에 많은 친구가 열심히 참여해 준 만큼 앞으로의 공연에도 꾸준한 참여와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2024년 2분기 감 고을 으뜸 친절 직원과 청렴 우수 교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연광일 교육청 주무관과 강유 양산초등학교 주무관을 으뜸 친절 직원으로, 윤나무 교육청 주무관과 김지혜 추풍령중학교 주무관을 청렴 우수 교직원으로 선정했다. 연 주무관은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영동교육의 친절 이미지 조성에 앞장섰다. 강 주무관은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공헌했으며, 맡은 일도 성실한 태도로 처리해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됐다. 윤 주무관은 청렴한 태도로 안정적인 교원 인사 운영을 위해 힘쓰면서 각 학교의 인사 업무를 지원해 원활한 교원 관리를 도왔다. 김 주무관은 공정한 행정지원과 투명한 집행정보 공개로 신뢰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이경행 드론봇 군사학과 교수가 국방부 '정책자문위원(군수분과)'에 위촉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 정책 자문위원은 국방 업무의 자문을 위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및 언론계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이경행 교수는 AI·빅데이터 기반 해군함정 대상 CBM+/원격정비지원체계 기반 조성, 청해부대 파병 함정 대상 원격정비 디지털트윈 협업체계 개발, AET(음향방출시험) 기반 함정 주요 PIPE 계통 손상 전)前)예지 진단기술 개발사업 등을 진행 및 완료한 군수분과 최고의 전문가다. 이 교수는 "정부 국방정책 기조인 튼튼한 과학기술 강군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국방정책의 군수분야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경행 교수는 중원대 방산특화연구센터장, 드론봇 군사학과 학과장, 해군 작전사 Navy Sea Ghost 개념발전위원, 해군 군수사 자문위원, 해양경철청 자문위원을 지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가 활발하고 민주적인 학생자치회 활동으로 풍부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탄금중 도담도담 학생자치회는 3월 학생자치회 구성 및 리더십 캠프를 시작으로 4월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행사, 5월 스승의 날 행사와 사제동행 사진 콘테스트, 6월 등교 100일 맞이 행사, 탄금 평화통일 주간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범교과 학습 주제와 연계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행사에서는 특수학급과 협업해 '점자 수화물 이름표 만들기', '장애 차별 퀴즈 대회'를 마련했다. 또 탄금 평화통일 주간에 '평화통일 앙케이트', '현충일 골든벨 퀴즈 대회'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안예지 학생자치회장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회의를 통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민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운다"며 "학우들에게 학교생활의 활력소와 의미 있는 교훈을 동시에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재돈 교장은 "학생자치회가 주체가 돼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학생자치회 활동이 더욱 활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군인 직업 체험을 운영했다.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하는 일과 군수품, 전투 훈련 등에 대해 알아본 후 군복을 입고 병영체험장에서 군인이 돼 체력을 단련했다. 군인 직업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저도 멋진 어른이 돼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유아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충주 관내 통합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교수적 수정 방안'을 주제로 통합교육지원단 상반기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중부대학교 초등 특수교육과 강은영 교수를 초청해 보편적 학습설계에 기반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수적 수정 방안과 함께 발달장애 학생들의 성취수준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또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통합교육의 철학을 교사들이 교육과정과 교수·학습활동에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연수에 참석한 한 통합학급 교사는 "학기 초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수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통합교육지원단 연수를 통해 학생 지도에 자신감도 생기고, 통합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에서 또래와 함께 적합한 교육을 받기 위해 특수교사뿐 아니라 통합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지속 가능한 통합교육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또 다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2분기 친절공무원 2명과 청렴공무원 1명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25일 밝혔다. 친절공무원은 장연초등학교 정민영(23),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김도형(26) 주무관을, 청렴공무원은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이정은(46)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정민영 주무관은 근무 종료 이후 및 야간에 민원업무를 수행하며, 신속한 처리로 친절의무를 다해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도형 주무관은 교권보호 업무 시 친절하고 따뜻한 태도로 관련자들을 대해 피해 교원, 가해학생 및 보호자, 심의위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이정은 주무관은 현장체험학습 업무 추진에서 청렴관련 내용이 누락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컨설팅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매분기 친절 및 청렴공무원을 선정해 직원들위 사기 진작과 배려 및 섬김의 고객감동 교육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 전기제어과 3학년 학생 40여 명은 25일 지역 우수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견학했다.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직접 알기 힘든 기업의 내부 공정 시스템을 살펴보고,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능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은 청주테크노파크(청주TP)와 충북도가 지역의 우수기업과 청년 인재의 매칭을 통해 상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3년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우수기업 발굴 및 모집 등이 있으며, 충청권 중소·중견기업과 청년을 대상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청년 취업률을 증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됐다"며, "졸업 후 취업하게 될 수도 있는 회사를 미리 견학하고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