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6일 오후 10시께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문경새재 터널 근처에서 A(50)씨가 몰던 25t화물차가 트레일러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차선 도로에서 1시간 동안 사고 수습으로 인한 교통통제가 이뤄져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카페에서 지인의 돈가방을 들고 달아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20대)씨 등 3명 중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범행에 동조한 B(20대)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A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3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카페에서 현금 6천500만 원이 든 지인 C(20대)씨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씨가 담배를 피우러 나간 사이 가방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11시간여 만에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5일 오후 11시45분께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1개동(약 512㎡)과 공장설비 등을 태운 뒤 8시간10여분 만에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지붕으로 불이 계속 옮겨붙으면서 완진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5일 오후 6시께 괴산군 사리면 화산리 유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1t화물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7명 중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고추밭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식당을 들이받은 뒤 시민을 매달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특수협박·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의 한 식당과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주 중에 자신을 제지한 B(60대)씨를 차량에 매단 채 20m가량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정차된 차량도 들이받았고, 들이받힌 차량의 운전자 C(50대)씨는 경찰과 함께 3㎞가량 추격전을 벌였다.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 흉기를 꺼내들고 C씨를 위협하다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점 등을 이유로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하고 채혈도 진행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4일 오후 1시 50분께 괴산군 청천면 운교리 한 하천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와 함께 물놀이 하던 조카 B(10대)양도 물에 빠졌으나 인근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혼한 전 부인 집을 찾아갔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현주건조물방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3일 오후 7시 30분꼐 전 부인 B(60대)씨가 사는 괴산군 소수면의 한 단독주택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집 안에 있던 B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대피했지만 주택 일부와 집기류가 불에 탔다. 그는 재결합을 하고 싶은 마음에 집을 찾아갔다가 B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살해할 의도로 불을 붙인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자신이 불을 지른 곳 말고는 나올 수 있는 출입문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 불을 질렀다"며 "피고인은 불을 붙인 뒤 119 화재 신고나 진화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동기와 피해 규모 등을 비춰볼 때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살인미수죄를 제외한 나머지 범행을 인정하는 점,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충북일보] 3일 오전 1시 50분께 괴산군 칠성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돼지 420마리가 소사했고 돈사 2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 6천여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경찰이 지난 4·10 총선 선거사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4·10 총선 선거사범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오른 사건은 총 67건(102명)이다. 이 가운데 32명은 검찰로 송치했고, 27명은 불송치 결정·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선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직 국회의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이 10월 10일인 점을 감안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수억 원의 대학생 근로활동 예산을 빼돌린 청주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청주지검은 업무상 힝령 등 혐의로 청주시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수년간 대학생 공공 근로 활동 장려금 5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감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회계 처리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감사원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청주지검은 지난달 30일 A씨가 소속된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A씨는 현재 직워 해제된 상태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도내 시민단체는 청주시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예산 횡령을 모른 청주시의 공직기강은 규탄받아 마땅하다"며 "시의 이번 특별 감찰만으로는 조직을 일신시키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성 확보를 위해선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공직기강과 더불어 청렴성을 다루기 위해 외부 인사를 임명하는 등 조직 쇄신 신호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일 오전 10시56분께 음성군 삼성면 건축자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직원 7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분체도장설비 등이 타 2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금강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옥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50분께 옥천군 적하리 금강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A씨가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통해 1시간여 만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낚시를 위해 보트를 타고 강에 나갔다는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일 오전 8시 18분 영동군 동정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펌프카(CPC)가 전도됐다. 사고 여파로 펌프카에 펼쳐져 있던 철제 압송관이 인근 주택 지붕 위를 덮쳤다. 다행히 주택 내부에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펌프카 무게중심이 옆으로 쏠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KakaoTalk_20240801_094924699 - 전도된 펌프카. 사진제공=영동소방서 KakaoTalk_20240801_094931437 - 펌프카가 전도되면서 철제 압송관이 주택 지붕 위를 덮친 모습. 사진제공=영동소방서 영동 아파트 공사장서 콘크리트 펌프카 전도… 인명피해 없어 (사진) 1일 오전 8시 18분 영동군 동정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펌프카(CPC)가 전도됐다. 사고 여파로 펌프카에 펼쳐져 있던 철제 압송관이 인근 주택 지붕 위를 덮쳤다. 다행히 주택 내부에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펌프카 무게중심이 옆으로 쏠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충북일보] 술에 취해 자신을 도와준 10대 청소년들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폭행 혐의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밤 11시 30분께 음성군 맹동면의 한 노상에서 자신의 귀가를 도와주던 B(16)군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군이 "괜찮으시냐, 저희가 도와드리겠다"고 말하자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뒤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다행히 B군과 경찰관 모두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1일 오전 1시 40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남청주 IC 인근을 달리던 4.5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물차와 안에 담겨 있던 물고기 60마리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천1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차량 바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주말 사이 연일 폭염 특보가 계속되면서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 즐기다 발생하는 익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20분께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의 한 계곡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로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물에 빠진 A(40대)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5시 50분께 제천시 청풍명 학현리의 한 계곡에서도 2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가족,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계곡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NISI20240727_0001613961_web - 2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진 사고 현장. 사진제공=제천소방서 AKR20240728029400064_01_i_P4 - 괴산군 철성면 쌍곡리 사고 현장. 사진제공=괴산소방서 주말 사이 충북서 물놀이 익사 사고 연이어 발생… 3명 숨져 (사진) 주말 사이 연일 폭염 특보가 계속되면서 휴가철 무더
[충북일보] 제천에서 대학생 2명이 계곡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50분께 제천시 청풍명 학현리의 한 계곡에서 "계곡에서 함께 놀던 친구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로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물에 빠진 A(24)씨 등 2명을 30분 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이들은 물놀이를 하러 이곳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단양의 한 주택에서 이웃의 목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구속됐다. 단양경찰서는 특수상해·재물손괴 혐의로 A(67)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단양군 영춘면 한 주택에서 이웃인 B(57)씨의 목을 흉기로 5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관리하는 밭둑이 수해로 무너지면서 토사가 밀려 들어와 자신의 농작물에 피해를 본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고객 예금 계좌에서 수억 원을 빼돌린 20대 농협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농협 고객 6명의 예금 계좌에서 2억 8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고객의 계좌 비밀번호를 이용해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고 정상적으로 거래가 완료된 것처럼 조작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빼돌린 돈을 모두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농협은 지난 4월 A씨의 범행 징후를 포착해 경찰에 고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2년 전 청주에서 발생한 형제 살인 사건의 진실이 검찰의 보완 수사를 통해 뒤늦게 밝혀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A(6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3일 오전 5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자택에서 남동생 B(당시 59세)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외력에 의한 사망' 소견을 내놓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있었는데도 B씨가 자해 끝에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증거불충분'으로 1년 만에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검찰은 재수사를 요청했으나, 경찰은 9개월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다시 불송치 처리했다. 그러나 검찰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와 피해자의 상흔 등을 토대로 보완 수사를 다시 요구했고 경찰은 다시 수사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전담팀은 당시 A씨가 살던 동네를 돌며 탐문을 시작해 한 이웃의 증언으로 A씨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충북경찰청 과학수사계와 A씨가 살던 자택에서 현장 감식을 벌여 비산 혈흔을 추가로 발견했다.…
[충북일보] 괴산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괴산군에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된 A(48)씨는 같은 날 오전 0시20분께 사리면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3일 저녁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작전을 펼친 경찰은 신고 접수 28시간 만에 사고 지점에서 650m 떨어진 용정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이 참석한 주민 식사 자리에서 지지 발언을 하고 식사 비용을 결제한 전 이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제3자 기부행위 제한) 위반 혐의로 청주 모 전 이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식당에서 정 전 의원과 마을 주민들의 오찬 자리를 마련한 뒤 식대 48만 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누구를 뽑아야 하겠느냐"는 취지의 지지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도 후보 또는 후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중이었던 정 전 의원을 돕기 위해 모임 자리를 만들고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개인 훈련(PT) 기록을 조작해 회원 수업료를 빼돌린 헬스장 트레이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 사기미수, 사서명 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7·여)씨에게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의 한 헬스장 트레이너로 활동한 A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108회에 걸쳐 PT 수업일지에 회원들의 서명을 몰래 쓰고 수업료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회원들이 PT 수업을 받은 적이 없음에도 마치 받은 것 처럼 훈련일지를 조작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약 100만 원의 수업 수수료를 챙겼고 같은 해 6월에도 수업료를 받아 챙기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재판부는 "타인의 서명을 위조해 수수료를 편취하는 수법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피해 금액이 많지 않고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서 지난 10일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남성을 찾는 수색작업이 사고 발생 15일을 넘기면서 일상 순찰단계로 전환됐다. 일상 순찰단계는 생존 기대 시간 등을 고려해 15일 동안 수색작업을 하고도 실종자를 찾지 못하면 이후 동원인력과 장비를 줄여 15일 동안 순찰하는 방식이다. 충북소방본부는 앞으로 인력 7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사고 장소인 심천면 명천리~장동리 15㎞를 1일 2회씩, 명천리~금강유원지 구간 30㎞를 1주 2회씩 수색한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오전 4시께 영동군 심천면 컨테이너 안에서 잠을 자다 폭우로 저수지 둑이 터지면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국은 10일부터 24일까지 누적 67개 기관의 인력 1천847명, 장비 351대를 동원해 사고 지점부터 45㎞ 떨어진 옥천군까지 수색했으나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당국은 그동안 드론을 이용한 수색도 했지만, 하천에 쌓인 부유물과 강변의 우거진 잡초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국은 통상 물에 떠내려간 시신은 1주일 정도 지나면 물속으로 가라앉는 점과 폭우 당시 거센 물살에 휩쓸려 수색 범위 밖으로 이탈했을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실종자 수색이…
[충북일보] 전국 각지를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현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A(3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길거리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B씨로부터 현금 1천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서울, 대전 충남 등 전국을 돌며 피해자 7명으로부터 총 9천200만 원의 현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주로 싼 이자로 대출해 줄 테니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계좌 지급정지 신청이 돼 있어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갚아야 대출을 대환할 수 있다"고 속여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해 청주의 한 주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자리 포털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와 연관된 보이스피싱 조직과 수거책에 대해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금융기관에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체상환 해주겠다며 현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