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 대학 '사과반'을 열어 경쟁력 있는 농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단고을 농업인 대학 입학식은 2006년 사과반으로 시작해 올해로 무려 18년째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1년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올해 단고을 농업인 대학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에 대한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동·하계 전지 전정법, 과원토양과 비료관리, 교육생 순회 컨설팅, 결실관리법 등의 이론교육은 물론, 교육생 과원 실습과 순회 컨설팅, 선진지견학 등 실습으로 생동감 있는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과정은 교육생 36명이 참여해 입학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총 21회 100시간에 걸쳐 사과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이 진행된다. 김계현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교육과정은 지역의 소득작목인 사과 교육을 대상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단양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기상환경과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7기수 총 720여 명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음식점 입식 식탁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의 시설 개선과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외국인 등 좌식 식탁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22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입식식탁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지원 대상은 40개소로 선정 업소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오는 4월 7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충주시 위생과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입식으로 설치하고자 하는 희망 업소가 많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세계속의 K-Beauty, 오송에서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10월 17~21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모집 규모는 화장품, 헤어, 네일, 미용기기, 원료, 패킹 등 국내외 화장품·뷰티기업 총 200개사이다. 참가금액은 전시공간만 제공하는 독립부스 80만 원, 전시공간과 테이블 등 기본장치를 제공하는 조립부스는 100만 원이다. 도는 3월말까지 신청하는 기업에 대해서 참가비 최대 50%, 5월말까지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희망 기업은 엑스포 홈페이지(https://www.osongbeautyexpo.kr), 팩스, 우편, 이메일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첨단바이오과(☏043-220-46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 현재까지 총 1천654개의 기업이 참여해 8천100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 성괴를 올렸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삼겹살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청주서문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삼겹살을 1kg당 1만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다. 축제 장터에서 판매를 위해 준비된 삼겹살 2천kg이 축제 시작 30분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도드람 등 5개 사가 행사기간 판매한 삼겹살은 4천kg이 넘었다. 축제기간 진행된 청주FC 구단 선수 사인볼 증정 이벤트와 즉석 노래자랑, 추억의 게임 퍼레이드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청주시를 대표하는 특화거리로서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시정연구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빚고지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6월까지 흥덕구 가경동 옛 충북도민안전체험관에 대한 리모델링 실시설계를 한 뒤 7월부터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정연구원은 시정 발전에 관한 중장기계획 수립과 주요 정책 조사·연구, 시와 시의회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조사·연구,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원은 원장을 포함해 15명 안팎으로 꾸려진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서도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며 "청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 각종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청주시 환경대상'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추천대상자는 최근 2년 이상 지역 환경개선과 환경오염 방지에 뚜렷한 공이 있거나 환경보전 신기술 개발·보급에 기여한 시민이나 단체다. 청주 지역에 2년 이상 거주 또는 소재 요건도 갖춰야 한다.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장은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자료와 함께 시 환경정책과(☏043-201-4612)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서를 검토해 오는 6월 2일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추천이 적었던 읍·면 지역의 숨은 공로자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매주 주말에 산림보호를 위한 산불예방 기동단속을 실시한다. 기동 단속기간동안 관리소는 충주, 괴산, 음성, 증평, 진천 5개 시·군 지역의 산림인접구역 내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자 단속, 산불감시활동 등을 한다. 또 산림보호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관리소는 지난달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 70명을 각 지역에 배치해 인화물질 제거, 대민 홍보활동 등 산불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남해인 소장은 "올해 1월부터 전국에서 산불 발생한 건수는 167건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주로 발생되는 원인은 불법소각으로 기동단속을 통해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수도·가스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가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하면 개인 부문은 최대 10만 원, 상업 부문은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한다. 가입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 또는 증평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하여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증평군에 차량을 등록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로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36대이며, 신청방법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쉽게 할 수 있으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생활원예 프로그램 교육생을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군민의 생활 피로감을 치유하고 화훼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과정을 통해 공기정화식물 미니정원, 코케다마, 테라리움 등 다양한 원예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오전과 오후 각 15명씩 운영되며 3월부터 4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군민으로 최근 3년간 생활원예 프로그램 수강을 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 접수는 기술보급과 방문 또는 이메일(comcom07@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043-539-7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못난이김치'가 수도권 대기업 직원의 밥상에 오른다. 충북도는 인천 소재 ㈜IK그룹과 못난이김치 10t 공급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못난이김치가 수도권 대기업 직원 밥상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IK그룹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토양정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폐기물 재활용 기업이다. 도는 재경기업인 IK그룹에 못난이김치 사업에 대한 취지와 가치를 알려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상문 IK그룹 회장은 보은 출신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고 있다. 충북의 세수 확충에 이바지 하고자 올해 3월 초에 청주옥산공장을 ㈜IK그룹 인천본사 법인에서 분할 독립시켰다. 지난해 충북교육청과 청주시에 도서구입비 3천각 원, 1천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배에 걸리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재배 농가 352농가, 238.1㏊를 대상으로 화상병 공동방제 약제 공급 사업을 이달 초부터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농협 3곳을 통해 공동방제 약제(3회분)를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친환경 농가는 친환경 자제로 등록된 약제를 별도로 공급한다. 약제공급 시 방제 약제와 함께 주의사항과 방제 방법에 대한 안내문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상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업인 모두 공급 약제로 철저히 방제를 해주시길 바라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21년과 2022년도에 화상병 방제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이에 근거한 화상병 예방 약제 3회 살포를 모든 농가가 의무적으로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21개 노선을 확장·포장한다. 군은 군도 7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14개 노선 확장·포장사업과 도로 유지·보수사업에 182억 원을 투입한다. 군도는 53억 원을 들여 △비산~한벌 간(0.5㎞) △한벌~용산 간(2.6㎞) △쌍봉~행제 간(1.0㎞) △갑산~중동 간(0.42㎞) △각회~무극 간(1.0㎞) △용촌~용촌 간(0.2㎞) △내산~내산 간(0.9㎞)을 확장·포장한다. 농어촌도로는 행제~선정 간(1.3㎞), 문촌~상우 간(1.72㎞) 확장·포장과 토지 보상비·공사비 등에 93억 원을 투자한다. 위험 교량으로 관리하던 원남 남촌교와 삼용교는 재가설한다. 36억 원을 들여 군도와 농어촌도로 유지·보수도 한다. △제설·수해 등 재해 대비 △도로 유지·보수 △표지판 정비 △마라톤 구간 정비 △차선 도색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교량 정밀안전점검(91곳) △교량 내진성능 평가(2곳) △교량 유지·보수(91곳) △교량 내진성능 보강(2곳)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충북일보] 충주댐 주변에 공원이 더 생겨날 전망이다.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과정에서 생긴 사토장 세 곳을 공원화하기 위한 계획의 윤곽이 잡혔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지난해 6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른 사토장 공원화 사업의 세부 내용을 올해 하반기로 확정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다. 수자원공사가 공원화 사업을 전적으로 진행한 뒤 충주시에 이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체 사업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업이 완료되면 충주시는 충주댐 인근 종민동 일원에 방대한 면적의 공원을 새로 확보하게 된다. 공원 조성 면적은 1사토장 1만1천910㎡, 2사토장 3천512㎡, 3사토장 4만2천566㎡ 등 5만7천988㎡에 달한다. 전체 사토장 면적(13만8천491㎡)의 41.8%가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아직 주민의견 수렴 작업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1사토장은 농산물직판장과 주차장, 쉼터 등 휴게시설, 건강마당 등 체육시설, 하늘길·산빛전망대 등 유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사토장은 인접한 좌안부지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으로 변신하는데, 조망쉼터와 생물서식처
1월 충북 제조업 재고지수(원계열)는 163.3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0%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재고가 증가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22.7%), 전기장비(40.9%), 식료품 (22.0%) 등이다. 줄어든 업종은 기계장비(-20.9%), 1차금속(-16.8%), 기타제품(-43.3%)등이다.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12월 소폭 반등세를 보였던 판매액지수도 다시 하락했다. 충북지역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9.6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7%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1년 전 보다 8.9% 증가했으나 판매액 지수 감소를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백화점 사업체 수가 적어 백화점 판매액 지수는 공표되지 않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산업활동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다. 도내 광공업 생산과 출하 감소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재고 상승률도 높아지고 있다. 대형소매점의 판매는 지난해보다 위축된 상황이다. 충청지방통계청 2일 발표한 '2023년 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0% 감소했
[충북일보] LS ELECTRIC(일렉트릭) PT&T(전력시험기술원)가 세계 6위권 시험소로 거듭난다. LS ELECTRIC은 최근 실 전력계통에서 전력기기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단락발전기(Short-circuit Generator) 1기를 추가 증설했다고 2일 밝혔다. 단락발전기는 차단기, 변압기 등 전력기기의 성능을 확인, 평가하기 위해 실제 계통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전류(단락전류)를 모의 시험하는 설비다. PT&T는 기존 2천MVA급 단락발전기 1대를 보유, 글로벌 10위권 시험소로 평가받아 왔으나 이번 추가 증설로 설비용량 4천MVA를 확보하며 이태리CESI(KEMA), KERI(한국전기연구원), 지멘스, 도시바 등에 이어 ABB와 함께 세계 6위권 시험소로 올라서게 됐다. LS일렉트릭은 사업밀착형 제품에 대한 시험 수요가 급증하며 발생한 시험 정체를 해소하고, 대외 잠재적 고객들의 시험 의뢰까지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증설을 추진, 약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대 발전기를 독립ㆍ병렬 운전으로 운용, 평균 2개월에 달하는 시험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험 효율 또한 85% 이상 확대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일 청주시 복대동 한 식당에서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을 비롯해 지역내 전 시군지부장과 검사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8일 실시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추진, 논 타작물 재배지원, 농번기 영농지원 방안 등 각종 현안이 논의됐다. 이 본부장은 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서와의 공조체계 강화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지도활동 지속 △비상근무체계 유지 등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시군지부장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그동안 충북농협은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역대 가장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조직의 모든 역량을 쏟아 왔다"며 "남은 기간도 공명선거 구현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 조합원과 국민에게 사랑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공업용수 건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청주 에어로폴리스2지구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16개소 191억 원 규모다. 공업용수는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공업용수 건설사업 등 14개소 96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도는 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30곳의 사업장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상환 도 산단관리과장은 "진입도로의 개통과 공업용수의 공급 시기는 기업 투자유치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기반시설부터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산업단지 진입도로 13개소 74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전국 1위를, 산업용지 면적증가(957천㎡)는 전국 2위 달성했다. / 김금란기자
Q. 조합장선거 투표시간 : 오전 ○시 ~ 오후 □시 < ○ + □ = ? > A. 정답은 '12'입니다.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예요. 선거인은 본인이 올라 있는 선거인명부가 작성된 구·시·군 안의 투표소 중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고요. 코로나19 격리자인 선거인은 구·시·군마다 1개씩 설치되는 특별투표소에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어요. 조합장선거 투표소는 도내 총 117곳, 특별투표소는 총 14곳이 설치되는데요. 투표소는 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하는 읍·면마다 1개소가 설치되고, 일부 동에는 설치되지 않을 수 있어요. 투표소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월 28일까지 선거인이 거주하는 세대에 발송하는 투표안내문(도착까지는 1~3일 추가 소요)과 중앙선관위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infojh.nec.go.kr)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3월 8일 선거일, 투표소에 오셔서 건강한 조합을 만들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세요.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일 새로운 슬로건과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공단은 '고객의 시선으로, 고객의 마음으로'를 새 슬로건으로 정했고, 새 경영방침으로는 △지속발전 가치창출 △행복주는 시설운영 △보람있는 행복일터 등 5가지로 결정했다. 이번 슬로건과 경영방침은 공단 직원들이 직접 제안해 채택됐다. 유운기 이사장은 "새로운 슬로건과 경영방침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공단이 될 것"이라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공단으로 재탄생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8억 2천 8백만 원을 확보했고 이 예산을 통해 △청년도전 프로그램 △청년도전+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을 진행해 모두 160명의 지역 청년들이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참여수당, 인센티브를 지급할 에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무사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 이성희 이사장이 3번 연임에 성공했다. 청주상당신협은 지난 달 28일 청주시 상당구 탑동 동산교회에서 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총회에는 최범렬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정우택 국회의원 등과 조합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열린 임원선거에서 이성희 이사장이 선출돼 3번 연임에 성공했다. 김선주 전 전무는 상임이사에 당선되는 등 총 9명의 17대 임원이 선출됐다. 청주상당신협은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총자산 5천879억 원, 당기순이익 12억8천만 원, 출자배당 5.0%를 보고했다. 이 같은 성과로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우수조합원 표창과 신협사회공헌 재단에 기탁도 이뤄졌다. 우수조합원 표창은 우용민 조합원을 비롯한 3명에게 이뤄졌으며, 조합원 자녀·지역 내 주민센터 추천 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신협사회공헌재단에는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총 누적 기탁금 3천670만 원이 기탁됐다. 이성희 이사장은 "2023년에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열정과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해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배터리 생산 체제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 오창 사업장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난다. 이번 이름 변경은 전 세계 3만3천여 명의 구성원과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의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EnTalk)' 제안을 통한 '고객가치 혁신' 사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일 기존에 '오창 공장'으로 불리던 오창 사업장의 공식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의미다. 오창 사업장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것은 한 구성원이 "오창 공장이 회사의 비전과 희망을 담은 멋진 이름으로 불렸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라며 엔톡에 올린 글이 계기가 됐다. 엔톡은 직원들이 CEO에게 궁금한 점, 건의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 관련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는 CEO-구성원 간의 직통 채널이다. 해당 게시글에 권 부회장은 하루만에 "매우 중요한 제안입니다. 검토할게요"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후 구성원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많은 글로벌 고객들과 접할 때 단순히 '오창 팩토리(Facto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에 청원생명브랜드 상표 사용권을 부여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청주시 우수농수특산품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청원생명한우는 청주지역 정육식당 청주한우 청우와 청원한우마실 등 두 곳에서 구입하거나 맛 볼 수 있다. 청원생명한우는 상표사용 단체 회원들이 직접 기르고 사육한 거세 28~33개월, 암소 60개월 이하 한우만 취급한다. 시 관계자는 "대표품목 청원생명쌀의 위상을 이어 청원생명한우도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원생명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상표사용 품목의 유통상황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2명이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음성군과 마약검사 업무협약이 체결된 금왕읍 금석리 소재 제일조은병원에서 마약검사를 받았다. 이어 군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한국문화 이해와 농작업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군청출장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캄보디아 통장개설을 도왔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수건, 치약, 칫솔 등 생필품과 미니 구급함을 전달했다. 고용주인 농가들은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솔해 숙소로 복귀했다. 군은 올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9회에 걸쳐 55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E-8비자로 5개월간 농촌 인력도우미로 나선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지역 고령화 현상과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절근로자를 확대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산업 소재부품 생산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에서 꾸준한 구직수요가 예상되는 수소차와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야의 생산인력에 대한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분야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와 인근지역(음성, 제천) 미취업자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18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3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자동차와 배터리에 대한 기초이론과 공정자동화 등 생산 현장에서 활용되는 내용과 더불어 취업멘토링, 기업설명회 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청접수,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주상의 홈페이지와 전화 (843-70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상의 백한기 국장은 "최근 들어 충주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과 배터리 소재 기업의 입주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미취업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