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주민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이뤄 탄탄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는 옥천군 내 각 면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선 청성면과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40가구에 총 10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안내면 협의체도 19일부터 21일까지 16명의 위원들이 직접 40가구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나누고 있다. 군북면 협의체는 취약위기에 있는 22가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의 1대1 결연을 통해 9월부터 혹한기 대비 안전물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을 이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함께한 이번 협의체 위문활동이 저소득층들에게 든든한 힘이 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충북도와 함께 '희망나눔 실천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에 나선다. '희망나눔 실천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은 도내 기업이 적십자사와 월 10만 원 이상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캠페인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국내 위기가정, 재난구호, 안전교육,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2일 청주 떼제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8회 충북경제포럼 자선골프대회'에서 캠페인 론칭식을 열기도 했다. 이날 론칭식에서는 캠페인에 참여한 ㈜네패스가 1호 명패를 전달받았다. 이후 장현봉 ㈜동신폴리캠 대표와 차태환 ㈜선우테크앤켐 대표 등이 캠페인 참가 의지를 밝혔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중시되는 요즘, 기업과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충북도와 함께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을 론칭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기업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법정기부금단체로, 희망을 나눈 후원금은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043-23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훈훈한 추석명절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9천9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읍·면·동별로 대상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중위소득 80% 이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가구 2천472가구와 등록 사회복지시설 69개소다. 추석명절 위문품은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3천600여만원을 포함해 온누리상품권, 화장지 등 생필품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국원로타리클럽 등에서 기탁한 쌀과 식료품 등이다. 시는 의사상자 5가구에 대해서도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19일 충주시어빌리지, 시니어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추석맞이 이웃사랑실천을 진행했다.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18일 우암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관내 차상위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세트를 기탁했다. 남태영 우암동 동장은 "생필품 지원이 줄고 있는데 매년 전해오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명절 마다 전국 각지에서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이웃사랑 행사에서는 전국 214개 하나님의 교회 성전에서 각 지역 관공서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조혜진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건설공제조합의 후원을 받아 오는 2019년 1월까지 취약계층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2018 희망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필품 지원 4회, 9월 추석 장보기, 12월 연말 장보기 행사 등 저소득 조손가정 2가구에 각각 50만 원씩 모두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건설공제조합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이 매달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장보기 행사에도 동행하는 등 조손가정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조손가정과 건설공제조합, 적십자봉사회 간 감각 결연을 통해 조손가정에 필요한 도움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1월부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한다. 군민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로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사로부터 보상금을 받게된다. 군은 내년 1월 2천500만 원을 들여 군민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 숨지거나 다쳤을 때 최고 1천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거소 신고한 외국인 포함)이다. 보은군민이면 별도의 가입절차를 밟지 않아도 군이 일괄 자동 가입한다.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1천만 원(화재, 폭발, 익사, 대중교통, 자연재해, 뺑소니 무보험차량, 강도상해), 상해 후유장애 최대 1천만 원 등이다. 보장기간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할 예정이다. 보은군민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해도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은군 군민안전보험 운영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군은 입법 예고가 끝나면 조례규칙심의회, 군의회 의결 절차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모든 군민이 제도의 이점
[충북일보=단양]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1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2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단별 팀장을 맡고 있는 어르신들의 소감 및 건의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사업은 11월까지 9개월 간 이어지며 지역 실정에 맞는 단위사업 구성과 각 기관과의 연계협조로 어르신들의 적성에 맞는 활동분야를 창출해 노인의 사회참여를 도모한다. 또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문화재지킴이 130명, 환경지킴이 170명, 복지도우미 70명, 정류장지킴이 110명, 하모니강사 50명, 실버강사 14명, 아동센터지원 20명으로 총 564명의 어르신들께서 참여한다. 단양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느새 사업이 2개월 밖에 남지 않아 참여자 직무교육과 해단식 만을 앞두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모한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2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이달부터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증치매에 특화된 인지지원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인지지원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은 두뇌·신체·사회·영양활동 등의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충북보건과학대 작업치료학과와의 협약을 통해 경증치매 어르신에게 전문화된 인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주3회(월12회)로, 1일 기본(필수)프로그램 2시간과 자율프로그램 1시간을 제공한다. 지역노인들은 본인 부담금없이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담당자(043-544-5446)에게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가 도내 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힐링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사회복지종사자 소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 포인트로 추진돼 시설에서 발생한 포인트를 다시 시설로 환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복지종사자를 위한 '하늘에서 힐링'과 복지시설 조리사들을 위한 '따뜻한 푸드힐링'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충북복지넷 홈페이지(www.043w.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화정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성장과 회복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이라며 "사회서비스 감정노동업무의 소진이 예방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나눔리더 4호 회원이 탄생했다. 오동희 청주 연세로즈엘의원 대표원장이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오동희 연세로즈엘의원 대표원장에 대한 나눔리더 가입식을 열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모금캠페인인 나눔리더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개인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오동희 원장은 "올해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었을 분이 많았을 텐데 그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리더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2006년 개관한 뒤 각 시·군 사회복지기관(시설)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버셜디자인체험센터를 운영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체험, 보편적 복지에 대해 매년 3천여명 이상 주역주민에게 교육하고 있다. 센터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 지정에 따라 앞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법정의무교육 준수를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법정필수교육인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정책연구팀(043-239-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이응수)는 3일 오전 군지회 4층 대회의실에서 팀장 간담회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다. 이날 간담회 및 교육에는 9988행복지키미 팀장 39명, 경로당도우미 팀장 33명, 사업전담 관계자 8명이 참가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까운 이웃의 어르신을 돌봐주는 9988행복지키미사업과 각 마을 경로당의 급식 및 청소를 도와주는 경로당도우미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고 어르신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게 된다. 간담회는 9988행복지키미 팀장들을 대상으로 근무요령, 활동안전사고, 부정수급 및 부적격 조치사항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팀장들은 서로의 업무 노하우와 활동요령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헌석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잘된 점은 계승 발전하고 잘못된 점은 보완해 노인일자리사업이 활기찬 노후생활 및 각종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 저소득 홀로노인들이 연료비 걱정을 덜 것으로 보인다. 참빛충북도시가스(주)는 8월부터 동지역 저소득 홀로노인 50명에게 매월 8만4천의 연료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충주시 유일의 도시가스 공급회사로 2015년부터 저소득 홀로노인가구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3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사업 4년째를 맞아 기존 가구당 5만원씩 지원해 오던 것을 대폭(68%) 인상한 것이다. 지원액 인상으로 참빛충북도시가스는 1년 동안 50가구에 총 5천4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참빛충북도시가스 신동식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료비 지원액을 인상하게 됐다"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홀로노인 연료비 지원 외에도 2008년부터 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매월 참빛봉사의 날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가스시설 무상점검, 가스타이머 무상 설치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전국적으로 장애인연금의 기초급여액이 단독가구 기준 월 2만9천960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1·2급 및 3급 중복 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 중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단독가구 121만 원, 부부가구 193만 원)이하로 만 18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수급권자에게 지급된다. 또한 장애인연금 대상자에게는 부가급여액이 소득계층별로 차등 지급되며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이 장애로 인하여 추가로 드는 비용을 보전해주기 위해 2만 원에서 8만 원까지 지원된다. 기초급여 인상으로 장애인연금은 최대 33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장애인연금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상담 후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주민지원과 장애인지원팀(043-871-3344)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의회 재량사업비를 폐지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참여연대는 29일 성명을 통해 "청주시의회는 재량사업비를 절차와 투명성을 갖춰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재량사업비는 불투명하고 선심성으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제한 뒤 "집행과정에서 리베이트 등 부패의 개연성이 많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4일 재량사업비 당사자인 청주시의원들에게 재량사업비(소규모 주민숙원 사업비) 폐지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문자메시지와 메일 등으로 전달했다. 그 결과, 시의원 39명 중 13명은 재량사업비가 유지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재량사업비 폐지에 찬성한 의원은 10명이었다. 14명의 의원은 답변하지 않았다. 참여연대가 공개한 답변서에 따르면 A의원은 "시민단체가 의원들의 사업에 왜 간섭을 하느냐"며 불편한 내색을 보였다. B의원은 "시민단체 때문에 의원들의 예산이 삭감돼야 한다"며 항의했고, C의원은 "답변을 해야 하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참여연대는 "시의원들의 답변을 보면 시의회 안에서도 의원들끼리 의견히 팽팽히 맞서고 있다"며 "시의회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이달부터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을 위한 민원 배려창구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배려대상자 방문시 우선적으로 민원을 처리해 줌으로써 이용불편은 최소화하고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민원인이 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유아용 의자를 비치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군청 민원과를 비롯해 각 읍면 민원실에 민원인을 위한 편의용품을 확충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불편없이 민원을 해결하고 행정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점자민원안내서를 발간해 비치했다. 또한, 노인인구가 많은 영동군 특성을 감안, 지팡이거치대, 보청기, 확대경, 휠체어 등을 군청 민원실을 비롯한 각 읍면 민원실에 비치해 지역노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책을 발굴하여 마음으로 다가가는 감동 민원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충청북도 북부권 4개 장애인복지관이 1박2일 동안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140여명의 장애인, 비장애인과 함께 '2018 우리사랑 통합캠프'를 갖는다. 이번 캠프는 그룹활동 카프라놀이, 힐링활동, 마술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복숭아따기, 쿠키만들기, 다육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조정체험 등 문화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통합캠프는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개인의 건강증진 및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8일 관내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대형 승합버스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측에 전달했다. 기존 복지관 차량은 2005년에 구입한 것으로, 주행거리가 20만km가 넘고 13년이 넘게 경과해 외관 부식과 함께 내부 기기 고장이 잦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사업비 2천200여만 원이 투입돼 새로 마련된 차량은 39인승짜리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탑승 가능하도록 리프트가 장착돼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차량은 앞으로 관내 노인과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 시 지원될 예정으로,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차량 지원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복지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 12월에 개관한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노인·장애인 통합복지관으로, 장애인의 잠재능력 개발을 통해 사회참여와 자립생활을 돕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취미·여가·건강 교양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이 오는 9월 17일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명사초청특강을 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특강은 황교익 맛 칼럼리스트의 '맛으로 세상읽기, 맛으로 소통하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특강은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시민재단(043-221-0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YMCA는 '2018 피스메이커 양성과정'의 3주차 과정으로 오는 9월 1일 분단과 평화의 땅 철원DMZ 평화기행을 떠난다. 평화기행 장소는 노동당사, 소이산, 국경선평화학교, 평화전망대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https://goo.gl/fbFnvY)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반인 4만 원(2식 포함), 초등학생 이하는 3만 원이다. 집결지는 청주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YMCA(043-253-6103)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9988 행복지키미'로 활동 중인 김길자(70·옥천읍) 씨는 마을 최고의 며느리로 칭찬이 자자하다. 행복지키미 대상자인 박모·김모 씨 등이 병원 진료를 다녀오는 것은 물론, 깨 심기 등의 농사일도 도우며 자신의 부모처럼 생각하며 헌신을 아끼지 않는다. 장애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강모 씨 집에도 수시로 방문해 손수 만든 밑반찬을 나눠주며, 청소와 설거지 등의 집안일도 서슴치 않는다. 또한 하루가 멀다하고 마을 내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귀죽마을 경로당 식사 봉사까지 책임지며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여느 친딸이나 며느리 다름없는 칭찬을 받고 있다. 김 씨는 "곳곳에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힘이 허락되는 한 진심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9988 행복지키미'는 같은 마을 노인이 가정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의 안전지킴이를 시작으로 현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이 돼 주는 정서적 지원까지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군에는 김길자 씨처럼 마을 내 말벗 활동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찰활동을 하는 9988 행복지키미가 4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가족단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친화적 환경 및 정시퇴근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이날은 목공예, 캔들 공예, 꽃꽂이,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 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여가시간을 공유하고 의사소통을 촉진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시킴은 물론 더 나아가 이웃 간 교류를 통한 지역 공동체 문화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기능을 긍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해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2018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조사를 벌인 결과, 충북지역은 장애인 복지분야에서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도 심화되고 있는 지역별 장애인 복지·교육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실태를 파악해 지역 장애인의 복지·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복지분야로 소득 및 경제활동지원, 보건 및 자립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이동·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지원, 복지행정 및 예산지원 등 5개 영역·35개 지표를, 교육분야는 9개의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복지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충북은 '보통'으로 두 단계 하락했다. 우수에는 서울·대전·제주, 양호에 대구·울산·세종·충남·경북, 보통에 부산·인천·광주·강원·충북, 분발에 경기·전북·전남·경남이 각각 자리했다. 올해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분야 조사결과 전국 평균 점수는 46.44점으로, 전년보다 2.5점가량 떨어졌다. 충북은 장애인 교육분야에서는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시·도별로는 대전·울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이 영동군 동부권 5개면(용산·황간·추풍령·매곡·상촌)에 거주하는 복지 소외계층의 무더운 여름나기를 지원하기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더위 폭염이 연일 지속됐던 지난 7~8월동안 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저소득 소외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으로 건강을해치지 않도록 '시원한 여름이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효도라디오 지원사업'으로 정서적 소외감을 느끼는 저소득 독거노인 100명에게 트로트 300곡이 수록된 효도라디오를 선물함으로써 노인들이 즐거운 음악을 통해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력소가 됐다. 특히, 단순한 전달에 그치지 않고 2주 후 재방문으로 사용을 잘 하고 있는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며 정서적으로 지지해 대상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성세제 황간면장은 "동부권 5개면 복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가 3기 유니버셜디자인체험센터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센터 소회의실에서 22일 열린 위촉식에서는 김덕수 충북주거복지센터 이사장, 예식 한국P&C연구소 대표, 박형규 충북특수교육원 교육연구사, 심재희 충북자연학습원장, 이숙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지영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정은경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운영위원에 위촉됐다. 이들은 오는 2021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