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4일 유·초·중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유아들은 교실에서 담임교사 및 친구들과 함께 화재 대피 관련 안전교육 영상을 보며 화재 시 대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화재경보가 울리자, 유아들은 몸을 낮게 숙이고 옷소매로 코와 입을 가린 채 대피 장소로 이동했으며 훈련 종료 후 염규일 원장은 화재의 위험성과 화재 대피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훈련이 끝난 뒤 유아들은 "불이 났을 때, 연기가 위험하므로 옷소매나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린 채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 해요", "초록색 비상구를 찾아 대피해야 해요"라며 배운 내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글논문작성과정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글로빛논문컨설팅의 전성욱 대표박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에서는 학술논문 구성체계와 작성법, 연구윤리 준수 요령 등을 다뤘다. 특히 보고서, 논문 작성 시 지켜야 할 연구 윤리인 저작물에 대한 표절 방지와 올바른 인용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논문 작성의 기초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대학원생의 취업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교통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1천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 측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특성화 및 연구 능력 배양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함께 교통대의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3일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교육시설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강성권 교육장과 관계 공무원이 직접 장락초등학교, 두학초등학교, 제천학생회관 등 재해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목표는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취약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 대응을 빈틈없이 하고자 함이다. 강 교육장은 "주변을 둘러보는 습관에서 시작되는 사전 점검을 통한 위험 요소 해소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시설물 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시간이 허락되는 한 지속해서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공연'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공연 '24 세종 Art Dream'은 지역 예술단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학교 예술교육 활력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특수 등 51개 학교가 신청했다. 프로그램은 참여학교의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악 중심의 연희극(마당놀이) △뮤지컬(뮤지컬 넘버, 보컬, 마술) △클래식 및 기악 연주(현악기, 성악) △밴드(대중음악, OST) 등 총 4개 영역이다. 클래식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주 기량과 풍부한 공연 경험을 가진 지역 예술단체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고운초등학교, 다정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총 51회(1학기 19회, 2학기 32회) 공연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전문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하면서 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풍부한 감성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최근 2년 6개월간 충북에서 이륜차와 개인형이동장치(PM·전동킥보드)를 타다 다친 청소년이 6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륜차와 PM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소년은 3명이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각급 학교·교육지원청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들의 안전 부주의, 무면허, 신호위반 등으로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여름 방학 대비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안전교육 △전문기관 연계 체험중심 안전교육 지원 △교외생활지도 강화 △개인형이동장치 올바른 사용법(교육용 설문) 제작·배포 △교육 콘텐츠 홍보 △자체 제작 웹툰·카드뉴스·홍보 음원 송출 △학생안전동아리 및 자치회 주관 캠페인 강화 등이다. 청주 흥덕경찰서가 도교육청에 제공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청소년(13~18세) 이륜차 사고는 28건, PM 사고는 24건이 발생했다. 이륜차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쳤으며 PM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024년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ITRC)'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양자 ICT 고도화와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양자물질·소자 이미징 기술개발 인력양성'을 주제로 양자기술 플랫폼 연구센터를 제안해 선정됐으며 2024~2031년 8년간 37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김기웅 양자기술플랫폼연구센터장(물리학과 교수)은 "아직 산업이 형성되지 않은 양자 분야에서는 양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며 "긴 호흡으로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는 모범적 대학ICT연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충북대는 충북도의 출연으로 2일에 개소한 충북양자연구센터(CBQRC)를 통해 지자체 지원도 받고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실효적 지·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분야의 양자전환과 양자 스타트업 활성화 및 양자 스케일업 기업의 참여 확대를 기
[충북일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3일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방과 후 강사 권리 확대·교육활동 보호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충북지부는 "맞벌이 가정이 보편화되고 학교의 사회적 역할이 다양한 교육복지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시대 추이에 따라 방과후학교의 사회적 역할과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방과후 학교 강사 법·조례 제정을 통한 교육 공공성 강화', '방과후 강사에 대한 교육 활동 보호조치 확대 적용' 등을 요구했다. 충북지부 추산 도내에는 1천여 명이 넘는 방과 후 강사가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3일 4개팀 15명으로 구성된 '국외·내 테마별 체험학습' 참여 학생들과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체험학습에는 지난달 모집 기간 총 30개팀이 신청해 국외 2개팀, 국내 2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의료재활과 '캠퍼스 투 플라이'와 간호학과 '역사발굴단'은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으로 각각 떠난다 방사선과 '여행가야죠'는 부산으로, 전기과 '역사 소믈리에'는 서울로 향한다. 학생들은 출정식을 통해 역사 기행 출발 전 안전교육,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안내받았다. 체험학습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학이 지원한다. 체험 학습을 이수한 재학생은 교양 교과목(CHSU 창의)으로 1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김정태(의료재활과) 학생은 "대학생으로서 소홀했던 역사 인식을 임시정부 테마기행 체험 학습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많이 배우고 올바른 역사를 전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용석 총장은 "꿀잼캠퍼스 실현으로 재학생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위한 약속의 실천"이라며 "학생이 배우고 싶은 과목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도입한 교양 교육으로,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3~5일 늘봄실무직원 권역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1학기 100개교로 시작된 충북 늘봄학교는 2학기 도내 모든 국·공·사립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265개교)에서 시행된다. 늘봄실무직원은 2학기 늘봄학교 계획수립·강사 계약, 운영 등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하고 기존 방과후부장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지난 1일 131명이 배치됐다. 이번 연수는 중부권(교육연구정보원), 북부권(중원교육문화원), 남부권(옥천여중)으로 나눠 진행되며 연수내용은 △늘봄학교 운영 가이드라인 안내 △늘봄실무직원의 역할 이해 △공문서 작성 실습 등이다. 박종한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2학기 전면 확대되는 늘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 등과 연계 협력하는 충북형 나우 늘봄학교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한편,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인력 지원·연수, 단위학교 컨설팅 등 운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2 개정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 초등학교 5~6학년군 음악과 국정도서 편찬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원대는 이를 위해 최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국정도서 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교원대는 교육부로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사업비 4억4천100만 원을 지원받아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 초등학교 5~6학년 음악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전자 저작물' 등을 편찬한다. 특수교육 초등학교 5~6학년 음악과 국정도서 편찬위원장인 권수미(사진) 초등교육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국정도서 편찬을 위한 연구·집필·검토진으로 총 35명은 참여한다. 권 교수는 미국 맨해튼음대 피아노 연주 박사 및 콜롬비아 대학에서 음악교육학 박사를 취득한 후 지난 2014년부터 한국교원대학교에 재직하였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롭게 편찬되는 국정도서는 2026년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 특수교육 음악과 수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전오성) 학생들이 '34회 정기 발표회'를 통해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 미술과는 오는 12일까지 청주 청원구 주중동 소재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한국화 '물들이다' △서양화 '시선' △조소 '나' △디자인 '생기' △만화·애니메이션 '동화' 등 전공별로 주제를 다양화한 작품 38점을 전시한다. 학생들은 전공별로 자신들의 전시 주제를 정하고 각자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한 미술 작품으로 담아냈다. 음악과는 16일 오후 7시에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학생들은 국악 정악 합주 '천년만세'로 시작해 △가야금 이중주 '출강' △김소월 시 조혜영 작곡의 '못 잊어' △디즈니 영화 '포카혼타스', '미녀와 야수', '알라딘', '주토피아' 등 다양한 OST를 들려준다. 아울러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합주와 함께 성악, 오보에, 바이올린 등 개인 독주로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용과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실용무용 군무 작품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군무, 발레 군무, 현대무용 군무 외 다양한 독무를 펼친다. 실용 무용은 '워블(wobble)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IPP사업단이 2023년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PP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기업 요구에 맞는 이론 교육을, 2학기에는 기업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평가에서 IPP사업단은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 관리, 훈련유지율, 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사업장외 교육훈련(Off-JT)과 현장훈련(OJT) 운영 지원, 학습근로자 품질관리, 외부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대학 구성원의 협조와 참여기업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며 일학습병행을 선도하는 공동훈련센터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 IPP사업단은 2015년 제1기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이후, 현재 25개 학과, 8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80여 명의 학생이 취업과 연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어린이집의 모든 원아들에게 현장학습비를 지원했다. 현장학습비는 부모들이 전액 부담하는 필요경비로, 아동 체험비, 간식비, 차량 임차료 등으로 쓰인다. 군은 1억5천500만원을 확보해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1천550여명의 원아들에게 현장학습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음성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일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마술공연 '매직 사이언스 콘서트'를 진행했다.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열린 콘서트에는 군내 900여명의 아동이 공연을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학습비 지원이 학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음성 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과 국립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팀장 김종욱)이 3일 청소년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날 탄소중립 교육, 늘봄 교실 운영, 진로 직업 체험 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청소년들의 교육과 휴양, 수련 활동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협약에 따라 군내 초·중·고교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의 산림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휴양림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산림문화 체험, 숲 해설, 목공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하반기 군내 늘봄 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받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산림문화 체험과 목공교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는 2024학년도 하계 글로벌 장기어학연수와 단기문화탐방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미국 Pierce College에서 4주간의 어학연수를 하며 언어 능력 향상과 문화 교류를 경험할 예정이다. 유원대학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장기어학연수생 3명에게 어학 연수비 26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단기 문화탐방 장학생 15명(5팀)에게 1인당 7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국외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각 팀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에 따라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전공 연계 체험과 봉사활동 등을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3일 '국제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맞아 충주시청 재활용팀과 함께 '찾아오는 보상교환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모은 우유팩과 가정에서 수집한 투명페트병, 폐전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가져와 우유팩 재생화장지와 교환하는 체험을 했다. 교환받은 재생화장지는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집에서 가져온 재활용품을 재생화장지와 바꿀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환경교육으로 탄소중립 초록지구를 지키는 멋진 유아들로 놀면서 실천하는 지구지킴이가 되도록 작은 실천을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유아·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과학체험 놀이터' 등 총 26개 강좌로 구성됐다. 운영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대면 또는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324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재비,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수강 신청은 3~7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하면된다. 모집 인원 초과 시 무작위 추첨으로 수강생을선정, 10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22)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유·초 이음 및 인근 남천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함께하는 공동 교육과정 활동의 하나로 3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신체 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해 두학초 꿈마루 체육관에서 에어바운스 체험 활동을 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체육관에 도착해 대형 에어바운스 2종과 스포츠 체험 에어바운스 2종 등의 놀이를 통해 전신 근육의 발달 및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사회성 발달을과 스트레스를 풀어 정서발달을 돕는 놀이 활동을 가졌다. 동생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6학년 한 학생은 "동생아, 형이 뒤에 있으니 걱정말고 마음껏 뛰어"라며 든든하게 뒤에서 지켜봐 주기도 했고 성공하면 박수로 응원했다. 이날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오전과 오후 번갈아 가면서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신나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쳤다. 체험학습 담당 교사가 "2학기에도 여러분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체험 활동을 전교생이 함께 또 한 번 해볼까"라고 물었고 그 말을 들은 학생들 모두의 입에서는 환호성이 나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미듬 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미듬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12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 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최경미 미듬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 첫 기부라는 캠페인의 취지에 맞춰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농화학과 김한나(박사과정 2년·사진)씨가 '2024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장려금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김씨는 연구책임자로 향후 2년간 연구장려금을 지원받아 '논 토양에서의 황산염 환원균과 메탄 생성균의 경쟁 관계를 통한 비소 안정화 및 온실 가스 감축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김씨는 지난 학위과정 중 총 6편의 SCIE급 논문(제1저자 5편, 공동 저자 1편)과 1건의 국내 특허 출원 및 4건의 수상 실적을 달성하는 등 창의적인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학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 금리(1.7%)가 동결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학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동결하기로 하고 3일부터 대출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지난 2021년 1학기에 1.85%에서 1.7%로 인하된 후 4년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이동통신 앱을 통해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 확대 등이 담긴 개정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되면서 학자금 대출 제도도 개선됐다. 제도 개선으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중 등록금 대출 신청 자격이 기존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서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로 확대된다.…
[충북일보]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오는 24일 세종국책연구단지 지원동(A)에서 인공지능(AI)·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관련 특별강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세종교사노조와 한국교통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강연에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AI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라는 주제로 미래의 과학·교통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이정모 전 관장은 과학기술훈장 진보장, ESG기후리더상 등을 수상하고,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저명인사다. 초등학생부터 성인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간단한 음료와 다과가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이정모 전 관장의 저서들이 선물로 증정된다.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과 교통 기술을 일상 속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과학과 교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2일과 3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주관으로 '친구야, 사랑한 day!'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우정과 교우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너에게 힘! 그리고 향기'(유리병 속 마음)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위로와 힘이 되는 말이 필요한 친구에게 따뜻한 마음을 표현함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새로운 또래 관계 영역의 확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 방식은 Wee 클래스에 준비된 '향기 나는 유리병 편지' 속의 작은 편지지 두 장을 꺼내어 나의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힘을 얻고 격려가 될 위로의 말을 편지에 적어 유리병 속에 넣는다. 색다른 향기를 같이 전해주고 싶다면 준비된 향수의 향을 골라 유리병 속에 뿌려 밀봉하고 '유리병 편지'를 받는 대상의 이름과 학번을 메모지에 적어 붙이면 또래 상담자가 교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들어하는 친구가 보여서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할지 망설였는데 유리병 편지가 내 속마음을 전달하는 좋은 매개체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교장은 "이번 행
[충북일보] 헌책과 노후된 책걸상이 학생들의 손을 거쳐 '희망펀드 장학금'이 됐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안성희 충북광역자활센터장, 정남규 ㈜미래이엔티 대표 등 8명은 2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마련한 희망펀드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500만 원으로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126개 학교에서 헌 교과서와 노후된 책걸상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수거해 조성됐다. 도교육청은 50개교 학생 50명(각 10만 원)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한 장학금 조성 사업은 도교육청과 센터가 2015년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이듬해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동참하며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환원된다. 수거·재활용 사업은 ㈜미래이엔티(사회적기업), 제천지역자활센터, 옥천지역자활센터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총 5천800만 원이 모아졌고 2017년부터 도내 380개 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
[충북일보] 충주성심학교 청주파견학급은 청각장애학생 17명에게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선도학교 행사를 2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적응성을 증대하고 실제적 운용을 통해 관련 학습 능력을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로봇 축구 △증강현실(AR) 글래스 △3D펜 △카드보드 △머지큐브 등이 활용됐다. 참가 학생들은 "코딩을 이용한 로봇 축구가 재미있었다", "3D펜으로 에펠탑을 만들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향순 충주성심학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교과서와 미디어를 단순하게 접하는 방식이 아닌 학생이 스스로 인공지능(AI) 코스웨어를 사용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운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55년에 설립된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수어·발화 교육, AI 선도교육과 생태교육에 중점을 두고 충주 본교와 청주파견학급으로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청주파견학급은 청주시 강내면에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