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관리 계획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목표로 △산업재해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안전보건관리체제 확립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산업재해 예방활동 추진 분야에서 총 17개의 세부추진과제를 수행한다. 지난 3월 신설된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는 산업재해 발생 시 각급 기관(학교)에서 작성해 제출한 산업재해 조사표를 작성해 고용노동부에 보낸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는 외부 기관에 용역을 줘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물리치료사, 산업보건의가 직접 희망 기관을 찾아가는 건강지킴이와 건강 상담도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사노동조합이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과 과밀학급 해소, 불법녹음·촬영 방지 대책 마련 등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을 세종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지난 1일 세종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교육정책국장, 교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학교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11개 안건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종교사노조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도 △일반·특수학급 과밀 △건강검진비 개선 △각종 수당인상 △수업지원교사제도 △수업 중 불법녹음 △무단촬영으로 인한 교사·학생 초상권 침해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또한 △교원의 개인 차량을 이용한 학생 인솔 △현장체험학습 안전인력풀 △디지털 기기 분실과 파손에 대한 지침 마련 등 학교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은 "과거에는 관행으로 받아들이던 학교 현장의 부당한 업무와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교사들이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세종교사노조는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현장이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돼 학교교육의 본질 업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세월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4월을 '기억의 달'로 지정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차분하고 엄숙하게 추모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대전현충원 순직교사묘소 참배, 안산 4·16 기억전시관 방문, 교육청 전 직원 묵념과 추모 시 낭송,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등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겼다"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일 오전 9시30분 대회의실에서 학생맞춤 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사업의 하나로 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직원 연수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최웅 교수를 초빙해 학생맞춤 통합지원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원청은 올해 학생맞춤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년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복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통합지원을 위한 교직원 연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에는 초·중·고등학교 관리자(교감) 총 41명(초·중 통합 4교)을 대상으로 통합지원 체계구축의 필요성과 학교 실제 운영 사례로 연수를 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를 개최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더욱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상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분절적으로 이뤄졌던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학생 중심으로 통합지원을 실현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의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여름철 대비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세종지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중 급식시설을 갖춘 자체 조리학교 143곳이다. 검사는 이 기간 중 불시에 학교를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칼, 도마, 식판 등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채취된 검체를 세종시보건소에 의뢰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 검출여부를 확인하고, 검사결과를 즉시 해당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미생물검사는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학교급식기구 미생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월까지 지역 초·중·고 13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한 아동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고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 13개교 2천9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0회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아동 4대권리, 아동학대 유형, 신고대처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아동학대 탈출하기, 우리들의 삼행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아동권리캠프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아동권리를 바로 알고 스스로 권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상반기 찾아가는 생명 존중 캠페인'을 보은고등학교에서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보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주관해 5월까지 군내 10개 초·중·고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이 캠페인은 '생명 존중 서약서' '자살 예방퀴즈' '생존 팔찌 만들기' '감정 오일' 등의 체험형 부스를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담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버스'도 운영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이 캠페인을 지역 관련 기관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생명 존중 캠페인과 관련 교육을 상시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충주학생위원회에 관심을 가진 교사들과 함께 '충주학생위원회 협력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충주학생위원회 정례회의 △청소년사회참여 프로젝트 △ 학생자치 담당자 워크숍 △ 충주학생위원회와 교육장과의 대화 등 충주학생위 활성화를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 학생자치활동의 월별 행사 운영에 대한 회의 일정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 신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학생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가는 시대의 미래역량을 신장하고, 소통과 협력, 존중과 배려가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활용한 교육 활동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24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대회는 4월에 참가 신청서를 받아 11월에 심사를 마친다. 출품자의 60% 이내 최대 12명을 대상으로 1, 2, 3등급의 연구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 설명회를 열어 다채움 활용 교수·학습 모델과 교수·학습 활용 방안 등을 안내하고, 입상자의 연구 사례를 공유해 참가 교원의 연구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미래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장 연구 지원단을 구성해 5월부터 3개월간 참가자 대상 1대 1 컨설팅을 제공한다. 연구대회 입상작은 도교육청 누리집 등에 공개하고 △교원 연수 △성과 공유회 △우수 수업 사례집 제작 등을 통해 다채움 활용 수업 사례가 현장에 확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하는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로 다채움이 다차원적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플랫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생생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채움 활용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확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맞춤형 1교 1 특색 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의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교와의 지속적 관계 형성 및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학교의 특색교육 과정 중심의 학교 발전 자체진단을 통해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책무성 있는 교육활동 운영으로 지역 초등학교들의 1교 1 특색을 가지며 제천 교육력 강화 1.0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특색교육 과정 실현으로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들의 특색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학부모들이 온라인에서 독서멘토와 함께 책 읽고, 글 쓰는 '온라인 북클럽'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북클럽 프로그램은 '30일 함께 읽기', '30일 함께 쓰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읽기 과정은 멘토와 함께 정해진 분량을 읽고 단상(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을 공유한다. 독서 완료 후 온라인 토론으로 서로의 생각을 교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도서는 매달 변경되며, 4월에는 '원더풀 사이언스', 5월에는 '김헌의 그리스 로마신화' 등이다. 쓰기 과정은 멘토가 제시하는 시, 문장을 필사하거나 새롭게 바꿔 쓰는 과정이다. 월말에는 온라인 합평 시간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이번 달은 칼럼, 5월에는 단편소설 등 매달 새로운 글귀 필사를 한다. 수강생은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받아 추첨으로 선정한다. 문의는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3)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정원 국무2차장은 2일 청주 소로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이 차장은 이날 역사 교육 강사로 나서 '역사와 함께 알아보는 우리나라'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빛낸 위인들을 소개하고 태극기, 무궁화 등 주요 상징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학생들과 함께 태극기를 그리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 차장은 늘봄학교 관계자들과의 차담회 시간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늘봄학교가 학부모의 교육·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경력 단절 예방과 저출산 해소에도 기여하는 정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늘봄학교를 위해 애쓰는 전국 교원과 돌범 전담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교의 업무 부담이 과중해지지 않도록 교육청을 중심으로 인력·행정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소로초등학교는 1학년 재학생 중 늘봄 희망학생 114명(수요 71%) 전원을 수용하고 있다. 늘봄프로그램으로 창의미술, 창의독서, 한자교실, 창의음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학년 돌봄 대기수요자 대상으로 늘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2일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연계해 굿모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아침 등교 시간에 제천경찰서장, 제천교육장 및 Wee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장락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유관 단체와 장락초등학교 교사 및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과 학교 폭력 예방 의미를 담은 굿즈를 나눠주며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웠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학생들은 "학교 폭력을 목격하면 방관하지 않고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여 친구를 지켜줄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 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박효순 교장도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다양한 학생 체험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는 2일 사할린 한국교육원과 한국어보급 등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한국어보급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프로그램 교류, 포럼 개최, 프로젝트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겼다. 사할린 한국교육원은 한국어보급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자체 한국어·문화 강좌와 특강을 운영하고 현지 한국어 채택학교를 지원한다. 한국어 경시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국제고도 미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와 공동수업과 방문 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인 비율이 높은 사할린은 최근 한류확산에 따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국제고와 사할린 한국교육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유치원과 마을의 협력을 통해 유아에게 배움과 경험을 제공하는 '유치원 마을배움터'가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올해 총예산 1억1천250만 원을 들여 세종지역 공사립유치원 65곳을 대상으로 '유치원 마을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유치원과 마을이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세우고 지역과 단위 유치원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대상 유치원과 사전협의회를 열어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배움터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교육원은 유치원 나눔의 날과 연계해 마을배움터 운영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을배움터는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유치원과 마을이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종교육원은 마을배움터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세종지역의 특색 있는 마을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유치원 마을배움터가 아이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삶과 앎이 일치되는 아이다움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영동초등학교를 찾아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에 참여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초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날 아침 운동장에 모여 줄넘기와 건강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어디서나 운동장'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몸 활동에 참여해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사업의 하나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올해 군내 학교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손 교육장은 "'어디서나 운동장'이 군내 모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건강한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살피겠다" 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일 전 직원이 참여해 '봄맞이 식목 행사 및 청렴 캠페인'과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목 행사를 위해 구매한 팬지, 데이지 등 다양한 꽃모종을 화분 10여 개에 정성스럽게 심고 사전에 선정한 청렴 실천 문구를 부착해 민원인이 출입하는 입구에 비치했으며, 꽃묘 식재 후에는 청사 주변 환경 정화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청렴 이벤트 행사로 '사계절 꽃피는 청렴 나무'를 현관에 조성해 '청렴결백'의 꽃말을 지닌 동백꽃 모양의 메모지에 직원들이 작성한 청렴 실천 문구를 청렴 나무에 달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강성권 교육장은 "직원들과 함께 만든 화분과 청렴 나무를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 가치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이주배경학생(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 기초와 기본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수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국제교육원은 1일부터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퇴직 교원의 능력과 경험을 활용해 이주배경학생들에게 필요한 한국어 기초와 기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멘토링 참여 봉사자 15명(퇴직 교원 9명, 대학생 6명)을 모집해 청주 시내 초·중·고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1대 1~4명을 매칭해 방과후에 교육한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앞서 프로그램 운영 멘토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퇴직 교원의 풍부한 교육경력과 대학생들의 열정이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주배경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학교안전공제회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원과 보상 확대를 위해 '여행자공제사업'을 시작했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도내 학교의 현장체험활동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보상을 충북학교안전공제회에서 지원한다. 그동안 학교는 체험학습 운영 시 개별적으로 보험사를 찾아 여행자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여행자공제사업 도입으로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 등을 덜게 됐다. 주요 보상 내용은 기존에 보상되지 않던 △비급여항목 치료비 △질병 치료비 △질병 사망 위로금 △특정 전염병 위로금 △재물손해 등 5개 보장 항목이다. 비급여항목 치료비, 질병치료비 특별보상 지원과 가입절차를 간소화했다. 천범산 충북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은 "여행자공제사업으로 학교 현장의 보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충북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하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월 한자성어로 '동심동력'(同心同力)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열린 월례조회에서 "동심동력은 마음과 힘이 하나가 돼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윤 교육감은 "1월에 '실력다짐' 정책을 탄탄하게 준비하고, 2월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으며, 3월에는 긍정적인 관계 맺기에 힘써 튼튼한 공동체의 틀을 다졌다"면서 "4월은 이 정책들이 교육 현장에서 뿌리를 내리고 무성하게 자라도록 교육가족이 합심해 전력을 다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의 핵심정책인 '충북형 몸 활동'의 필요성과 학교 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 학생들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 체력평가' 결과 하위권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비만 학생 비율이 늘고 있다"며 "해결 방법은 몸 근육을 기르는 것이 시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몸 활동 시작 후 하위권 비율이 감소하고, 상위권 비율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면서 "이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심동력의 자세로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7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충청대 유아숲지도사교육원은 도내에서 유일한 산림청 지정 산림교육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그동안 200여 명이 넘는 유아숲지도사를 배출했다. 유아숲지도사는 영유아들의 탄소중립 숲교육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산림교육전문가로, 205시간 이상의 산림·유아관련 강의 이수 후 이론·실기평가를 거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들은 유아숲체험원이나 유아교육기관 등의 숲생태 교사로 근무할 수 있으며, 산림복지전문업 창업도 가능하다. 조경희 유아숲지도사교육원장은 "유아숲지도사는 까다로운 조건 없이 자연과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며 "도전의 문턱이 높지 않고 자격 취득 후 자신의 건강을 단련함과 동시에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군"이라고 소개했다. 교육 문의는 전화(043-230-2073)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하굣길 SW·AI교실' 방과후수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운영하는 이 방과후수업은 초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 △블록코딩 △인공지능 △언플러그드 컴퓨팅 교육 △피지컬 컴퓨팅 등을 주제로 각 강좌당 8시간씩 36강좌를 운영한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기존 콘텐츠를 새로운 콘텐츠로 만드는 방법으로 웹툰과 디지털 북을 제작한다. 인공지능으로 게임을 쉽게 만들어 주는 로블록스 어시스턴트 등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소프트웨어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응용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운영하는 이 교육은 상반기에만 총 1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강좌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 인원을 강좌당 10명으로 편성했다. 홍만표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접수 시작 2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1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진로체험실 기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로교육원 진로체험실은 1층부터 4층까지 역사·사회·문화유산 등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해 미래의 진로까지 연결하는 11개 활동중심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손끝공예, 뿌리기술, 지역사회탐구, 창업키움, 의과학, 표현활동, 인공지능(AI)드론, 미디어창작, 탐사보도, 우주탐사, 환경탐구를 체험할 수 있다. 진로교육원은 진로체험실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각 진로체험실마다 전문경험을 지닌 활동 강사 40명과 파견교사 5명을 배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5차시로 구성돼 있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꿈, 진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학교급식 평가단협의회를 열어 효율적인 학교급식 위생점검 방법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달 29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해 학교급식과 평가단 활동 내용을 평가하는 한편 올해 운영계획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단체 구성원은 학부모, 교육지원청·관련 기관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2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학교급식의 위생 상태와 안전 문제 등을 평가하고, 학교급식 음식 재료 납품업체 위생점검에도 참여한다. 또 조리 종사원 개인위생 등 급식 제공 전반의 과정을 확인해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협의회원들은 이날 의회를 마친 뒤 군내 학교에 급식재료를 납품하는 음식 재료 업체 두 곳을 예고 없이 방문해 작업장 시설관리와 위생관리 상태 등을 살펴봤다. 이은진 교육장은 "학교급식에 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결하는 한편 안전하고 식중독 없는 학교급식을 제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3일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세종디지털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정보기술 업체 76곳이 참여하는 체험활동, 첨단기술기반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디지털교육 발표회, 1인 1디지털 학습기기 도입에 따른 교사들의 디지털기기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디지털 학습기기 공동연수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교육정보기술 체험공간에서 학교교육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과교육, 코딩교육, 진로교육, 생활교육, 학교업무지원 등 관심 있는 교육정보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디지털교육 발표회와 디지털 학습기기 활용 공동연수는 별도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디지털교육 발표회에서는 2025년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구성과 형태를 미리 볼 수 있다. 교사들은 구글코리아·애플코리아와 함께하는 디지털 학습기기 활용 공동연수에서 디지털 학습기기를 활용해 직접 학습내용을 설계하고 그 결과를 동료들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학교현장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디지털 교육역량강화와 기반조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