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성공개최를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2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의장, 시도체육회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유치 경과보고, 주요안건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심의한 주요 안건은 집행부 임원 선임, 정관 및 제규정 제정,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이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고, 직제순에 따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상임 부위원장에는 이창섭 충남대 명예교수가, 사무총장에는 윤강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고문이 임명됐다. 집행위원으로는 임신자 대한체육회 부회장, 충청권 4개 시도 체육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창립총회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법인설립허가와 법인설립등기를 마치고 100명 규모의 사무처를 오는 5월 중 발족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대회시설 및 인프라, 홍보 및 마케팅, 자원봉사
[충북일보] 전국 최초 빅사이즈 예비신부들을 위한 웨딩박람회가 오는 26일 청주 선프라자 웨딩컨벤션에서 열린다. 웨딩플랫폼 전문기업 ㈜더메이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모든 신부는 다 아름답다!"라는 슬로건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열리는 전국 최초 '빅사이즈 웨딩드레스쇼'는 사이즈 때문에 좁아졌던 웨딩드레스 디자인의 폭을 넓힐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메이트는 일반 드레스 샵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디자인의 88사이즈 이상의 빅사이즈 웨딩드레스를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6일 열리는 빅사이즈 웨딩페스타는 '더메이트웨딩'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전국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행사에 방문한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웨딩드레스 피팅권이 증정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1분에게 본식 드레스를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 현장에는 예비 신랑·신부의 결혼준비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관련 업체들도 참가한다. 행사를 통해 빅사이즈 예비신부들을 위한 웨딩촬영 서비스 안내, 빅사이즈 속옷 까지 웨딩드레스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허니문, 1대1 맞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청주대는 23일 ㈜모드랩(대표 조진영)과 디자인 굿즈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대와 ㈜모드랩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대 디자인 굿즈 플랫폼과 연계한 상호 협력, 우수 청년창업 인재 발굴·육성, 청년창업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청년창업 교육 성과확산을 위한 성공사례 공유,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 영동과 청주 오창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23일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하여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결정하고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영동~오창 고속도로는 영동군 용산면 영동JCT에서 진천군 초평면 진천JCT까지 63.9㎞ 구간(남북6축)과 청주국제공한IC를 포함한 오창JCT에서 북청주JCT까지 6.37㎞ 구간(동서5축)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2년 포스코이엔씨에서 국토부에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제안했고 사업비는 1조5천514억원 규모다. 기존 중부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부권과 청주권 사이를 직선화해 이동거리를 87.8㎞에서 63.9㎞로 23.9㎞ 단축할 수 있다. 이동 시간은 약 21분 단축된다. 앞서 지난 1월 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토부-충청권 4개 시·도 지역발전협력회의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영동~오창 고속도로 사업방식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다고 나오면 제3자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이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240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진 회장은 "충북경제포럼은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모든 회원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회는 조성경 쥬비스 그룹 회장의 '창업부터 매각까지'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조성경 회장은 "기업 내부에 AI 개발자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구축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다양한 국내 우수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이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경영자에게는 데이터가 없는 회사는 없다"며 "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기획단계에서부터 데이터로 무엇을 할 것인지 상상해야만 데이터로서의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강내농협은 23일 강내농협 2층 회의실에서 충북도, 청주시,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대행서비스 지원사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작업대행서비스 지원사업'은 영농취약계층(고령농, 여성농, 장애농, 영세농 등)을 대상으로 영농 초기단계인 경운·정지작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내농협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농작업대행서비스 지원사업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개선을 위한 현장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올해는 600여 취약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강내농협은 2018년도부터 6년째 농작업대행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2년까지 영농 취약농가 2천859농가에 지원된 수혜액은 5억700만 원이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영농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강구해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이 지능형 농장(Smart farm)을 방문해 재배시설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지능형 농장 시범운영에 관련한 어려움을 들었다. 군은 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이 생산체계 자동화에 나서 4농가 하우스 1만㎡에 양액재배 베드, 양액시스템 시설에 정보문화기술(ICT)기반 지능형 농장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오이 지능형 농장을 도입한 청년농업인의 경우 새로운 시설이 아닌 기존의 단동 하우스를 활용해 코이어 배지에 드립퍼 관수 방식으로 자동화 시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해당 농가는 노동력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재배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추가적인 겨울 재배를 시도할 예정이다. 김창기(34·이월면)씨는 "베드시설에 정보문화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조건을 미리 설정하면 하우스에 가지 않고 양액 및 온습도, 하우스 개폐 등이 가능하다"며 "농장에 들어서면 신선한 공기를 느낄 만큼 작업환경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농장을 방문한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은 타 시군에 비해 경지면적이 협소해 집약적 농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속형 지능형 농장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노동력 문제 해결과 농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충북일보] 국회는 23일 열린 본회의에서 성범죄자의 취업제한기관 확대 규정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신고의무기관, 성범죄자 등록정보 고지 대상기관, 성범죄자 취업제한기관을 확대 규정해 아동·청소년 보호의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게 골자다. 법 개정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사실을 신고해야 하는 의무기관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보육서비스지정기관이 추가된다. 여성가족부 장관이 성범죄자 등록정보를 고지하는 대상에 청소년복지시설, 개인과외교습자 등이 추가되고 성범죄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기관에 성교육 전문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으로 확대된다. 성범죄자인 간호조무사·의료기사의 의료기관 취업도 제한된다. 또한 성범죄자 등록정보의 공개 또는 고지에 오류가 있으면 누구든지 여가부 장관에게 정정을 요청할 수 있다. 호별 방문 선거운동 금지기간 법률에 직접 규정한 '새마을금고 일부개정법률안'도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은 자기 또는 특정인을 새마을금고의 임원으로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호별로…
[충북일보] 조달청이 입찰담합·직접생산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로 적발된 15개사에 대해 고발요청과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기로 결정했다. 맨홀뚜껑을 제조해 납품하는 4개사는 2011년 9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입찰, 한국전력공사 자체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예정자·투찰가격을 결정해 입찰에 참가 할 것을 합의하고 시행함으로써 총 400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생산 위반 등 불공정한 조달행위로 적발된 11개사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 1억4천만 원을 환수하기로 결정했다. 이가운데 파형강관, 주차관제장치, 금속제끈 등을 직접생산하지 않고 하청생산 등을 통해 수요기관에 납품한 5개사에 대해서는 1억200만 원을, 태양광발전장치·가로등자동점멸기 등을 계약규격과 상이하게 납품한 5개사에 대해서는 3천200만 원, 액정모니터 등을 MAS계약단가보다 낮게 시중에 판매한 1개사에 대해 1천만 원을 각각 환수하기로 했다. 이종욱 청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입찰 담합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 하고, 불공정 조달행위로 부당하게 얻은 이익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 및 환수를 통해 조달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
[충북일보] '중소기업 제값받기'를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 조기 안착과 지역 확산을 위한 자리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3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충북지역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작을 지역에 널리 알리고, 연동제에 대한 기업들의 참여와 확산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기업(대기업·중견기업·중기업·공기업 등)이 수탁기업에 물품 등을 위탁할 때 원재료·조정요건 등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하고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1월 3일 납품대금 연동제 내용이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10월 4일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이다. 이날 로드쇼에는 충북도기업인협의회,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등 협회·단체, 청주시 등 지자체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ㆍ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등 지원기관, 수탁·위탁 거래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납품단가 연동제의 충북지역 확산과 안착 지원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법무법인 김희은 변호사가 납품대금 연동제 법령 등을 이해하기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23일 충북도 권역 내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2분기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초기 운영자금 공급으로 청년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12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융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창업 3년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융자 조건은 △기업당 1억 원 한도 이내(제조업일 경우 2억 원) △2.5% 고정금리 △운전자금 대여기간 6년 △직접 신용대출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정장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한 44여 년간 역사를 가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도 권역 내 청년전용창업자금에 신청하는 기업 모두가 창업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우리 충북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청년창업기업들의 성공 창업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주민들이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오창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청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소중한 토지를 특정 기업의 이익만으로 강탈당하는 현실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오창읍은 소각장 등으로 암 발병률이 타 지역보다 매우 높다"며 "친환경 곡창지대에 오염물질 유발 개연성이 큰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발상 자체가 도시계획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풀고, 주민 스스로 개발행위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칭)네오테크밸리는 2028년까지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 일원 444만1천267㎡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개발에는 1조8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이곳에는 IT, BT, 소재부품 중심의 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투자 의향서를 낸 신영은 이르면 다음 달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유통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23일 8기 증평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농산물 가공·유통과정으로 30명이 오는 9월까지 18회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과정별 이론 교육 및 현장 체험 교육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8기를 맞은 증평군농업인대학은 현재 1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해 각 분야에서 농업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은경 소장은 "농업인대학 농산물 가공·유통분야 교육을 통해 우리군 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에서도 주택 부정청약사례가 잇따라 적발돼 수사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지난해 하반기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공동주택 부정청약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에서 모두 159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가 적발돼 수사의뢰됐다. 점검은 부정청약이 의심되는 50개 단지 2만352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세종에서는 위장이혼과 허위별도세대 유지 등의 방법으로 특별공급을 받아 적발됐다. A씨(부인)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된 후 B씨(남편)와 이혼하고도 4인 가족은 함께 거주중이며, B 씨는 '한부모 가족' 청약자격(17년생, 19년생 자녀 부양)으로 다시 세종에서 공공분양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특별공급은 종류에 관계없이 세대별 1회로 한정돼 있다. 또 C 씨(남편)는 혼인신고도 없이 2자녀(19년생, 22년생)를 출생시부터 혼자 양육하는 것으로 하여 D 씨(부인)가 소유한 아파트에서 4명이 함께 거주중이며, C 씨는 '한부모가족' 청약자격으로 세종에서 공공분양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특별공급은 무주택세대구성원만 청약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적발된 159건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23일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정호 대표이사, 황영기 상무(포레스트 리솜 총지배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이 ㈜호반에서 운영하는 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 리솜 등에 신선한 상태로 우선 공급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공급 유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생산 청정 식자재 및 농산물 구입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웰니스 관광 활성화 협력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협력 △리조트 활성화 운영을 위한 업무 협력 지원 등을 담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2010년에 설립한 포레스트 리솜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숲 조망이 가능한 문화감성형 콘도로 연간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제천의 웰니스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2021년 7월 250실 규모 레스트리 리솜(호텔동)을 오픈해 예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이정호 대표이사는 "지역의 신선
[충북일보] ㈜아리바이오 H&B가 23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아리바이오는 2014년부터 제천에서 "최우선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기능성 원료 개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대표주자다.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에 집중해 신제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도 생산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이정옥 대표는 "제천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앞으로도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 인재를 고용하고 바이오 관련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에 큰 관심을 두고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재단에서도 바이오산업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경제림 조성과 밀원수림 확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5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장이 우수한 수종을 조림하는 경제림 조성에 80㏊, 밀원 수종을 심는 지역특화 조림 10㏊를 추진한다. 밀원수종은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밤나무 등으로 꽃이 피고 꿀이 많이 나 꿀벌들의 주요 먹이가 되는 수종이다. 밀원수가 심어진 곳에는 꿀벌 개체 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 최근 벌꿀 생산량 감소로 인한 지역 내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대단위 밀원숲 조성을 위한 5개년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40㏊를 조성해 5년 동안 20억 원을 투입 총 200㏊의 대단위 밀원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단성면 양당리, 적성면 각기리에 올봄 첫 지역특화 조림을 위한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2만4천 본을 식재하고 경제수 조림인 헛개나무 5만1천 본을 심는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목재를 지속해서 생산할 수 있는 경제수 조림과 수종별 개화 시기를 달리하는 다양한 밀원수종 조림에 힘쓰겠다"며 "양봉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경제
[충북일보] 단양군이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생애 최초 주택 취득 감면 대상자에 신속 환급을 위한 추가 신청받는다. 군에 따르면 관련법 개정 전에는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인 가구가 1억5천만 원 이하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한 경우 취득세의 100%를, 3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한 경우 취득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었다. 개정 법률은 소득 기준을 삭제하고 주택가격을 12억 원 이하로 확대해 생애 첫 주택을 취득하는 자에겐 200만 원 한도로 취득세를 감면한다. 해당 감면은 정부 대책 발표일인 지난해 6월 21일 이후 생애 최초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미 감면받은 납세자 중 감면액이 상향돼 추가 환급이 필요한 경우는 직권 환급되며 특례 소급 적용 기간 내 주택 취득자 중 감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납세자의 신청을 받아 환급할 방침이다. 김선기 재무과장은 "환급 대상에 해당함에도 법률 개정 사실을 알지 못해 세제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납세자가 없도록 안내문 발송 등 여러모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기재위는 지난 22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수소와 미래형 이동수단을 법률에서 직접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정하고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전략산업의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현행 16%에서 25%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2023년에 한해 신성장·원천기술 및 일반기술에 대한 2%∼6%p의 세액공제 비율 상향과 모든 통합투자 증가분의 10%를 공제하는 임시투자 세액공제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포함됐다. 아울러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신용카드 소득공제 중 대중교통 이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2022년 하반기에 이어 2023년 1년 동안 기존 40%에서 80%로 한시적으로 상향하고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를 2023년 1월 1일 이후 기부한 금액
[충북일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과학수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범죄 수법의 다양화·고도화로 과학적 감정이 필요한 사건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과학수사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은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감정처리 건수는 2020년 58만1천796건에서 2022년 70만856건으로 3년간 20.5%(11만9천60건) 증가했다.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유전자분석은 20만26건에서 26만1천477건으로 30.7%(6만1천451건) 늘었다. 혈액형 분석은 11만5천662건에서 15만967건으로 30.5%(3만5천305건) 증가했다. 특히 마약·대마초에 대한 분석은 1만6천584건에서 6만873건으로 3.6배 이상(4만4천289건) 증가했다. 음주운전·교통사고 관련 분석도 늘고 있다. 혈중알콜농도 분석은 3만2천791건에서 3만9천997건으로 21.9%(7천206건) 증가했고 교통사고 분석은 9천761건에서 1만4천354건으로 47.5%(4천593건) 늘었다. 감정처리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데 감정처리 인력은 3년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다음달 10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과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 가격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마친 가격이다. 이번에 군내 열람 대상 개별주택은 15만917호이다. 열람은 웹사이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음성군청 및 군청 세정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안에 군청 세정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한 후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배에 걸리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해 꽃 피기 전 방제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세균성 병인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리며 주로 봄철 가지치기 과정에서 사용한 전정 가위 등에 의한 기계적 접촉과 개화기 때 꿀벌 등 곤충에 의해 전염된다. 화상병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며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 궤양 제거 작업을 하고 개화 전부터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전엽기,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에 약제를 처리하면 된다. 군은 앞서 이달 중순까지 화상병 방제 약제 3회분을 공급을 완료했다. 개화기 방제 시기에는 2022년도에 완료한 '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통해 개화기 약제 처리 시기를 알려 개화기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개화 전 약제 살포와 개화기 약제 살포에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천204호의 개별주택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는 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하기 전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사전 절차로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개별주택가격 열람사이트(https://www.jp.go.kr/house/housePop.jp) 또는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 산정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재무과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하여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에 최종 결정·공시된다.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조사 산정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내달11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제출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국내외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컨퍼런스를 23일 개최했다. 지난해 본사를 충주로 이전하고 2030년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한 비전을 선포한 현대엘리베이터는 해외 매출 비중 50%를 목표로 인재 육성을 추진 중이다. 2018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CoP는 임직원 세계화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신수도 건설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주요 진출국인 튀르키예,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승강기 및 건설 시장, 부동산 정책,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공유해 임직원의 이문화 이해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영천 글로벌 HR팀장은 "올해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필리핀, 폴란드 등 주요 국가를 추가해 9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아바타들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