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차상위가구, 저소득 가구 청년의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3년간 매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 내 자산형성지원사업 모의계산을 통해 가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오는 12일까지는 출생일 끝자리 5부제에 따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5부제는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으로 각각 1·6(월), 2·7(화), 3·8(수), 4·9(목), 5·0(금)으로 적용된다. 15일부터 26일까지는 5부제와 무관하게 온라인 복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내일저축계좌가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건설경기가 여전히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량도 주춤세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밝힌 2023년 3월말 주택동향에 따르면 세종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3월 한달간 654건으로 전달 702건에 비해 6.8%p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388건 보다는 68.6%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거래량도 지난 2월 3천2건에서 3월에는 2천604건으로 13.3%p가 줄었다. 이는 지난 동월 2천685건 보다 3.0%p가 감소한 것이다. 건설경기는 각종 지표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월 세종의 주택 인허가 건수는 17건으로 지난해 동월 60건 보다 71.7%p가 감소했다. 기간을 1~3월로 확대하면 올 1~3월 인허가 건수는 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21건 보다 무려 97.1%가 줄었다. 인거허가 줄면서 착공실적도 지지부진했다. 3월 한달 착공실적은 15건으로 전년 동월 1천76건 보다 무려 98.6%p가 감소했다. 1~3월로 확대하면 올들어 1~3월 착공건수는 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14건보다 97.8
[충북일보]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 각각 한 번씩 모시고 식사하려는데 한숨만 나와요." 직장인 A(42·청주 서원구 모충동)씨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연달아 있는 5월엔 아예 지갑에 구멍이 뚫렸다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식당에 예약 문의를 할 때 가장 먼저 가격부터 묻는다"고 하소연했다.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 모임이 늘어나면서 가계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직접 체감되는 외식비 지출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30일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가격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충북지역의 삼겹살, 삼계탕, 자장면 등 외식 품목 8개의 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최대 13.50% 올랐다. 삼겹살(200g 환산 기준)은 평균 1만4천365원으로 12.17%, 삼계탕은 평균 1만3천857원으로 8.99% 증가했다. 품목별로 △냉면(10.80%↑) △비빔밥(11.85%↑) △자장면(10.51%↑) △김치찌개 백반(6.48%↑) △칼국수(7.36%↑) △김밥(13.50%↑) 등이다. 최근 돼지고기와 닭고기 같은 육류도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어 일각에선 외식 물가가 더 비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재해자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안전보건 확보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체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는 방증이다. 고용노동부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충주지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사고재해자는 총 1만1천225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3천189명 △2021년 3천773명 △2022년 4천263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사고로 목숨을 잃어 집에 돌아오지 못하는 근로자도 84명에 달한다. 사망사고자 발생유형별로 보면 3대 사고유형으로 분류되는 추락, 끼임, 부딪힘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사망사고의 주원인은 근로자의 안전 부주의, 현장 장비 노후화, 사업장의 안전주의 의무교육 불이행 등에서 발생했다"며 "모든 종사자가 안전·보건 조치 의무에 경각심을 가지고 충실하게 이행한다면 사망사고는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내 사망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 괴산군의 한 콘크리트 구조물제작 공장에서 60대 외국인 여성근로자가 시멘트 구조물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일보] 해외 판로 확대로 판매가 활성화하는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애초 사업 취지에서 벗어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보인 못난이 김치는 배추 재배 농가와 김치 제조업체를 연결해 만든 상품이다. 가격 폭락 등으로 수확을 포기하거나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배추를 활용해 농가 수입으로 환원하기 위해서다. 김장철이 끝난 비수기에 배추를 업체에 공급하고, 수입산 김치가 60% 이상을 차지하는 식당의 국산 김치 비율을 높인다는 목적도 있다. 하지만 못난이 김치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서 밭에 남겨진 배추를 이용한다는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배추를 사용할 경우 세척 과정에서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지는 양이 많고, 작업 현장에 인력 투입도 늘어 생산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결국 못난이 김치를 생산 판매하는 도내 업체 5곳은 수확을 포기한 배추 등이 아니라 정상적인 배추를 사용하는 실정이다. 고품질 김치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도는 못난이 김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배추 농가에 다른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오이데이(5월 2일)'를 앞두고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지역 내 생산 오이 판촉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이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요리법에 활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줘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고, 함유량 95%가 수분으로 돼 있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충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은 이 같은 오이의 인기에 발맞춰 지역에서 생산되는 관련 농산물의 판촉·홍보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를 돕겠다"며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IP창업교육 여성특화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IP창업교육'은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교육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열흘 동안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에게는 △1명당 1건의 국내 특허출원 무료 지원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 참가 시 가점 △맞춤형 초기창업 사업화 지원 △3D모형 설계 및 제작·후가공 지원 △창업자 신규 브랜드 개발,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 특허 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기존에는 IP창업교육이 종일 교육으로 이뤄져 경력단절 여성들이 참여하기 어려워 하루 4시간 교육으로 변경됐다"며 "앞으로도 여성특화과정을 운영해 지역 내 우수 여성 창업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충북도와 지역 주력산업과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중진공의 정책자금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지원 수단과 도가 보유한 연구개발(R&D) 인프라 및 제조기반을 결집해 지역 주력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의 충북지역 설비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양 기관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 및 기업 동향 정보 공유 △지역협력 네트워크 운영 협력 △협동화를 통한 공동설비 구축 및 원부자재 공동구매 지원 △정책자금과 수출 지원 강화 등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발전과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책자금을 비롯한 인력양성·창업, 수출·글로벌화 등 중진공의 모든 정책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역현황과 산업특성을 참작한 지역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3개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부터 괴산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와 보유한도를 축소한다. 올해 들어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이 개정된 데 따른 조처다. 이달부터 개인 구매한도는 월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법인 할인은 없어진다. 카드는 사용을 독려하고자 구매한도인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반면 부정유통 우려와 발행비용이 발생하는 지류상품권은 종전 3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보유 한도는 기존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변경해 자금의 순환을 촉진하기로 했다. 다만 지역내 소비촉진을 위해 10%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군은 기존 구매한도를 개인 100만 원(지류 30만 원 카드 70만 원 ), 법인 300만 원(지류)으로 운영해왔다. 군은 괴산사랑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현재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괴산사랑카드 결제 고객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에게 2천 원 페이백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가계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을 돕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2023년 개별공시지가 전년보다 5.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18만 1천35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28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과도한 보유세 부담 완화 등을 고려한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전년대비 5.96% 하락했다. 지가가 하락한 토지는 17만 3천255필지(95.6%)이며, 상승한 토지는 5천489필지(3.0%), 전년과 동일한 토지는 777필지(0.4%)다. 신규 조사된 토지는 1천831필지(1.0%)로 집계됐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 민원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신청 마감일까지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자로 조정·공시된다. 시는 시민들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지난 28일 한방생명과학관 3층 재단 중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한의약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동반성장 창출을 목표로 이뤄진 이날 업무협약에는 조정희 이사장, 정창현 원장, 박기순 제천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상호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 산업기반을 토대로 국가 산업발전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는 △한의약 관련분야 산업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한의약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지역 한약재시장 활성화와 한약 자원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조정희 이사장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으로 천연물, 한의약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 한방바이오산업 표준화와 기술사업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진천군 공시대상은 1만1천63호이고 전체 변동률은 전년 대비 -3.72%이다. 최고가 주택은 덕산읍 산수리 다가구 주택으로 8억7천100만 원이다. 지번별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조회할 수 있고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9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 선정의 적합성이나 인근 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043-539-329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질 메카로 알려진 단양군이 충북 유네스코 학교 등 교육기관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한국호텔관광고에서 단양교육지원청, 충북국제교육원, 충북유네스코 학교 등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함께 힘쓰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구과학 교육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교류와 교육프로그램 개발·홍보가 주 내용이다. 군은 이번 협약이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체험 중심이 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도 충북 유네스코 학교도 이번 협약과 함께 진행됐고 이날 참석자들과 지질공원과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단양의 지질자원과 문화유산을 둘러봤다. 충북 유네스코 학교는 현재 38개교로 구성됐고 단양에 소재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중심학교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단양 소백산중, 단양중 등 4개교가 현재 충북 유네스코 학교에 지정돼 있고 단양초와 매포초도 추가 지정을 진행 중이다. 유네스코 학교는 상호이해, 세계시민교육,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
[충북일보]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가 '2023년도 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진홍 지회장을 비롯해 전강식 중앙회장,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와 시상식으로 이뤄진 1부 행사와 충북지회 주요 의안을 채택·의결하는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공무원과 회원 45명에게 음식문화개선공로 도지사 표창 등 전통음식점 인증패와 감사패, 공로패가 전달됐다. 2부 행사는 2022년 주요 사업추진 결과가 보고됐으며, 2023년 주요사업 계획(안) 등이 의결됐다. 김진홍 지회장은 "이번 총회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지속 성장을 결정짓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회장으로서 충북외식업이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성장 중심의 목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외식업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소속 정책지원팀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 체질개선을 권유했다. 정책지원팀은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체육·휴양분야, 환경·장례분야 공공시설물을 운영하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현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책지원팀은 전국 88개 시설관리공단에 공문을 발송해 총 53개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했으며(응답률 60.2%), 이중 인구 15만~30만 명 도시 17개 기관을 선정해 현황을 비교·분석했다. 항목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인구 수 17개 도시 중 11위(하위 25%)에 머물렀다. 반면 △상근인력 4위(상위 19%) △당초예산액은 6위(상위 38%) △관리시설 수는 8위(상위 44%)를 차지했다. 또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8년 첫해 '라'등급을 받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이듬해부터 4년 연속 '다'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2022년도 평가에 49개 시군 시설공단 중(자치구 제외) 43위를 차지하며 전년도 26위에서 17계단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가까스로 평가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지원팀은 신설된 원주시와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이 하위권에 머문 점을 고려하면 다음 평가에선 '다'등급
[충북일보]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가 제천지역 건강기능식품 ODM·OEM 전문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주)와 지난 28일 산학협력 MOU 협약을 맺었다. 이날 코스맥스바이오(주)는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공장 견학과 진로 직업 체험을 비롯해 전문 직업 특강의 기회와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코스맥스바이오(주) 김철희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우수한 학생들에게 취업의 장을 열어 주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성장의 작은 발판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이 협약의 목표"라고 말했다. 배종기 교장은 "취업 희망 학생을 위한 코스맥스바이오(주)의 관심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함께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ESG경영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ESG기초교육 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이달 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요건과 수출실적, ESG준비정도, 우대사항 등을 평가해 최종 참여기업 16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원활한 사업수행과 성공적 과업완수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앞으로 7개월간 이뤄질 컨설팅은 ESG전문기관 컨설턴트들이 개별기업을 직접 방문해 ESG수준진단을 바탕으로 개선과제 발굴과 실행계획 수립, 이행상황 점검, 중장기 ESG경영전략 수립까지 종합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상공회의소는 충북도와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도내 기업의 ESG경영 역량 강화와 ESG경영확산을 위한 'ESG컨설팅'을 비롯해 '충청북도ESG협의체', 'ESG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 32만 52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최근 결정·공시했다. 올해 조사된 토지 필지 수는 전년 대비 2천417필지가 증가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6.06% 하락했다. 충주지역 최고지가는 충의동 302 일원 부지로 ㎡당 458만4천 원이다. 최저지가는 산척면 석천리 530 일원으로 ㎡당 402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정부의 표준지공시지가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전체적으로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가 상승 지역은 도로접면 등 여건이 개선되거나 기존에 저평가됐던 지역, 최근 실거래가격이 높은 지역, 산업단지 내 또는 그 주변 대토 등 수요에 따라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충북일보] 충북 최남단인 영동군과 최북단인 단양군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가 계속 운영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충북 종단열차' 운행에 필요한 사업비 16억원이 최근 막을 내린 408회 도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애초 도는 비용 대비 이용률이 적다는 현실을 고려해 2023년 본예산에 열차 운행을 위한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동과 단양 지역의 기관단체 등이 중단 반대를 지속해서 요구하자 도는 유지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 확충의 필요성과 코로나19 사태가 완화하면서 철도 이용객이 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2020년 전년대비 이용률이 58.9%에 그쳤지만 2022년에는 89.2%까지 증가했다. 확보한 예산으로 충북 종단열차는 2024년 4월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종단열차 운행이 지역 균형발전과 대중교통·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종단열차는 지난 2014년 5월 개통됐다. 1일 왕복 2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태희 주식회사 엔이티 회장이 화장지와 치약, 샴푸 등 2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물품들은 지역 내 장애인단체를 통해 청주지역 장애인 세대 84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해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장애인단체에 후원물품을 전달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23만3천846필지다. 전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6.11% 하락했다.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지역은 대소면(-7.16%), 최저 하락 지역은 소이면(-2.79%)이다. 최고지가(㎡당)는 금왕읍 무극리 233-2로 261만9천 원이다. 최저지가는 원남면 조촌리 산 4-1로 557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부과와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군 민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정부24, 일사편리)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정보 보호와 전자열람 보편화, 예산절감 등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 방식을 우편발송 대신 인터넷 전자 열람으로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정부 주도 소비촉진 행사인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발맞춰 진천몰에서도 할인행사를 갖는다. 군은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25일간 진천몰에서 할인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비촉진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정부·지자체 등이 모두 참여하도록 하는 전국적 소비촉진 행사이다. 군은 동행축제 시너지 효과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심리 자극을 통해 관내 농특산품 판매율을 제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행사기간 진천몰 회원에 한정해 전상품 할인이 가능한 8% 할인쿠폰을 회원당 3매씩 제공한다. 이 쿠폰은 메인 행사페이지나 전 상품별 상세페이지에서 별도로 다운받아 주문 시 적용해 사용하면 된다. 다만, 이번 할인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진천몰 비회원 주문 또는 전화 주문의 경우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몰 홈페이지(https://www.jcmall.net)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소비자들의 많은 구매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19만 9천514필지로, 전년 대비 평균 7.11%(전체필지 기준)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율은 충북도내 전체 6.42% 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군은 교육여건과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양호하게 분포한 인접 시·군으로의 이주 현상과 인구 고령화, 이농현상 등으로 개발수요가 정체돼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 최고 하락지역은 불정면(-7.62%)이고, 최저 하락지역은 청안면(-6.63%)이다. 최고지가는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의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78만6천 원이다. 최저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3-2의 임야로 ㎡당 384원이다. 군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통지했다. 또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http://kras.chungbuk.go.kr)에서도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민원지적과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괴산군 부동산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청주서부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 112세트(화재경보기·소화기)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증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도내 화재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채열식 서부소방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한 한국전력공사 충북지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 활동을 위해 서부소방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개항 26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의 개항일은 1997년 4월 28일이다. 청주공항이 마련한 고객감사 행사는 청주공항 이용객 대상 간식박스 증정과 7인조 혼성그룹 프리마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간식증정은 지난 26일 오전 여객청사 1층 국내선 발권카운터 인근에서 실시됐다. 오후에는 1층 중앙 상설무대에서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축하공연이 열렸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청주공항을 아껴주신 많은 분들 덕에 26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청주공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공항은 매월 26일 '이륙데이'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청주공항은 국제선 베트남(다낭) 노선, 태국(돈무앙)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향후, 일본(오사카), 베트남(나트랑), 중국(장가계) 노선 등 국제선 운항 회복 및 재개를 적극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