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망자 9명으로 늘어
[충북일보] 오송 궁평 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
[충북일보] 오송 궁평2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 인양… 사망자 7명으로 늘어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막힌 마을 하수도를 정비하던 60대 이장과 그의 30대 아들이 맨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문광면에 사는 A씨(68)가 발을 헛디뎌 맨홀에 빠졌다. 마을 이장인 A씨는 집중호우로 마을 배수가 원활하지 않자 맨홀 속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아버지가 맨홀에 빠지자 함께 작업 중이던 아들(34)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맨홀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맨홀 주변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뜯어내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들 부자는 같은 날 오후 5시30분께 맨홀에서 15m 떨어진 지점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차량과 운전자 등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께 궁평2지하차도 안쪽에서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119 구조대가 발견했다. 이 남성은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고립된 버스에서 운전자와 탑승객 등 8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객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궁평2지하차도는 수색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며 "고립된 차량과 운전자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5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주행 중이던 급행 버스 등 차량 10여 대가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8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객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침수된 차량 10여 대도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궁평2지하차도는 침수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가하니 우회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5일 오전 5시 28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의 한 도로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이곳을 지나가던 승용차 1대가 쏟아진 토사에 매몰되면서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동승자 1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청주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밤 11시 4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매포터널 인근을 달리던 무궁화호가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열차 6량이 선로를 벗어나면서 50대 기관사가 얼굴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열차는 서대전역에서 수색역 차량 기지로 회송 중이었고 당시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로에 유입된 토사는 집중 호우로 인해 터널 인근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을 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14일 오후 6시 21분께 영동군 영동읍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SUV가 도로를 이탈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60대 동승자 2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계속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폭우 관련 신고 건수는 총 68건이 접수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나무 쓰러짐 등 안전조치 63건, 인명구조 2건, 배수 불량 3건 등이 발생했다. 오후 4시 16분께 영동군 추풍령면에서 인근 개울 물이 범람하면서 시민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펼쳤다. 같은 날 오후 3시 55분께는 보은군 보은면의 한 아파트 지하실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였다. 앞서 오후 1시 42분께는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의 금구천에서 고무보트를 탄 학생이 2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대를 급파했다. 다행히 학생들은 하천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도내에 내린 비는 △제천(백운) 190㎜ △보은(속리산) 172.5㎜ △옥천 167.0㎜ △청주 161.9㎜ △영동 123.5㎜ △괴산 119㎜ 음성(금왕) 116㎜ △증평 115.5㎜ △진천 115㎜ △단양 109.5㎜ △충주(노은) 97.8㎜ 등이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청주 무심천과 미호천은 수위는 밤 9시 30
[충북일보]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청주 무심천에 사람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48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청남교 인근에서 "무심천 모충대교 아래서 자전거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2시간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이 신고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 기록을 확인해본 결과 실종자와 유사한 인상착의를 한 사람이 무심천에서 올라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2시 49분께 포착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지막 신원확인을 하는 한편 실종자와 동일 인물로 파악하고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무심천은 현재 물살이 강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니 도민분들께서는 하천 등에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졌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1분께 보은군 내북면 두평리의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SUV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 7분께에는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마주 오던 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승객 5명과 50대 SUV 운전자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충북지역에는 오후 4시 기준 음성(금왕) 41.5㎜, 진천 40.5㎜, 괴산 39㎜, 제천 31.1㎜, 충주 27㎜, 단양 22㎜, 청주(상당)19㎜, 증평 17㎜, 보은 12㎜의 비가 내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돌린 전 조합장이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엽연초생산조합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전 조합장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범인 전 생산과장 50대 B씨는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28일 치러진 모 협동조합 조합장선거 과정에서 조합원 19명에게 1천800여만 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선거 기간 조합원의 집을 찾아가 돈을 건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24표 차이로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A씨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조합장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자유롭고 공정해야 할 선거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금품 제공이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자신의 차량을 주차한 뒤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53분께 청주의 한 여고 정문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고 그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량 창문을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다 등교 중인 학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 "휴대폰으로 음란물을 보며 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주경찰서는 신호를 위반해 주행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A(62)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충주시 목행동 목행사거리에서 신호를 어겨 주행하다 파란불이 들어와 길을 건너던 B(45)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무단횡단하는 6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C(4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C씨는 11일 오후 8시20분께 교현동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던 D(여·61)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C씨도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는 당시 무단횡단으로 중앙선을 넘어 건너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1일 오후 8시 37분쯤 충주시 목행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당국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2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55분께 충주시 한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그라인더를 이용해 배관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던 A씨(45)가 감전됐다. A씨는 약 30분 만에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당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내용 확인 후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신속히 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또는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망자가 1명…
[충북일보] 11일 오전 2시 4분께 진천군 이월면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오전 2시4분께 진천군 이월면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SUV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40대 A씨를 성범죄 예방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소유예는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여러 조건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검찰 처분이다. A씨는 지난해 6월 청주시 청원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10대 여중생 B씨를 상대로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단속에 적발된 후 직위해제됐으며 교육청은 추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자신에게 핀잔을 준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1일 새벽 4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가 "왜 좋은 기술을 썩히냐. 열심히 일하면 집세가 왜 밀리겠느냐"는 등의 핀잔을 주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도구 등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과거 중상해죄로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0시 25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교차로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올라가 음주사고를 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수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머리로 B 경사의 얼굴 등을 폭행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폭행을 당한 B 경사는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지자체 등이 진행한 '출생 미신고 영아' 1차 전수 조사 결과 총 35명의 영아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자체 등으로부터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를 받은 건수는 모두 46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지역별로 청주 15건, 충주 8건, 제천 4건, 진천 3건, 음성 2건, 단양과 괴산 1건 등 총 34건이다. 영아의 소재가 파악된 11건은 범죄혐의점 등이 발견되지 않아 종결 처리됐다. 경찰은 나머지 34건에 대해서는 소재를 파악하고 있고, 1건은 공식 수사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 2016년 30대 친모가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남아를 출산한 뒤 인터넷을 통해 만난 신원불상자에게 아기를 넘긴 사례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에 영아 살해나 유기치사 등 강력범죄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한 천변에서 3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단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단양군 대강면 괴평리 남조천변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앞서 A씨의 가족들은 전날 새벽 4시께 "딸이 집에서 혼자 외출 후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자택 인근과 남조천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쳤다. 이틀간의 수색 끝에 경찰 등은 자택에서 350여m 떨어진 남조천 갈대밭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6일 오전 0시 2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교차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중인 B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와 동승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뒷좌석에 있는 강아지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와 순간 앞을 보지 못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