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등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적극 동참 △'김치의 날' 중앙아시아 지정 글로벌 확산 협력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aT공사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우수한 농식품이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 분야 탄소중립 정책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대한민국이 김치 종주국임과 김치의 우수함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도 적극 동참한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천의 농·식품을 국내와 전 세계로 수출해 제천시 농산물 유통 다변화에 큰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후손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 주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운동 '그린푸드 데이', K-푸드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충주시 대표 특산품인 사과·복숭아 공동선별비와 공동출하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농산물 공동선별비와 물류비 지원사업은 수요에 맞는 농산물을 상품화해 출하하고 통합 마케팅을 통한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협과의 공동 지원 방식을 통해 보조사업 수혜농업인 및 공동출하 농가 조직규모 확대, 농업 경영비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공동선별 및 출하 조직에 대해 1㎏당 선별 비용을 복숭아 115원, 사과는 35원을 지원한다. 출하 물류비는 공동 출하하는 사과와 복숭아 100만 상자에 대해 상자 당 500원 기준 시 보조금 200원, 농협 지원 200원 등 총 400원을 지원해 농가 부담을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경감한다. 특히 복숭아 전체 공동선별량의 16% 수준에 그쳤던 기존 공동선별비를 시와 지역농협 협력 지원으로 100% 지원이 가능해져 복숭아 공동선별 참여 농가의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하락, 농자재비용 상승,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이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충주시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이 5일 어린이날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3일 연휴 기간에 목적지를 고민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은 남한강이 도시를 감싸고 돌고 커다란 산세에 안긴 듯 포근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광자원이 다채롭다. 온달관광지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수차례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이름난 단양팔경은 도담삼봉과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일컫는다. 단양팔경은 예로부터 시인과 묵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그 명성은 현재도 여전하며 세월이 흐르며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져 실패 없는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 산94 일대 24만 2천여㎡ 부지에 조성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30m 높이의 아치형 철골 구조물인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또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쏘가리와 꺽지, 모래무지 등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전국 유일의 고구려 테마파크 온달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는
[충북일보] 단양군이 시각·청각장애인이 방송시청에 편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맞춤형 TV 보급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온라인으로 시청자미디어재단(tv.kcmf.or.kr)이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전국 보급 규모는 2만 대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2000년부터 자막방송 수신기, 화면해설 방송수신기로 보급이 시작됐다. 이 맞춤형 TV 제품은 풀고화질(HD) 40인치형 스마트TV며 기본적으로 조작메뉴 음성안내, 폐쇄자막·수어화면 분리, 수어방송 비율 확대 등 장애인 방송 기능이 내장돼 있다. 올해 보급되는 맞춤형 TV는 채널 변경 시 방송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장애인 방송 유형 음성안내, 폐쇄 자막 폰트 변경, 높은 음량 설정에 대한 경고 문구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은 '어르신뻥쟁이 사업단'이 오란다 신메뉴 3종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복지관은 올해 기존 제품에 이어 △마늘과 버터를 직접 볶아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맛으로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한 '갈릭버터오란다' △생강가루와 계핏가루를 첨가한 '씨앗호떡 오란다' △오렌지청과 초코가루를 활용해 제작한 '오렌지초코오란다' 등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복지관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들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새로운 제품"이라며 "다양한 신메뉴 개발을 통해 전 연령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도 사업을 시작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인 '어르신 뻥쟁이'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돼 현미강정, 오란다, 뻥튀기, 영양바 등을 건강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 완성을 위한 핵심인 '오송 연결선' 구축을 장기적 과제로 전환해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안에 착공 예정인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에 반영해 진행한다는 도의 계획이 무산되면서다. 도에 따르면 포화 상태인 평택~오송(46.4㎞) 구간의 선로 용량을 기존 190회에서 372회로 확대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사업비 1505억원을 투입해 6월 중 첫 삽을 뜬 뒤 오는 2027년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설계가 완료돼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이 사업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던 오송 연결선 구축은 제동이 걸렸다. 오송 연결선은 경부·호남 고속선과 충북선을 직결하는 사업이다. 오송역 상행 7㎞ 지점 경부고속선 지하터널에서 분기해 청주역까지 13.1㎞를 연결한다. 이를 위해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완료되기 전에 오송 분기기를 설치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분기기는 하나의 선로에서 다른 선로를 분기하는 궤도 구조물이다. 하지만 평택~오송 2복선화 설계에 반영되지 못했다. 오송 연결선 구축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데다 구조적으로 분기기 설치가 어렵다는 이
[충북일보]충북도가 김영환 지사의 대표 공약인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1일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 출자사업' 공고를 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도가 40억원을 출자하는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는 조성 금액의 100%를 도내 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운용한다. 3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창업가들이 자금 걱정 없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 경제기업과 혁신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창업펀드 1천억원을 조성하기 위해 민선 8기 동안 매년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운용할 계획이다. 이미 확보한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자금, 민간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으로 펀드를 확보할 방침이다. 초기(3년 이내), 성장(3∼7년), 도약(중견)으로 나눠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분야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효자수출품이자 국내 경제를 견인하던 반도체 수출이 부진을 이어가며 국내 무역적자가 1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월별 수출 감소는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이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2% 감소한 496억2천만 달러, 수입은 522억3천만 달러로 13.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6억2천만 달러 적자다. 정부는 4월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석유화학 단가 하락 등을 꼽았다. 더불어 지난해 4월 수출이 2021년 4월에 비해 12.9% 증가한 57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4월 중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수출 감소율에, 금년 수출 감소율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1.0%, 디스플레이는 29.3%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D램 등 제품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44억 달러 감소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가 제품가격 하락으로 큰 폭의 수출 감소세가 계속됐다. 유가·철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일반산업단지 5곳을 새로 조성한다. 도에 따르면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 지침에 따라 '2023년 충청북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 계획에는 신규 산단 5곳 조성이 추가됐다. 충주 중원제2일반산단과 음성 중부특장차클러스터·성본제2일반산단·천본일반산단, 청주 남부일반산단이다. 이로써 도가 추진하는 산업단지는 총 22곳이며 전체 면적은 1천780만2천㎡로 늘어났다. 이 중 산업용지는 1천75만7천㎡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청주시와 음성군 각 6곳, 충주시 5곳, 진천군 2곳, 보은군과 옥천군, 영동군 각 1곳이다. 규모는 청주넥스트폴리스가 188만2천㎡로 가장 크다. 북충주IC산단(169만7천㎡), 음성 삼성테크노밸리(160만2천㎡), 충주 금가산단(157만5천㎡), 오창나노테크산단(150만4천㎡). 진천메가폴리스(139만5천㎡) 등의 순이다. 일반산업단지는 시·도지사가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를 통과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승인하는 절차로 지정한다. 30만㎡ 미만의 산단은 시장·군수가, 그 이상은 도지사가 할 수 있
[충북일보] 남성현 산림청장이 1일 "숲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직자와 산림 단체를 대상으로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란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림이 주는 공익가치는 연간 259조원으로 국민 1인당 약 5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숲 가꾸기와 산림 사업이 선진국형 산림 관리의 필수라고 강조했다. 남 청장은 이날 △우리 숲의 현주소 △글로벌 산림 메가트렌드 △국민을 위한 주요 산림정책 △생명의 숲과 ESG 경영 등 지난 50년간의 산림 역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에 대해 강의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2022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 납세자다. 납부 방법은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위택스로 연계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면 된다. 소규모 사업자와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 모두채움 대상자는 국세청에서 발송한 안내문에 따라 전화로 신고를 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은 세무서와 각 시·군에 설치된 도움창구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세정지원으로 관세청·코트라 선정 수출 기업인과 특별재난지역 납세자 등의 납부 기한이 8월 31일까지 직권으로 연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개인지방소득세 상담 콜센터나 각 시·군 세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본부가 근로자의 날인 1일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며 현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조합원 2천500명은 이날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133주년 세계 노동절 충북 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는 노조에 대한 불법적 전면탄압을 중단하고 노동자들의 임금·일자리·공공성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 정부는 취임 후 1년여 동안 노동자의 삶을 파괴해 왔다"며 "노동조합에 대한 불법적 전면탄압을 자행하고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주69시간 노동제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가 폭등과 금리 인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빚더미를 떠안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노동자의 소득 보전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을 시급 1만2천 원으로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김선혁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윤 정부는 출범 1년 거듭되는 외교 실패와 가계부채 상승으로 인해 민생경제 후퇴를 만들었다"며 "화물연대와 건설노조 간부를 가두는 등 공안탄압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총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윤 정부의 규탄 투쟁을…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신우희가로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사업자를 상대로 조속한 분양전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아파트 입주민 100여명은 1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지난 2018년 입주한 이 아파트의 5년 의무 임대기간이 지난 1월 15일로 종료됐지만 업체 측이 표준건축비 발표 이후에도 분양 인상을 노리기 위해 분양 전환을 늦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이 많은 만큼, 충주시도 이번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사업자 측에 감정평가 실시 등 적극적인 분양 전환을 요구해 달라"며 "신우는 법을 악용하지 말고 조속히 분양 전환에 나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분양전환이 늦어지면서 입주민들은 대출 압박 등 피해를 받고 있다"며 "정부의 표준건축비 현실화, 충주시의 주거안정 대책 마련, 신우개발의 조속한 분양전환"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업체 측이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을 기다려 분양 전환을 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분양가가 높아지고, 임대기간 연장에 따른 대출 부담도 커진다는 게 주민들의 불만 사항이다. 충주시는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따라 신우산업개발 측에 공문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 중 해당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은 현재 소재지 중심으로 부여된 주소를 사물·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적용해 자동차가 주차장에서 스스로 주차하도록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라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를 연계 활용하고자 지난 2월에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을 신청,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해당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C-Track을 활용해 주차장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그 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에 나선다. 운전자가 하차하면 자동차가 자율주행으로 도로를 이동해 주차장의 빈 주차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하고, 승차 시에는 자동차가 승차지점까지 자율주행을 하는 기술 등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사물주소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Ⅱ' 올해 두 번째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기타 차상위계층가구이다.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월 근로소득장려금(10만 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요건은 매월 10만 원 이상 본인 적립금 저축하고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3년간 총 1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적립된 지원금에 대해 지원목적에 맞는 용도별 사용예정 금액을 기입한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만기 시 적립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38)나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4년·2025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도시가스 공급여건이 열악한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해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 공급관 미 매설 지역으로 공급관의 길이 100m당 가스공급을 신청한 단독주택(단지 20세대 미만 공동주택 포함) 세대수가 5세대 이상 50세대 미만인 지역이다. 희망자는 지역별 대표자를 선정하고,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신청서에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청주시청 신성장산업과(문화제조창 2층)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접수된 지역은 도시가스사업자 검토(현장조사 등)와 '청주시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 대상구간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지역 주변 내 도시가스 공급관이 있거나 세대 밀집도가 높을수록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복지 시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페이 앱 기부 서비스인 '기부美(아름다운 기부)'의 2023년 2차 대상자 4가구에 대한 모금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부美'2차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자궁경부암으로 항암치료 중 넷째 임신으로 일시적 치료 중단과 임신성 당뇨로 어려움을 겪는 지아씨 △월남전 고엽제 피해자인 아버지로부터 유전돼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80대 노모와 30년 된 조립식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진수씨 △갑작스럽게 뇌경색과 뇌부종으로 쓰러진 남편의 간병으로 자녀를 베트남으로 보낼 수밖에 없는 이주여성 휘인씨 △윗니의 치아가 모두 손실돼 치과 치료가 시급한 정아씨 등 4사례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1차 모금이 성료됐다"며 "2차 모금을 시작하는 4가정과 6월 26일까지 모금하는 겹쌍둥이 가정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부美'서비스는 청주페이 앱에서 1천 원 이상의 충전 잔액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간편 기부 서비스다.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구직단념청년 대상 구직 활동 지원 프로그램, '다잡(job)고 플러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공모에 청주시가 선정돼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등이다. 시는 '도전'프로그램과 '도전+'프로그램 2개 과정으로 나눠 모집한다. '도전'프로그램은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4주 동안 40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전+'프로그램은 '도전'프로그램에 △외부연계활동 △자율활동이 추가된 것으로, 총 5개월 동안 2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전'프로그램 이수자는 참여수당 50만 원을 지급받으며, '도전+'프로그램 참여자는 전 과정 이수 시 250만 원의 참여수당과 50만 원의 이수 인센티브까지 최대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상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
[충북일보] 제14회 옥천 참옻 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옥천읍 삼양리 옥천 향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전국의 옻 순 애호가들이 축제장을 찾아 시중가보다 저렴한 1kg당 2만2천 원에 옻 순을 구매했다. 축제장에선 옻 물, 옻 티백, 옻 술 등을 판매·전시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옻 순을 재료로 만든 한 옻닭, 옻수육, 옻 튀김, 옻 부침개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특히 첫날 유실수 나눠주기 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이 유실수는 김영식 옥천 이원 묘목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후원한 사과 대추, 백도 복숭아, 라틴 체리 등이었다. 개막 축하공연에서 지역 가수들이 열띤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황우림과 박성현 등 초대 가수들이 분위기를 달구었다. 둘째 날은 옻 음식 경연대회, 옥천군민 트로트 경연대회 등으로 꾸몄다. 황규철 군수는 "3월 옥천 묘목 축제에 이어 4월 옥천 참옻 축제까지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해준 주민께 감사하다"며 "내년엔 더 많은 볼거리가 있고, 내실 있는 축제로 꾸며 옥천의 옻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31일까지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605호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5천35세대다.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과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된다.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며 열람권자는 주택소유자와 저당권자, 채권자, 상속인 등 이해관계인이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이를 팩스(641-5618) 또는 우편(제천시 내토로 295, 1층 세정과)으로 보내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추후 한국부동산원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개별주택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 5656)로, 공동주택은 부동산공시가격 콜센터(16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1월 1일 기준 토지 4만2천67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 다. 이의신청은 오는 29일까지로 올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평균 5.64%로 하락하였으며, 하락 원인은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완화정책에 따른 표준지 가격 하락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청 홈페이지(https://jp.go.kr)에서 가능하고 결정가격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재조사 및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까지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6월 27일 자로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배양한 농촌진흥청 특허 미생물(GH1-13)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 미생물은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zensis) GH1-13으로 작물 발근 촉진과 식물병 방제 효과가 뛰어나 감자, 고추, 토마토, 오이, 벼 등 다양한 작물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식물 병 중 벼 도열병, 벼 깨씨무늬병, 벼 키다리병, 채소 갈색 무늬병, 역병, 균핵병, 탄저병, 검은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 뿌리썩음병, 더뎅이병, 궤양병, 무름병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들에 대해 우수한 항균 활성력을 가지므로 올바른 식물 생육에 도움을 준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미생물실로 방문해, 농업미생물 분양 카드를 신청하고 공급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641-3512)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지역 농업인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선진농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12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군 일원에서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이라는 구호로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4천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군은 이번 대회를 도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대회 30일을 앞둔 지난달 11일 정영철 군수는 실무추진단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업무를 세세히 챙겼다. 군은 현재 개·폐회식 연출, 성화 봉송, 경기장 의료지원,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환경 정비, 홍보 시설물 설치 등을 마친 상태다. 회전교차로와 도심 거리에 꽃 조형물 설치도 끝냈다. 주차선 도색, 유지보수, 재포장 공사, 풀 깎기 등 주요 도로 환경 정비도 막바지 단계다. 군은 불량 도로 보수와 교통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27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를 했다. 관람객과 선수단을 지원해줄 자원봉사자 250명을 공개 모집했으며, 기본 소양 직무교육도 마쳤다. 주 경기장인 영동군민운동장의 전광판 설치,…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평생학습 동아리와 주민 협업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은 충주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건강'을 실천하고 마을별 문화재, 관광자원, 특산물 등 고유자원을 학습동아리 재능기부를 통해 하나의 브랜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용산동, 연수동, 중앙탑면 상가흥마을, 대소원면 팔봉마을, 성종2구 마을, 수안보면 사시마을, 미륵리마을 등 총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7개 마을에서는 학습동아리 회원과 마을 주민, 지역 내 대학이 협업해 브랜드 로고 개발, 마을 벽화, 투어맵, 설화집,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7개 마을 현장 실사와 주민 대표 면담 내용을 토대로 마을별 특징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을 대폭 확대해 선진지 견학, 벽화 조성, 마을 주민 참여도가 높은 우수마을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마을 상징 조형물까지 제작·지원할 방침이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반영된 한 단계 성장한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을 지향하겠다"며 "다양한 성과를 통해 우리 시 대
[충북일보] 충주시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1억 1천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이륜차 70대를 시민에게 보급한다. 시는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성능에 따라 국비 50%, 시비 50%의 지원 비율로 대당 최대 경형 140만 원, 대형 3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별도로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6세 이상 시민이나 충주 시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기업 등이다. 신청은 2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구매자가 원하는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시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구비서류는 개인의 경우 전기이륜차 구매신청서, 주민등록등(초)본, 전기이륜차 구매계약서다. 법인, 기업체 등의 경우 전기이륜차 구매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기부등본, 전기이륜차 구매계약서 등이다. 보급 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정한 기준에 적합한 전기이륜차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