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세종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세종시내 예금은행들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도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6월 대전·세종·충남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내 예금은행들이 주택을 담보로 개인 등에게 빌려준 돈(대출) 잔액은 4월에는 전월보다 168억 원 줄었다. 그러나 5월 157억원 늘어난 데 이어 6월에는 1천158억 원이 증가했다. 반면 대전과 충남은 인구가 세종보다 훨씬 많은 데도 불구,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오히려 줄었다. 대전의 경우 월간 증가액이 △4월 1천841억 원에서 △5월에는 67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가 △6월에는 698억 원으로 다시 늘었다. 충남 대출 잔액 증가액은 △4월 27억 원 △5월 1천683억 원에서 △6월에는 623억 원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지난 6월 수신과 여신이 동반 상승했다. 수신증가는 법인·개인 자금 유입, 여신증가는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0년 6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5천992억 원, 여신은 3천203억 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2천796억 원 증가했다. 예금(+2천814억 원)은 법인과 개인 자금이 늘어나면서 보통예금(+3천314억 원), 기업자유예금(+2천334억 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다만 지자체의 재정조기집행 등으로 정기예금(-4천46억 원) 및 공공예금(-402억 원)은 감소했다. 시장성수신(-18억 원)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3천196억 원 증가했다. 상호금융(+2천96억 원) 및 신용협동조합(+507억 원) 수신은 자립예탁금이, 신탁회사(+444억 원) 수신은 특정금전신탁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반면 자산운용회사(-487억 원) 수신은 채권형펀드 및 MMF 등이 줄어들면서 감소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256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 등 계절요인, 회사채 발행여건
[충북일보] 농협이 사회공헌형 상품인 '다같이(多가치) 동행예금'을 출시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25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농협을 방문해 예금을 가입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다같이 동행예금' 상품을 통해 조성된 연평균 총 예금액의 0.05%는 지역사회공헌 및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본 상품은 정기 예탁금으로 최소 100만 원 이상 개인 및 법인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예금금리는 농·축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연 1% 내외이며, 최대 0.5%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농협은 10월 말까지 가입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골드바와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염 본부장은 "코로나19와 수해 등 어려운 시기를 저축과 나눔으로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10일부터 상호금융권 최초로 '신협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협 디지털 창구'는 핀테크 시대에 발맞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이 대신 태블릿 모니터를 이용하는 전자서식 기반의 창구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들에게 조합원 가입,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 거래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디지털 창구 시스템으로 신협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협중앙회 염성규 IT경영부문장은 "일반적으로 신협방문을 통해 금융 거래 신청 시 종이 서류는 8번에서 최대 25번까지 서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통해 중복 서명을 최소화해 이용자의 편의성 극대화는 물론, 서류 분실 우려를 없애 개인정보보호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협은 전면적인 디지털 창구 도입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목포, 창원 등 13개 신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10일부터 9월 말까지 전국 650개 신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디지털창구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Ⅰ·Ⅱ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지원을 위해 희망키움통장Ⅰ·Ⅱ 신규 가입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활동을 하는 기준중위소득 40%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원 적립 시 소득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을 차등 지원 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Ⅱ은 근로활동을 하는 교육·주거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제도로 가입자는 월 10만 원씩 3년 동안 적립하면 1대1로 지원금이 매칭 돼 만기 시 최대 7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36개월 동안 총 4회의 교육과 연 2회의 사례관리를 받아야 하며, 지원금의 50%이상을 △주택구입·임대 △본인 및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국민연금 미납금 납입 △의료비(미용 목적의 의료비 제외)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가입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최종가입자로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주민복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ON)뱅크'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40만 명, 예·적금 1조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 1월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뱅크를 출시했다. 온뱅크는 코로나19로 높아진 언택트 수요와 맞물려 출시 6개월 만에 예·적금 총액 1조 원을 돌파했으며, 7월 말 기준 1조 4,534억 원을 기록했다. 매주 평균 1만여 명이 가입하는 등 지속적인 이용자 유입으로 7월 말 기준 40만8천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온뱅크의 인기 비결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으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신협의 비과세 상품을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온뱅크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온뱅크로 가입한 예·적금 1조4천534억 원 중 39%에 해당하는 5천671억 원이 비과세 상품이다. 저금리 기조 속에 모바일에서도 서민들의 알뜰 재테크 상품이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하는 온뱅크 간편이체 서비스도 인기다. 간편이체는 OTP와 같은 보안매체 없이 200만 원까지 계좌 송금이 가
[충북일보] 보은군이 오는 10일까지 2020년 상반기 보은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은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보은군에 사업장을 둔 사업자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대출 받아 2019년 12월~2020년 6월 이자를 납부한 자이다. 지원금은 2019년 12월~2020년 6월 이자납부액 중 대출금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이자율 연 2% 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최대 지원기간은 3년 이내다.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 희망자는 제출서류를 지참해 보은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043-540-32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농협이 공석인 상임이사 선출에 실패했다. 보은농협은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부결됐던 상임이사 선출을 위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임시 총회를 열어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이병욱(59)씨가 상임이사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이 후보는 대의원 143명 중 1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과반수 찬성표를 얻지 못했다. 투표결과 찬성 61표, 반대 71표로 집계됐다. 보은농협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상임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 왔다. 보은농협은 내부갈등 장기화 방지를 위해 지난 6월 정기 이사회에서 상임이사 선거일을 지정하고 지난달 2일 상임이사 모집을 공고했다. 보은농협 인사추천위원회는 같은달 21일 등록된 4명의 상임이사 후보자 중 최종적으로 이병욱 씨를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이씨는 198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장과 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월 퇴사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연일 지속되는 장마와 지난 29일 내린 폭우로 농가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해대책 비상상황실을 열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섰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 등 충북농협 관계자들은 30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인근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복구방안을 협의했다. 충북농협은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11개 시군지부 재해대책 비상상황실을 통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경우 피해 조사를 조속히 완료한 후 복구작업이 실시된다. 염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복구와 다각적인 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출신 서원석(55·사진) 한국은행 지역협력실장이 오는 30일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한다. 서 지역협력실장은 지난 23일 한국은행이 단행한 2020년 하반기 국실장 인사에서 신임 충북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서 신임 충북본부장은 지난 1984년 세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Thunderbird School of Global Managemen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 신임 충북본부장은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래 조사국, 주OECD 대표부(파견), 금융안정국, 인사경영국, 지역협력실 등에서 근무했다. 서 신임 충북본부장은 조사연구, 금융안정 및 인사·기획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또 평소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 등으로 상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가족으로는 부인 윤수정 여사와 1남 1녀가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이 충북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23일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과 강영구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충북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충북신보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북신보는 신한은행 특별출연금 5억 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7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신보는 250여 개 업체에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신용도와 보증기간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은 연 1.0%로 고정 적용돼 신용보증 신청기업의 금용비용 부담을 낮춘다. 이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신용보증 신청이 급증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보증지원을 했지만 소기업·소상공인은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회사와 손잡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고, 경영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1월 7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쇼크에 따른 경제난이 계속되면서 지난 5월 기업이나 개인이 세종시내 은행에서 빌린 돈이 전월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5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통계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의 예금은행 여신(與信·빌려주는 돈) 잔액 증가액은 3월 350억 원, 4월 586억 원에서 5월에는 1천230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은 3월 -33억 원에서 4월 33억 원으로 늘었다가 5월에는 29억 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반면 중소기업은 △3월 191억 원 △4월 552억 원에서 △5월에는 808억 원으로 급증했다. 또 가계대출 잔액 증가액은 3월 204억 원에서 4월에는 8억 원으로 줄었다가 5월에는 395억 원으로 급증했다. 3월 68억 원, 4월 168억 원이 각각 줄었던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5월에는 157억 원이 늘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코로나 사태에 따라 정부와 세종시가 각종 정책자금 지원을 늘린 결과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생활고를 겪는 자영업자 등이 증가한 데다, 세종시내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가계와…
[충북일보] 지난 5월 충북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심화로 인한 기업 대출이 줄을 이으면서 금융기관 여신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0년 5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8천558억 원, 여신은 4천572억 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코로나19 재난지원과 재정조기집행 관련 예산 배정 등으로 7천737억 원 늘어났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820억 원 증가했다. 충북 금융기관 동향 가운데 눈여겨 볼 부분은 '여신 증가'다. 지난 5월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4천572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3천156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1천416억 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이 늘어났다. 예금은행 여신을 차입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은 코로나19 사태로 법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지원자금 대출이 늘어나면서 중소기업(2천292억 원)을 중심으로 3천289억 원 증가했다. 반면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순상환되면서 239
[충북일보] 보은군은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저축계좌사업 2차 신규 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와 차상위 계층 청년이 생계수급자로 진입하는 것을 예방하고 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근로활동을 하고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나 차상위 가구의 청년(만 15~39세)이다. 청년저축계좌는 통장 가입자가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1개 이상의 국가자격증 취득과 교육 이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정부지원금인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시 총 1천440만 원을 받게 된다. 단 청년저축계좌는 1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할 수 있으며 정부지원금은 주택 구매, 임대료,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비,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은 소득·재산 조사가 끝난 이후 개별적으로 통보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하반기에도 영농도우미와 행복나눔이 사업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올 상반기동안 충북지역에서는 800여 농가에 2억여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영농도우미는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에 1일 기준 인건비의 70%(최대 4만9천 원)를 지원한다. 행복나눔이는 농촌지역 고령·조손·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취사·세탁·청소 등 가사서비스와 결혼이민여성에 가정상담을 지원하는 제도다. 위 제도는 거주지 인근 지역농협에 방문 혹은 전화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차상위계층 청년 목돈마련을 돕기 위한 청년저축계좌 2차 신규 대상자를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청년(만15세 이상 39세 이하)이다. 현재 법정차상위자로 관리 되는 대상이 아니어도 신청은 가능하며 조사 후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차상위계층 이하에 해당되면 가입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매월 10만원씩 저축하고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교육 이수 및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본인저축액(360만 원)과 근로장려금(1천80만 원)을 합산해 최대 1천440만 원과 이자를 지급받는다. 별도의 구비서류(사업자등록증, 재직증명서 등)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전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읍은 복지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강호연 주민복지과장은 "청년저축계좌사업을 통해 차상위계층 청년의 자산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NH농협은행이 대포통장과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NH피싱제로' 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NH피싱제로' 앱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의 전화를 받을 경우 통화내용을 분석, 보이스피싱 확률이 높다면 실시간으로 통화자에게 위험도를 알려준다. 주요기능은 △보이스피싱 위험 자동 탐지 △금감원 사이트 링크연결을 통한 피해사례 알림 △금융사기 신고안내 등이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농협상호금융과 앱 개발에 공동착수해 6개월간의 노력 끝에 'NH피싱제로' 앱을 출시하게 됐다. 'NH피싱제로' 앱은 구글 Play스토어에서 검색 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아이폰은 애플사 정책상 사용이 불가하다. 충북농협은 향후 NH농협은행과 도내 농·축협 지점을 통해 안내장을 배포하는 등 고객들에게 앱 설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수그러들지 않는 보이스피싱 피해의 근본적인 예방책이 되길 기대한다"며 "첫 출시인 만큼 지속적인 기술보완 등으로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이 지난 1일자로 상호금융 예수금 3천억 원을 돌파했다. 증평농협은 지난 1970년 12월 25일 군내 32리동을 통합한 증평리 농업협동조합을 설립해 2002년 10월 1천억 원 달성, 2014년 9월 2천억 원을 달성하고 이번에 3천억 원을 달성해 충북지역본부 월례회의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중앙본부에서 시상하는 것으로, 총예금에서 타조합예금과 증권사예금을 뺀 잔액이 3영업일간 유지가 돼야 수여자격이 주어진다. 증평농협은 2014년 현 위치인 송산리에 종합청사를 준공 이전후 모든 사업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로컬푸드 매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조합원과 증평군민이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군민의 농협, 조합원의 농협으로 성장시켰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우리 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전직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고객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는 2일 도내 농협은행 영업점 중 유일하게 '방카슈랑스 달성 TOP(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방카슈랑스 수수료 1억 원을 달성한 영업점에게 수여하는 '방카슈랑스 달성탑이다. 괴산군지부는 전국1천100여개 영업점 중 5번째로 달성했다. 임직원들은 연초 '스피드 2020년' 이라는 목표를 세워 빠르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지부는 이번 시상을 2020년 하반기 사업추진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아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 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장병일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결과"라며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사회 및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기준 누적 기부금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공헌 전문 기부 협동조합으로, 모든 사업이 신협 및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신협사회공헌제단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2014년 10월 창립 후 현재까지 약 5만여 명 이상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재단은 △사회적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어부바 멘토링 △의료봉사활동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 △우리동네 어부바 등이 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재단의 대표적인 교육 운동으로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금융·경제를 주제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4년 동안 2천252명의 신협 임직원이 8천600여 명의 아동에게 2천500회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18년에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신보는 지난 26일 16개 지역 신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3차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역신보는 호소문을 통해 "경제난에 폐업신고가 증가하면서 법인 파산신청이 최근 5년 이내 최대를 기록하는 등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감소 및 운영자금 한계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3차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역신보는 앞서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신보의 기본재산 확충을 위한 추가 재정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이를 정부에 적극 건의해 10조2천억 원 규모의 추가 신규공급을 위한 보증재원이 3차 추경안에 반영됐다. 하지만 21대 국회 원구성 지연으로 추경처리가 늦어질 경우 '보증공급 중단'이 우려되는 상황에 놓였다는 주장이다. 지역신보는 정부 주도의 코로나19 관련 특례보증 시행으로 지난 2~6월 총 15조9천216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보증규모는 급격히 증가했지만 보증근본인 기본재산은 큰 변화가 없다.…
[충북일보] NH농협 충주시지부는 1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조기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충주시지부는 농업인 소득향상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시지부는 이 자리를 통해 마케팅 분위기 제고, 사업추진 목표와 실천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석구 지부장은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또한 금융사고 근절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을 구현하고 농업인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농협이 되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사진) 67만2천 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920년 도쿄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조선체육회'를 모태로 한다. 조선체육회는 창립 3개월 만에 오늘날 전국체전의 효시인 1회 전조선야구대회, 이듬해 1회 전조선축구대회와 전조선정구대회 등을 개최했다. 조선체육회는 1925년에 접어들어 야구, 축구, 정구,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운영하며 조선 체육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됐다. 조선체육회는 1938년 7월 조선체육협회로 합병되면서 해산했으나, 광복 직후 부활해 1948년 9월 3일 국호인 대한민국에 따라 '대한체육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시절에도 스포츠는 발전했고 국민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 무대를 제패한 마라톤 선수 손기정,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건국 후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던 레슬링 선수 양정모 등은 국민에게 큰 희망을 줬다.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우표에는 조선체육회 초창기에 개최했던 세 가지 대표 종목
[충북일보]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조치가 급박하게 시행되면서 충북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 모두 증가했다.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수신은 지원자금 배정, 여신은 기업대출 등으로 인해 각각 증가했다. 특히 '기업대출'이 예금은행·비은행금융기관서 눈에 띄게 늘면서 향후 '빚 폭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0년 4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3천541억 원, 여신은 6천120억 원 각각 증가했다. 금융기관 수신 증가는 예금은행의 영향이 컸다. 금융기관 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 수신은 3천751억 원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210억 원 감소했다. 예금은행 수신 증가는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지자체의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자금 특별배정의 영향을 받았다. 예금은행 예금은 3천995억 원 증가한 가운데 공공예금이 3천226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시장성수신은 금융채(-121억 원)를 중심으로 총 204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신탁회사와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210억 원 감소했다. 신탁회사는 2천287억 원, 새마을금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9일 오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65개 농·축협 금융책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소비자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철저한 고객정보 관리로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과 권익보호에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이후 더욱 고도화 될 사이버 금융범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가를 초빙해 자금세탁방지제도, 고위험 계좌개설에 대한 유의사항, 가상화폐 등 최근 주요 이슈의 동향과 사례를 경청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