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기상이변이 곧 인류 생존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탄소중립 발걸음도 빨라지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원전 복원·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무탄소 에너지 전환, 친환경차 보급·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서울, 부산, 광주 등 국내 주요 대도시는 물론 안동, 목포와 같은 중소도시도 잇따라 탄소중립 동참을 선언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추진전략을 마련,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세종 행복도시는 구상단계부터 '환경친화도시'을 표방하며 분야별로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정부의 '2040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보다 10년이나 빠른 추진이다. 행복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의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살펴봤다. ◇에너지·건물·수송 등 분야별 탄소감축으로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 실현' 행복청은 2021년 7월 글로벌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3월에는 이와 관련 중장기 목표 설정과 부문별 이행현황 점검·환류…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유망한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마련한 것으로, 고부가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성장 분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은 민간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 선발 단계부터 성장을 위한 지원까지 투자사·연구기관·컨설팅사·자문기관 등 다수의 전문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 대해 3년간 맞춤형 밀착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먼저 혁신 역량과 성장 의지를 갖춘 중소기업 100개를 선발한다. 1차 민관합동평가단의 현장실사와 2차 혁신역량 평가위원회를 통한 기업별 성장전략 PT발표, 심층토론을 거쳐 전원 합의 방식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성공적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전용 프로그램은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사무국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7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약초허브식물원에서 조직위 사무국 현판식을 열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 1단계 사무국을 개설하고 그간 △주관 대행사 선정 △엑스포 상징물(EI) 개발 △국내외 기업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기초작업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 중순 2단계 추가로 인력을 배치하며 2본부 8부 36명으로 사무국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양섭 충북도의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김꽃임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호경 도의원, 김진환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현판식에서는 엑스포 홍보 카드섹션 퍼포먼스, 케이크 컷팅식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제천은 지난 6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천연물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엑스포 성공개최에 조직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
[충북일보] KOTRA 충북지원단은 청주시가족센터와 공동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4 충북 해외 이주민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이주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통역원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 이주민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무역 기초 개념, 화장품 기초 교육, 통역 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중국·우즈베키스탄·러시아 출신의 이주 여성 총 25명이 참가한다. 우수 교육 수료자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통역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KOTRA는 해외 이주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지역의 다문화 사회 통합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병송 KOTRA 충북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충북도내 해외 이주민 여성들이 지역 사회에 보다 원활히 적응하고, 전문적인 통역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충북일보]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총국장 이남희)은 7일 지역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쌀 홍보 및 쌀 간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성화동 '꿈가득한유치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우리 쌀로 만든 우수한 품질의 가공식품인 쌀과자, 쌀도너츠를 소개하고 나눠주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최근 쌀값 하락과 소비량 감소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함께 우리 쌀로 만든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홍보하며 쌀 소비 촉진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남희 총국장은 "어린이들이 우리쌀에 관심을 가지고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에코프로가 현장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는 현장 근무자가 많은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900도가 넘는 고온 열처리를 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장비인 소성로 운영 양극재 공장 내에 공조기(실내 온도·습도 등 공기 상태를 조절해 환기시켜 주는 장치)를 설치해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이동식 에어컨을 배치해 현장 직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공장 내부 휴식공간에는 직원들이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이온음료, 아이스크림과 함께 식염포도당,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상시 비치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내용을 담은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홍보물을 사내 게시판에 부착하고, 기상청 폭염 경보를 사내 SMS를 통해 발송해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내 온도가 높은 현장에 상시 출입하는 근무자에게는 냉각조끼, 얼음팩, 쿨토시, 안전모 전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소기업 제품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테스테베드(시범구매)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이 2024년 상반기에 57건, 110억원 계약 성과를 냈다. 시는 '조달등록기업 첫걸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한 10개 기업이 이같은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스마일테크 △성진코퍼레이션㈜ △유경케미칼 △㈜대건전기 △㈜대성무선 △㈜에이치피앤씨 △웰토트 △㈜서흥 △㈜유트론 △㈜꿈제작소 등이다. 이들 기업은 공공구매를 통해 청주시에서 35건 39억8천700만원, 관외를 통해 22건 71억600만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초기 중소기업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해 시와 계약실적이 없거나, 우수ㆍ혁신ㆍ관내유일 제품을 생산하면서 시 차원의 홍보 및 지원이 필요한 조달등록기업을 모집했다. 이후 올해 1월 15개 시 구매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한 구매간담회를 시작으로, 참여기업들이 고민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입찰방법, 시기 등 판매방안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했다. 이어 관내 공공기관 및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제품을 홍보물을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3월 중에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분양 품종은 소담미, 보드레미, 호풍미, 진율미, 통채루 등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 5종류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주소와 재배지를 둔 고구마 재배 농업인이며, 고구마 육묘용 시설을 갖춘 농업인만 신청할 수 있다. 조직배양묘로 2025년에 씨고구마를 생산해 2026년에 사용할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조직배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 없는 상태로 식물체로 생장한다. 그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안전한 장점을 가졌으며 재배 시 다른 품종보다 20~30% 정도 수확량이 많아 고구마 재배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분양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1부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득 작물의 조직배양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은 세종건축사회와 간담회를 열어 북세종 권역 내 건축물의 신속한 인허가 방안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상훈 세종건축사회 회장, 이영호 조치원읍장 등 지역 건축사와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허가 기간 단축 방안을 논의하고, 규제개선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도농복합의 성격을 띠고 있는 북세종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문제 등의 복합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조치원읍은 연서면과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등 북세종 지역 내 6층 이하 연면적 2천㎡ 이하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와 건축신고, 건축물 대장 관리, 건축물 해체 신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시민에게 신속한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읍과 건축사회 간의 소통과 협조는 필수적"이라며 "시민을 위한 건축행정을 펼쳐 신뢰받는 북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이달 12일 개장해 10월 말까지 열린다. 직거래장터는 음성청결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음성장날인 매달 2·7·12·17·22·27일 음성읍 하상주차장(음성읍 읍내리 315번지)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도매·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판매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믿고 거래하며 생산자 이력 사항을 기록한 출하 확인증을 첨부 판매해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신뢰와 명성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 농가는 수익성 증대,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청결고추는 농산물 파워브랜드 전시회에서 '파워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음성청결고추는 매운 맛과 향기가 강해 고추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며 색태가 곱고 선명하다. 음성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농산물 통합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와 에이블맥스㈜는 최근 상호 업무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D프린팅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프로젝트 및 사업의 공동개발과 업무협조 △업무 효율을 위한 홍보 및 인적 교류 지원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3D프린팅 기술의 발전과 이를 통한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3D프린팅센터의 관계자는 "에이블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3D프린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블맥스 대표는 "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상호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블맥스는 1970년대 미국 NASA가 추진하는 인공위성 및 발사체의 극저온 유체 열 유동 및 열전달 시스템 설계를 위해 개발한 미국 C&R Tech의 SINDA/FLUINT 솔루션을 국내에 보급하고, 해석기술을 개발한 선도기업이다. 이 업체는 신
[충북일보] 옥천군은 전세 사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청년에게만 지원하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를 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물건도 주택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조정해 1세대당 최대 30만 원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자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39세까지)은 5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그 이외 세대는 6천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뒤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받아야 하는 전세보증금을 보증기관이 우선 반환하고,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임대차계약이 끝난 뒤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보증보험에 가입해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하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와인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있는 영동 와인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영동 와인공장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전체 면적 998.6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용지 면적은 2천937㎡에 달한다. 이 공장은 숙성실, 발효실, 투입실, 외포장실, 병입실, 제품창고 등 와인 제조 핵심 공간과 와인 판매장을 갖췄다. 방문객들에게 영동 와인의 매력을 선보일 와인 전시장, 시음실, 견학 공간 등을 마련해 놓았다. 운영은 영동와인㈜ 농업회사 법인(대표 전인기)에서 맡는다. 올해 50톤의 와인을 제조해 연말에 일부 판매하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 준비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법인은 주류제조면허 취득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달 세무서에서 주류 제조 면허증을 받으면 와인을 제조할 수 있다. 다음 달 식약처에서 영업등록증도 받을 예정이다. 군은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싱크대와 비가림 시설 설치 등 보완 작업을 착실히 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최근 영동와인(주)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 공립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사 83명을 선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7일 '2025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에 사전 예고했다. 유·초등은 54명(특수 포함), 중등은 12개 과목(교과 7, 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특수)에서 29명을 선발한다. 임용시험 공고는 유·초 9월 11일, 중등 10월 2일 각각 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유·초 11월 9일, 중등 11월 23일에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한다. 이번 사전 예고는 수험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임용시험별로 선발 예정 인원 등을 안내하는 것으로, 실제 선발 인원은 각 시험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임용시험 관련 내용은 교원인사과 유·초 임용시험 담당자(044-320-2332), 중등 임용시험 담당자(044-320-2331)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이 4년 연속 7%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매출액 250억 원을 넘겼다. 군은 친환경 로컬 푸드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5월 이 직매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농가 수는 2019년 개장 초기 180여 농가에서 2024년 420여 농가로 늘었다. 하루 평균 500명이 방문해 누적 방문객 수도 90만 명을 넘었다.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만3천865명이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소비자도 계속해서 이곳을 찾고 있다. 이는 생산자 교육, 수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농산물 안전성 확보, 요리 교실과 모니터링단 운영 등 소비자와 소통, 과수 당도 측정 결과 게시, 생산자 실명제 운용 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다. 이 덕분에 이 직매장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힌다. 지난 6일 보은군 스마트농업과 직원들이 방문한 데 이어 7일 박현국 봉화군수와 직원들이 이곳을 찾아와 시설과 운영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올해 충북 도민교육 '로컬푸드 이해와 활성화' 과정의 현장 견학 대상지로도 선정돼 상·하반기 시·군 먹거리 관계자와 희망…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4년 주택가격에 대한 소유자 및 기타 이해 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을 이달 7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 주택가격 열람은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가격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84호가 대상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괴산군청 홈페이지로 인터넷 조회와 군청 재무, 및 읍·면 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에 우편이나 FAX 또는 직접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을 거쳐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9월 26일 결정 공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동주택가격은 향후 국세 및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되고, 국민건강보험료 산정자료 등으로 제공된다"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4)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향후 5년간 지역 식량산업의 계획과 방향성을 담은 '식량산업 종합계획안'을 수립한다. 군은 7일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의 식량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군 관계자와 지역농협 실무자, 농업인 단체대표, 식량작물생산유통조직 실무자 등 16명이 참셕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지난 발전·실무협의회에서 주체별 면담과 의견수렴을 토대로 작성한 식량산업종합계획 초안을 수정·보완했다. 군은 실무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을 3차 발전·실무협의회에서 검토 후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군은 향후 5년간 전략작물 산업화와 고품질 쌀유통 활성화 및 RPC 벼 매입자금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실무협의회에서 이뤄진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향후 지역 식량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8일부터 '하늘작 충주복숭아' 나들이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과 수도권 4개 지점(양재·창동·고양·성남)에서 진행된다. 산지유통센터의 엄선된 복숭아 2만 상자를 시중가보다 상자 당 2천 원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외에도 청주점이 추가돼 인근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9일에는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충주복숭아발전회가 참석하는 개장식이 열리며, 200상자 한정으로 50%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빛깔 곱고 맛 좋은 하늘작 충주복숭아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려 대한민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5년 임대용 농기계 구매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의 주요 목적은 지역 농업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실제 수요에 맞는 농기계를 구매하기 위함이다. 신청 가능한 기종에는 제한이 없으나, '밭작물 기계화 촉진대책'에 따라 밭농업 기계화율 향상을 위한 장비들이 우선 구매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단양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기존 농기계 임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구입 기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단양군 주요 현안 사업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함께 다리안 관광지 활성화 사업과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방문한 다리안 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유휴 소백산 유스호스텔을 업사이클링하는 프로젝트로, 3개 부처가 연계돼 총 291억 원(국비 173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스튜디오 다리안 W(국토교통부), 단양 D-캠프(문화체육관광부), 워케이션 센터(행정안전부)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최 부총리는 '충북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현장을 찾았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3월 26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1호 프로젝트로 발표된 바 있다. 충청북도와 단양군, 동부건설, 동명기술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협력하여 단양역 인근 폐철도 부지를 호텔, 케이블카, 미디어터널 등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의 인구소멸대응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관광개발은 신축보다 지역의 유휴화된 시설을…
[충북일보] 충북 11개 시·군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이 새로 그려진다. 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광르네상스 충북'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 관광개발 정책에 대응하고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논리를 개발하는 목적도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은 이달 중 '충북 신광역관광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이번 용역은 앞으로 개편될 정부의 광역관광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호수와 가람을 중심으로 광역관광권 기본 구상을 수립 중이다. 글로컬 관광 수요에 맞는 새로운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도는 기본 구상에 충주호와 대청호 관련 사업 8개를 발굴해 건의한 상태다. 총 7천580억 원 규모다. 용역은 민선 8기 도의 핵심 현안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관광개발 전략을 세우는 것도 목표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소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하거나 지정하고 관광지 업사이클링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 차원의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기
[충북일보] 건강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에 따라 '저염(나트륨)·고단백' 등 영양을 강조하는 '구독형 도시락'가운데 영양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상품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6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의 영양성분과 표시·광고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상 52개 중 37개 제품이 영양 강조 표시 또는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제품에 함유된 영양성분이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저OO', '고OO' 등의 표현으로 영양성분의 함량을 강조해 표시할 수 있다. 조사대상 52개 중 저열량·저나트륨·고단백 등 영양성분을 강조해 표시·광고한 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강조성분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12개(36.4%) 제품이 영양강조표시 기준에 부적합했다. 영양 강조 성분별로 보면, 저열량을 강조한 9개 제품 모두 강조표시기준(40㎉/100g)을 최소 3.5배(140㎉)에서 최대 5.9배(237㎉) 초과했다. 저나트륨을 강조한 12개 중 9개 제품, 저지방을 강조한 9개 중 3개 제품, 저콜레스테롤을 강조한 6개 중 1개 제품도 강조표시기준을 초과했다. 고단
[충북일보] 장마와 폭염으로 몸값이 오른 배추 가격을 잡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을 통해 정부 비축 배추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월 중순에는 정부비축 천일염이 판매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여름 배추의 연례적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배추 9천t을 선제적으로 비축했으며,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연휴까지 매일 150~200t씩 도매 시장을 통해 방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오는 7일부터 8일에는 비축 배추 194t을 시중 가격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도매시장은 김치 업체 등 대량 수요처가 직접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복잡한 거래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거래가 이뤄지면 수요처에 직배송돼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최종 공급비용을 낮아지게 한다. 현재 가락시장 배추 경락가격은 보통 등급 기준 한 망에 8천38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정부 비축 배추는 한 망 기준 6천759원이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비축 배추가 여름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김치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대불국가산업단지·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대해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해 활성화를 도모하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착공 후 20년 경과한 노후산단 중 소관 지자체가 신청해 △산업단지 △도시계획 △교통 등 민간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검토·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각 산업단지별 내부 기반시설과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오송생명과학산단은 산단 내 교통혼잡과 주차난, 휴식공간 부족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 확장·구조개선 △노상주차장 설치 △공원 조성 등으로 쾌적한 산업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대불국가산단은 도로·보도확장, 노상주차장 확충, 공원·녹지 재조성을 실시하며, 명지녹산국가산단은 산단내 녹지·공원 등 완충녹지 활용 산책로 조성, 개인형 이동수단 연계 등이 이뤄진다.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산단은 2025년부터 소관 지자체에서 재생사업지구계획 수립을 착수할 예정이며, 계획 수립 완료와 재생사업지구 지정 이후 기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이 6일 항체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대한 기업지원 성공스토리를 공개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7월 26일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투즈뉴(Tuznue)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품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KBIOHealth 산하 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함께 투즈뉴의 개발 초기 2017년부터 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 제조와 완제의약품 분석시험·안정성시험 등을 지원했다. 지원 과정에서 지난 2019년 유럽 품목허가 신청에 따른 일부 완제의약품의 품질관리 분야의 EMA 실사 적합 판정도 받은바 있다. 이번 CHMP결정에 따라 투즈뉴는 오는 10월께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투즈뉴 초도 물량을 확정하고 즉각 생산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미 EU-GMP를 획득해 품목허가 이후 투즈뉴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바이오의약생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