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23일 강내농협 대회의실에서 신규조합원 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신규 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의 이해 및 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 이충노 해피라이프 원장의 '농협사업 이해 및 조합원의 역할'과 김태수 한국소비자원 연구원의 '생활 속 먹거리 안전'을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으며,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조방형 청주 강내농협 조합장은 "여기계신 조합원분들이 농협의 주인"임을 강조하며 "강내농협 조합원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임직원 모두가 성심을 다해 농업인 지원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태용문)은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신청을 받아 4천 명을 추첨해 세전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올원Five적금'을 특판한다고 밝혔다. '올원Five적금'은 1인 1계좌로 총 4천좌를 발행한다. 월 적금 납입액은 20만 원이고, 가입기간은 1년이다. 1년에 총 240만 원을 적금할 수 있어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금융환경인 디지털뱅킹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재테크의 기본인 저축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기를 기대되고 있다. 응모에 당첨된 고객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올원뱅크를 통해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미당첨 고객들도 별도로 추첨을 통해 1천600명에게 캐시백과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태용문 본부장은 "더욱 편리하고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뱅킹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에게 사랑받는 NH농협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가 종합컨설팅자금을 배분하면서 충북과 강원지역을 매우 홀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전국 8개도에 지급된 종합컨설팅자금은 모두 4조5천475억 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도가 9천130억 원(20.1%)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다. 이어 △충남도 7천205억 원(8.2%) △경북도 6천870억 원(15.1%) △경남도 5천720억 원(12.6%) △전북도 5천550억 원(12.2%) △경기도 4천200억 원(9.2%) 등이다. 충북은 3천455억 원(7.6%)으로 전국 8개 도 단위 지역 중 7위에 그쳤다. 꼴찌인 강원도는 3천345억 원(7.4%)으로 충북과 강원의 차액은 불과 110억 원이다. 충북과 강원의 지원금은 전남도 대비 1/3 수준에 그쳤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음성농협 반채광(58) 조합장이 10월 '이달의 우수 조합장'에 선정돼 13일 오전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젊은 시절부터 시설채소 등 복합영농으로 농군의 길을 걸으며 '음성 고추왕'을 수상하고, 농민단체를 이끌었던 반씨는 2011년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풍부한 농업경험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협동조합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2013년 장례식장 준공, 2015년 로컬푸드 직매장 확장, 2017년 농협 주유소 신축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원 편익과 소득증대에 노력했다. 또한, 농업인 육성에도 힘써 음성농협 수박공선출하회가 전국 최우수 생산자 조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긴 장마와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어려움 속에 재해복구와 취약농업인 지원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반채광 조합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 전 임직원이 합심해 농가소득 향상과 조합원 복지증진에 더욱 힘써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부터 카드형 제천화폐 '모아카드' 발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 등 3종의 제천화폐를 개인별 월 70만원의 할인 구매한도 내에서 선택해서 구입,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아카드'와 '모바일모아'의 잔액이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서로 연동돼 이용에 편의성을 높였다. '모아카드'는 NH카드와 우체국 BC카드 2종으로 NH카드는 관내 농협은행(지역농협, 축협, 원협 포함)에서, 우체국 BC카드는 오는 26일부터 우체국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받은 카드의 사용을 위해서는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나 관내 제천화폐 판매대행점인 52개 금융기관을 방문해서 충전해야 한다. 다만 금융기관의 고객등급에 따라 충전에 따른 이체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우체국에 방문 충전하거나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무료로 충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해져 더 많은 시민이 제천화폐 모아를 쉽게 구입해서 사용할 수…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최고 연 6.0%의 이율을 제공하는 특판 신상품 '플러스정기적금(현대카드연계형)'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현대카드 신규가입 및 6개월 이상 무실적 고객 대상 3만 계좌 한정 특별판매 상품이다. 최소 월 10만 원에서 최대 월 30만 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만기는 1년이다. 신협 플러스정기적금의 상품이율은 전 신협 공통 기본 연 1.6% 금리다. 신협 제휴 현대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월 평균 30만 원 이상 사용 시 추가 4.2%p, 신협 입출금 통장에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 시 추가 0.1%p의 혜택이 있다. 또 신협 입출금 통장을 현대카드 결제계좌로 등록 시 추가 0.1%p의 우대이율이 제공되는 등 최고 6%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협은 1인당 예·적금 3천만 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저율과세(세율 1.4%)가 적용돼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금리는 더욱 높다. 정인철 신협중앙회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신협 플러스정기적금은 신협 제휴 현대카드를 이용할 경우 최고 6%의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사회초년생부터 고령층까지 부담 없는 조건으로 혜택을 누릴 수
[충북일보]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 배종록(59) 상무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주말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함께하는 농협인상'은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한 자를 시도별로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를 통해 매월 전국 5명 내외를 선정한다. 배 상무는 충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에 농협에 입사에 34년간 농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헌신했다. 지난 2015년 쌀값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커지자 증평군청과 협력해 벼 건조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2016년부터 900여 농가에 총 4억8천만 원을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2014년 40㎡ 소규모 매장으로 시작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2019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로컬푸드매장 지원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3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말 130㎡로 새 단장을 해 신선하고 착한가격의 지역생산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농협 창립기념 표창 전수식에서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원농협은 진광주 조합장이 지난 2015년 취임한 이후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문화의 혁신과 조합원 복리증진, 안정적인 조합경영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베트남으로 40톤의 사과 수출을 통한 시장 확대, 신품종 과수묘목 지원, 감자특화사업지원 등 농가소득증진 등 사회공헌활동과 조합원 계층별 다양한 복지사업실시 등 선진 영농, 복지농촌구현을 위한 많은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 및 농협은행 시군지부·지점 등을 대상으로 고객감동, 인화단결, 사회공헌, 경영실적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전국 26개 최우수 사무소에 수여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진광주 조합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중원농협은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복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괴산군지부는 농협은행 충북영업부에서 주관한 '이달의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수칙에 따라 태용문 영업본부장이 군지부를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군 지부는 지난 1월 괴산군 금고업무를 4년간 운영하는 금고계약을 비롯한 괴산사랑상품권 협약(MOU)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2만개와 차량방역을 지원하고,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군 보건소 직원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와 사회공헌·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수차례 일손을 도왔다. 군 지부는 지자체협력사업을 추진해 도내 최초로 지자체 분담 비율을 50% 반영, 농업인 숙원사업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2020 Speed-Up 괴산군지부'라는 목표를 세워 도내 처음으로 방카슈랑스(보험) 수수료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장병일 지부장은"이달의 우수사무소 수상은 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결과"라며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충북일보] 4대(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시중은행의 지점 통폐합으로 인한 영업점(지점·영업소) 축소와 그에 따른 일자리 증발이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정의당 배진교(비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4대 시중은행 영업소 통폐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전국 영업점 수는 2015년 말 3천513개소에서 2020년 8월말 2천964개로 4년 8개월 만에 549개가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등의 여파로 올해 말까지 63개소가 추가로 폐점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281개, 경기도에서 104개 영업점이 폐쇄됐다. 평균 폐점 비율인 15.6% 보다 높은 폐점 비율을 보인 지역은 대전(23.3%), 대구(20.8%), 서울(18.5%), 부산(15.9%)순이다. 광역자치단체 내 영업점 통폐합을 통한 폐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 2015년 66개였던 영업점이 지난 8월 말 56개로 10개 줄었다. 폐점 비율은 15.2%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세종의 영업점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3개에서 지난 8월 말 15개로 15.4% 늘었다. 영업점 통폐합과 폐점이 가속화하면서 일자리는…
[충북일보] 서청주우체국(국장 안재수)은 28일자로 오송생명과학단지 출장소를 기존 식약처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 C&V센터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출장소는 식약처 출입절차 강화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이용불편를 해소하고, 우정 사업활성화를 위해 이전이 결정됐다. 안재수 서청주우체국장은 "새롭게 마련된 오송생명과학단지 출장소는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편리한 접근성을 드리기 위해 이전하게 됐다"며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층 더 나은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를 기존 2천200억 원에서 3천100억 원으로 900억 원 증액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행의 대출취급 기한은 당초 2020년 9월 말에서 2021년 3월 말까지로 6개월 연장한다. 지원대상은 충북 지역 내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원 대상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실적의 최대 50% 해당액을 은행에 0.25%로 지원하게된다. 자영업자 및 저신용(신용등급 6~10등급)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실적의 최대 75% 해당액이 지원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 원(은행 대출취급액 기준 10억 원)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포함)들을 돕기 위해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금융지원 규모를 2천200억 원 늘린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액은 당초(2천900억)의 2.7배가 넘는 8천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다. 이와 함께 시중은행들의 대출 취급 기한은 당초 올해 9월말에서 내년 3월말로 6개월 늦춘다. 업체 당 지원 한도는 5억 원, 시행 시기는 10월 5일이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22일 사회공헌형 '어부바효(孝)예탁금' 상품이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자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협 모바일앱 온뱅크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신협 어부바효예탁금은 실버 조합원들을 위해 출시된 신협만의 사회공헌 특화상품이다. 가입시 신협에서 월 2회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자녀에게 문자로 통지해주는 전화·문자 안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진료과목별 명의 안내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 △치매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서비스 제휴 등의 헬스케어서비스도 지원한다. 가입자 부모(또는 가입자)에 대한 상해사망 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본 상품은 '기초연금수급자'의 경우 자녀의 소득에 상관없이 신협의 기초연금수령계좌를 가진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자녀가 가입할 경우 자녀의 연소득이 5천만 원 이하일 경우 가입 가능하다. 정인철 신협중앙회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예탁금 가입 하나로 전화 또는 문자 안부, 헬스케어서비스 등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다"며 "포용금융의 실천을 위해 매년 더 많은 조합원들이 신협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충북일보] 진천 이월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 원을 달성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을 감안해 16일 오전 이월농협 조합장실에서 찾아가는 시상식을 가졌다. 이월농협은 꾸준한 사업추진을 통해 올해도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1천088억 원의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신용사업을 통해 마련한 수익은 교육지원사업비를 통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쓰인다. 지난해의 경우 12월에 장례문화원을 신축하고, 일부 마을에 주민 편의시설 확장을 지원했다. 이준희 이월농협조합장은 "직원들이 사업추진에 땀흘려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서민금융 지원에 힘써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16일 충북도청에서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코로나19 재확산 피해 지원을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태용문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앞서 지난 1월 6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 4억 원을 재원으로 15배수인 60억 원 규모로 200여 업체에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료율은 연 1.0%로 고정 적용된다.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보증지원을 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아직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많다"며 "적기에 자금을 지원해 금융회사와 함께 경영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범구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류재현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이 16일 오후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세종시내 기업들이 자금 대출을 받을 때 연간 금리를 최저 1.2%까지 우대 적용하고, 임·직원 생활안정자금 대출에서도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대출을 받는 기업들에 적용하는 보증료율을 처음 1년간은 정상 요율보다 0.2%p 낮추고, 3년간은 보증 비율도 90%까지 우대 적용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축산농협이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3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상호금융 예수금 2천억 원을 돌파한 뒤 6년만의 성과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위축되는 등 힘겨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며 이뤄낸 성과라 더욱 빛을 발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조합원과 주민들의 애정과 신뢰가 바탕이 돼 이룬 성과"라며 "건전성과 수익성을 더욱 높여 2025년 5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이 ESG를 적극 반영해 투자하는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펀드(그린코리아펀드)'를 출시했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14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NH농협은행 충북영업부에서 가입행사를 가졌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ment)를 의미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탈석탄, 친환경 그린산업에 집중 투자한다. 정부의 한국형 뉴딜 추진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 전지, 수소·전기차 기업 등이 기초자산으로 담길 전망이다. NH농협금융은 그린, 환경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400억 원의 펀드 초기 운용자금을 지원한다. 태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아 뉴딜 정책에 부응한 펀드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은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상품인'디지털 NH운전자 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 태용문 충북농협영업본부장, 김교선 NH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 총국장은 이날 오전 영업본부장실에서 가입행사를 가졌다. 본 보험은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일시납으로 2만 원 상당의 보험료를 내면 가입자의 교통상해사고 보장과 함께 사고처리에 필요한 벌금,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을 1년간 보장한다. 또한, 가입 연령은 75세까지이며 NH포인트를 통해 보험료 납부도 가능하다. 태 영업본부장은 "언텍트 금융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은행 스마트 뱅킹과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남지구 주민들은 야간에도 남청주신협 신촌지점을 방문해 금융·문화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남청주신협은 1일부터 신촌지점에서 야간창구를 운영하고, 10여개의 야간 문화강좌를 신규개설한다고 밝혔다. 남청주신협은 동남지구 직장인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이날부터 본점에 이어 신촌지점에서도 야간창구를 개설한다. 남청주신협은 앞서 본점 6층 창구에서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야간창구를 운영해왔다. 남청주신협은 본점 야간창구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직장인 금융편의를 위해 신촌지점도 밤 9시까지 근무시간을 연장한다. 또 이날부터 신촌지점 문화센터에서 야간 필라테스 등 10여 개의 문화수업이 신규개설된다. 남청주신협은 현재 요가, 댄스, 필라테스, 정리수납 등 40여 개의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남청주신협은 자산 4천억 원 달성 이후 15개월만인 지난 8월 31일 자산 5천억 원을 달성했다.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자산성장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사회적 역할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직원의 꼼꼼한 확인을 통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례가 귀감이 되고 있다. 구자일(32) NH농협은행 동청주지점 직원은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31일 청주 상당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구 씨는 황급히 1천1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에게 차분히 인출배경을 묻고 우선 거래안전을 위해 자기앞수표를 권유했다. 그러면서 "00저축은행에서 반드시 현금을 요구했다"는 고객의 말에 수상함을 느껴 해당 저축은행 콜센터에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 등을 문의했다. 그결과 금융사기임이 최종 확인돼 고객의 쌈짓돈을 보호할 수 있었다. 구 씨는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대한 사내교육을 꾸준히 받아온 덕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어르신 고객이 많이 찾아오시는 만큼 앞으로도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갑을관계에서 을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부도어음이 지난 10년 간 38조원, 부도업체는 무려 7천여 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원주갑)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 7월까지 최근 10년간 어음교환에 따른 부도금액은 38조5천359억 원, 부도업체는 7천241개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2020년에만 어음 부도금액이 7천883억 원, 부도업체는 160개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시·도별 어음 부도금액은 △서울 25조6천346억 원 △경기 4조4천940억 원 △부산 1조5천495억 원 △광주 9천286억 원 △경남 8천861억 원 △대전 8천802억 원 △인천 7천593억 원 등이다. 같은 기간 충북의 부도금액도 2천185억 원에 달했다.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권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만, 앞으로 부도업체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으로 이어지는 경제구조 상 부도어음은 이른바 '약자의 피를 빨아먹는 시스템'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작은 기업에서 큰
[충북일보] 추석 명절(10월 1일)을 앞두고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해 총 300억 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9월 1~29일 지원한다. 업체 당 지원 한도는 5억 원,기한은 1년이다. ☏042-601-1120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추석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 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총 150억 원으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 원이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31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도내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에 대해 대출액의 50% 이내를 연 0.25%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이 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적용하는 금리로,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향후 변동 가능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에 따라 추석 자금성수기를 앞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