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관한 구조와 분포, 산업 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상업체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상·광업이나 제조업에 해당하는 군내 사업체 가운데 지난해 기준 종사자 수 10인 이상,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업체다. 군에서 48개 사업체가 해당한다. 서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조직 형태, 연간매출액 등 13개 항목이다.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통계청 경제통계통합조사 누리집(www.narastat.kr/ieco)를 통해 7월 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서미숙 군 법무통계팀장은 "수집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을 엄격히 보장하고,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참여 업체를 30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4년부터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만 60세 이상 노인을 5% 이상 고용하는 기업에 성과급을 주는 제도다. 해당 기업은 충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신용보증 특례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올해 고용 인력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을 5% 이상 고용한 기업을 충북도에 추천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연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을 인증한다. 군에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곳은 (주)풀그린, (주)이킴, ㈜미주요업, 대광주철, ㈜성덕, 보현 6개 업체다. 한편 군은 충북도 노인 일자리 창출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2016년 2019년까지 매년 5천만 원~1억 원의 사업비(모두 2억5천만 원)를 받았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자랑하는 명품 수박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영동군 양산면 수박 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생산하는 '영동 양산 수박'은 높은 당도와 신선함을 내세워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이 수박이 지난 4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영동 양산 수박'은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높은 당도뿐만 아니라 질감도 매우 뛰어나다. 이 지역 70여 농가로 구성한 영동군 수박연구회(회장 이동진)는 50㏊의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2천400여 톤의 수박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농가는 3월 초순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해 왔다. 현재 출하한 수박은 경기 구리, 수원과 인천의 도매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 교환을 통해 맛과 품질을 향상했다. 연작으로 품질 저하 현상을 줄이기 위해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였다. 여기에 군으로부터 시비 처방과 염류 개량제 등을 지원받고, 천혜의 자연까지 더해 최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한다. 윤이환 송호리 이장은 "지역 농가들이 정성 들여 키운 덕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는 최근 열린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 기간 내수활성화 지원을 위해 백년소공인 체험관을 운영했다. 백년소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선정하고 있으며,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우수 소공인을 일컫는다. 정부의 내수활성화 기조에 부응하고 지역 소공인의 매출 증진과 시민들과 우수 백년소공인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앱 부스도 운영했다. 참여자들에게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상품권과 더운 여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쿨토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백년소공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조성할 계획인 '복합신도시'의 변경 부지를 청주 오창 일원으로 확정했다. 애초 점찍은 지역에 포함된 농업진흥구역을 해제 후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조성지를 새로 선정했다. 민간 기업이 개발하는 산업단지와 항공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되는 청주 에어로폴리스를 연계해 복합신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18일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복합신도시 조성 지역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청원구 오창읍 일원으로 변경됐다. 복합신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기존 예정지에 농지와 축사 등이 많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이 지역에서 개발 행위를 하려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용도 변경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농식품부가 절대 농지 감소를 우려하는 만큼 허가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인허가 절차가 복잡해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이에 도와 충북경자청은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오창읍 일원(가칭 청주네오테크밸리)으로 예정지를 바꿨다. 청주 도심 내 넥스트폴리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범위가 넓어지면 개발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제외했다. 이처럼 조성지가 정해졌지만 사업이 본격화하기까지 갈 길이 멀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국내외 여행 소비가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과 상담·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외여행 상담 건수는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한 주된 불만 요인은 '과도한 취소 수수료 요구'와 '업체의 환급 지연'이다. 18일 한국소비자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국외여행 관련 상담 건수는 420건이다. 지난해 같은 달 접수된 105건 보다 300% 증가했다. 국외여행 관련 상담 사유는 계약 해제·해지 및 과도한 위약금 관련 불만이 198건(47.1%)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사업자측의 계약불이행은 75건(17.9%)으로 뒤를 이었다. 해당 이용 경로별로 보면 국내 온라인거래가 202건(48.1%)로 가장 많았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69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375건)보다 85.9%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불만으로는 계약 해제·해지와 위약금 과다 등에 대한 불만이 302건(43.3%)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자 측의 계약불이행은 150건(21.5%)이다. 국내 여행 수요도 크게 늘면서 숙박과 관련한 상담…
[충북일보] 청년들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요리를 하면서 농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창업까지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마을이 세종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세종시는 연서면 방앗간코리아의 '농땡이월드'가 지난 16일 청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첫 청년마을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학, 창업지원기관,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했다. 농땡이월드는 '농촌이 땡기고, 농촌에서 땡잡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지·외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종시는 연서면 신대리에 들어선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시설과 요리제작실(쿠킹스튜디오)을 활용해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프로그램으로 청년 농촌체험과 정착을 지원한다. 농촌체험 요리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회에 당일 또는 3박4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농땡이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또 청년들의 연계망(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농촌상품 등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역 내 13개 농·축협의 상임이사와 전무 등 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차 청주시 농·축협 경영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선 청주 농·축협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농업인 소득 안정화를 위한 발전방안이 원탁 위에 올랐다. 특히 농협이 개발한 디지터 종합영농플랫폼 'NH 오늘의 농사' 보급 확대 방안과 도·농 농협 간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이번 경영자협의회를 통해 농·축협의 균형 있는 발전과 협력을 기대한다"며 "농업과 농협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682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 아파트가 사용승인을 마치고 19일 입주를 시작한다.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 아파트는 ㈜한국토지신탁과 DL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로 2020년에 착공하고 3년 동안 공사해 이번에 완공하게 되었다. 공동주택 단지로는 군내 최초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규모 또한 군내에서 가장 크다. 건축 규모는 근린생활시설(상가) 27세대와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총 5동으로 396세대가 입주한다. 이번 아파트 입주로 단양의 주거난 해소와 주거문화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어린이 특화공간의 세부 구성요소는 과학문화 전시실과 VR 체험관 등 놀이형 과학문화체험관, K만화 및 웹툰, 생태특화박물관 등으로 꼽혔다. 청년 F&B 창업공간에는 로컬 맥주·공동양조장·외식업 시설이 들어서고, 1층 옥상에는 하늘 정원과 수상레저 체험시설 등 여가 및 레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도출됐다. 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활용방안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이 즐겨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명암관망탑은 지난 2003년 명암저수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졌다.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20년 무상사용허가를 받은 민간 사업자의 운영권은 이달 12일자로 종료됐다. 사업자는 한동안 지하 2층 웨딩홀만 운영할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암관망탑을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시는 지난 16일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명암관망탑에 어린이특화시설, 청년 창업공간, 문화예술전시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지상 2~13층은 공예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기획 전시실로 활용하고 건물…
[충북일보]홈플러스는 가계 부담이 큰 가전제품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대대적인 '상반기 결산 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 상반기 대표 인기 제품을 비롯해 여름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냉방기기까지 다양한 가전을 총망라한다. 먼저 브랜드 기획전에서는 '삼성 TV QLED' 2종과 'LG TV 올레드' 2종의 상반기 주력·신규 모델을 특가로 제공한다. 냉장고는 삼성 비스포크 2023년형 라인업 '투명 글라스' 모델과 LG 오브제컬렉션 2023년형 라인업 '더블매직', '노크온'을 기획가로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역대급 무더위와 폭우를 대비한 에어컨·제습기 등 여름 필수품을 선보이는 '에어컨 쿨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전기요금 인상 탓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LG전자 에어컨 인기 모델 각 5종을 할인 판매한다. 의류 가전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300대 한정 특가로 만날 수 있다. LG 오브제 워시타워 인기 모델도 기획가로 준비됐다. 또한 대형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즉시 10% 할인하고, 신한·삼성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구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정푸드코리아는 최근 글로컬캠퍼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글로컬캠퍼스 문상호 부총장과 정푸드코리아 정보헌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30여년 충주에서 사업을 영위한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위한 것으로 산학협력 공동연구, 학생들의 교육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반려동물 분야에 새로 진출하는 정푸드코리아는 건국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등을 추진, 향후 해외 수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공장, 스마트 팜 등 분야에서도 협력해 건국대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헌 대표이사는 "향후 반려동물 식품개발, 경영 분야에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기업발전을 이뤄 졸업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상호 부총장은 "우리대학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은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류와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지역기업과의 인연을 맺게 돼 의미가 깊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출제센터 기막래 센터장이 최근 '2025 영동세계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국자활연수원 이봉원 연수원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대한 참가한 기 센터장은 '영동세계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주자로 충주지역자활센터 김승호 센터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연 박연 선생의 탄생지이고, 국악의 메카로 알려진 영동군에서 영동세계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기 센터장은 "이번 챌린지의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영동세계국악 엑스포를 유치하는 데에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으로 건립하는 '행복칠성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3월 착공한 '행복칠성보금자리주택'은 40억 원을 들여 칠성면 도정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오는 11월 완공한다. 임대주택은 82.79㎡(방 3개, 화장실 2개)에 한 세대가 독립적으로 1, 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외거주자 또는 괴산군 전입 2년 이하인 세대로 취학(예정)아동을 둔 세대(학교연계형) 8가구와 괴산군에서 귀농 및 창업하는 청년세대(청년형) 2가구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年貰)180만 원을 받는다. 학교연계형의 임대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청년형의 임대기간은 최초 2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10년 또는 자녀가 있는 경우 취학아동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앞서 군은 '행복소수 보금자리', '행복연풍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각각 10가구씩 선정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 소수면, 연풍면, 칠성면의 보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117억 원 등 사업비 28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거와 일자리 기반시설, 경관 개선 등 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정주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한다. 사업 대상지인 사리면 중흥·소매지구는 퇴비공장, 개별돈사 3곳이 주거지 인근에 들어서 악취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다. 이 같은 악취 발생은 인구 감소와 빈집 증가를 초래하면서 마을 경관이 황폐화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군은 2027년까지 사업 대상지 내 퇴비공장과 돈사 3곳을 철거하고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을 위한 일자리 기반시설, 어울림센터, 임대주택 등을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하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인구 유입 등 사리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송인헌 괴산군수의 공약사업(사리면 농촌공간 정비계획)이다. 송 군수는 "축사시설 악취로부터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고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 인구 증가로 활력 있는 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푸드테크 관련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푸드테크니션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7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국비 지원으로 무료다. 교육은 식품산업 품질·공정·위생 관리, 미생물 관능검사 실험·실습, 연구개발(R&D), 마케팅, 스마트팜, IoT 앱 프로그래밍 등 푸드테크 관련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NCS기반 실무 중심형 교육 지원과 지역 내 우수기업 임직원의 현장 훈련, 실무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오는 8월 대학 졸업예정자나 졸업생(고용보험 미가입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홈페이지(https://jobedu.cbnu.ac.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교재비를 전액 지원하고 중식 제공, 매월 교육훈련수당 최대 20만원을 지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협약기업 등고의 연계를 통한 취업지원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공동훈련센터(☏043-249-1854)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2023 다이브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린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 20만여 명(충주시 추산)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마다 7월 말이나 8월 초 호수축제로 열렸던 이 축제는 무더위를 피하고자 올해부터 6월로 옮겼고, 명칭도 다이브 페스티벌로 변경됐다. 명칭 변경은 호수축제가 축제명과 축제 프로그램의 연결성이 낮아 축제 개최에 대한 참가자들의 공감도 형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또 충주 대표 관광축제로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호수'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연결한 콘텐츠 확장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속돼 왔기 때문이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첫날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거리퍼레이드와 연계한 축하공연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주제공연 등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 둘째, 셋째 날에 펼쳐진 락&힙합페스티벌은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추억에 빠지는 시간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충주로 다이브(DIVE)! 감성에 빠지다'라는 부제로 몰입감이 높은 프로그램과 더불어 무드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승강기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현장'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434억 원)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수주 규모는 엘리베이터 256대, 에스컬레이터 58대 등 314대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 원, 엘리베이터 247대, 에스컬레이터 2대),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 원, 엘리베이터 209대)였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전 임직원들이 39년간 노력의 결실로 최고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위기와 기회는 늘 함께 오지만 이를 이겨내고 성취하는 것은 준비된 사람"이라며 "지난 3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성산별빛마을이 수도권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명품 귀농·귀촌단지로 조성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지역활력타운 시범사업' 자치단체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 주재로 중앙·지방간 협력체계 구축 및 역할분담, 지역활력타운 확산전략, 제도개선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사전 환담을 거쳐 자유토론 및 지자체 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발표에 나선 송 군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된 칠성면 성산별빛마을을 명품 귀농·귀촌단지로 조성해 전국적인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약 242억 원을 들여 수도권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주거·생활서비스·인프라가 연계된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군은 타운하우스 주택 40호, 단독주택 필지 15호를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다. 성산별빛마을이 준공되면 인근에 조성된 자연드림파크와 연계해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칠성면 주민들의 40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현안으로 추진하는 회전익(헬리콥터) 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헬리콥터 정비 등이 중심이 된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가 들어설 청주 에어로폴리스 조성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15일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회전익 정비단지가 둥지를 트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이달에 조성이 완료됐다. 1지구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원 13만3천㎡로 개발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에는 헬기 정비업체 2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들 업체는 착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항공정비 등 관련 업체 1곳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경자구역인 2지구는 40만9천㎡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68%이며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충북경자청은 이주자 택지 조성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관련 업체 18곳이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지난해 3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비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재개된다. 조합과 시행사의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도시개발사업이 재개될 수 있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비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정률 97%로 막바지에 달했지만 조합 내부사정과 공사 책임을 맡은 시공사 간 갈등으로 2년여 전 공사가 중단돼왔다. 그러다 최근 시는 공사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사업의 정상적인 마무리를 위해 조합과 시공사의 갈등 중재에 나섰다. 여러 차례 회의를 연 결과 공사 재착공 합의를 이끌었다. 양 측은 지난 2일 시 관계자들의 입회하에 변경계약서에 날인하면서 재착공을 결정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7월 말까지 잔여 공사를 마무리하고, 남은 행정절차인 환지계획·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사업을 준공하면 공동주택 입주민의 토지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진다. 공공시설물도 시가 인수·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만8천339㎡ 규모의 비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들이 조합을 만들어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2
[충북일보] "기간이 길다보니 걱정은 되지만 일단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신청해보려 합니다." 만기 5년 간 5천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운영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매월 70만 원씩 5년 간 납입시 최대 5천만 원을 모을 수 있도록 한 '청년 자산형성' 상품이다. 만 19세에서 34세·총급여 7천500만 원 이하·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소득이 없는 경우는 불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취급은행의 어플(APP)통해 영업일에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대 70만 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중간 납입이 멈추더라도 계좌는 만기(5년)까지 유지돼 가입자들의 납입 부담을 최소화했다. 가입 시 은행 이자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기여금도 제공받을수 있다. 정부기여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총급여 기준 △2천400원 이하- 납입액 40만 원 한도 기여금 6.0% △2천400~3천600만 원 이하- 50만 원 한도 기여금 4.6% △3천600~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12회 사랑나눔 이웃돕기 성금모금 풍란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첫날인 15일 청주상당신협 영업본점에는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 최범렬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박종희 금천동장, 장삼진 직지풍란회장과 직능단체 회원, 조합원·지역주민 등이 방문해 전시회를 관람했다. 12회차를 맞은 이 전시회는 지역주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이한 풍란의 꽃과 향기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랑나눔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풍란 전시회에는 직지풍란회 회원들의 300여점의 희귀 풍란이 전시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조합원에게 풍란을 나눠주고 있다. 성금모금 풍란전시회와 70세 이상 조합원에게는 장수사진 무료 촬영도 실시됐다. 이번 풍란전시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생기는 수익금은 전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는 15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5억2천여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활용된다. KT&G는 지난해부터 유류비 절감과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농가에 보급하며 지원 규모를 늘렸다. 이는 건조기를 통해 잎담배 건조 시 외부로 배출되는 열을 다시 내부로 순환시켜 연료를 저감할 수 있는 장치다. 지난해 84개 농가에 설치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00개 농가로 대상을 늘리고 가구당 지원 비용도 확대했다. 또한 KT&G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올해까지 총 38억5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같은 기간 수혜를 받은 경작인 수는 누적 총 1만3천50명이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회사는 농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충북일보] 청주YWCA가 바이소셜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와 가치 있는 소비 습관을 전파하고자 팔을 걷었다. 청주YWCA는 '수요일에 가치 소비하라'와 '세상을 바꾸는 30인의 실험단'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번째 캠페인 '수요일에 가치 소비하라'는 △두꺼비살림 △고려양봉 △싯딤나무 △민들레상회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마켓 싱글룸 △보리도푸드 등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 3곳을 이용한 뒤 SNS에 인증하면 최대 1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28일까지 SNS 공유 내용을 해당 업체에 알리는 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두 번째 '세상을 바꾸는 30인의 실험단' 캠페인은 소비자가 직접 제로웨이스트 제품 꾸러미를 사용하고 후기를 공유한 뒤 소비 습관의 변화를 홍보하는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이다. 지구환경과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전화(043-265-3700)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YWCA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