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이달 30일까지 신청받는다. 대상은 2006년 1월 1~2017년 12월 31일 출생하고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인 기준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을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하며 11월 30일까지 소진해야 한다. 지원금은 학업 활동을 위한 교재 구입이나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입 또는 자격증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상품권 사용은 제한된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신청은 본인이나 부모가 음성군가족센터(음성본소 043-873-8731, 금왕분소 043-873-8732)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 및 군내 직장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숲 태교교실'을 운영한다. 숲 태교는 자연 속에서 산책,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교감을 증진하고 임신 중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이번 숲 태교교실은 오는 10월 16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기농차와 함께 즐기는 족욕체험,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및 요가 등이 운영된다. 참여자 모집은 다음 달 15일까지 선착순이다. 희망자는 괴산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임신부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아기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3일 괴산증평산림조합과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학교 숲 가꾸기를 위한 묘목 및 꽃묘 지원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 및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괴산증평진로체험지원센터 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협력 △산주·임업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산림경영지도 활동 홍보 협력 △지역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 및 산림활동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 지구적 환경문제를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대응방안을 학생들이 스스로 찾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차원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 괴산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괴산종합운동장과 정용리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괴산군체육회와 충북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는 충북, 경기도, 세종, 서울 등 전국유소년축구클럽 64개 팀이 출전해 2~6학년별로 경기를 진행했다. 괴산군에서는 강호 FC 유소년 축구클럽의 꿈나무 3개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 U-8세, U-9세 부문은 '김영후FC'가, U-10세 부문은 '이천주니어', U-11세 부문은 '충주아주FC', U-12세 부문은 '진천 FC'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과 기회의 장이 되어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 음성학생, 청소년 상상대로 정책프로젝트'가 정책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닻을 올렸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 지역학생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함양하고 참정권 인식을 높이고자 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상상대로 정책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올해는 음성군청소년참여위원들을 포함, 초 22명, 중 14명, 고 6명 등 모두 42명이 참여했다. 올해 정책프로젝트는 이달 21일부터 11월8일까지 4회에 걸쳐 △정책아카데미 △음성군의회 견학 및 체험 △정책 토론 및 개발 △정책 제안콘서트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난 21일 열린 정책아카데미에서 민주정치와 선거의 개념 등을 공부하고 5개 청소년당을 만들어 투표로 7명의 청소년 군의원들을 선출했다. 이어 5개당을 중심으로 군내 9개 읍면에서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발전 정책들을 개발해 음성교육지원청, 음성군청, 음성군의회에 제안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정책프로젝트로 만든 정책들을 조별로 정리해 오는 11월 8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채민자 교육장은"정책아카데미가 잘 안착되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진천군노인복지관이 23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자조 모임인 '쓰담쓰담'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광혜원면 취약계층과 홀몸 노인들의 사회관계 형성을 돕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주고 공동체를 활성화해 심리·정서적 안정 도모와 여가선용 등을 제공, 이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울증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자조 모임 주제인 '쓰담쓰담'은 '고단한 삶을 살아낸 나의 몸과 마음을 쓰담아주다'라는 뜻을 지닌다. 노인복지관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들은 지난 6월 광혜원면 취약계층 노인 37명들을 대상으로 사진 찍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삶 속에 가장 젊고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이날 복지관 들국화 카페와 갤러리 전시실에서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소통했다. 이종욱 관장은 "사진을 전달하는 것보다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라며 "어르신들의 삶에 오늘 사진전이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으로 하반기 영유아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영유아 프로그램은 동화책과 함께하는 놀이 구성 학습으로 책과의 친근감과 부모와의 유대감을 형성해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주는 과정으로 짜였다. 강좌는 △상상통통 그림책 놀이터 △그림책 속으로 풍덩! △도란도란 이야기 샘 △폴짝폴짝 이야기 숲 등 4개다.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이다. 희망자는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상상통통 그림책 놀이터' 강좌는 맹동혁신·대소·삼성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그림책 속으로 풍덩!' 강좌는 맹동혁신·감곡도서관 등 2개 도서관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샘', '폴짝폴짝 이야기 숲'은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각 강좌는 다음 달 16일부터 11월22일까지 6회씩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맹동혁신도서관(043-871-39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제43회 설성문화제 홍보를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43회 설성문화제는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과 한빛복지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개최 장소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으로 변경되고 개최 기간도 2일로 단축됐다. 연계행사로는 KBS전국노래자랑이 27일 음성종합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본선 녹화를 하며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에 군은 축제 소문내기, 축제장 방문 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소문내기 이벤트'는 개인 SNS에 축제 포스터 및 일정표 게시글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한 뒤 참가 내용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축제장 방문 인증 이벤트'는 축제장에서 촬영한 체험사진 2장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뒤 참가 내용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다. 군은 참여 방법을 모두 충족한 선착순 13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공연예술 유통사업에 성과를 나타내며 군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과 지속적인 문화 발전 기반을 다졌다. 군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유통사업',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모두 선정돼 지난달 9일과 10일 '신명의 꽃', 지난 7일 '퍼커셔니즘' 공연을 마쳤다. '신명의 꽃'은 세계적 아티스트 명인 김덕수의 예인인생 65주년과 사물놀이 탄생 45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공연으로 490석 규모의 증평문화회관을 가득 채우며 큰 성황을 보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퍼커셔니스트 장재효, 조재범, 정환진 등이 총집결한 '퍼커셔니즘' 공연은 25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새로운 음악과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만끽했다. '신명의 꽃'은 2일간 공연을 통해 정통 사물놀이의 진가와 피아노, 바이올린, 색소폰 등 서양음악과의 신명나는 협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퍼커셔니즘' 또한 국악, 라틴, 아프리칸 음악 등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빚어낸 크로스오버 타악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문화 수요와 예술 활동 저변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공연과…
[충북일보] 진천군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역내 2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지난 20일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내달 2일부터는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한다. 내달 11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 또는 진천군보건소 홈페이지(www.jincheon.go.kr/health)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정확한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이 필요하다. 군은 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무료 독감 접종을 내달 14일부터 18일(운영시간 오전 9시~11시)까지 보건소, 각 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대상자는 14~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AI 관련 종사자다. 접종 시 만성질환자는 질병코드가 적힌 처방전 또는 진단서를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축산악취 개선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참여한 57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 평가를 갖고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진천군은 축산업은 사룟값 상승과 악취 민원, 환경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축산악취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모 시행 해인 지난 2023년 16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2025년에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누적 사업비 28억원을 지역 농가 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분뇨처리방식 개선을 통한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을 위한 2회 연속 공모 선정 결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농업 환경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와 즐거움이 만나다. 보고, 먹고, 즐기고!'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로 채워지며 풍성한 먹거리로 입까지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내달 4일은 민속예술경연대회 사전 행사로 박 터뜨리기를 선보이며 민속경기와 읍·면 장사 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또한, 진천군 어린이 합창단과 우석대 태권도·예술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손태진, 나상도, 요요미 등의 인기가수들이 개막식 축하공연을 통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5일은 진천의 역사 속 이야기를 다루는 골든벨 프로그램과 부채춤, 김평호류 남도 소고춤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 청소년 댄스·가요 경연대회, 학생 오케스트라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가능하고 지난 혁신복합센터에서 호평을 받았던 슈퍼스타K 출신 임도혁과 재즈 연주의 콜라보 공연이 다시 한번 관객을 찾는다. 진천 혼성합창단 공연과 7080 포크송 레전드 콘서트(박강성, 양하영, 이재성 등)도 열려 가을의 낭만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23일부터 2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기차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접객업소 13개소로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이 집중 점검활동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도서관(관장 김장식)이 학생과 학부모가 즐기는 독서축제의 장을 위해 23~24일 'BE전꿈틀 진천독서축제'를 실시한다. 'BE: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의 공간'인 진천교육도서관이 학생들의 꿈을 담는 틀이 되어 미래 역량을 꿈틀거리게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행사로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독서특강(이규찬, 이선주, 이송현 작가), 문학과 연극적 재미를 동시에 경험해 보는 입체낭독극 등이 있으며, 진천교육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꼼지락꼼지락'과 독서 체험 행사, 전시 등이 시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진천독서축제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나만의 꿈을 담는 시간과 책을 가까이해 도덕적 상상력과 마음근육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희원)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 우리 같이 걸어요'를 주제로 워크온 챌린지를 개최한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은 매월 챌린지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걷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챌린지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7만보를 달성하고 게시판에 가을풍경 사진을 게시한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이 증정된다.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증평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24일부터 열리는'10월의 어느 멋진 날 우리 같이 걸어요'에서 '챌린지 예약하기'를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 센터관계자는 "군민들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마음건강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 산막이 호수길이 개통됐다. 군은 지난 22일 칠성면 사은리 일원에서 산막이호수길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개통식, 산막이호수길 걷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충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된 산막이호수길은 총 70억 원이 투입됐다. 산막이호수길은 괴산호를 따라 걸을 수 있는 2.3㎞의 수변산책로와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한 포토존, 휴게쉼터, 접안시설 등을 갖췄다. 군은 산막이호수길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우수한 자연 여건을 기반으로 조성된 산막이호수길이 완성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수길을 통해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되찾고 자연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시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송 군수, 김낙영 군의회 의장, 고태순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트로트 가수 한봄을 '자연특별시 괴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봄은 SBS '트롯신이 떴다2', MBN '현역가왕', MBC '트롯챔피언' 등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22년에는 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 트로트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한봄은 "청정한 자연과 친환경 농특산물로 유명한 괴산군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괴산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송 군수는 "청정 괴산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알리고 고추축제 등 지역행사를 홍보하는데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을 순방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이자 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맺은 호치민시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23일 판 반 마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해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호치민시의 공식 환영 연회에도 참석한다. 24일에는 '호치민시 프렌드쉽 다이얼로그(우호 대화)'에 참석해 충북도의 주요 혁신 정책에 대해 연설한다. 이 행사에는 13개국 26개 지역과 국제기구 25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타비다 부시장과 만찬을 갖는다. 충북과 방콕시의 업사이클 현황 등에 관련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다음 날에는 찻찻 시티판 방콕 시장을 만나 재생의료, 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아세안 전략시장 종합무역사절단의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을 격려한다. 26일 치앙마이에서는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를 만나 관광과 산업, 교육, 스마트팜 분야 우호교류를 맺을 예정이다. 치앙마이 대학교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충
[충북일보] 음성군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선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여 시정 2건, 주의 13건 등 모두 1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해 행정상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2명의 공무원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하고 일부 사안에 대해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군은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규정을 전면 개정해 공포·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와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또 경기인의 의무 이행 여부, 훈련시간 준수, 휴가 등 운영 실태에 대해 수시 점검을 강화한다. 훈련일지 작성, 복무 상황 및 근태관리 등 각종 서류 작성을 꼼꼼히 관리할 계획이다. 30만 원 이상의 고가 장비에 대해선 별도 관리하고, 정기·수시 재물조사와 물품 구입 시 계약 관련 규정 준수, 물품 검수 등을 통해 부적정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필요한 물품은 예산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선수들의 고충 해소와 인권보호를…
[충북일보] 음성 대소초등학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음성행복교육지구 지역동행학교인 'AI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디지털 창의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다. 태블릿 기본 사용법부터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앱을 활용해 세계 여러 나라 살펴보기, 동물 그리기, 음악 만들기부터 AI(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까지 컴퓨터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다. 이연승 교장은 "마을과 학교가 협업하는 지역동행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삶과 앎이 일치하는 경험 제공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주민자치회는 걷고 싶은 산책길 사업의 하나로 삼호교 부근 산책길에 '포토존'을 조성했다. 걷고 싶은 산책길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대소면 주민총회 때 주민투표로 결정돼 쾌적한 환경 개선과 미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포토존 디자인은 음성군 대표 캐릭터인 '거돌이'를 활용해 제작했다. 대소면 주민자치회는 소통창구인 주민총회를 다음달 11일에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이달 23일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앞두고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제35조에 명시된 재난대비훈련이다. 11개 기관에서 205명이 참가해 금왕읍 엘지생활건강 음성물류센터 일대에서 전동지게차 충전소 폭발 및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사전 점검은 훈련에 대비해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사전 점검에서 발생한 미흡한 점 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18·19일 두 번에 걸쳐 음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비밀의 화원'을 무대에 올린다. '비밀의 화원'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설 '비밀의 화원' 이야기를 극중극으로 그려낸 창작 뮤지컬이다. 1950년대 영국의 보육원에서 곧 어른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 네 명의 아이들의 삶에 대한 희망찬 용기와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노래한다. 공연에서는 숨겨져 있던 비밀의 화원을 실제 구현한 입체적 무대와 조명,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생동하는 봄날과 따뜻한 햇빛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라이브 연주로 채워지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과 따뜻한 넘버들이 공연을 풍성하게 그려내며 공연장 곳곳에 '비밀의 화원'만의 시그니처향이 발향돼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국립정동극장이 제작하고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성준, 작가 김솔지, 연출 이기쁨 등 실력파 창작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지난해 초연 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4개 부문 노미네이트(대상·작품상·극본상·음악상) 및 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개 부문(아성크리에이터상 및 여우조연상) 수상을 통해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충북일보] 음성군이 289억원의 중점 정부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0일 부군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하반기 추진하는 22건의 공모사업 중 총사업비 15억원 이상 사업 7건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한 후 대응방향 및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중점 공모사업은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59억원)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53억원) △상상대로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50억원) △백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44억원) 등 총 289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도전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연초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담당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주요 공모사업 사전검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군은 올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4천873억원),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165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80억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 119구조대 반주현 소방장이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5회 덴마크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마라톤 부문 정상에 올랐다. 반 소방장은 체력과 정신력 모두에 두각을 드러내며 이 대회 5㎞ 마라톤 부문 1위를 차지, 한국소방관의 강인한 체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힘든 훈련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페이스 조절과 강인한 체력이 돋보였다. 반 소방장은 "많은 동료들이 함께하고 응원해 주셔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세계 각국의 소방관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