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사업의 참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淸州)의 지명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지난해 1만8천497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8월까지 3만6천815명이 참가하면서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많은 분이 동참해줘 우리 청주가 더 깨끗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6기 상생발전위원회 위촉식 열고 위원 20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상생발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청주·청원 통합이 타 지자체에서 롤모델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주민들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원회에서 잘 조절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성원과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생발전위원회는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상생발전방안의 이행·점검을 위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구성된 6기 위원회에서는 청주시의회 정재우·김준석 의원, 이근경 생활개선회 회장 등 8명이 신규로 위촉됐으며, 위원장으로는 남기용 흥덕구 이통장협의회 회장이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남 신임 위원장은 "상생발전위원회 6기로 위촉되신 위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원회 활동에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위원회에서는 운영계획 및 주요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현안으로는 그동안 △완료(종결) △완료(관리) △추진중 등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10일 흥덕구 복대가경시장을 찾아 과일과 떡 등 추석 명절 음식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청주시는 다양한 볼거리와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10일 연구원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신설과 청주시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발표자 발표 후 참여자들이 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콜로키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조은정 청주연 연구위원은 충북도 이민청 유치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에 수행한 '이민청 설치에 따른 청주시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기관 시설·이전 사례, 청주 유치 타당성 분석, 청사 규모 및 입지(안),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이민청 청주 유치 타당성은 국토균형발전 및 대외적 상징성, 지역통합성, 외국인 편의·업무 효율성, 정주환경성 등의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됐고, 결과적으로 청주시가 이민청 유치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민청의 역할 및 기능'이라는 주제로 작년에 수행한'출입국·이민정책 추진체계 개편을 위한 조직재설계 연구'를 소개하고 이민청 신설에 대해 제언했다. 출입국·이민정책 범부처 기능분석 및 진단을 통해 3가지 이민청 조직재설계(안)을 소개하며, 신설에 대한 제언으로는 △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추석명절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저소득계층 100가구에 행복꾸러미 김세트(1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신현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 행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학교를 포함한 공공급식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34-6 일원 9천㎡ 부지에 현재 운영 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저온저장고를 증축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제정된 청주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와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지원조례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후, 시는 무상급식과 지역 농산물 우선 사용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사업이 충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에 추진력이 붙었다. 현재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 발주 단계에 있으며, 연말까지 저온저장고 증축공사를 마치고 2025년 상반기에 본관동을 리모델링한 뒤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농가의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고, 지역 농산물 수급률이 향상돼 지역 농
[충북일보] 청주시 이·통장협의회는 10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이·통장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일선에서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개회식, 명랑운동회,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용기 협의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주민을 위해 책임감으로 임하는이·통장들을 격려하고 서로가 더욱 화합하는 계기를 갖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결속력을 다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을 맞아 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전정책과 주관으로 경제일자리과, 교통정책과 등 관련부서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복대가경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53개소를 점검할 방침이다. 전기, 소방, 가스, 건축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대피시설의 통로 확보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청주시민과 고향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흥덕경찰서는 10일 청주시민신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흥덕경찰서가 추진하는 공익 캠페인 등을 청주시민신문에 격월마다 게재하기로 했다. 흥덕경찰서는 매달 청주시민신문 100부를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서 내 곳곳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봉균 흥덕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것"이라며 "청주시민이 일상의 안전을 느끼며 경찰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매월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배부되는 청주시민신문은 시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께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흥덕경찰서와의 협약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함께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청주시민신문은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매월 27만3천부가 배부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예초기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초기 날은 매우 날카로워 발과 다리 등에 베이거나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많으며, 돌이나 파편이 튀어 상해를 입기도 한다. 안전수칙으로는 △보안경, 소매가 긴 옷, 안전화 등 보호장비 착용 △사용 전 칼날 볼트 잠금 상태 확인 △작업 중인 사람과 15m 이상 안전거리 유지 △날 이물질 제거는 반드시 동력 제거 후 실시 등이 있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추석 연휴 예초기 작업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실금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표적 노인질환인 요실금에 대한 치료비용을 지원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지원내용은 요실금 치료관련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연간 1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의료비는 소급지원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에서 소변이 새어나와 위생적·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고, 건강과 삶의 질 저하시키는 요실금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해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시 홈페이지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평안한 명절 보내기' 안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안내서비스 섹션에서는 △생활안내 △교통정보 △문화행사ㆍ전시ㆍ공연 △전통시장 △당직병원ㆍ약국 △안전행동요령 △코로나19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 '생활안내'에서는 청주365콜센터, 시민불편종합신고, 생활쓰레기수거, 무인민원발급창구, 환경오염감시 상황실, 상수도사업본부 당직실 등의 연락처와 운영시간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통정보'에서는 공영주차장, 심야운행버스,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대한 정보를, '문화행사ㆍ전시ㆍ공연'은 예술의전당, 어린이회관, 동물원의 운영일정 등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구간,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추석 연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및 조제기관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간 이동이 활발해지는 추석 명절 기간에 청주시민뿐만 아니라 청주시를 방문하는 모든…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9일 청주를 방문한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직원 등 30여명과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민 자율 통합을 이룬 청주시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김영근 행정안전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율 통합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청주시와 전주시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규제혁신의 이해를 위한 사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단인 임규진 행정안전부 사무관이 강의했으며, 적극행정의 이해와 필요성 및 유형별 성공·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중앙부처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적극행정·규제혁신 사례와 청주시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적극행정이란 막연한 것이 아닌 점이 강조됐다. 또 앞으로 어떤 적극행정을 펼쳐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상률 시 기획행정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 시 직원들이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고 앞으로의 업무 수행에 있어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는데 직원들이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민들레봉사대와 저소득 주민의 안정된 생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들레봉사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반찬 및 후원물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센터는 후원연계를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관내 저소득 5가구에 매월 셋째주 일요일 반찬이 제공되며 추후 탑대성동 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준 민들레 봉사대에 감사드리며 항상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먼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민들레봉사대는 약 200여명의 봉사자들의 회비와 인력으로만 운영되는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청주시 전역에서 직접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현진복지센터, 충북혜능보육원 등 청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려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곳곳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가야금병창의 창시자이자 우리나라 유성기 도입 초창기에 음반에 가야금병창을 취입한 것으로 알려진 박팔괘 명창을 조명한 국악창작극 '박팔괘 평전-팔괘의 사랑을 찾아서'가 오는 12일 청주시한국공예관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4 메이드인 청주 집중육성 선정작으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한다. 12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현장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포스터 우측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날 공연은 고종 황제도 반한 청주 출신 가야금병창의 명인 박팔괘가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전통 연희극이다. 전설 속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청주 출신 박팔괘 선생의 이야기를 증거와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총체적으로 복원하는 다큐멘터리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박팔괘의 사랑(가야금, 노래, 여인 등)을 '가상 스튜디오' 포맷을 활용해 해설자의 설명과 영상, 사진, 연기, 춤, 판소리, 병창 연주 등으로 표현한다. 박팔괘의 가야금연주와 더불어 중고제판소리, 내포제시조, 청주아리랑, 청주농악, 까치네상여소리 등 청주의 아이덴티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가 청주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관련 예산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지난 6일 8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본회의의 핵심은 청주시가 제출한 2024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명암관망탑 예산의 통과여부였다. 2회 추경예산안에는 본회의 재석의원 39명 중 3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따라 2회 추경예산안에 포함됐던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관련 예산 6억 6천만원은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차례나 고배를 마셨던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관련 예산이 세 차례에 도전 끝에 시의회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명암관망탑의 공간 비효율성과 청주시의 사용계획 미비 등을 이유로 사업예산 반영에 난색을 표했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이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해야한다는 의견도 분분했다. 이번 시의회 회기 동안에도 농업정책위원회 상임위에서는 이 예산이 삭감됐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가까스로 부활하기도 했다. 하지만 건물 신축의 경우 수백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수반될 수 있다는 시의 설득 끝에 시의원들은 시의 계획을 믿고 맡기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시는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상당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부소방서 봉사활동 동아리와 119청소년단이 상당노인복지관으로부터 기부 받은 사랑의 쌀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30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더불어 독거 어르신의 건강상태도 체크했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상당노인복지관과 하디글로벌스쿨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사랑 실천에 앞장서서 안전과 안심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제조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기업 인력난 해소 및 고용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유휴인력을 관내 제조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수 5명 미만(광·제조, 건설, 운수 10명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신규채용 근로자 인건비를 최저시급 기준 40%(1일 4시간까지 최대 1만5천800원) 지원한다.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등은 우선순위 대상이다. 근로 참여자는 20~75세 중 신규 고용된 자로, 소상공인 사업장과 1일 최대 6시간 이내(단, 인건비는 1일 최대 4시간까지 지원, 2시간 소상공인 자부담)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근로계약을 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시민은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에 있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11일부터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고금리, 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충북일보] 청주시는 하위직 공무원 사기진작과 장기 재직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9급 직급 정원 조정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오는 1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공직에 입문한 MZ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공직 이탈 방지를 위해 7급과 8급 직급 정원을 상향 조정하고, 9급 직급 정원을 하향조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 담겼다. 9급 직원들의 승진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공직 이탈을 막아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세부 내용으로는 직급별 정원 책정 기준 제한을 기존 7급 31%에서 31.4%, 8급 23%에서 24%로 확대하고, 9급 8.4%에서 7%로 낮춘다. 개정 조례안은 입법예고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1월에 공포될 예정이며, 내년 정기인사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신규 공무원들이 높은 업무 강도 대비 낮은 보수와 민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조기 퇴직하는 등 공직 이탈이 가속화되는 상황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지난 6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024 행복한 공예교육'을 시작했다. '행복한 공예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공예창작지원센터 지정 공모사업으로, 지역 공예가들과 협업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지역작가 36명을 선정해 올해 연말까지 총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10개의 공예프로그램을 각각 8차례씩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운영 프로그램은 △넌 빛이다! 다 빛이나!(유리 분야) △말랑말랑 금속공예(금속 분야) △일상의 이야기를 흙으로 표현하는 도예 실습(도자 분야) △찾아가는 꿈, 나누는 행복(융합 분야) 등이다. 6일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한 도예 실습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자신과 눈높이를 맞춘 전문 강사와 함께 점토를 만지고 다양한 형태들을 빚으며 자신의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 7월개소했으며,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 일원 건물 6개동을 리모델링해 지역 공예문화의 창작·창업…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1회 청주시민소장전'을 위해 청주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청주시민소장전'은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로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벽에 걸 수 있는 액자 또는 족자 형태의 작품(한국화(동양화), 서양화, 서예, 민화, 탁본, 간찰 등)을 접수해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출품을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cjmh3624@hanmail.net)과 문자(010-8837-7500), 카카오톡을 통해 작품사진과 정보를 보내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따로 참가비나 접수비를 받지 않으며 전시 종료 후에는 도록과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청주시민소장전'은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 기금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2년 4월 발족한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는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의 폭을 더욱 넓히고 청주시민이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는 지난해 첫 번째 사업으로 '동화로 읽는 청주-땅에 세운 돛대'를 발간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1일까지 '2024년 29회 청주시 건축상 공모'를 접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지역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하고 시상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62일간 공모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청주시 소재 건축물'로, 건축물의 규모나 용도 등에 대한 별도의 제한은 없다. 공모자격은 건축주나 설계자 또는 시공자로서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돼 있는 자이다. 제출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설명 및 도면집과 함께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2임시청사 2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작년부터 작품 패널을 제출하는 대신 작품설명집으로 서류를 간소화해 공모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추후 선정작에 한해서 전시용 패널 제작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건축상심사위원회 심사를 오는 13일 열어 독창성·예술성·공공성·친화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4점의 작품(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을…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문의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사례관리대상자 20세대를 선정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눔꾸러미를 제작·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백승호 위원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숙 문의면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도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