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상당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장기기증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9월 둘째 주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기증희망등록을 접수하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안내물을 배부해 적극 홍보했다. 이외에도 청주시 4개 보건소는 홈페이지·전광판·SNS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생명나눔 주간과 캠페인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전국적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의료기관, 민관기업 등 156개 기관이 참여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특별한 분재전시회가 열린다. 베어트리파크 설립자인 송파 이재연(93) 선생이 평생 수집하고 가꾼 분재 450점 가운데 가장 빼어난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93세 삶의 흔적을 정원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송파 이재연 분재전은 세종시가 후원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시 수령 100~200년 이상 되는 진귀한 분재부터 전문가 평가, 800년 이상 감정할 수 있는 분재도 만나볼 수 있다. 분재는 기르는 이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담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시는 전시회를 통해 분재가 담고 있는 기다림과 느림의 미학을 느끼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 기간 매주 토·일요일에는 '쉽고 재미있는 분재 설명회'가 각 2회씩 진행돼 분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13일 열린 개막식과 추석 연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정원식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분재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정원과 자연의 매력을 즐기고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을 받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진 항목은 성별, 나이별로 다르다. 공통 검진 항목으로는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이 있으며, 성별 나이에 따라 콜레스테롤 검사, B형간염 검사 등의 검진 항목이 추가로 이뤄진다. 일반건강검진은 지역내 검진기관(성심흉부외과, 속시원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장사랑연합내과, 중앙제일병원, 서울바른내과, 혁신우리병원)과 전국 검진 지정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일반건강검진을 수검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신분증과 검진 결과지를 지참해 군 보건소 2층 가족건강팀으로 방문 시 물품 소진 시까지 '도마 3종 세트' 또는 '3단 자동 우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군 보건소에서 일반검진,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진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에 만장일치로 통과하며 천혜의 지질명소가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군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 년 시간 차이가 나는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했다. 군은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 경관 등 총 43개의 지질명소가 있다. 도담삼봉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단양 국가지질공원 및 문화관광 안내소에서 지질공원에 관련한 정보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유람선과 보트, 황포돛배 그리고 2개의 지오트레일(삼봉길, 석문길)을 통한 탐방이 가능하다. 고수동굴에는 종유석, 석순, 돌기둥, 유석 등 자연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낸 다양하고 경이로운 동굴생성물이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다리안 계곡에서는 약 13억 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는 채로 맞닿은 단층을 볼 수 있다. 또 계곡이 있는 다리안 관광지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캠핑장 등 놀이시설이 구축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 꼭대기에는 단양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의료비후불제 사업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도는 오는 27일부터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를 의료비후불제 지원에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원 대상에 다자녀가구를 포함하는 대상 범위 확대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해 지난 달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충북도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융자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1일 도의회 420회 임시회에서 의결돼 조례 공포일부터 대상 확대가 이뤄진다. 현재 의료비후불제는 65세 이상 도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지원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가 새롭게 추가된다. 수혜 범위가 기존 45만 명에서 81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다자녀가구까지 대상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도민의 의료 접근성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모두가 의료비후불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
[충북일보] 진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2일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진천군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혈압수치 인지율과 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66.9%, 29.5%로 충북의 68.9%, 36.5%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30 세대의 혈압수치와 혈당수치 인지율은 56.7%, 20.6%로 매우 낮았다. 고혈압·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방치할 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유병 기간이 길어지고 합병증 위험도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인지와 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젊은 2040세대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측정 부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찾아가는 레드서클 존'을 운영했다. 2040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는 감염 취약계층(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손 씻기 교육 '손 씻기가 백신 easy'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증가세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지난 11~13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대상자별로 손 씻기 동영상 교육,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 안내, 뷰박스를 통한 손 씻기 체험 등이 이뤄졌다. 뷰박스(view-box)는 세균역할을 하는 형광물질을 손에 묻혀 손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잘못된 손 씻기 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자가 예방접종인 손 씻기 교육을 통해 감염 취약계층이 올바른 손 씻기를 배우고 일상생활속에 습관화 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 유행과 더불어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주민 모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가을,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다만, 60~64세 시민과 취약계층은 일정기간 무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대상은 9월 20일부터 △1회 접종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모두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청주시는 △60-64세 시민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특수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청주시 보건소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방문 전 백신 보유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청주시와 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이준수 교수가 도내 최초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을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은 '식도이완불능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신도이완불능증은 식도 벽의 신경절 세포가 점진적으로 퇴화해 식도 괄약근의 이완운동과 연동 운동이 상실되면서 발생하며 질환이다. 이 교수는 20년 전부터 식도 이완 불능증을 앓고 있던 환자를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을 통해 치료했다. 환자는 시술 이후 삼킴 곤란, 역류 등의 기존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수백 건 이상의 점막하절개박리술 등 내시경적 치료술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와 함께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교수는 "앞으로 충북지역에서 식도이완불능증을 포함한 소화기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성공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연휴기간 확산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에 도와 14개 시·군 보건소는 24시간 방역대응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감염병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대응요원이 비상 근무한다. 야간(오후 6시 이후)에는 상시 연락망을 유지하기로 했다. 노인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은 질병관리청과 지자체, 시설 간 합동전담 대응팀을 운영해 환자 발생 초기부터 합동 관리한다. 집단 발생 시 감염관리 상황 점검 등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을 분산하기 위해 공공병원과 민간병원 등에 발열 클리닉과 협력 병원을 설치한다. 전공의 이탈 후 맞는 첫 명절인 점을 고려한 조치다. 발열 클리닉은 청주의료원, 아이웰어린이병원, 김숙자소아청소년병원, 충주의료원 등 4곳이 지정됐다. 협력 병원은 청주 하나병원, 베스티안병원, 제천명지병원 등 3곳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면역력 저하, 대면접촉 증가 등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진행됐던 '2024 직지문화축제'에는 14만여 명이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평일 3일, 연이은 폭염과 저녁마다 쏟아진 소나기에도 수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추측해보자면 시민의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즐겁게 만들었다는 것이 흥행 요인으로 보인다. 첫번째로는 '플레이파크'와 '뮤지엄파크'에서 만날 수 있었던 다양한 즐길거리다. 유네스코국제기록유산센터,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체험존은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다. 실내에 위치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었고 추억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 또한 마련돼 있었다. 체험존은 국가유산 모형만들기, 직지와 한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에서 만원까지 금액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일부 체험은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하는 것을 보기도 했다. 다음 흥행 요인은 '콘서트파크'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의 귀를 만족시켰다는 점이다. 박서진, 영기, 안성훈의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동하,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썬킴의 역사강연, KCM, 경서, 뉴진스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강의가 5일동안 직지문화축제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정원에 식재한 백일홍. 버베나 등 20만본이 만개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기존 2천700㎡ 규모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이전해 6천㎡로 면적으로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6월에는 백일홍, 버베나 등을 식재하고 꽃들이 만개하는 가을을 준비해왔다.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의 백일홍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식물이다. 10월까지 시들지 않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꽃이다. 노란색, 자주색, 흰색, 붉은색 등 여러 색상으로 걷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작은 꽃이 무리를 지어 피는 모습이 귀여운 보랏빛 버베나는 6월부터 9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이다. 8월 말 1차적으로 만개한 꽃의 꽃대 끝 부분을 잘라 관리해왔고 최근 다시 2차로 꽃이 활짝 핀 상태다. 또 문암생태공원 입구 'FLOWER GARDEN' 조형물 옆 꽃폭포 및 메주석을 활용한 화단에는 페튜니아 2천본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한가위엔 소중한 사람들과 문암튤립정원 꽃밭을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껴 보시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인 12일 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지역 치매 극복에 크게 기여한 26개 기관을 선정했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민구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세종시 치매안심센터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결과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원 본소와 반곡동 분소로 나눠 운영중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추석 연휴 가족 단위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추석 연휴에도 다양한 관광 시설을 정상 운영하기로 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 단양강 절벽 위에서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추석 연휴에 정상 운영한다. 짚와이어나 알파인코스터 등 부대 시설은 추석 당일에만 휴장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단양강 잔도와 이어져 있어 트레킹의 낭만을 연이어 즐길 수 있다. 202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에 랭크된 도담삼봉과 고구려 테마 공원인 온달관광지, 5억 년의 시간이 담긴 고수동굴도 정상 운영한다. 다만 추석 당일에만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 대규모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추석 당일만 오후 1시부터 운영하며 연휴 내내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천동관광지, 다리안관광지, 소선암오토캠핑장, 소선암자연휴양림, 소백산자연휴양림 모두 연휴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문화 시설도 연휴 기간 방문객을 받을 준비를 마쳤다. 단양 작은영화관은 추석 방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 수탁기관인 상당·서원·흥덕·청원 4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과 '정신건강 증진·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한 보호아동청소년 및 청년의 성공적 자립을 위한 안정적 사례관리,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자살예방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재숙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지체계가 부족한 자립준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사례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추진한 구강보건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생애주기에 맞는 사전예방적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해 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함이 인정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구강 보건교육 '새싹 치카푸카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 구강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교육 후 '치카치카 홈스쿨링 대여사업'을 통해 구강 교육활동을 가정으로 확장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노인 의치 사업, 오래오래 틀니 교실' 등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강기능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을 지원래 대상자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5일까지 '추석 명절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최민호 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4개 부서 총 26명으로 구성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은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관리·점검 등 연휴기간 응급의료 대응에 나선다. 특히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에는 시청 직원을 1대 1 배정해 연휴 기간 진료 상황 등을 집중관리하는 전담 책임관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은 16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가동한다. 엔케이세종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 중이며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도 연휴 야간과 휴일 진료를 진행한다. 또 연휴 기간 원활한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명절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시 누리집, 세종엔,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의 사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옥천 9경과 함께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음성안내 시스템 지원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전자지도를 구축해 '옥천 9경'과 '금강 비경 11선' 등 옥천의 주요 관광지 정보를 편리하고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여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의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등에 접속해 희망하는 관광지를 방문하면 된다. 군 외 거주자가 '옥천 9경' 가운데 두 곳 이상을 방문(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정지용문학관을 1건으로 인정) 하면 인증서를 받는다. 완주 뒤 전자지도 앱을 통해 사은품을 신청하면 선착순 2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옥천군에는 '옥천 9경'과 '금강 비경 11선' 등 아기자기한 관광명소가 많다"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관광을 쉽고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1주기 운영평가'에서 군 단위에서 A등급을 받았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4차 치매 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평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5개 지역 유형(특별시 25곳, 광역시 47곳, 일반시 32곳, 도농 복합시 73곳, 군 79곳)으로 나눠 서면 평가, 현지 평가,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A등급(상위 10%), B등급(중상위 40%), C등급(중하위 40%), D등급(하위 10%)으로 나눠진다. 진천군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3가지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상위 10%)으로 선정됐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센터와 지역사회가 치매 극복을 위해 협업하며 성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령 인구의 증가에 대비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진천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추석 명절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시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참여의료기관은 지역 내 의약 기관 중 155개 기관(△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106개소 △약국 47개소)이 지정 일자에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약 기관 지정 일자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주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 관리센터(119)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 △시 홈페이지 알림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방문 전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며 "연휴 기간 의료사각지대가 없도록 제천시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악어섬 인근 '악어봉 탐방로'가 11일부터 전면 개방됐다. '악어섬'은 충주호와 어우러진 산자락 풍경이 마치 악어떼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악어봉은 이 악어섬의 절경을 감상하기 좋은 봉우리로, 충주시의 대표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으나 그동안 월악산국립공원의 법정 탐방로로 지정받지 못해 입산이 허가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악어봉 개방을 위해 야생생물 보호구역 해제, 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등 법정 탐방로로 지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악어봉 탐방로 0.9㎞를 조성하고 보도육교를 설치했다. 남기호 산림녹지과장은 "충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악어봉 탐방로를 전면 개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악어봉은 충주호와 악어섬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충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도 많이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운영에는 병·의원 94곳, 약국 50곳,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15곳 등 총 159곳이 참여한다. 또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충주미래병원이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하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충주시보건소에서 일반 진료를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진료소는 추석 연휴 기간인 5일 동안 권역별로 1일 3개소씩 비상 진료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상황근무자를 구성해 의료 기관 운영 상황과 문 여는 병의원·약국 현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근무자는 재택근무로 전환해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처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충주시 콜센터,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충북일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조정'에 대한 우려에도 충북지역 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은 다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삭발, 단식 등 의료계의 강경 대응에도 정부가 '내년도 증원 재조정은 없다'는 방침을 유지한 영향도 있지만 이공계 우수 인재의 의대 선호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충북에 의대가 있는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 오후 7시까지 수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2025학년도 신입생 정원은 126명(정원 외 1명 포함),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110명(정원 외 10명 포함)으로 수시로 각각 60명, 6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충북대 의예과는 32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44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본보 분석 결과 접수 2일 차인 10일 오후 3시 기준 충북대 의예과는 평균 3.85대 1,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6.75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27명) △학생부종합 Ⅱ 2.00대 1(4명, 8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 6.00대 1(1명, 6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과 외지인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강화된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응급의료체계 운영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11일부터 25일까지를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황반은 도 1개, 시·군 14개 등 총 15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응급의료 상황 관리와 연휴 기간 진료 대책을 총괄 관리한다. 연휴기간 24시간 운영되는 도내 응급의료 기관·시설 22곳을 대상으로 전담책임관을 두고, 응급실 운영 일일점검과 특이상황 보고·대처에 나선다. 책임관은 도와 시·군 보건소 팀장급이 맡는다. 경증환자 등은 2차 병원이나 가까운 병의원으로 이송을 유도하기로 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의 응급실 과밀화 방지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원활한 대처를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실시간으로 의료기관 정보를 공유하면서 환자의 상태에 맞게 병원 이송을 지원하게 된다. 충북대병원으로 쏠리는 중증응급환자를 분산 수용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의료기관을 거점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수탁기관인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자살 다빈도 장소에 대한 심층분석과 거주민의 정신건강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사업추진, 생명존중안심마을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생명사랑마을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자살시도자,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사례관리 △자살고위험군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자살위험 상담, 평가 및 사후관리 △유가족 발굴 및 지원 등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정부 주도의 자살예방 정책에 더해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생명 꽃피우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