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 자원봉사회가 지난 25일 '사랑의 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가곡면 복지회관에서 정성스레 호박죽을 직접 만들어 포장해 가곡면 내의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유여울 회장은 "명절 이후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계속 이어가며 가곡면 이웃에게 계속해서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역전한마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27일과 28일, 10월 4일과 5일 총 4일간(오후 5시~밤 10시) 역전한마음시장 일원에서 한방과 뉴트로를 테마로 한 야시장 '한방수라간 한마음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하나로 한방(사상의학)과 뉴트로를 콘셉트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구성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하고 즐거운 한방 야시장을 기획했다. 야시장의 핵심인 먹거리는 역전시장 상인들이 단합해 사상체질(태양·태음·소양·소음인)에 따라 총 30여 개의 메뉴를 구성하고 메뉴판도 4가지 색으로 구분해 체질에 따른 추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놀거리로는 역전한의원(이혈테라피), 약초를 활용한 어린이체험, 추억의 먹거리, 할매니얼 마켓, 추억의 오락실 등을 운영해 방문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인생네컷 사진을 1회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볼거리로는 상인회 난타 공연, 청소년댄스, 버스킹,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대장금, 이제마, 장사꾼 복장의 진행요원들이 야시장에 상주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역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25일 이웃돕기 성금 23만원과 식료품(두유, 김, 참치 등)을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물품과 성금은 지난 8월 바자(제여당근데이)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뜻깊은 마음을 담아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주신 제천여자중학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9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소속역인 봉양역에서 철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역사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한 철도 안전수칙을 직접 홍보해 안전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한 승강기 이용 △선로 무단통행금지 등 철도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중장년층이 많은 봉양역 이용 고객 특성을 고려해 승강기 이용 시 보행 보조기구 사용 및 넘어짐 예방을 중점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황영미 제천조차장관리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봉양역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단양군에서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2024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한국쏘가리루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배스, 쏘가리 부문으로 운영된다. 총상금 1천86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대회는 각 부문 1일 최대 3마리씩 2일 합산 무게 중 무거운 무게에 따라 1위부터 5위까지 선발해 트로피와 함께 시상한다. 유해 어종인 배스는 폐기 처분되며 쏘가리는 계측 후 방류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는 5만원이며 대회 이틀간 체험행사도 마련돼 단양군민과 관광객들은 카약과 수상자전거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선수들이 단양강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도 예정돼 있어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앞으로 단양강 중심으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전한 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월에 완공한 '고암천 산책로'에 주황·노랑 빛을 띠고 있는 가을의 전령사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산책로를 걷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암천 산책로의 황화 코스모스는 무더웠던 지난여름 고암천 산책로 중 4.3㎞ 구간 둑마루길에 씨를 뿌리고 보살핀 것이 가을이 돼 비로소 결실을 얻었다. 시는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에 5~7월에 개화하는 하소천 금계국과 9~10월에 개화하는 고암천 코스모스의 식재에 그치지 않고 산책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절에 따라 꽃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민 참여예산을 반영해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의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하천 내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 중이다. 현재 목교 2개소에 조명등 설치는 완료했고 그 외 교량 6개소는 '포인트 등'과 '3D 홀로그램 팬' 콘텐츠를 제작 중으로 10월 말이면 온전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야간 산책 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 조성이 완료된 만큼 지속적인 개선과 정비를 통해 제천시민의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천의 명소로 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6일 오전 단양군 양백폭포 일원에서 산림화재 발생 시 지역 의용소방대 초기 대응 절차 숙달과 효과적인 소방 보조 역활 수행을 위한 민·관 합동 산림화재 진압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양백폭포 뒤편 원인 미상 주택화재가 동·서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한 상황을 가정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충북소방본부, 충주소방서 의소대, 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단양군청 산불진화대, 단양경찰서, 단양유림관리사무소, 중앙119구조본부 등 인원 75명, 장비 17대가 동원돼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산불 진화 용수관 합동 전개 훈련 △군청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 합동 대응 초동 진압 및 공조 체계 강화 △산불 방어선 구축 및 등산객 대피로 확보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민·관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산불 대응체계 확립은 물론 단양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제천 예술의전당 부설 주차장을 유료 전환한다. 주차장의 주차 면수는 총 200면으로 건물 내 주차가 가능한 '제1주차장'과 동명광장 후면 야외에 주차 가능한 '제2주차장'으로 관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한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이며 1일 최대 주차 요금은 8천원으로 장애인, 국가 유공자, 저공해 차량은 이용 요금의 50%가 감면되며 공연 당일 관람객 차량은 최대 4시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주차 요금은 각 주차장 출구 정산기와 제천 예술의전당 내부의 사전 정산기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또한 월 정기 주차 이용자도 모집해 정기 주차 이용자는 신청 접수 후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접수는 오는 11월에 공지할 예정이다. 월 정기 주차 요금은 7만5천이며 주차장은 토·일요일은 제외한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고 월 정기 주차 이용 선정자는 요금 납부 후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정기 주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제천 예술의전당 부설 주차장을 운영함으로써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제
[충북일보] 제17대 윤종섭(72) 제천문화원장이 26일 취임한다. 제천시 공무원 출신인 윤종섭 문화원장은 1980년 7급 공채로 제천시청 개청 때부터 32년간 봉직, 기획담당관, 미래경영본부장, 행정복지국장, 경제건설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1년 7월 명예퇴직했다. 이어 2014년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역임 후 2회의 개인 사진 전시회 등 사진탐미 작가로서 집필활동을 해온 결과 8권의 사진집 발간, 민선 8기 인수위원장, 제16대문화원장에 이어 제17대 제천문화원장, 현 충청북도 재정투자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어 활동이 기대된다. 취임에 앞서 윤종섭 원장은 "제천시의 성장은 제천의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발전·계승하는 작업으로 제천문화원의 고유기능에 집중할 것"이라며 "제천의 고유성과 정체성 찾기에 열중하고자 제천시의 협조와 지원으로 제천학연구소를 설립에 집중해 내년에 꼭 개소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앞서 문화원 임원선출위원회는 지난 12일 이사회의 추대와 총회의 최종 승인으로 윤종섭 전 원장을 제16대에 이어 제17대 원장으로 보궐 선출했다. 윤 문화원장은 최명현 전 원장이 지난 1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취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라틴어로 '초월'을 의미하는 '수페라스켄도(superascendo)'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20회 JIMFF는 과거를 초월하고 미래로 나아가며 세대, 국경, 장애를 초월한 영화제로 거듭나고자 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짐프 스페셜 초이스',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을 만났다. 제천시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8개의 대안 상영관으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멀티플렉스가 부재한 도시의 영화제에 대한 좋은 선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7월 새롭게 개관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진행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동준 집행위원장이 개막식을 위해 직접 작곡한 곡을 연주했다. 20주년을 기념한 '20주년의 얼굴들' 특별 영상을 상영했으며 개막작 '아바 : 더 레전드'(2024)의 상영이 있었다. 폐막식 역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돼 국제경쟁(레지네이터), 한국경쟁 장편(너와 나의 5분), 한국경쟁 단편(주목! 주인공을 보지마세요) 부문의 수상이 있었으며 폐막작인 '수 분간의 응원을'(2024) 상영을 마지막으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제천시 사회복지단체인 '밀알한마음쉼터' 발달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실증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행사를 열었다. 치유농업 체험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신체적·심리적 치유를 얻는 체험으로 장애인의 정서 함양과 대인 예민함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적응 실증 재배를 위해 심은 샤인머스켓의 수확시기를 맞아 발달장애인과 함께 아열대스마트온실 및 원예치유온실을 방문하고 농산물 수확 체험을 했다. 이번 치유농업 체험을 기획한 기술지원과 정치헌 과장은 "샤인머스켓 수확의 기쁨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천 사회복지시설 밀알한마음쉼터 장애인들과 함께한 체험을 시작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선한 움직임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밀알한만음쉼터 이정윤 과장은 "제천에서 샤인머스켓이 재배되는 것도 신기한데 수확이라는 치유농업 체험을 통해 수확과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샤인머스켓 첫 수확을 우리 쉼터와 함께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제천시농업기술센터의 다음 행보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성실하고 헌신적인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 기초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제천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제천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조례'와 '제천시 대상포진예방지원 조례안' 등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제·개정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에 앞장섰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이 최근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올누림센터 1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험해요~로봇!' 전시가 열린다. 또 오토마타 만들기 프로그램이 단양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5일부터 올누림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lib) '문화행사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올누림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안내데스크(420-2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명희 관장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은 국민 누구나 과학을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소장품 등을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전시, 교육 패키지를 구성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충청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 총 8억5천200만원 규모 20건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전체 113건을 접수해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각 분과위원회의 현장 확인 및 심사로 28건을 선정, 운영협의회 및 전체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20건의 사업을 확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제천역 스마트 교통 쉼터 설치 사업 △몽암사 입구 야외운동시설 교체 사업 △비점 오염시설 산책로 그네 의자 설치 △교동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 등으로 시민 편의시설 및 공간 조성으로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들이 우선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0건의 사업은 2025년 제천시 본예산에 편성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심페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와 '응급의료법' 제14조에 따른 의무교육 대상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헬스케어센터3.0 주관으로 실시된 이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심정지 등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준비해 실제와 같은 강도 높은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본 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및 사용 방법 △응급처치 시 행동 요령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한 교육생은 "응급처치 교육으로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많은 분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4일 열리는'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 go! 괴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리엔티어링, 스트릿 댄스, 에어로 모델링, 밸런스 바이크, 낚시대회 및 유로번지, 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열기구, 슈팅글라이더, 플로어컬링, 카약, 물고기잡기 VR 체험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레저 스포츠뿐 아니라 버스킹 공연, 버블쇼, 어린이 마술공연, 달빛극장, 피크닉존 등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영원한 디바 '바다',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의 '21학번' 미스터 트롯 2의 '추혁진' 등 유명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klsf.kr)에서 이달 2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진행된다. 참가자는 날짜별 1인 최대 4종목의 체험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은 당일 현장에서 체험 시작 2시간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자연특별시 괴산에서 잊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설성시네마 영화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애(愛) 안심극장' 행사를 열었다. 치매 극복의 날(9월21일 )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용자와 지역주민 90여 명이 초청돼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 '오!문희'는 치매에 걸린 주인공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 '보미'를 치고 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이야기로, 참여자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영화관이란 좁은 공간에서 노인들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상영관별 담당자 지정, 사전 안전 유의사항 안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진행했다. 치매 예방 및 인식변화를 위한 치매 교육과 다과도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43회 설성문화제가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설성문화제는 △음성의 전통 △음성의 소리 △음성의 맛 △음성의 책 △음성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음성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음성의 옛 문화와 오늘의 삶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주무대에서 음성청결고춧가루로 만든 고추장 떡볶이 나눔행사와 거북놀이보존회 주관으로 '음성거북놀이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거북놀이를 주제로 한 공연과 초대가수 박군, 강진이 출연해 열띤 무대를 선보인다. 연계 행사로는 음성군편 KBS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오후 2시부터 음성종합운동장에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음성향교 성균관 청년유도회 음성군지부 주관으로 선정된 예비부부 1쌍이 주무대에서 전통혼례식을 치른다. 전통 민속놀이 경연 '내 고장을 알려라'에서는 논매는 소리, 손모내기, 각골줄다리기, 상여소리 등을 재현한다. 지역의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유의 민속문화를 발굴· 계승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초대가수 축하공연은 요요미, 이찬원이 무대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정신 건강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조기 발견·지원을 위해 학교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고등 교장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청소년기 자살 시도·자해 극복 사례'를 주제로 열렸으며, 관내 중·고등학교장 50여 명이 참여했다. 명성진 세상을품은아이들 이사장과 최연우 멘탈헬스코리아 대표는 실제 사례 중심의 특강을 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소통 전략도 소개됐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21일에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중·등 교감 심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인력 지원 △위기 학급 회복프로그램 △위기 학부모 대상 자조 모임 등을 지속 추진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교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아동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진천군이 나아갈 아동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조사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5대 평가영역의 하나로 2년마다 실시하며, 진천군은 권역별(중부권, 동부권, 북부권) 표본집단을 선정해 진행했다. 지역내 아동, 보호자, 아동 관련 종사자 등 1천822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아동의 실태와 요구변화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의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 설정, 2차 4개년 계획 수립(2026~2029)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정책 전반에 대한 지역사회의 만족도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을 유도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충북일보] 앞으로 세종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의 제목은 의무적으로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 세종시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아름동)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 개정안이 이달 말 공포되면 각종 행사 명칭의 한글 표시가 의무화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의 제목은 어문규범에 맞게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 외국어와 합성한 제목을 정하는 경우에는 한글 비중을 더 높여 함께 사용해야 한다. 또 부득이하게 외국어를 사용하는 행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글 제목 뒤에 괄호를 만들어 함께 써야 한다. 해당 조례는 시장의 책무, 추진계획의 수립과 시행, 한글사랑위원회 구성, 광고물 등의 한글 표시 등을 담고 있어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이 조례는 세종시, 산하기관 구성원들의 올바른 한글사용을 촉진해 한글을 진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정 조례안에는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은 물론 한글사랑위원회 구성 시 시의원 2인을 포함하도록 하는 등 한글 진흥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상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8월 이장우 대전시장이 세종시청을 방문한 이후 1개월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충청권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 시장은 특강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과 현재의 위기를 종합적으로 고찰하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과 세종시의 미래 비전, 개인적인 철학과 소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최 시장 본인이 공직자 출신인 만큼 후배 공무원들에게 공직자가 갖춰야 하는 정의·정확·정직, 삼정(三正)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 현재 상황을 정확히 표현하는 단어가 바로 피크 코리아(PEAK KOREA)"라며 "과거 우리나라가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공직자였고, 후배 공무원들이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특강을 마친 뒤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2024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에 참석해 관내 기업 부스를 방문하며 채용담당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세종 / 김금란기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오는 27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맞춤형 지원을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를 수행하는 기구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지원하는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와 세종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두 참여한다. 이들은 읍면동에서 수행된 다양한 사각지대 발굴·서비스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과제를 모색한다. 서동민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백석대 교수)의 주제발표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새로운 과제도 살펴본다. 사례공유·발전과제 토론에는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익 민간위원장,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정열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유보금 아름동 복지행정과은 사례·공공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주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장은 공공과 민간을 이어주는 협의체 지원과 관련된 사무처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한다. 지난해 수행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충북일보] 국내외 최신 천연물 연구 및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제4회 충북테크노파크-한국교통대-아시아천연물학회 연합 천연물 연구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가 지난 25일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Natural Products Research for Metabolic Manipulation, Reverse Aging, and Cellular Agriculture(대사 조작, 노화 역전 및 세포 농업을 위한 천연물 연구)'를 주제로 7개국에서 120명의 국내외 연구진이 참여해 천연물 연구와 관련된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아시아천연물학회(ASNP) Supayang(태국 송클라 대학 교수) 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날 개막식에는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의 환영사와 김창규 제천시장의 축사에 이어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과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김 시장은 축사에서 "산·학·연 분야에서 아시아 천연물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천연물 특화 도시인 제천시에서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26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취약가구 및 사회적 약자,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 '어울림축제 숭덕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노인 등 1천300여명이 참여해 후원자 감사패 전달과 다양한 체험부스,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숭덕 페스티벌은 복지증진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즐기는 축제다. 1부 행사는 △천아트 체험 △꽃자수 체험 △아로마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등 14개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로 운영됐다. 2부 행사는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 합창단과 임마누엘 어린이집 발레단 등 다양한 가수공연과 댄스 무대가 펼쳐져 참가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숭덕원 김성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