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노은지점 산지유통센터에서 '하늘작 복숭아' 홍콩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최한교 조합장을 비롯한 이종호 충주시지부장, 방찬섭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충북광역연합사업단 신민철 차장, 한인홍 수출업체관계자가 참석헀다. 노은 '하늘작 복숭아'는 지난 2017년 약 12톤 5천400만 원의 수출을 시작으로 2022년 약 53톤 3억 원 이상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수출 30만 불 달성을 목표로 약 50톤의 하늘작 복숭아를 홍콩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올해 냉해와 우박 피해로 복숭아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맛과 품질 좋은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수출 확대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피해 가구의 수도요금 2개월분을 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시설 중 상수도를 쓰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8월~9월 고지분 수도요금을 전액 면제해줄 방침이다. 면제신청은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요금 감면으로 수해를 입은 수용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의 새 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유치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5일 도에 따르면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기획 사전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특구 지정을 신청할 도내 지역과 향후 육성할 산업 등을 확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을 중심으로 입지를 조사하는 한편 특구 유치와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달 말이나 8월 초까지 이를 마무리한 뒤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특구 유치를 위한 로드맵도 확정할 계획이다. 특구 신청 예정지는 사전조사가 끝나는 동시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구 조성의 목적이 비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투자인 만큼 이미 조성된 산업단지 등이 입지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본예산에는 기회발전특구 관련 예산을 세워 같은 해 3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용역은 신청 지역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 수립 등을 위한 것이다. 도는 사전조사 결과를
[충북일보] 건설경기 침체기가 장기화되면서 충북도내 토지거래량이 급감했다. 토지거래량은 부동산 개발 사업 시장의 선행지표로 작용해 부동산·건설 업계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충북의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충북도내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6.6%, 하반기보다 6.9% 각각 감소한 4만4천32필지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도내 상반기 평균 거래량이 6만1천559건임을 고려하면 28.5%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더 크게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도내 순수토지 거래량은 22만851필지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6%, 하반기 대비 12.0% 각각 줄었다. 특히 순수토지는 부동산 개발을 위해 토지를 매입하는 사전 과정 거래 지표로도 볼 수 있어, 전반적인 시장 둔화를 엿보게 한다. 부동산 개발 시장의 악화는 건설경기 부진과 이어진다. 청주시내 한 건축업계 관계자는 "신축 수요가 감소하면서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30% 가까이 감소한
[충북일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 기업인 에코프로의 주가가 25일 10% 넘게 오르며 131만 원까지 치솟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13만2천 원(11.37%) 오른 129만천 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111만8천 원에 장을 마치며 황제주에 등극한 뒤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48만5천 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전날보다 14.22%(5만7천500원) 오른 46만2천 원이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날보다 1.14%(1천100원) 오른 9만7천6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공매도 투자자들의 '숏 스퀴즈'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숏 스퀴즈는 공매도 투자자가 추가 주가 상승을 우려해 해당 종목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은 종가기준 각각 34조4천296억 원, 45조1천842억 원으로 늘었다. 에코프로는 코스피 시총 11위 기아(34조129억)보다 많고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시총 10위
[충북일보] 충북지역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5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도내 새마을금고 5월 수신 잔액은 전달 대비 742억 원 증가한 9조6천140억 원으로 파악됐다.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은 전달 대비 1월 2천475억 원, 2월 3천135억 원 늘었다가 3월과 4월에는 각각 110억 원, 699억 원 감소했다. 다만 새마을금고의 수신 증가는 이달 초 대규모 자금 이탈(뱅크런) 현상이 발생하기 전 상황이다. 새마을금고와 같이 비은행금융기관에 속한 자산운용회사, 신탁회사, 상호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달과 비교해 자산운용회사는 251억 원, 신탁회사는 1천451억 원, 신용협동조합은 109억 원이 줄었다. 자산운용회사와 상호저축은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은 전달과 비교해 신탁회사(-1억 원)를 제외하고 모두 늘었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615억 원), 상호저축은행(415억 원), 신용협동조합(252억 원), 새마을금고(5억 원) 순으로 늘었다. 5월 중 도내 예금은행 수신은 1천800억 원 증
[충북일보] 충북의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이 상반기 중 거둔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5% 줄어든 144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했다.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시장의 가격 하락과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작년보다 각각 36%와 82% 증가하고, 태양광 모듈 수출도 68% 늘었지만 충북 주력산업인 반도체·바이오 등의 수출 감소분을 상쇄하지 못했다. 다만 양극재를 포함한 이차전지의 수출 비중이 27%를 기록하며 반도체(25%)를 넘어선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괄목할만한 성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도는 하반기 수출이 그리 밝지 않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크고 국내 반도체 기업의 재고 소진에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단기간에 수출 회복은 어렵겠지만 반도체와 양극재, 이차전지 등의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수출 잠재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고령층(55~79세)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고령층의 10명 중 7명은 생활비 충당과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73세까지 근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5월 고령층 인구는 1만548만 1천 명이었으며 15세 이상 인구(4천537만9천 명)의 34.1%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1년 전보다 0.8%p 상승한 60.2%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58.9%로 55~64세 고용률은 70.8%, 65~79세 고용률은 45.2%였다. 고령층 인구가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7.9개월로 나타났다. 남성(19년 1.5개월)이 여성(12년 2.0개월)보다 평균 근속기간이 6년 11.5개월 더 길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평균 나이는 49.4세였으며 그만둔 이유로는 '사업부진·조업중단·휴폐업'이 30.2%로 가장 높았다. '권고사직·명예퇴직·정리해고(11.3%)'를 포함하면 5명 중 2명 이상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일자리를 떠났다. 남성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는 수소산업 육성현황을 파악하고 독려하기 위해 25일 충주시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일정은 산자부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과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주시 수소산업 현황을 보고받고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 수소버스 충전소 시찰 순으로 진행했다. 수소산업 현황은 수소 생산, 유통, 활용 현황, 향후 추진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하루 2.5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며, 연차별 수소시내버스 및 고상수소버스를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중기적으로 수소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와 탄탄한 수소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주력한다. 장기적으로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연구시설을 구축해 그린수소도시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산자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현대모비스 현장견학을 통해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내 유일 연료전지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정책으로 수소 산업의 신시장이 창출되고, 많은 기업들이 수소 산업에 관심을 갖는 등 수소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수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 그룹이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과학자' 발굴 지원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25일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EYSA)'을 신설,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YSA'는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과학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격 기준은 △1983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출판 실적이 5편 이상이고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한국인 및 한국계 교수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을 선정, 각 2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오는 9월 15일까지 접수 전용 에코프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EYSA' 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너지, 환경 분야의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노란우산 가입자 본인 또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홍보모델은 △일반 △K-POP 꿈나무 △홈쇼핑 모델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서류심사(1차)와 카메라 테스트(2차), 최종심사(3차)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모델에게는 TV광고·유튜브 영상 출연 등 노란우산 홍보활동뿐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26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개최된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에는 총 1천500여 명의 지원자가 모집됐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출범 16주년을 맞은 노란우산은 사장님 4명 중 1명이 가입할 정도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가입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툴리눔 톡신 제조기업인 ㈜휴온스바이오파마가 25일 착공식을 열고 제천 제1산업단지 제3공장 증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기업은 2021년 바이오사업을 위해 휴온스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돼 설립된 독립법인으로 제1산업단지 기존부지에 7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744㎡, 지상 5층 규모의 공장 증축을 시작했다. 2024년까지 새로운 공장을 완공 후 설비를 갖추고 생산역량을 늘려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리즈톡스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지역 내 활발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김영목 대표는 "공장이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 주신 제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휴온스바이오파마의 착공을 축하드린다"며 "시는 기업이 안정적인 사
[충북일보] 맛 좋기로 소문난 단양마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속이 단단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 단양마늘은 8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을 만큼 효능도 인정받고 있다. 군은 단양마늘의 꾸준한 판매 촉진을 위해 단양마늘 라이브커머스 및 TV 홈쇼핑, 자매결연단체 판매, 명절선물 구입 등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을 통한 단양마늘 팔아주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인지도를 점차 높이는 중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단양군이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운영한 '단양마늘 직거래장터'에서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억6천만 원이라는 역대 최대 판매액을 달성했다. '단양마늘 직거래장터'는 전국적인 수해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본래 계획한 마늘 축제의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축소해 운영됐다. 군은 행사가 축소되며 관광열차, 시티투어, 자매결연처 단체방문객 등이 줄줄이 취소돼 행사장 내 방문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관광지 할인 인센티브와 구매 사은행사 등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고 찾아오는 가족 단위 충성고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발전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은 그동안 스마트농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3축 권역별 스마트농업 확산 계획 수립, 알천 터 스마트팜단지 조성,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조성,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지원 등으로 스마트농업 기반을 다졌다.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군청에 스마트농업과를 신설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공모사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사업에 스마트농업 신규사업을 넣었다. 군은 2026년까지 1천16억 원을 들여 알천 터 스마트팜단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스마트농업 육성단지 등을 조성한다.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이 지역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 육성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24일 여행객이 급증하는 7~8월 하계 성수기를 대비해 청주공항 유관기관과 함께 여객청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통법규 준수 등 공항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날 캠페인은 공사를 포함한 공항경찰대, 율량지구대, KAC공항서비스 등 4개 기관이 동참했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평소 여객청사 앞 구내도로는 과속차량, 렌터카 영업차량 이외에도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과 정식 계약을 맺지 않고 영업중인 업체를 이용하는 여객차량 등이 한데 뒤섞여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구내도로 혼잡 완화를 위해 운영체계를 개선 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은 구내도로 주차대행 서비스 수요 분석 후 정식 주차대행 서비스 도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주공항에서 발생되는 주차대행 서비스는 모두 공사와 정식 계약을 맺지 않고 제공되는 서비스이므로 이용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코로나 이후 청주공항은 국내선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국제선 노선 회복으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어 공항 혼잡도가 크게 증가했다"며 "차량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의 구내도로 규정속도 준수, 보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 수출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충북도내 수출 기대감은 아직 흐리다. 충북의 수출 비중을 가장 크게 차지하는 '반도체'시장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어서다. 2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3년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전망·애로조사' 결과에서 응답 기업 74.0%가 '올해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보다 확대될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10% 이상 증가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22.0%에 달한다. 조사에 응답한 중견기업 중 수출 확대를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는 업종은 '자동차·트레일러'(90.0%) 분야다. 기계·장비(80.0%), 도·소매업(78.6%), 식·음료품(77.8%), 전자부품·통신장비(75.0%) 순으로 응답됐다. 수출 확대 전망 요인으로는 경기회복(47.3%), 신규 진출 지역 매출 신장(26.4%)에 대한 기대감이 꼽혔다. '신규 시장 진출 계획'을 갖고 있는 중견 기업은 46.3%다. 이 중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하반기를 목표라고 밝힌 기업은 약 3분의 2에 달했다. 하지만, 충북의 수출은 아직 기대감을 표하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충북 수출 비중의 50% 이상이 '반도체'업종에 집중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반도체 패키지기판 전기검사 전문기업 테스트테크는 전장용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레이저 가공·제조와 관련해 자동차 국제품질표준인증인 'IATF 16949'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ATF 16949 인증은 국제 자동차 전담기구인 IATF와 'ISO·TC176'이 기존의 개별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을 통합해 만든 인증이다. 세계 자동차 산업 공급사슬 내 모든 기업의 품질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으로, 결함 예방을 위한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 준다. 테스트테크의 전기검사(BBT) 설비와 UV 레이저 드릴 가공설비는 고객사로부터 높은 품질 적합성 기준이 요구된다. 각 설비에 기존 인증보다 한 단계 엄격한 IATF 16949 기준이 적용돼 검사·가공 능력이 한층 향상됐다. 이번 인증으로 FC-BGA(Ball Grid Array) 등 전장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IATF 16949 인증은 자동차 산업계에서 높은 품질 요건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품질시스템"이라며 "품질 개선 능력, 효율적인 프로세스 등을 입증돼 향후…
[충북일보] 하계 휴가철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24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5일~8월 15일 하계 휴가철 성수기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예상 이용객이 495만 명(국내선 407만 명, 국제선 88만 명), 일평균 이용객은 평시 대비 11.9%, 전년 대비 2.7% 증가한 22만 5천여 명(국내선 18만5천 명, 국제선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일평균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2019년 대비 64%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측됐다. 청주공항은 이 기간 1천377편이 운항되고 총 23만6천728명의 이용객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됐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30일로, 이날 하루에만 1만1천626명(67편)이 청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공항공사는 공항 혼잡에 대비해 청주를 비롯한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혼잡 예상 시간대 근무 인력 추가 배치, 주요 공항 임시 주차면 확보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항 주차장 이용 시 무인 정산기 방문이나 앱 설치 필요 없이 터미널과 주차장 곳곳에 설치된 베너의 QR코드로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에 대해 선포일로부터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결정됐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신청은 시·군·구 민원실에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방문 또는 인터넷,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주택과 창고, 농축산 시설이 전·반파한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 100%를 감면하며, 그 외 피해지역과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 의뢰는 수수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이승택 본부장은 "도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주민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며 "LX충북지역본부도 신속한 재해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일반산업단지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검진과 중금속 노출 검사가 추진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대회의실에서 환경책임보험사업단, 환경보건센터연합회, 충북·충남·인천·울산·경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순천향대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이같은 내용의 건강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건강지원사업은 취약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협약은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은 사업 추진 자문 및 조사결과 분석 등을 수행한다.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예산 배정, 계약 체결 등에 관한 사업을 관리한다. 환경보건센터연합회 및 환경보건센터에서는 권역별 대상자에 대한 모집, 대상자의 노출검사, 건강상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에는 청주·대산 일반산단, 광양·시화·반월·여수·울산·온산·포항 국가산단 등 9개 산단 조사 결과를 비롯해 체내 중금속 등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초과 항목에 대한 노출검사·건강검진을 실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용역을 외상판매한 뒤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손실금의 최대 80%까지를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공적보험제도다. 지원대상은 세종시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다만 신용보증기금에서 지정한 숙박·음식점업, 주류·도소매업·게임 관련 등 보험계약 제한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은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세종시와 신한은행이 각각 할인된 보험료의 50%, 20%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험료 지원 금액은 세종시가 기업별 150만 원까지, 신한은행이 기업별 450만 원까지다. 세종시와 신한은행이 이같이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함에 따라 기업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할인 보험료는 30%다. 보험가입 비용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추경을 통해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다음 달부터 예산소진 때까지 보험료를 지원한 뒤 추진실적 등을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농협은 24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햇사레 복숭아'수출 기념식과 선적식을 열고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한 햇사레복숭아(그레이트)를 선적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햇사레 복숭아 총 물량은 3천㎏이다. 금액으로는 4만 달러에 이른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그레이트는 이달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생산한다. 수확 직후는 아삭하지만 후숙할수록 쫀쫀한 식감과 당도 높은 과즙이 풍성해 매력적인 인기 품목이다. 박노대 조합장은"올해는 연초에 발생한 냉해와 우박 피해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극복하고 품질과 맛 좋은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소비자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명성 그대로 품질과 맛 좋은 햇사레 복숭아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경기도 이천시와 음성군내 6개농협(경기동부원예·장호원·감곡·음성·삼성·생극)이 참여해 지난해 1만6천t을 생산 697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대전 관광공사(사장 윤성국)가 24일 영동군청에서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한 홍보 지원, 상생협력,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 문화·관광 발전에 힘을 보탠다. 특히 군은 대전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엑스포 기간 군 유치에 나선다. 군은'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세계 국악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특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전용운 시 경제교통국장은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재산상의 큰 피해를 봤다"며 "시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 생계 안정을 위해 금융기관 고정금리 상품의 연 금리 4.99% 중 3%를 3년간 지원한다. 융자 규모는 300억원이다. 업소당 최대 5천만원, 금리 1.99%, 3년 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cbsinbo.or.kr)에서 받는다. 또 소상공인들에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생계안정긴급지원금도 최대 100만원씩 지급한다. 소상공인당 최대 7천만원(연 금리 2.0%)의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침수 피해 옥외광고물 교체, 인테리어 리모델링, 안전관리 시설물 개선(업체당 최대 200만원)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수해 중소기업에는 1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푼다. 9개 협약 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3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국제선 운항을 위한 4호기를 도입했다. 24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4호기는 기존 항공기와 동일하게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이다. 항공기를 추가 도입한 에어로케이는 국제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일 첫 국제선으로 일본 오사카에 취항해 청주~오사카 정기 노선을 주 13회 운항하고 있다. 두 번째 국제선 취항지는 도쿄로, 오는 8월 3일부터 청주~도쿄(나리타) 정기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연말까지 2대의 항공기를 신규로 도입해 국제선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오사카, 도쿄에 이어 타이베이 취항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일본 삿포로·오키나와·나고야, 몽골 울란바토르, 마카오까지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