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KT, LG전자와 로봇-엘리베이터 연계 사업협력 및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그룹 빌딩 비전스튜디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서 △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 서비스 기획, 발굴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 △신규 사업 모색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논의를 함께 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로봇, 스마트기기 등 플랫폼과 엘리베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오픈 API를 공개했다. 특히 KT의 통신 및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LG전자의 로봇 기술 등과 연동해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신한은행 사옥, 한화리조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사업단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3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승강기와 연동한 다양한 로봇서비스를 제공해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로봇 기술과 승강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과 내수 일원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자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요구가 커지는 데다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추가 지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6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착수했다. 충북경자청은 다음 달 초 업체를 확정하고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내년 7월까지 12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기관은 먼저 다른 지자체의 경자구역 확대 지정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한다. 충북경자구역 확대 추진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도 개발한다. 이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지정 요건 적합성 검토에 들어간다. 세부적으로는 단계별 경자구역 지정 방안 마련,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분석,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가능성 등을 확인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용역을 맡은 기관은 충북경자구역으로 추가 지정이 가능한 지역을 확정하고 개발 계획을 세우게 된다. 계획에는 충북경자청이 추진 중인 오송 국제학교 설립 예정…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현지하상가를 지하차도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했던 충북도의 계획과 별개로 기존 시 자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26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공간 조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다음달 이 연구용역 자료를 토대로 건축비와 사업 기간 등 건축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9월 설계비를 편성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시킨 뒤 오는 2025년까지 대현지하상가를 청년특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시는 대현지하상가 일원을 △청년 취·창업 지원센터 △뷰티·디저트·굿즈를 주제로 한 창업·창직 공간 △청소년 문화시설 △시민들을 위한 전시·휴게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센터, 창업·창직존, 페스티벌존, 힐링존, 청년소극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곳의 콘셉트는 '청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즐기고, 청주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공간 조성'으로 정해졌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시 청년정책담당관 관계자는 "대현지하상가는 시의 행정재산이고 결정권한은 시에 있다"며 "도가 이곳을 지하차도로 만들겠다는 이
[충북일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장 초반 20%가량 폭등하며 신고가를 갈아 치운 뒤 추락했다. 26일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7천 원(1.52%) 내린 45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장중 한때 26% 넘게 오른 58만4천 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급락세를 연출하며 42만8천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국내 증시의 유일한 '황제주'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6만5천 원(5.03%) 내린 122만8천 원에 마감됐다. 에코프로는 전날 130만 원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에 153만9천 원까지 올라섰다가 113만6천 원까지 떨어지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이 포스코퓨처엠은 69만4천 원까지 올랐다가 전날 대비 6.35% 떨어진 56만 원에 마감했고 포스코홀딩스도 76만4천원까지 올랐다가 전날 대비 4.26% 내린 63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차전지 주가 영향 등으로 코스닥 지수 역시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33p(4.18%) 하락한 900.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4.10p(1.67%) 하락한 2592.36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부금납부 6개월간 유예와 무이자대출·대출금리인하 등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란우산 또는 공제기금 가입자 중 사업장이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업체다. 특별재난지역은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 세종시 등 13개 지자체가 포함된다. 중기중앙회는 피해지역 노란우산 가입자에 대해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납입부금내 최대 2천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우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공제금 대출 금리도 2%p 인하한다. 지원 신청은 특별재난구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 간으로 오는 10월 19일까지다. 충북도내 지원희망 기업은 고객센터(1666-9988)또는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043-236-7080)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수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긴급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가 수해기업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6일 오전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도내 기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특허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20개 업체 30여 명이 참석해, 변리사와 관세사, 지재권 전문 컨설턴트 등을 통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신제품 개발을 준비 중인 A사 관계자는 변리사로부터 △신제품에 대한 특허등록 가능성과 출원전략 △절차상 유의점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전문 지재권 컨설턴트로부터 △충북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요건과 절차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유아용 생활용품 생산 B사 관계자는 △마케팅을 위한 상표 △디자인에 대한 등록가능성에 대한 변리와 상담을 진행했고 △소상공인을 위한 상표출원지원사업에 대해 종합적인 상담을 받았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스제이테크·다산조명·㈜퍼스트스마트가 26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이노비즈(INNO-BIZ) 신규 확인서를 획득한 충북지역 3개 기업에게 확인서를 수여하고,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업력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다. 2023년 7월 현재 확인서 보유 기업은 총 2만2천85개사이며, 이 중 충북소재 기업은 755개사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신규 인증 3개사는 환경·제조·정보 등 다양한 업종에서 기술·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들의 평균 매출액은 약 19억 원이다. 폐기물 재활용 업체인 주식회사 에스제이테크(대표 박현철)는 산업·건설 폐기물을 가공해 시멘트 회사·난방시설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비성형 고형연료를 생산 공급한다. 다산조명(대표 박경숙)은 실내·외용 LED 등기구 제조업체다. 형광등, 메탈할라이드 대비 효율이 우수하고 불량률도 낮은 LED를 제작해 관공서·학교·공원관리소 등에 납품해 에너
[충북일보] 최근 5년간 산업단지 개발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으로 사라진 충북 농지가 2천20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7.5배, 축구장(0.714㎡) 3천81개와 맞먹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국 경지(논·밭) 면적은 △2018년 2만5천182㏊ △2019년 1만4천657㏊ △2020년 1만6천160㏊ △2021년 1만8천80㏊ △2022년 1만8천480㏊씩 꾸준히 감소했다. 이에 전체 국토 면적 대비 농지 면적은 2017년 16.15%였으나 2018년부터 15%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충북 농경지(전·답·과수원·목장용지)는 2017년 13만4천400㏊에서 2021년 13만2천200㏊으로 2천200㏊ 줄었다. 매년 440㏊씩(여의도 면적 1.5배) 줄어든 셈이다. 경실련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거나 농지가 전용되는 것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충북에서는 2017년~ 올해 6월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13.4㏊), 청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26일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충북북부지역(충주, 음성, 제천, 단양)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93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각 작품은 1·2차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됐다. 대상은 임동혁 씨의 '우리 현장 안전 충분! 우리 지역 안전 충북'으로 충북북부지역과 안전의 결합의 표현이 눈길을 끌어 선정됐다. 최우수상 3편과 우수상 6편 등 총 10편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향후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참여기관 홈페이지·배너에 슬로건 표출·홍보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점석 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 참여를 통해 지역민들이 안전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캠페인 등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수상작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대표단(단장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이 28일 개막하는 2021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시찰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창섭 단장과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은 국제 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탐방할 계획이다. 이 단장은 26일 열린 FISU 집행위원회에서 조직위원회 구성과 설립, 사업예산, 앞으로의 계획 등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착실한 준비로 차질 없이 대회를 치르겠다고 약속한 뒤 FISU의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표단은 27일부터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옵저버(관찰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조직위원회 구성, 대표단 환영식, 개막식, 경기장, 선수촌 등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한 기능별 준비사항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창섭 단장은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준비 상황을 면밀히 시찰하고 돌아오겠다"며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개 종목에 1만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오송읍 궁평리 미호천교 임시교량의 안전점검이 시급하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청주시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안전진단을 요청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자체 회의를 거쳐 행복청에 안전진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 15일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에서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후 2지하차도가 통제되면서 미호천교 임시교량으로 교통량이 쏠려 안전전점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내부 회의 등을 통해 행복청에 안전점검을 요청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청주시민들이 이곳을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본보는 지난 25일 '청주 미호천교 임시교량 이대로 괜찮은가' 보도를 통해 미호천교 임시교량의 안전점검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궁평 2지하차도 통제 이후 이 임시교량에는 출·퇴근 시간이면 양방향 수십여대의 차량들이 다리 위에 들어차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보니 시민들 사이에선 '너무 많은 차량들이 다리 위로 올라와 정체되면서 다리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 및 신뢰성 기반구축 정레회의를 개최해 2차년도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면밀히 논의했다.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 안전 기반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혁신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차 전장부품 분야의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FITI시험연구원을 주관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지역혁신기관과 추진 중이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충주기업도시에 부지면적 6천610㎡, 연면적 2천310㎡ 규모의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신뢰성 지원센터를 건립해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육성에 대한 뜻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충주시 모빌리티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인대학에서 정원산업 과정을 이수한 정원전문가 35명이 탄생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업인종합교육관에서 12회 세종시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부터 7월까지 모두 76시간의 정원산업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정원조성에 관한 이론교육, 현장견학, 실습 등을 실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교육생 35명 모두가 졸업장을 받았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최인자 소장은 "정원산업 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과정임에도 교육생 모두가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 세종시 정원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귀농귀촌 희망둥지만들기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거주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일정 기간 거주할 공간을 제공해 농촌정착을 돕는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과 이동식주택 설치(15평형 이상)를 지원한다. 개인이나 마을회 등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2곳을 선정, 각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희망둥지가 조성된 후 7년간 운영 관리하며 양도나 매매를 할 수 없다. 또 귀촌 희망자가 실제 생활할 수 있도록 연락·안내·정보 제공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임시 거처를 임대하고 운영해야 한다. 희망둥지에 거주하면서 주택과 농지를 확보한 후 현지에 정착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귀향 희망 출향인, 가족 동반 입주 희망 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임대는 2년 범위 내 이용을 원칙으로 이용자가 희망하는 경우 최대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추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7조3천59억 원, 영업손실 2조8천821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7.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순손실은 2조9천87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경기 불황(다운사이클)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 3조4천23억 원과 2분기 2조8천821억 원 합산 올해 상반기 6조 원대 적자다. 다만 3분기 연속 적자 기록 속에서도 개선 흐름을 보인다.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4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 감소했다. 영업손실률도 전분기 대비 28%p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시장 확대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요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2분기 D램과 낸드 판매량이 늘었고, D램의 평균판매가격(ASP, Average Selling Price)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이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 PC·스마트폰 시장이 약세를…
[충북일보] 세종시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과 복숭아축제를 앞두고 세종 전통시장 일원의 '바가지요금' 뿌리 뽑기에 나선다. 세종지역 소비자단체 등은 26일 전통시장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 20여 명은 이날 전통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불법상행위 근절,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알리며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면서 여민전 온라인 결재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배달앱'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과 개인 서비스 요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27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과 서울시 성수2가3동을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의왕시 부곡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24일, 26일에는 사전에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각각 130박스(30개), 70박스를 전달했다. 이어 27일에는 대학찰옥수수 140박스를 전달할 예정으로 약 7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소수면은 매년 직거래 행사를 열어 괴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영윤 면장은 "이번 행사로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6일부터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종료될 때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임차인이 입은 손해를 보상해 주는 일종의 보험 상품이다. 보증료지원은 현재 유효한 전세반환보증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전세계약이 끝나면 전세반환보증 효력도 종료되기 때문에 보증료지원 사업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보증료지원은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들의 전세보증상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지원을 받으려면 신청자가 먼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보증상품에 가입하고 보증료를 납부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상품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다. 보증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세종시의 청년 나이는 신청일 기준 만19~39세다. 심사를 거쳐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납부한 보증료에서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대표 주자인 햇사레 복숭아를 가공한 탈피(脫皮) 컵 과일 상품을 출시했다. 컵 과일은 과일 껍질 등 음식물 처리와 별도 세척 과정이나 칼질이 필요 없는 소량 편의식 조각 과일이다.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 어린이, 학생 등을 위한 맞춤 간식이다. '햇사레 딱컵'(복숭아 100g)은 음성농협과 위탁 운영관리 협약한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시설에서 출시했다. 이 복숭아 컵 과일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탈피 복숭아 컵 과일이다.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함유된 기존 컵 과일과 차별화한 맛과 신선도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로 했다. 마켓컬리(www.kurly.com)에서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 당일 배송으로 신선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은 앞으로 복숭아를 시작으로 수박, 사과 등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을 컵 과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컵 과일은 우수한 품질의 음성명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음성명작의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향수 OK 카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젊은 세대의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간편결제(QR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가맹점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 '향수 OK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결제금액도 30% 정도 줄었다. 군은 이용률을 높일 방안으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간편결제는 휴대전화기 앱을 통해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다. 실물 카드 없이 휴대전화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어 20~30대에서 많이 이용한다. '향수 OK 카드'가맹점주라면 누구나 QR결제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을 완료하면 결제를 위한 QR 장비를 우편으로 배송해준다. 군은 가맹점 가입 편의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전담 인력을 확보했다. 전담팀은 가맹점을 직접 찾아가 QR결제 서비스 안내와 가입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향수 OK 카드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다양한 결제 방법을 도입, 젊은 세대의 사용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영동천 옛 물길 터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본궤도에 오른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90억 원을 들여 심천면 초강리 일원 8만㎡에 생태습지, 생태탐방로, 관찰데크, 학습장 등을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애초 토지 보상 협의를 거쳐 2025년 말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초그러나 지난 3월부터 토지 보상 절차를 이행하던 중 감정평가액이 예상보다 높게 책정돼 예산 증액이 불가피했다. 군은 충북도를 상대로 끈질긴 설득과 당위성을 강조해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받았다. 이 결과 영동천 옛 물길 터 복원사업비는 90억 원에서 107억4천5만 원으로 늘었다. 또 도비 9억5천100만 원, 금강수계 관리기금 6억1천100만 원, 군비 1억8천300만 원 등 17억4천5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군은 9월 말까지 토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환경부의 옛 물길 생태하천 복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농업진흥지역이어서 한 차례 표류 위기를 겪었다. 그러자 정영철 군수는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농지전용 승인을 적극적으로 건의했고,…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다양한 부문의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신입 사원모집은 항공기 정비와 정비 자재 직무를 모집 중이다. 기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정비 직종의 경우 항공정비사 자격증명 소지자를 우대한다. 경력 채용은 GDS, 홈페이지 기획, 브랜드마케팅, 사내변호사, 웹 · 앱 개발자, 정보보호, IT행정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각 부문별 관련 경력, 전공, 자격증 소지자, 어학 우수자는 채용 시 우대한다. 지원서는 이달 31일 자정 전까지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1·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8월 말~9월 중 입사 예정이다. 자세한 직군별 모집요강, 응시자격,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채용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재도약과 끊임없는 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최근 '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와 지역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참여기업은 충주, 음성, 제천, 단양 지역에서 영업하는 기업들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과 협력업체는 공동으로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는 자율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기업 생태계 내에서 안전문화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지역협의회는 상생협력사업 참여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기업별 상생협력 활동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는 다양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해 지역 안전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기구다. 발대식에서는 충주, 음성, 제천, 단양 지역의 대기업 대표들이 모여 그간의 중소 협력업체 지원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성신양회 단양공장과 한화첨단소재 음성제1사업장은 각각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과 한화솔루션 음성제2사업장은 각각 13개, 4개 사내외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체계적 안전관리와 적극적인 개선활동 등 상생협력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점석 충주지청장은 "지역…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25일 안전보건공단 제천 안전체험장에서 현장 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실습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건설업 등 각 분야별 가상현실(VR) 체험, 보호구 착용과 응급처치 요령 실습 등 산림사업 현장 근로자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 위주로 구성해 여름철 안전의식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리소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자체 중대 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박광서 소장은 "재해 발생 현황을 예의주시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관광 1번지 단양군이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의 문을 연다. 단양읍 기촌리 일원 옛 금곡분교 부지에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오는 8월 3일 개장한다. 군은 지난해 '옛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사업시행자 ㈜팝스라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계획 승인 후 민간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 체험시설은 단양군 대강면 죽령산신의 구체적인 신격(神格)인 다자구할머니의 설화를 모티브로 계획됐으며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됐다. ㈜팝스라인은 옛 금곡분교를 활용해 AR게임과 결합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실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며, 실외는 캐릭터 조형물, 색채를 활용한 휴게공간(포토존)과 설치미술 관람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야간에는 폐교 교사와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부한 야간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 8기를 맞아 처음으로 개장하는 이번 관광시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관광 수요를 더욱 단양으로 이끄는 가속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