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4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보은읍 뱃들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 황 본부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임세빈 충북농협 은행본부장, 이기용 농협 보은군지부장, 서정만 보은농협 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물놀이장을 찾는 100여 명에게 쌀과자·쌀 음료·쌀 아이스크림 등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그러면서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8일은 '10회 쌀의 날'이다. 이날 전국 성심당·이성당·김영모 제과점 등 전국 유명 제과점은 가루 쌀 빵 구매인증 이벤트를 연다.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GS 매장에서 아침 시간 쌀 간편식을 구매할 때 500~1천 원 할인하는 '모두의 아침밥'행사도 열친다. 황 총괄본부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을 만나 쌀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우리 쌀로 만든 여러 제품이 어린이들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을 만나 신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2건에 관한 정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은지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에서 박 의원을 만나 두 사업(전체 사업비 560억 원) 추진을 위한 기본조사 지구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 예산 6억 원을 국비 지원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 석 지사장과 충북도 스마트농업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은지사는 하천수와 관정 등에 의존해 농사짓는 농업인의 농지에 신규 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 1지구(속리산 북암지구)와 기존 용수 공급 체계 개선을 위한 농촌 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1지구(삼승면 보청지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지사는 지역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이 사업을 발굴했다. 보은지사 관계자는 "박 의원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농어촌공사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 상호 협력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노라고 답변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며 살기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9개 진료과목에 302개 병상을 갖춘 국립소방병원이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소방병원은 서울대병원이 관리와 운영을 맡아 소방공무원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를 담당한다. 군은 소방병원과 연계한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 헬스케어·첨단소방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음성생활체육공원,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도 완공했다. 생활밀착 체육인프라가 속속 조성되면서 실내수영장 3곳과 실내체육관 6개, 체육공원 8개, 파크골프장 3개 등 총 34개의 체육시설을 갖췄다. 이에 군은 군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이 5.23㎡로, 대한민국 국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4.89㎡)을 앞선다. 군은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한 공동주택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올해 8월 기준 공동주택 1만3천800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고 5천800세대가 분양에 들어갔다. 성본산단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 1천735세대는 지난달부터 하반기까지 준공돼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어지며 지역의 인구 증가가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도약했다. 남제천농협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63주년 기념식'에서 총화상을 받았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농협 창립을 기념해 매년 전국 최고의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임직원 간 인화·단결, 사회공헌, 친절 봉사, 사업추진 능력 등 전 분야를 종합 평가해 타의 모범이 되는 사무소에 수여하는 농협 최고 영예의 상이다. 농협 창립 63주년을 맞은 올해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16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제천농협은 견고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생산자조직 육성, 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1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 2022년~2023년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농촌형 13그룹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신인도를 개선한 바 있다. 또한 도시농협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농산물, 약초 판매 등 농업인의 소득 증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약 사업 추진으로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류승인 조합장은 "우리 농협을 믿고 성원해 주신 조합원과 고객,…
[충북일보] ◇"어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든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균형잡힌 영양과 질 좋은 식품을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기회의 확보는 국민의 기본 권리다. 이가운데 '언제든' 마트와 편의점을 방문하고 신선한 식품을 구할 수 있다는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집 근처 편의점부터 마트, 시장까지 언제든 원한다면 신선·로컬푸드 코너의 신선식품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상황이다. 2000년대 들어 건강한 식료품 섭취를 통해 건강할 권리는 단순히 '먹고 때우는' 것을 넘어 복지차원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 문제로 인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선식품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이가운데 신선한 식료품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 이른바 '식품사막(Food Deserts)' 현상은 주민 생존 위협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식품사막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식사의 영양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고, 가공식품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 식품사막이 건강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이유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충북 3천25개의 행정리…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이용객들의 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3일 청주공항은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송실적이 총 26만3천88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이용객은 1만4천660명이다. 이번 특송 기간 일일 이용객 최다 실적은 두 번이나 갈아치워졌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기존 공항 일일이용객 최다 기록은 올해 설연휴였던 2월 12일 1만5천196명이었다. 이번 특송기간인 8월 3일 1만5천593명으로 갱신한 이후 일주일만인 10일 1만5천748명이 이용하며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청주공항은 '국제노선 활성화와 다변화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은 7개국 14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지난해 5개국 8개 노선보다 57% 가량 확대됐다. 이를 통해 하계 특송기간 1천542편 중 국내선 980편·국제선 562편으로 일 평균 86편이 운항됐으며, 여객은 국내선 17만3천638명·국제선 5천14명으로 전년 대비 30.2% 증가했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2천693명)와 비교해 86.2% 늘었다. 청주공항은 하반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년 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초정치유마을의 개장이 임박하면서 이곳이 청주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오는 10월 초정치유마을을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초정치유마을은 초정행궁 인근 3만2천412㎡ 부지에 지상1층, 지하1층∼지상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으로 꾸며진다. 이곳은 치유음식 실습실 등의 웰컴동, 스파·명상치유실, 순환 프로그램실 등의 힐링동, 치유공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잔디마당 조성 및 로컬푸드매장 콘텐츠 보완 등 마무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0월 10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대중들에게 이곳이 공개되는 것은 지난 2019년 공사 시작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수읍 초정리 초정행궁 인근 부지를 초정치유마을로 꾸며왔다. 초정치유마을 조성에는 모두 2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내년에는 추가 예산확보를 통해 치유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보다 더 힐링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13일 현장 점검을 진행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초정치유마을은 시민들의 지친 심신
[충북일보] 이동채 전 에코프로 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으며 충북지역 경제계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13일 정부는 2024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정치인·경제인 등 1천219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전 회장은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고 특별사면 됐다. 이동채 전 회장은 당분간 경영·투자·재무 상황 등을 보고 받으며 경영 활동 재기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회장의 사면을 계기로 에코프로그룹의 오너 부재 리스크 해소와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지보상 문제로 지난 1년4개월여 간 답보상태에 있는 청주 오창 에코프로 R&D센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모아진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다들 기다렸던 소식이다. 이 전회장의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어려운 2차전지 산업 속 에코프로그룹 부진을 잘 극복하고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또 충북 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경제 발전 측면에서도 굉장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에코프로는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13일 인종합건설㈜가 시공하는 진천군 소재 ㈜에코프로에이치엔 초평 2캠퍼스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작업별 위험요인에 따른 물·그늘(바람)·휴식의 이행 여부 등이 집중 점검됐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배포·안내하고, 쿨 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입추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의 사전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할 것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담당자를 지정하고 긴급 신고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것 △기상 상황과 사고 시 대응 요령 공유를 위한 중대재해사이렌에 가입할 것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근로자의 작업중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등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 중장년내일센터는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청주시 사직동)에서 '2024 충북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고용노동부 청주지청·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최하고, 충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가 주관하며,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SPC삼립, ㈜원앤씨, ㈜삼아벤처 등 약 50여개의 기업이 직·간접 참여하며,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현장 면접부터 채용까지 한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 창업, 건강, 평생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이력서에 부착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 촬영, 나에게 맞는 컬러와 이미지를 찾아가는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등 각종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홍래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하고 있는 현재, 지역에서는 중장년 유휴인력에 대한 일자리의 소중함이 점점 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40여 명은 13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딸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참여한 학생들은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추진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든든한 아침밥으로 '밥심'과 '농심'을 충전했다. 이날 충북농협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연계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아침밥과 단체 버스, 농촌 일손 지원 키트(장갑·팔토시·수건·물티슈 등), 점심 도시락, 간식 등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북 쌀로 만든 든든한 아침밥을 먹고 힘차고 농촌 일손 돕기를 할 수 있었다"며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아침밥의 이점을 주변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와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의 주축이 될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아침밥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힘찬 일상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충북대학교에서 연중 운영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충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을 지원하고 있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2일 충북청주FC 홈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우리 쌀 제품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홍보 행사에는 김현주 충북청주FC 구단주, 주재구 후원회장 등 충북청주FC 관계자들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경기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전광판을 이용해 농협 쌀을 홍보하고 관중들에게 쌀과자를 나눠주며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홍보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구단주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가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구단 홈경기에 충북 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역 스포츠 행사에 우리 쌀 제품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14기)기업인 주식회사 린솔이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한다. ㈜린솔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원 출신 이효근 대표가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11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직접 연구했던 다양한 첨단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음원 탐지 기술을 활용한 인명구조와 산업안전 분야에 특화된 '카랑S'와 '카랑F' 두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카랑S'는 정밀음원을 바탕으로 실종자·사고자에 대한 탐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고, '카랑F'는 지게차 등 건설기계와 보행자의 추돌을 방지하는 작업환경 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블랙야크·현대 계열사 등과 납품 계약을 통해 초도 매출을 확보했다. 이는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린솔은 올해 충북청창사 입교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는 중소기업이 매출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 범위 기준을 넘어서더라도 일정 기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공공조달, 금융·인력, 세제 등 중소기업 지원 혜택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해 성장·안착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개정으로 3년의 유예기간이 5년으로 확대됐다. 1982년 도입 이래 42년만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유예기간의 확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해 근거 법령인 '중소기업기본법'을 개정하고, 후속 절차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행일 이후 중소기업이 규모의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적용되는 유예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졸업 유예기간 중에 있는 기업을 흡수합병하는 경우에도, 합병기업이 승계하는 유예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다만, 대기업 계열
[충북일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택배업계 최초로 '격주 주5일 배송'과 '의무 휴무제'를 도입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 따르면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택배기사 휴무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CLS는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은 현재도 30~40% 가량이 주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격주 주5일 배송' 도입으로 CLS와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의 업무부담이 더욱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작업 택배기사의 격주 주5일 배송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2주에 한 번씩은 주5일까지만 배송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택배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주6일 업무에서 탈피해, 야간 택배기사의 업무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이 전격 도입되는 것이다. 매주 최대 6일까지 배송업무를 할 수 있는 주간작업 택배기사에 대해서 반기별로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일주일 중 이틀을 쉬고 주5일만 배송을 하는 '의무 휴무제' 도입도 함께 추진된다. CLS는 주5일 배송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각 전문 배송업체와 충분히…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장기간 작용 가능한 나노항응고제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의 단기 작용 항응고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최신 나노기술을 활용해 항응고제인 헤파린을 자가 조립 나노화시켜 장기간 작용하도록 만들었다. 이 기술은 헤파린이 물에 녹으면 스스로 나노입자를 생성해 체내 단백질인 알부민과 결합,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작용을 가능케 한다. 이번 연구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노입자 사용으로 인한 복잡성과 예기치 못한 독성 문제 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진의 우수한 역량도 돋보인다. 주저자인 임한솔 학생과 이재현 학생은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전 세계 항응고제 시장이 52조 원 규모로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저널에 2024년 8월 중순 온라인으로 공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의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행복청-대전시 광역도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광역도로 사업은 5개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행복도시~대전유성',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사업은 완료됐고, '외삼~유성복합터미널', '회덕IC 연결도로' 공사는 진행중이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최근 타당성재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고 기본·실시설계를 재착수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BRT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외망~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반석역~장대사거리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불편 없도록 호남고속도로 지선을 통과하는 신설구간의 사업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지장물이설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대전시가 노력하기로 했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설계부터 공사완료시까지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예산확보, 토지보상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준비하고 있는 행복청은 대전
[충북일보] 보은군은 13일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귀농 귀촌인 9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대추재배 교육, 영농기술 교육 알림, 심폐소생술 실습, 선배 귀농 귀촌인과의 상담 등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필요한 내용으로 꾸몄다. 귀농 귀촌인의 어려움과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해준 선배 귀농 귀촌인과의 대화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엽 군 스마트 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의 귀농 귀촌 지원사업을 알렸다"라며 "앞으로 귀농 귀촌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정지역인 대청호 주변에서 생산한 옥천 복숭아가 대전 소비자 입맛 공략에 성공했다. 군은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와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12~13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판촉 행사를 펼쳤다. 군 복숭아연합회와 직거래 장터협의회원의 참여 속에 열린 판촉 행사는 대전시청 로비를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판촉 행사를 펼친 이틀간 옥천 복숭아 800상자를 판매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 외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9월 말까지 우체국 쇼핑몰의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 기획관'을 통해 고품질의 포도와 복숭아를 판매한다. 옥천 복숭아는 달콤한 맛과 진한 과즙을 자랑한다. 이 지역 1천28 농가가 424ha의 면적에서 연간 4천908톤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농가소득을 높이고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엄선한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로 판촉 행사를 했다"라며 "대청호 주변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다른 지역 복숭아보다 향과 맛이 뛰어난 옥천 복숭아를 더 전략적으로 홍보할 생각"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가우스랩스(Gauss Labs Inc.)가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의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Panoptes VM은 장비에 설치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 결과를 예측하는 가상 계측 AI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물리적인 전수 계측 없이도 모든 제품의 공정 결과값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과 자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가우스랩스는 "이번에 출시한 Panoptes VM 2.0은 신규 모델링(Modeling) 기능들을 적용해 기존 버전 대비 예측 정확도와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산업용 AI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공정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한 산업용 AI 기업인 가우스랩스는 2022년 11월 Panoptes VM 1.0을 출시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같은 해 12월부터 Panoptes VM 1.0을 양산 팹(Fab)에 도입해 박막 증착 공정에 적용했다. 이후 Panoptes VM을 통해 가상 계측한 결과값을 APC와 연동해 공정 산포를 약 29% 개선했고, 수율 또한 향상되는…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미국 내 3위 규모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에서 구매가 가능해진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셀트리온은 공급 채널 확대를 기반으로 제품 처방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 시간) '코스트코 회원 처방 프로그램'(이하 CMPP)에 낮은 도매가격(Low WAC)의 유플라이마 등록이 완료됐다. CMPP는 코스트코 회원이 매장 내 약국 또는 코스트코와 제휴를 맺은 약국에서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부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코스트코 회원과 이들의 부양가족은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매장과 제휴 약국에서 Low WAC 유플라이마를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보건통계센터(NCHS)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사-공보험 어디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보험 미가입자 수는 2024년 1분기 기준 약 2천710만 명에 달한다. 보험 미가입자 가운데 코스트코 회원제에 가입한 환자들은 이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차세대 인공지능(AI ) 기술을 활용해 교통 문제 해결에 나선다. 세종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 인공지능(AI) 융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68억2천500만 원을 모두 국비로 지원받아 다양한 실데이터를 연계해 시나리오 기반 교통 예측 기술 개발을 골자로 한다. 기술개발은 한국과학기술원 주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외 3곳이 공동연구로 참여한다. 이들은 그동안 축적된 교통 데이터 부족으로 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인공지능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사업 수요기관인 세종시와 대전시, 서울시는 △광역권 도심 특화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미래특수 상황을 위한 교통 수요 예측 △인공지능(AI) 기반 도시·교통 영향 분석 기술의 핵심 원천 기술 개발 등의 시험대가 된다. 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신규 노선 개발, 교차로 혼잡도 개선 등 도시교통계획 수립과 재난 상황 발생 시 교통상황 등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해당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수집한 데이터를…
[충북일보] 괴산군은 13일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임시거주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귀농귀촌인이 임시거주시설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사전에 파악,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임시거주시설이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이주하기 전 농지와 주택 등 주변을 탐색하며 적합한 정착지를 물색하는 동안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군은 현재 귀농인의집 11곳(단기형, 3~6개월)과 희망둥지 2곳(장기형, 2~3년), 빈집 리모델링 4곳(장기형, 2~3년) 등 모두 17곳의 임시거주시설을 운영 중이다. 군은 이날 '귀농인의 집'과 '희망둥지' 등 임시거주시설과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군은 귀농귀농인 임시거주시설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것"이라며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원창업 기업인 ㈜메타이뮨텍가 '2024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진단·실험기기 분야의 최고 영예인 'Best'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메타이뮨텍의 혁신적인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 'Cellytics NK'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13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신설된 상이다. 대학, 연구기관, 병원, 기업 등이 보유한 혁신 의료기술을 평가하고, 심사패널단은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매년 약 50~60개의 'Excellent' 상을 선정한다. 이후 추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Best' 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메타이뮨텍은 'Cellytics® NK'로 진단·실험기기 분야에서 최고상인 'Best' 상을 수상하며 지난 1월 CES 2024 디지털헬스 분야에서의 혁신상 수상의 영광을 이어갔다. 'Cellytics® NK'는 메타이뮨텍이 개발한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으로, 기존의 고가 대형 분석기기를 사용해야만 가능했던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충북일보] 제천시는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취약해진 소규모 공동주택의 옹벽을 정비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옹벽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위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옹벽 구조물 정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제천시 옹벽 구조물 자체 안전점검 결과 옹벽의 일부 보수가 필요한 태양연립, 대웅연립이며, 공동주택에 총 2천200만 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주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김창규 시장은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에 필요한 옹벽보수 등을 지원해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