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모친을 살해한 10대 아들이 구속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5시 34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모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B씨에게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B씨는 "명절이라 시끄러운게 당연하다"며 되려 야단 맞게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온 남편의 신고로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군은 1시간 10여분 만에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군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친누나를 자신보다 더 챙긴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원망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뢰 관계인을 동석한 상태로 A군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일 밤 11시 7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SUV가 오토바이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직진하던 차량과 차선을 변경하려던 오토바이가 맞물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 추석 연휴 기간 충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2일) 접수된 112 신고는 9천42건으로 지난해보다 136건 감소했다. 이 중 절도, 성폭력 등 중요범죄는 383건이 접수됐다. 지난해와 대비하면 12건이 증가했다. 도내 교통사고는 일 평균 15.8건 발생했고 지난해보다 5.2건이 줄었다.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1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오후 7시 3분께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오창휴게소에선 7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길을 건너던 부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숨졌고 이 여성의 남편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차량은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5시 34분께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에서 자폐증이 있는 10대 아들 B군이 4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군을 1시간여 만에 아파트 인근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B군
[충북일보] 2일 새벽 4시 2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명이 경상을 입고 120여명의 입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일 오후 7시 3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창휴게소 내에서 70대 A씨가 몰던 SUV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B씨가 차량에 깔려 숨졌다. 60대 C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휴게소에서 길을 건너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모친을 살해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5시 34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모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외출 후 집에 돌아온 남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1시간여 만에 아파트 인근에서 붙잡았다. A군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의 한 하천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괴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30일 밤 9시 46분께 "괴산군 불정면의 한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시간여 만에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양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0일 오후 3시 40분께 청주시 가경동의 한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가 옆 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50대 A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운전자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설 구급차도 환자를 이송 중이었으나 다행히 환자는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급차의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 인근 대청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보은소방서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 3분께 "하천변에 사람 같기도 하고 마네킹 같기도 한 것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해당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자신이 다니던 중학교 여교사에게 수십통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스토킹한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자신이 다녔던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 B씨에게 50여 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보고싶다", "휴가 나오면 만나달라" 등 공포심을 일으킬만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다른 교사에게 B씨의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거나 학교 측에서 개설한 네이버밴드 모임에 가입신청을 하기도 했다. B씨는 A씨의 담임이나 교과목 수업을 맡은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공포심을 일으킬 스토킹행위를 지속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을 이유로 이웃집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4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에서 이웃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방화 시도 전 "층간소음을 참을 수 없어 불을 내기 위해 휘발유를 사러간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휘발유를 구매한 뒤 자신의 차량에 보관 중이던 흉기를 들고 아파트로 이동하던 중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재판부는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한 범죄를 예비한 것으로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에게 용서받지도 못했으나 스스로 신고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불면증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범행에 이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의 한 야산으로 버섯을 따러 나간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밤 9시 50분께 괴산군 영풍면 원풍리의 한 야산 400m 지점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가족은 이날 오후 2시께 버섯을 따러 간다며 집을 나간 A씨가 귀가하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산 일대를 수색하던 중 A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망 당시 A씨는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버섯을 채취하다 심정지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26일 오후 8시 21분께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왕복 4차선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60대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길을 건너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6일 오후 1시 30분께 충주시 연수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트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마트 안에 있던 주민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마트 출입구와 내부 물건 등이 일부 파손됐다. 경찰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나와 커브 길을 돌던 중 급발진했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고객이 맡긴 반려견을 상습 학대한 청주의 한 애견카페 업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모 애견카페를 운영하면서 견주가 맡긴 반려견 등을 15차례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반려견을 발로 밟거나 무릎으로 찍어 누르고, 배변판을 던지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애견카페에 맡겨놓은 반려견이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견주 B씨는 카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믿고 반려동물을 맡긴 주인들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학대 정도와 횟수에 비추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동종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25일 오전 8시께 옥천군 옥천읍 서화천에서 81mm 크기의 박격포탄 1개를 수거했다.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옥천읍 옥각리 서화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40대 남자로부터 "물속(수심 2m)에 폭탄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과 군 당국은 밤에 당장 폭탄을 수거하는 게 무리라고 판단해 주변을 출입 통제한 뒤 다음 날 육군 폭발물처리반(EOD)과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박격포탄을 건져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녹이 심한 것으로 볼 때 6.25때 사용한 불발탄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한 농수로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8분께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의 농수로에서 이 마을 주민 A씨가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남성은 이미 숨을 거뒀으며, 부패 상태가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대소파출소와 농협 부윤지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 A씨로부터 2천만 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일당은 다음 날인 21일 오전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2천500만 원을 추가로 뜯어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현금 인출을 수상히 여긴 농협 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대소파출소에 신고, 보이스피싱 전담팀인 지능범죄수사팀이 신속하게 추적 수사에 나서 수거책 B씨를 진천에서 붙잡았다. 이어 피해금을 전달하기로 한 대전에서 전달책 C씨와 2차 전달책 D씨를 연속해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전 특별수사활동 기간 이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사 활동을 계속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한 택시기사가 음주 운전자를 6㎞가량 추격전 끝에 경찰에 신고해 붙잡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께 택시기사 A씨는 충주시 단월동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인근 교차로에서 이상하게 운행하는 승용차를 발견했다. A씨는 즉시 경찰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 신고를 한 뒤, 왕복 4차로 도로를 시속 100㎞ 정도로 달리는 승용차를 6㎞가량 뒤쫓았다. 택시가 뒤따르자 승용차 운전자는 왕복 4차로 도로를 시속 100㎞가량의 속도를 내며 6㎞를 달리다 갑자기 인근 주택가로 방향을 틀었다. 추격하던 A씨는 주택가를 돌면서 승용차가 골목길에 주차된 것을 찾아내 경찰에 다시 신고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차량이 비틀거리듯 운행해 음주운전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승용차가 운전한 도로 주변에 대학가와 공사 현장도 있었는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모충대교 아래 무심천변에서 50대 추정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시신은 인근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이혼한 전 부인 집에 불을 지른 60대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9분께 전 부인 B씨가 사는 괴산군 소수면 주택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주택 60㎡와 내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천40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겨울옷으로 갈아 입으려고 갔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아 홧김에 예초기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부근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3일 오전 9시 21분께 옥천군 안내면의 야산에서 버섯을 따던 60대 A씨가 굴러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시 30분께 중상을 입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버섯을 따러 산에 오르려다 5m 아래 경사면으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35명의 사상자를 낸 충주 관광버스 전도 사고 버스 운전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60대 관광버스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3일 오후 6시 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관광버스를 몰다 전도 사고를 내 35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국적 60대 외국인이 숨지고 관광객 등 34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경찰에 "경사로에서 2단으로 주행하다가 1단으로 변경하던 중 시동이 꺼졌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조작 미숙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사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은 "구조적 결함으로 단정할만한 특이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이 같은 국과수 감정결과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운전자 조작 미숙으로 결론내고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역시 국과수 감정과 도로교통공단 분석 결과 버스의 구조적 결함으로 볼 만한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버스 승객 등 34명에 대한 교통사고처
[충북일보] 22일 오전 9시 13분께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나무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하반신 등을 크게 다쳐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1일 오후 6시 51분께 청주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 IC 인근에서 통근버스와 2.5t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 등 22명도 경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와 화물차가 서로 부딪힌 후 사고 여파로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