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청주지청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정정식)가 본인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간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체험하며 내일을 꿈꾸는 취업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취업캠프는 진로에 대한 막연함에서 탈피해 학생들 스스로가 구체적으로 느끼고 접근할 수 있도록 실전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흥미유발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야외활동과 체육활동도 진행했다./ 인진연 기자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래부)이 미디어교육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모집대상은 미디어교육 강사를 희망하는 일반인이나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다. 교육기간은 9월 8일(월)부터 11월 6일(목)까지 약 2개월 간 매주 월수금 오전 3시간씩 총 27차시 8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목에는 신문활용교육과 영상제작교육, 뉴미디어활용교육, 인터넷 미디어교육 등 기본 교육과 함께 미디어교육 교수법, 프레젠테이션 기법, 교안 작성법 등 미디어강사에게 필수적인 강의법도 포함되어 있다. 이 과정은 최근 급증하는 미디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여, 높은 수준의 미디어교육 전문가를 양성,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이수 후에는 최종평가를 거쳐 미디어교육사 자격증을 수여한다. 이수자에게는 재단에서 시행하는 미디어교육 사업의 강사 선발 시 가점 혜택도 부여한다. 모집 정원은 30명이며 교육비용은 무료이다. 서류전형을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발하며 참가신청은 8월 8일(금)부터 15일(금)까지 재단의 한국언론교육원 홈페이지(www.journalismschool.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 한국언론재단 교육2팀 (02-2001-7765))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8월 12일 오전 9시, 과학기술인력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5급 기술직 공무원 특별채용시험의 서류전형 합격자 48명을 발표했다.총 10명을 선발하기 위한 이번 기술직 특채시험에서 이공계 박사학위 소지자와 기술사, 변리사 자격증 소지자 등 264명이 지원하여 평균 26 :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원자들을 대상으로 42명의 심사위원이 논문발표 및 경력?업무실적, 선발예정업무 연관성 등의 기준에 따라 각 모집단위별로 최종 선발예정인원의 6배수 인원을 서류심사 합격자로 선정하였다.다만,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근무할 의사(2명)를 모집하는 의무직의 경우 기준을 충족시키는 지원자가 없어 서류전형 합격자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서류전형합격자 분포를 보면 박사 44명, 기술사 3명, 변리사 1명으로 박사가 전체응시자의 91.7%나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명, 30대 41명, 40대 4명으로 3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18.7%(9명), 남성이 81.3%(39명)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서류전형합격자에 대하여 9월 19일(금)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10일(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노동조합은 8월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국 각지의 1,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도 실용도 아닌 토공·주공 통합을 결사저지하기 위한 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하였다.통합시 부채규모 100조가 넘는 거대 공룡기업이 탄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검토 및 검증도 없이 현정부의 보여주기식 통합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 정부관계자 및 국회에 알리기 위함이다. 한편, 한국토지공사노동조합은 지난 5월 14일 본사내 천막농성을 시작하여 오늘 현재 91일째 졸속통합의 비효율성과 부당성을 알리고 있다. 그 외에도 전국 각지부에서 전조합원이 돌아가며 1인피켓시위로 토공·주공 통합은 국민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토지공사가 이전할 예정인 전주시를 포함한 전라북도에서는 토공?주공 통합반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 치명적 지장을 줄 수밖에 없는 두 기관의 통합을 전사적으로 반대하고 나설 예정이다. 그리고 통합시 경남과 통합공사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간 충돌이 우려된다./뉴스와이어
것이라 전망 속에서도, 한 지방의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100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해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공시족(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해 ‘공무원 시험 A-Z’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공무원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면접 족보’, ‘시험 기출문제’, ‘합격전략’, ‘공무원 뉴스’ 등 8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다.면접 족보는 ‘9급 공무원 면접, 자주 나오는 질문 120개’, ‘공무원 면접 영어’, ‘시험과목별로 물어보는 질문들’ 등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로 채워져 있다. 합격 후기는 실제로 합격한 사람들의 시험 준비 방법, 슬럼프 극복방법 등 생생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세무직, 보건직 등 직류별로도 참고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시험 기출문제에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기출문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효율적으로 시험 준비를 하는데 유용하다.이외에도 공무원 뉴스, 기타자료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노만진)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오는 10월 26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그동안 토지공사에서 시행하던 것을 국가자격시험의 통합정책에 따라 올해부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다.부동산 중개업법에 의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자만이 중개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으며 부동산의 중개, 경매,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되며 응시자격의 제한이 없고, 1, 2차 시험모두 객관식으로 실시되며, 합격자의 자격증 발급은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시·도지사가 교부한다.원서접수는 인터넷(www.q-net.or.kr)으로만 하며 수수료는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하고 환불신청기간에 따라 수수료 환불도 가능하다.한편 2008년도 국가기술자격시험 기사 원서접수도 오는 15일부터 21일 오후 6시 까지 진행되며, 접수종목은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등 93개 기사, 산업기사 종목으로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www.hrdkorea.or.kr)이나 충북지사(279-9030~34) 홈페이지(www.chungbuk.hrdkorea.or
최근 각 기업들은 구직자들의 스펙 강화 등으로 서류전형을 통해서는 필요인재를 확보키 어렵게 되자 면접의 비율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공무원시험에서도 면접 전형이 점차 강화되면서 공시족(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들의 부담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시족들은 면접 강화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채용이 까다로워진다 하더라도 공무원 시험 준비는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공무원 시험 준비생 3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면접을 비롯한 채용 절차 전반이 더 까다로워질 경우 계속 시험 준비하겠느냐’란 질문에 79.8%가 ‘계속 도전한다’고 답했다. 강화된 면접에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다소 부담된다’(50.4%), ‘매우 부담된다’(36.5%) 등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전체의 86.5%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여성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공무원이 매력적인 이유는 여전히 ‘고용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정년이 보장되므로(36.5%)’ 입사를 희망한다는 응답자가…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2009학년도 유치원, 초등교사 선발을 위한 1차시험을 11월2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도 교육청은 또 중등 교사 선발을 위한 1차 시험은 11월9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원서교부와 접수는 10월 중 실시한다.초등교사 선발은 교육학과 교육과정의 선택형 1차 시험을 치른 뒤 교육과정과 교직에 대한 논술형 2차 시험,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 3차 시험을 치러야 한다.중등교사 선발은 교육학과 전공의 선택형 1차 시험, 전공에 대한 논술형 2차 시험,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의 3차 시험을 거쳐야 한다.도교육청은 초·중등 모두 1차 시험에서는 모집 인원의 2배수를, 2차 시험은 1.5배수를 각각 뽑아 3차 시험에서 최종 인원을 선발할 방침이다.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나 초등교육과(전화 043-290-2142) 및 중등교육과(전화 043-290-2192)로 문의하면 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얼마 전까지 회사원이었던 김명수(47·가명)씨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청주시인력관리센터를 찾고 있지만 일당 7만원 하는 공사장 막노동일거리도 얻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가 비일비재하다.가족들 볼 낯이 없어 3년 전 가출한 이기수(48·가명)씨도 20여년 목공일에 종사하며 남다른 기술을 인정받았지만 일거리 찾기가 쉽지 않다. 아침마다 인력관리센터에서 주는 밥을 얻어먹고 공원이나 체육관 등지를 배회하며 주린 배를 움켜잡고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충남 공주·연기군에 조성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영향권에 있는 청원군 오성 일대에 대규모 생명과학단지와 신도시 조성사업 등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일거리가 없다.청주권에도 도시재개발 및 신도시 건설 붐이 일면서 아파트 단지와 개인주택 및 상가 건설 등이 눈으로 보기엔 활발히 이뤄지는 듯하지만 이 역시 이들 일일 근로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왜 그럴까.청주시인력관리센터 공진희 실장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그는 “원자재 값 상승으로 철근 공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사현장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공사들도 일일 근로자들을 꼭 필요한 인원만
표준계약서 사용과 장비임차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오던 건설노조와 행복도시 시공사간 합의가 파업 51일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건설노조와 시공사 대표는 5일 협상을 통해 ▲시공사에서 유류 지급 ▲표준계약서 사용토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는 등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행복청 관계자는 “대전 서남부 등 일부 지역의 무리한 협상으로 합의가 지였 됐으나, 상호원칙과 정도로 꾸준하게 협의한 결과 합리적으로 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토지공사는 장비 점검 및 수리 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기/함학섭 기자
취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로 경력을 쌓으려는 똑똑한 알바 구직자가 늘면서 관공서 및 공기업, 주요 연구소, 기관 및 단체 등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알바는 대학생의 신분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사무실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각종 문서 서식 등 실무 업무를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을 고려하는 대학생 알바 구직자들이 선호한다. 또 임금체불 등 부당대우에 노출된 위험이 적어 보다 안정적인 근로환경과 처우를 원하는 알바생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한다. 하지만 인기에 비해 실제 알바 구인공고는 적어서 지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일을 시작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다면 공공기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들을 갖춰 두는 것이 좋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은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7천여 건을 분석하여,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해당 공고에 입력한 우대조건을 기준으로 선호하는 구직자 조건을 정리했다. ○ 컴퓨터 실력을 쌓아라= 공공기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컴퓨터…
직장선택기준에 있어 상대적으로 신입 구직자는 직무내용을, 경력 구직자는 고용안정성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신입 및 경력 구직자 1,348명(신입 707명, 경력 6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직장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28.5%가 ‘연봉’이라고 응답했다. ‘직무내용’은 17.7%, ‘고용안정성’ 15.8% ‘복리후생’은 11.4% 순이었다. 이외 ‘기업의 발전가능성’은 10.2%, ‘근무지역’ 6.8%, ‘업무 강도’ 3.8%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신입은 ‘직무내용(20.8%)’과 ‘기업의 발전 가능성(12.7%)’을 중시하고 있었으며, 경력은 ‘고용안정성(21.1%)’과 ‘복리후생(16.2%)’을 중시하고 있었다. 직장선택의 기준에 대한 선택이유로 신입은 ‘한 직장에 오래 일하기 위한 필요조건이기 때문(46.6%)’이라는 응답을 1순위로 꼽았다. ‘첫 직장이 사회생활을 좌우하기 때문에’는 32.8%, ‘향후 이직할 때 유리하기 때문’ 9.9% 순이었다. 경력은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조건 같아서’라는 응답이 43.2%로 가장 많
월급날이 아직 한참 남았는데 통장의 잔고가 없어서 다음 달 월급날만 기다리는 시기를 ‘보릿고개’에 빗대어 ‘월급고개’라고 부른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이런 월급고개를 겪고 있으며, 월급을 받은 후 평균 15일이 지나면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017명을 대상으로 "월급고개를 겪고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64.1%가 ‘예’라고 응답했다. 월급을 받고 며칠이 지난 후 월급고개를 겪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13~15일’이 23.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12일’(20.1%), ‘19~21일’(18.7%), ‘22~24일’(11.2%), ‘16~18일’(6.9%), ‘7~9일’(6.3%) 등의 순으로 평균 15일로 집계되었다. 월급고개를 겪는 이유에 대해서는(복수응답) 49.5%가 ‘월급이 적어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서 ‘물가가 많이 올라서’(44%), ‘소비를 무계획적으로 해서’(26.8%), ‘대출 등 빚이 있어서’(24.8%), ‘경기불황 때문에’(16.7%), ‘저축 비중이 높아서’(14.6%), ‘각종 경조사비 때문에’(13%
2008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행정7급이 최고경쟁률인 103.6대 1을 기록했다.충북도가 29일 밝힌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총 143명 모집에 2천386명이 접수해 평균 1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직렬은 도 일괄의 행정7급(일반행정)직이 7명 모집에 725명이 접수해 103.6대 1을 나타냈다.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낸 직렬은 단양군 시설9급(건축)직이 3명 모집에 10명이 접수해 3.3대 1을 나타냈으며, 단양군 시설9급(일반토목)직이 5명 모집에 18명이 접수해 3.6대 1로 뒤를 이었다.또 도 일괄의 농업9급(일반농업)직이 5명 모집에 191명이 접수해 38.2대 1을 기록해 산하 시, 군보다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접수결과는 지난 22일~24일까지 3일간 인터넷 접수 결과로 필기시험은 오는 9월 27일 치러진다./ 인진연 기자
"인력관리센터 살림이 여의치 않아 중복인데도 무료급식을 찾은 사람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 대접 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29일 오전 9시30분 청주시인력관리센터에는 일을 찾지 못한 20여명의 사람들이 TV를 시청하거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삶에 찌들고 지친 사람들의 표정에선 희망이 사라진지 오래다. 최근 들어 스스로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청주시인력관리센터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지만 경기불황 여파로 단순 노무직조차 찾기 힘들다는 게 이곳 인력관리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인력관리센터 공진희 기획실장은 “이들 일일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는 각종 공사현장이 대폭 줄어든 데다 각 공사장마다 원자재 값 상승으로 철근 공정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관련 일자리를 찾기 힘들다”며 “인건비 하락과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도 이들의 생계를 더욱 옥죄고 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대형공사현장의 경우 하청업체가 다시 하청업체로 일감을 맡기는 다단계 구조로 이뤄지다 보니 특정분야의 기술이 있어도 이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이들에게는 생사가 달린 심각한 상황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하루평균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사람이
가족, 친구와 함께 북적거리는 휴가지로 바캉스를 떠나는 전형적인 휴가 방식을 탈피해 나홀로 휴가를 즐기는 직장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217명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휴가를 함께 보낼 사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이 3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혼자서’ 보낸다는 응답이 29.5%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혼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친구나 가족과 휴가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서(42.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 휴가를 보내기 위해(32.3%)’, ‘북적거리는 것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가가 좋아서(31.5%)’,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22.6%)’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휴가 기간이 짧아서’, ‘평상시 과다한 업무로 인해 휴식이 필요해서’ 등이 있었다.휴가 계획(복수응답)으로는 절반 이상이 ‘집에서 휴식(59.6%)’을 꼽았으며, ‘영화나 뮤지컬 등 문화생활(29.2%)’, ‘국내여행(26.5%)’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13.9%)’이나 ‘쇼핑(7.0%)’, ‘외모 가꾸기(5.6%
충북도내 44개 초등학교에서 44명의 체육보조강사를 뽑는다.정부의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이뤄진 이번 체육보조강사 선발은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충북도체육회 홈페이지(www.cbsports.or.kr)를 통해 공개채용공고 후 서류심사를 거쳐 44명의 체육보조강사를 선발, 오는 8월18일부터 23일까지 5개 권역별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9월1일자로 해당학교에 배정한다.응시자격은 △교육대 졸업자 중 체육심화과정 이수자 △체육중등2급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생활체육지도자·경기지도자 자격증 소지자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로 최근 5년 이상 체육현장 경력자로 학교교육에 적합한자 등으로 지방공무원법 31조에 규정한 결격사유가 업고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 65조 및 기타 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자와 4년제 대학졸업자이다./최대만 기자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17일 충북지도원 강당에서 제2회 ‘안전은 생명입니다 사진’ 및 제3회 ‘어린이 안전글짓기’ 공모전 입상작을 시상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안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출품작은 내·외부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제2회 안전은 생명입니다 사진공모전에는 ‘우리어머니는 산업역군’이라는 주제로 출품한 김현웅씨가 영예의 대상(상장 및 상금 50만원)으로 선정되는 등 총 20점이 선정됐다.제3회 어린이 안전글짓기 공모전에는 저학년 부문은 정윤서(청주경산초) 학생의 ‘작은 속삭임에도 귀 기울이며’가, 중학년 부문은 김세현(청주중앙초) 학생의 ‘욕실의 비극’이, 고학년 부문은 이정현(청주대성초) 학생의 ‘안전을 생각해요’가 대상(상장 및 10만원 상당 상품권)으로 선정되는 등 총 36명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사진 입상작은 17일부터 충북지도원에 상설 전시해 교육 및 안전문화홍보에 적극 이용할 예정이다./ 인진연 기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직장인들은 여러가지 조건을 이유로 이직을 고려하게 된다. 그에따라 인재유출을 막기 위한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만 가는데. 과연 직장인들을 일터에서 떠나게 하는 요소와 붙잡아두게 하는 요소에는 각각 무엇이 있을까.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인맥전문사이트 인크루트 인맥(nugu.incruit.com)이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직장인 2,2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먼저 이직이나 퇴사를 하지 않고 현재 직장을 계속 다니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많은 직장인들이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35.4%)라고 응답했다. 현직장에 만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재취업에 대한 불안이나 그만둘 수 없는 개인사정 때문에 계속 다니고 있다는 것.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중소기업에 근무할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이런 경향이 강했다.다음은 ▶직무가 좋아서(15.6%) ▶‘복리후생, 근로조건 등이 좋아서’(12.4%) ▶비전이 있어서 (8.9%) ▶‘상사, 동료 등 사람이 좋아서’(8.8%) 순이었으며, ▶연봉이 좋아서(7.0%) ▶‘인지도가 있는 회사여서’(6.4%) 등의 응답은 하위에 머물렀
30여일이 경과되고 있는 건설기계노조의 파업사태로 각종 건설현장이 올 스톱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기계노조와 영동지역 건설업자간의 팽팽한 대립양상으로 이번 사태가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장기화되고 있다.이번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은 노조측과 건설업체들이 표준임대차계약서에 명시된 8시간 근로조건(현행 10시간) 기준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건설업체 한 관계자는“공사물량도 적은데다 올해 적용되는 표준품셈으로 인해 마진이 20%정도 떨어지고 철근등 건설자재가의 폭등으로 지역의 소규모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건설기계측의 어려움을 이해는 하지만 노조측이 제시하고 있는 표준임대차계약서에 따른 8시간 근로조건을 맞춰주기 힘들며 다만 유가인상분(3만원)을 반영해 현행 10시간 36만원(02 굴삭기)에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건설기계노조 관계자는 “표준임대차계약서상의 8시간 근로기준은 국토해양부에서 지난해부터 마련된 것으로 건설업체 측이 따라야 할 의무사항이다. 또 건설업체측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표준계약서보다 낮은 단가를 요구하고 있는데도 건설업체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건설업체측이 법적…
브로커를 통해 신규고용촉진장려금을 부정 수급한 업체 12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충북지방경찰청과 노동부 청주지청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14일 브로커가 소규모 서비스 및 소매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대행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부정수급을 알선한 행위 등에 대해 지원금 1억7천만원을 전액 환수하고, 부정수급에 대한 추가징수액 1억3천700만원 등 총 3억700만원을 추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의 브로커 A씨는 신규고용촉진장려금 지급요건이 되지 않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요건을 허위 또는 조작한 후 지원금에 필요한 서류준비부터 신청서 작성까지 일체를 대행해 주고 이에 대한 대가로 지원금의 10%를 수수료로 받아 챙겨 왔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고용보험 부정수급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이번 사건의 경우와 같이 부정수급의심자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수사의뢰를 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이옥희 기업지원과장은 “고용안정사업관련 지원금을 부정으로 수급하였더라도 조사에 착수하기 전, 자진 신고하는 사업장은 추가징수를 면할 수 있다”며 “고용안정지원금을 부정으로 지원받았거나 지원받고 있는 사업장은 조속히
주요 건설사들의 경력사원 모집이 활발하다. 1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남광토건, 대림산업, GS건설, 한양 등이 이번 주에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경력구직자는 물론 이직을 생각하는 건설인들이 눈 여겨 볼만하다.남광토건(www.namkwang.co.kr)이 2008년 하반기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국내 부문이 관리, 영업(주택사업), 건축, 설비 등이며 대북 부문은 건축, 철골 등, 해외부문은 플랜트, 영업(해외사업), 건축, 토목, 기전 등이다. 입사지원서 및 경력기술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7월 14일~2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분야 기술사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해외 부문은 영어, 포르투갈어 능통자와 해외 및 아프리카 지역 근무 경험자를 우대한다.대림산업(www.daelim.co.kr)이 국내 및 해외 현장 전문직 사원을 모집한다. 기간제 근로자로 모집분야는 국내 부문이 법무, 영업, 조달, 검사(이상 본사), 안전(인천현장), 시공(경남현장) 등이며 해외(중동) 부문은 시공, 자재관리, Buying&Expediting, 계약 등이다. 응시원서는 회사 홈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체들의 임금 인상률이 고유가와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노동부가 100인 이상 사업장 6천745개의 올해 상반기 임금교섭 타결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액급여와 고정상여금을 중심으로 산정하는 '평균협약 임금인상률'이 5.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임금인상률 4.8%보다 0.3% 포인트가 높은 것이다.그러나 월별 임금인상률은 1월에 7.0%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5.7%, 3월 5.4%, 4월과 5월 각각 5.0%, 6월 5.1% 등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침체 상황이 뒤늦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노동부는 "초기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성장의 기대감과 1분기까지의 성장률 등이 임금협상에 반영됐다가 최근 들어 원유와 원자재, 곡물가격 등의 상승 여파로 경영이 어렵다는 인식을 노사가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최근 5년간 국내 사업장의 상반기 임금인상률은 2004년 5.4%, 2005년 4.7%, 2006년 5.2%, 2007년 4.8% 등 평균 5%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한편 무노조 사업장의 임금인상률과 타결비율이 각각 5.8%와 32.8%로 노조가 있는 사업장의
올해 여름 휴가기간은 평균 3.9일, 휴가비는 25만6천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8일 전국 100인 이상 38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평균 휴가일수는 3.9일, 휴가비는 평균 25만6천원으로 조사됐으며 하계휴가가 몰리는 시기는 8월초로 나타났다.올해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 중 58.8%는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65.2%)에 비해 6.4%p 감소했다. 유가급등 등 경기침체 여파가 기업의 하계휴가비 지급여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29만5천원, 중소기업 2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3만5천원, 3만6천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은 28만원으로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비제조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에 직접 영향을 받음에 따라 전년 34만8천원에서 17만9천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휴가 일수는 평균 3.9일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주말 휴무를 감안하면 실제 휴가일수는 6~9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2일, 중소기
23일째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설기계노조와 영동지역 건설업자들이 8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협상의 자리를 마련하고 3시간동안 파업사태를 마무리하기 위한 조율을 시도해 유가인상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에는 합의했지만 임대시간 기준 등에 관한 서로의 입장차로 타결을 보지는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 중요 쟁점은 유류비용을 건설회사가 부담하고 임대료와 임대시간의 기준을 정한 표준임대차 계약서를 정착시켜 실질적인 운임을 보전한다는 것으로 노조측은 임대시간 8시간을 기준으로 초과하는 시간에 대해선 할증 적용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건설업자측은 임대시간과 임대료는 현행 10시간과 33만원(굴삭기 02)을 유지하고 유류비 인상분(ℓ당 500원·연동)을 적용해 준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러나 유류비 인상분 적용도 건설업자 측과 건설기계노조측이 하루사용 유류량(02의 경우 건설업체 50ℓ·노조측 70ℓ)에 대한 이견차를 보였다.결국 이날 협상은 10시간 임대와 유류인상분을 적용할 경우 건설업체측과 노조측의 입장만 제시한 체 10일 다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하고 마무리 됐다.군 관계자는 “협상이 타결되지 못했지만 일단 한자리에서 만나 서로의 입장을 털어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협상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