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지난 16일부터 사업자 고객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업용 전자금융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을 위한 신협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뱅킹인 '신협 온(ON)뱅크 기업'을 신규 출시했다. 신협은 지난 1년간 핀테크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자 고객에게 특화된 기업뱅킹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업 전자금융 채널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협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뱅킹 '신협 온(ON)뱅크 기업'은 △쉽고 편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 △모바일 결재 △간편인증 등 편의성을 극대화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를 고도화해 지점 방문 없이 상품개설, 각종 제증명서 발급 등 기업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며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사업자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모바일앱상에서 사업체 소속 다수의 이용자가 승인과 결재, 내역 조회 등 각종 금융 업무 및 거래를 안전하게 완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사업자 대상 간편서비스도 확대됐다. 모바일앱으로 비대면 회원가입과 디지털OPT 발급이 가능하고, 1회 혹은 1일 300만 원 이하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대원이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31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대원 시공능력평가액은 5천472억5천200만 원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13년 연속 충북 시공능력평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다만 전국순위는 지난해 63위에서 65위로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은 도내 건설사업자로부터 신고받은 2022년도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토대로 건설사업자의 시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을 의미한다. 2위는 ㈜원건설이 3천178억2천100만 원, 3위는 일진건설산업㈜이 1천916억6천800만 원으로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원이 △토목 2천519억7천200만 원 △건축 3천925억9천700만 원 △조경공사업 752억7천2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은 삼보종합건설㈜이 각각 1천26억 원·8천800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이어갔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가능금액을 매년 평가·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3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모바일 앱(APP) 사용 고객 대상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이용 증가에 따른 '국제선 APP 전용 특가 이벤트'다. 국제선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이벤트 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 청주에서 출발하는 △베트남(다낭, 나트랑) 10만1천900원 △방콕(돈므앙) 10만3천77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천 출발편은 △호찌민 8만6천900원 △다낭 12만6천900원 △나트랑 13만6천900원 △방콕(수완나폼, 돈므앙) 12만8천770원 △싱가포르 10만6천900원 △괌 14만6천900원 △사이판 14만5천220원이다. 국제선 전 노선 대상 할인 코드 5%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 참여는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 실행 후 할인코드 '앱할인'을 입력하면 5%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 운임을 조회할 수 있다. 일부 노선은 이벤트 특가 운임에도 추가로 할인코드 적용이 가능해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가입 2만 원 할인 쿠폰과 카카오페이·우리카드·NH농협카드 결제 시 최대 2만 원
[충북일보] 물가 상승으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월급은 늘었지만 주머니는 더 가벼워진 셈이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6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1~5월 상용근로자 1명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명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월평균 임금 총액은 397만9천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9만5천 원) 증가했다. 상용 300명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명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50만5천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7만8천 원) 증가, 300명 이상은 630만2천 원으로 1.8%(+11만4천 원) 증가했다. 그러나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 임금의 실질적 가치를 나타낸 실질임금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5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명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9만8천 원으로 전년동기(366만 원) 대비 1.7%(-6만3천 원) 감소했다. 이는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높았다는 것으로, 근로자가 임금 인상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올해 들어 월평균 실질임금은 △1월 426만3천 원(전년 대비 -5.5%) △2월 353만4천 원(0.7%) △3월 352만5천 원(-2.6%)…
[충북일보] GC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 브랜드로 알려진 'GC5107B(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에 대한 허가 심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오는 2024년 1월 13일(현지시간)까지 GC5107B의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인 GC5107B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제제로, 미국 내 증가하고 있는 면역글로불린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다. GC녹십자는 앞서 2021년 FDA에 GC5107B의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FDA가 충북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에 대한 현장 실사를 목표 기간 내에 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2월 허가연기결정을 받았다. 지난 4월 충북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에 대해 FDA 현장실사를 받은 GC녹십자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14일(현지기준) 품목허가신청서를 재제출했다. GC녹십자는 FDA의 최종 허가가 나오면 내년 미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충북일보] 음성군은 31일 음성명작관에서 올 들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출국하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 2일 입국해 군내 과수, 인삼, 시설채소 농가에 배정돼 체류 5개월간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9회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키로 하고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올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70명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140명 등 모두 510여명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가 증가한 규모다. 군은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은 8월 중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로 문화탐방 행사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에스비테크가 충북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충북도회는 31일 충북도내 전문건설업체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에스비테크는 3천226억 원(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으로 7년 연속 1위를 지켜냈다. ㈜에스비테크는 2·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 △2위: 철강구조물공사업 3천133억 원 △5위: 실내건축공사업 1천409억 원이다. 3위는 ㈜대우에스티로 철강구조물공사업 1천704억 원, 4위는 ㈜케이이씨가 철근·콘크리트공사업 1천523억 원이다. 주요 4대 업종별 순위를 살펴보면 지반조성·포장공사업에서 ㈜대흥토건이 638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석진건설㈜(562억 원), 3위 ㈜호반티비엠(459억 원), 4위 인성개발㈜(436억 원), 5위 ㈜성풍건설(421억 원)이다.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케이이씨가 1천52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덕천개발㈜이 (488억 원) 2위, ㈜대흥토건 (431억 원) 3위, 효성산업개발㈜ (253억 원) 4위, ㈜성풍건설 (250억 원) 5위다. 상·하수도설비공사업 1위는 토우산업㈜ (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4주(7월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 0.02%, 전세가격 0.01%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30%에서 0.25%로 축소됐으나 나성·어진·보람동 위주로 상승세 지속하며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 0.25%, 서울 0.07%, 경기 0.06%, 인천 0.05%, 충북 0.01%, 울산 0.00%, 제주 -0.07%, 전남·부산 -0.06%, 광주·전북 -0.03% 등이다.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담·새롬동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주 대비 상승(0.00%→0.14%) 전환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시도별로는 세종(0.14%), 서울(0.08%), 경기(0.07%), 인천(0.00%), 대구(-0.12%), 부산(-0.09%), 울산(-0.07%), 전남(-0.06%), 제주(-0.05%) 등이다. 반면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2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세종시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2023 강소농 라이브커머스 교육 개강식과 1회차 교육을 가졌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강소농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역량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기과정으로 오는 18일까지(기간 중 4회)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라이브커머스의 이해, 라이브 실습, 라이브커머스 방송기획과 방송 운영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이 교육은 연중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 권한을 확보하고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강소농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 교육과정은 실습 위주로 교육생의 방송 시연 등 실습을 진행하고 쇼호스트의 맞춤형 조언이 뒤따라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한 강소농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온라인 직거래 확산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 조성 중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현재 공정률은 79%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오는 11월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음성읍 신천리 371번지 일대에 건립 중인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총사업비 309억 원을 들여 13만4천296㎡ 터에 축구장(3면),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이 들어선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신천리 356번지에 연면적 5천19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다목적실 등을 갖춘 시설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36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국민체육센터 시설 운영을 군민 편의를 위해 전문 민간위탁업체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8월 위탁업체를 공모한 후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계층 간 체육 서비스 수혜 격차를 해소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복지환경 구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1.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사현장 - 1.음성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증평행복카드 사용량 증가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증평행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지역 내 가맹점으로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연 매출액의 0.25%,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공고일 기준 휴·폐업한 업체, 금융업 및 보험업,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매출액이 400만 원 미만인 점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기업과 지역경제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은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매월 지역 내 소비를 통한 경제 선순환을 위해 가맹점주 명의의 증평행복카드로 충전 지급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종료했다. 하계 학생근로활동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비 마련에 부담이 큰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참여한 28명의 학생들은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노인요양원에 배치돼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31일 열린 간담회에는 학생 전원이 참석해 활동기간 동안 느낀 소감을 발표하고 개선점을 건의하며 한 달여간의 근로활동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근로활동이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소중한 사회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서도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발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 중 고구마 육묘가 가능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에 분양할 고구마 무균묘를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 품종은 총 5품종이다. 모두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소담미, 호감미, 호풍미, 진율미, 통째루)으로,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바이러스 무균묘다. 무균묘 고구마 종순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외부환경적응)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배양묘다. 무균묘 우량 종순을 이용할 경우 농가의 종묘 구입비 절감뿐 아니라 농가에서 자체 증식할 수 있다. 또 고구마의 생산량도 20~30% 가량 증가해 맛과 품질도 우수하고 겉모양도 균일해 농가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구마는 생산량 감소는 물론 모양도 균일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져 생산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게 된다"며 "앞으로도 매년 바이러스가 제거된 고품질의 국산 신품종 고구마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해 농가소득 증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종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국가 자원정보의 공유를 위한 '국가산림품종 통합관리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센터에 따르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종자산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 전자출원시스템 출범에 따른 신품종 개발 촉진과 지식재산권 확대에 필요한 국가산림품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방향성 도출을 위해 대내·외 환경요인 분석, 최신 정보기술의 변화, 선진사례 조사·분석 등을 통한 정보화 개선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스템 구축을 위한 목표 모델 및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산림품종자원의 체계적인 이력관리로 국민 누구나 신뢰도가 높은 자원정보를 상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모든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충실히 담아 대국민 서비스 향상 및 행정업무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국가산림품종 통합관리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안과 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치료적 동등성·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2023 미국 망막학회(ASRS, 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학술대회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41번째 개최되는 ASRS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안과질환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학술대회 셋째 날 진행된 '최신 초록(Late-breaking Abstracts)' 세션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스페인, 헝가리, 체코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의 상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8주 차에 측정된 최대 교정시력(BCVA) 값의 변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본사를 둔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트테크가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수요 증가에 따라 양산 설비를 7대에서 11대로 증설한다고 31일 밝혔다. 테스트테크는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 중 유일하게 FC-BGA 전용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설비 증설로 업계 내 선두 주자로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테스트테크는 지난해 니덱 어드밴스 테크놀러지 코리아와 코엠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FC-BGA 쿼드타입(Quad type) 전용 설비를 개발했다. 이후 지속적인 설비 확대로 현재 7대가 운영 중이며 연구개발·설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이엔드 고성능 제품군에 대해 점차 까다로워지는 고객사의 품질 요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고객사가 요구하는 제품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테스트테크는 오는 2024년까지 4대의 설비를 추가해 택타임(Takt time) 개선에 나선다. 택타임은 각 제품이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생산 시간으로, 택타임이 줄어들수록 같은 시간동안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버와 전장용에 특화된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수요가
[충북일보] 올해 4개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해 2개를 품에 안은 충북도가 이번에는 도내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산업특구 유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정부의 새 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정조준하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월까지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2곳을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이어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특구를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전략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정보통신(IT) 중 내부 검토를 거쳐 신청 분야를 확정하기로 했다. 신청 지역은 청주 오송과 오창 등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첨단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오송은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둥지를 트고 있고, 260여개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총사업비 2조원을 투입하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도 추진된다. 오창은 첨단과학이 집적화된 지역이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밀집해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도 입주해 산업
[충북일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총 30조 원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수입실적 상위 10개 업체에는 최근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지정된 오송과 인근 오창에 생산시설을 둔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9조8천5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25조3천932억 원보다 17.6% 성장한 것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는 의약품 생산 금액과 수입 금액을 더한 뒤 수출 금액을 제외한 금액이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28조9천503억 원으로, 1년 전인 25조4천906억 원보다 13.6% 성장했다, 지난해 의약품과 의약외품 시장의 주요 특징으로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역대 최고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생산·수입실적 상위 차지 △완제의약품·전문의약품의 높은 생산 비중 유지 △의약외품 상위 5품목 순위 유지를 꼽았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021년(4조7천398억 원) 대비 14.2% 증가한 5조4천127억 원으로 처음으로 5조원 대에 진입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충북일보]"시멘트, 철근 등 자잿값, 인건비는 오른데다 금리도 여전히 높아 집 하나 짓는 것도 만만치 않네요." 건축 관련 원자재 가격 인상 소식이 속속 이어지면서 '내 집' 마련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아지고 있다. 청주시 외곽에 단독 주택을 짓고 있는 A(55)씨는 "아내와 둘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우리집을 지난해부터 짓기 시작했다"며 "지난해에도 원자재 가격이 만만치 않게 올랐던데다가 대출 금리도 여전히 높아 처음 여유있게 잡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추가 자금을 두 배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현장에 자주 나와서 일도 함께 하는 편이지만 현장 인력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인건비는 계속 오른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7월 쌍용·성신양회에 이어 한일시멘트도와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도 오는 9월 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 포틀랜드 시멘트 기준 t당 10만5천 원에서 11만8천400원으로 1만3천400원(12.8%) 오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26일 공개한 '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공종별 100억 원 규모 건설공사 기준 부문별로 최소 3천700만 원에서 최대 1억1천400만…
[충북일보] 2개월 연속 하락하던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8월 소폭 반등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천62개 중소기업 대상 '2023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내놓았다.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달 보다 0.6p 상승한 79.7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p 올랐다. 경기전망지수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mall Business Health Index)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임을 뜻한다. 지난 5월 83.8 이후 △6월 81.1 △7월 79.1로 2개월 연속 하락세가 멈춰졌다. 이달 초 중기중앙회는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를 통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제조업은 전달 대비 3.5p 하락한 80.6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0p 올랐다.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6.5p↑)과 가구(5.5p↑)를 중심으로 7개 업종은 전달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13.5p↓), 자동차 및 트레일러(13.1p↓), 가죽가방 및 신발(8.9p↓)등 15개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상 청주시의 2023년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3% 감소한 109억2천만달러, 수입은 23.5% 감소한 17억6천만달러다. 차액에 따른 흑자규모는 91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 33%, 정밀화학원료 24.5%, 건전지 및 축전지 12.2%, 플라스틱 제품 4.5%, 광학기기 3.6% 순이다.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튬이온 축전지가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수출물량 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정밀화학원료, 이차전지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0.3%, 110.1%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가 끝나면서 IT제품의 수요 감소, 단가하락 등의 영향을 받은 반도체의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4%, SSD 분야는 75.6% 각각 줄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지원, 다각적 수출판도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수출아카데미,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온오프라인 입점 등 수출 준비부터 해외 판로 다변화까지
[충북일보] 충북 증평군에 고령자복지주택 80가구가 지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증평군을 비롯해 경기 포천·부천시, 강원 화천·횡성군, 충남 홍성군, 전남 고흥군 등 전국 7곳을 고령자복지주택 1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무주택 고령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5천 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1차 사업 목표는 710가구다. 증평군에는 증평읍 내성리 1만2천326㎡에 고령자복지주택 8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향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헬스 클리닉 등이 복지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주변에는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등이 있어 고령자복지주택과 연계된 복지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증평군을 포함해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지자체들은 향후 사업시행자(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 체결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 사회 내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수출 가능성 높은 충북 내수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에 나섰다. 충북 중기청은 선정된 내수기업 10개사에 수출바우처를 지급하고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고 충북에 본사가 소재한 내수기업만을 지원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내 주력산업인 첨단 반도체, 융합 바이오·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관련된 기업이 우대됐다. 사업 모집에는 총 30개사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에게는 협약기간(2023년 8월~2024년 3월)동안 전시회 참가, 해외규격인증 획득, 디자인 개발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오는 8월 17일 선정기업이 원활하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약체결 △바우처 정산방법 △서비스 활용 가이드 등의 정보를 안내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자율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내수기업이 튼튼한 수출기반을 구축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지급 외에 전문가 컨설팅, 교육 등을 전방위적으
[충북일보]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처음으로 공시됐다. 6월 신규 취급한 전세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카카오뱅크와 가장 높은 곳은 Sh수협은행간에는 2%p 이상 차이가 났다. 지난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카카오뱅크가 연 3.61%로 가장 낮았다. Sh수협은행의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5.67%로 가장 높았다. 두 곳의 금리 차이는 2.06%p다. 5대 시중은행에서는 국민은행의 전세대출 평균 금리가 3.77% 가장 낮았고 하나은행 4.07%, 우리은행 4.22%, NH농협은행 4.23% 신한은행 4.45% 순으로 높았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간 금리 차이는 0.68%p였다. 한편 NH농협은행은 30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0.3%p씩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 조치로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최저 금리는 지난 28일 기준 3%대 중후반대로 하락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에 대응해 대표적 실수요 자금인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고객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전년도 국가공익직불금을 신청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 수당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업인 수당은 농가당 연 1회 60만 원씩 지역화폐인 여민전 카드로 지급된다. 대상은 전년도 국가공익직불금 수령한 시민으로 △3년 이상 계속 세종시 거주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농지가 세종시에 소재해야 한다. 다만, 동 거주자와 읍면 거주자 간 지급 요건이 서로 다르다. 체납자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부의 경우 주소와 농업경영이 독립하더라도 1명에게만 지급된다. 농업인 수당은 접수 완료 후 검증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