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군은 지난 4일 충북도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8억 원과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신축 공사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충북도 정주여건 개선사업 예산의 약 30%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보조금 규모다. 군은 이번 예산 확보로 37개 중소기업에 보조금 18억 원을 지원한다. 정주여건 개선 보조금은 △기숙사 신·증축 공사 △화장실, 구내식당, 샤워실 등의 개보수 공사에 투입된다.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상상어린이집) 신축 공사는 자재값 인상과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증가한 부분까지 인정받아 국비 3억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지난 2일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병옥 군수는 "계속되는 자재값 인상과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 경영이 힘들지만 이번 예산 지원으로 기업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와 일자리 1만4천여개 창출, 청년고용률(54%) 도내 1위, 군정사
[충북일보] 봄철 저온과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시름에 잠긴 복숭아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6일 조치원 일원에서 진행된 '조치원복숭아축제'가 대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3일 동안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이곳에 마련된 판매장에서 복숭아 4천400상자를 구매했다. 준비된 조치원복숭아는 일찌감치 모두 판매됐다. 일부 방문객들은 축제현장에서 복숭아를 구입하지 못해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축제기간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등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조치원복숭아 홍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을 축제장으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세종시민운동장에 설치된 복숭아물놀이장은 1천8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길이 5m 대형 슬라이드, 페달보트, 버블 풀 등 차별화된 놀이시설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장에서는 버스킹, 마술, 버블 등 물놀이와 함께 어린이 공연 미니 콘서트와 청소년 태권도 뮤직퍼포먼스, 청소년 랜덤 플에이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더위를 피해 야간시간대로 옮겨진 시민운동장 '별빛맥주광장' 프로그램에는 유명 거리극 팀 '팀클라운'이 참여해 축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의 사업장 안전 관리 노력이 빛을 발했다. 공사는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아 인정서를 받았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주가 스스로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요인의 위험성 수준을 결정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고 실행하는 과정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한다. 해마다 직무스트레스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안전보건교육, 재난대응훈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온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CEO의 안전 보건 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공사 구성원이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발굴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크게 줄이는 등 위험성 평가에 직접 참여한 점, 작업 전 TBM(Tool Box Meeting)활동 등을 인정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김광표 사장은 "우수사업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해서 사업장 내 위험 요소 발굴과 제거를 통해 고객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으면 정부 포상 또는 표창 우선 추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가에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사용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군내서 주로 재배하는 삼광과 참드림 품종은 생육 상태에 따라 이삭거름을 출수 예정일 10일에서 15일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삼광과 참드림 품종의 출수 예정 시기는 8월 중·하순이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품질 향상과 수량 확보를 위해 살포하는 웃거름을 말한다. 벼 잎이 노랗거나 생육이 불안전하면 조금 일찍 앞당겨 주는 게 효과적이다. 거름의 양은 10a(300평)당 15㎏ 기준으로 적량을 살포하되, 잎이 짙은 녹색을 띠어 도복을 해야 하는 논이라면 염화칼륨 만 10a당 5~7㎏를 살포해달라고 군 농기센터는 당부했다. 이앙과 동시에 완효성 비료를 시비했을 때 원칙적으로 이삭거름을 생략하지만, 생육이 불량하면 기존보다 이삭거름을 50~60%로 줄여 시비해야 한다. 신희윤 군 식량축산팀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삭이 팰 무렵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시니어클럽(관장 공경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재정지원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천134곳을 대상으로 했다. 1차 정량평가와 2차 성과보고서를 심사해 전국 200곳(복수유형 66곳, 단일유형 128곳, 특별상 6곳)을 뽑았다. 옥천시니어클럽은 복수유형 중 3그룹(공익활동형+시장형)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과급은 1천만 원이다. 이 클럽은 지난 2013년 개소한 뒤 현재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공익 증진과 경험, 경륜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관리 인원은 1천544명이다. 공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노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노인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3 영동포도축제'가 단체관광객 중심의 경유형 축제에서 친환경·체류형 축제로 변화한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3 영동포도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뽑힌 바 있다. 올해 축제는 체류형으로 전환해 어린이 놀이공간인 친환경 포도 키즈랜드를 운영한다. 또 어린이 뮤지컬 브래드 이발소와 발레로 떠나는 세계여행,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공연, 1회 영동포도축제 전국 유소년 풋살 페스타 등 어린이 행사를 대거 마련했다. 특히 풋살 페스타는 일반적인 축구 대회가 아닌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주민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축제로 60여 개 팀에서 1천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신인가수 등용문인 '추풍령가요제'를 비롯해 포도 따기, 포도 밟기 등 20여 종의 오감 만족 행사도 열린다. 이번 영동포도축제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축제로의 도전을 시작한다. 개막식 때 친환경 축제를 선포해 1회용품 최소 사용을 시도할 예정이다. 축제장에 친환경 이동 수단인 순환 차량과 배달 카트를 대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에서 처음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4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은 현재 성불산산림문화휴양관에 머물면서 지금까지 1천10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지난 4개월간 농가에 투입된 누적 일손은 2천478명이다. 상반기 근로자 중 성실성을 인정받은 19명은 체류 연장 허가를 받아 오는 12월까지 머문다. 귀국하는 11명을 대신할 근로자는 지난 3일 입국했다. 체류연장 근로자와 신규 입국자 30명은 12월 초까지 4개월간 지역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농협에 사전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인력을 공급한다. 농가는 농협에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내년부터 대제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에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도록 전용숙소를 건립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2~3일 정도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적합한 방식이어서 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영세농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올해 시범 운영 후 만족도가 높으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oint Venture·JV)을 설립했다.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오후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화유코발트 그룹 천쉐화 회장,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신규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한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 저장성 취저우시에 각각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前)처리 공장,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처리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올해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 내년 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합작법인이 생산하는 메탈은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南京)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화유코발트의 리사이클 기술력을 활용해 자원 선순환을 통
[충북일보]충북 청주에서 자영업을 하는 A씨는 최근 계속된 폭염에 한숨이 늘고 있다. 찜통더위에 에어컨을 영업시간 내내 가동하며 전기요금 폭탄이 우려되면서다. A씨가 지난 7월 말 납부한 6월분 전기요금은 65만8천490원, 전달 40만3천850원보다 25만4천640원(63.1%) 늘었다. 지난해 6월(46만4천410원)과 비교하면 19만4천80원(47.8%) 더 냈다. A씨는 "적정 실내온도는 26도지만 손님들이 문을 수시로 개방해 18~19도에 맞춰놓아야 한다"며 "설정온도를 조금만 높여도 손님들이 덥다고 항의해 어쩔 수 없이 실내온도를 22도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계속된 폭염으로 7월분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무섭기까지 하다", "금리 인상, 인건비 상승에 원재료 가격 인상 압박까지 더해져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고 토로했다. A씨처럼 올여름 소상공인 대부분이 전기요금 부담이 크게 늘 전망이다. 청주는 7일 기준 지난달 27일부터 12일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기록적인 폭염과 겹치면서 전력 사용량도 급격히 늘어난 소상공인들을 옥죄고 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으나 7월들어 다시 연일 오름세다. 청주시 직장인 김성훈(36)씨는 "내려간다 싶더니 다시 매일같이 오르고 있다"며 "최근 며칠은 내려가지 않을까 싶어서 살펴보니 그냥 눈에 띄는 대로 넣는게 제일 싼 날"이라고 말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687.97원이다. 전일보다 2.93원 올랐다. 지난 7월 1주(ℓ당 1천569.20원)부터 8월 1주(ℓ당 1천638.83원)까지 지난 4주간 69.63원 인상됐고, 8월 1주 기준 전주 대비 39.49원이 상승했다. 도내 보통휘발유 최저 가격은 1천568원, 최고 가격은 2천500원이다. 경유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다. 충북도내 경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506,80원이다. 전일 보다 4.63원 올랐다. 디젤 차량을 모는 신모(59)씨는 "요즘 주유하려면 깜짝깜짝 놀란다"며 "한두군데가 비싼가했다가 보니 다들 올랐더라. 안오르는게 없으니 한숨밖에 안나온다"고 하소연했다. 8월 1주차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원유 감산 연장·러
[충북일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보고서 'KDI 경제동향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서비스업 생산이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6월 전체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1.1% 늘었다. 지난 5월 -1.1%를 기록했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5월 72.8%→6월 71.9%)이 다소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재고율(122.7%→111.4%)이 대폭 하락하면서 부진이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기 부진의 주요인인 반도체는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부진이 완화됐다. 반도체 수출물량지수는 4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감소했다가 5월 8.1%로 올라섰고 6월 21.6%로 증가했다. 소비는 소비자심리지수가 6월 100.7, 7월 103.2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이 지속된 가운데 승용차 소매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등 소비 부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상품
[충북일보] 신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가 급등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에이치엔 종가는 11만8천 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50%인 7천200원 올랐다. 장중 12만1천900원까지 오르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에코프로그룹의 양극재 밸류체인 강화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신사업에 대한 구상을 공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신사업으로 양극 소재 관련 가족사와의 밸류 체인(Value Chain) 확대를 위해 리튬염 등을 활용해 전해액 첨가제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 중 양극재가 담기는 용기인 '도가니(Sagger)'와 양극재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첨가물 '도펀트(Dopant)'도 생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지재료 사업 참여를 통해 가족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9.2%(10만8천 원) 내린 106만6천 원, 에코프로비엠은 10.64%(4만50
[충북일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재건 현장에 사용된다. 조달청은 살균 효과가 높고 사용이 간단한 마개형 UV 살균기를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카호우카 댐 파괴 등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범 사용한다고 7일 밝혔다. 주식회사 티에이비가 제조한 UV 살균기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역 병원 소아병동에 우선 공급돼 백혈병과 암 환자 등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과 7월 외교부는 초기화재 진압에 유용한 투척용 소화기(주식회사 샤픈고트)와 휴대할 수 있는 포터블 엑스레이(주식회사 레메디) 등 혁신제품 2종을 인도적 지원 물품으로 지원했다. 지원 물품들은 우크라이나 내 주요시설 화재 긴급 대응, 인명 구조에 사용될 것이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우리 기업의 혁신제품 지원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재건 복구 현장에 우리 기업의 다양한 혁신제품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어린이회관 등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은 △국·내외 유사시설 운영실태 조사·비교 검토 △사업 대상지 입지분석·관련 법 검토 △청주랜드 활성화 예산 규모·재원확보 방안 등 분석 △청주랜드 활성화 기본계획·사업 타당성 분석 △대상지 여건에 부합하는 아동놀이문화시설 종류·규모 설정·공간배치 구성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과업범위는 어린이회관 본관부터 1전시관, 유희시설, 어린이체험관, 생태체험관, 3전시관까지다. 청주동물원은 제외됐다. 시는 청주랜드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동 놀 권리를 보장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상지 여건에 부합하는 아동 놀이문화시설·공간배치 구성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의견 청취·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놀이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
[충북일보] 괴산군이 'K-스마트 유기농 혁신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7일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67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 사업비 251억 원을 들여 고추, 배추,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5개 품목에 대한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수립하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도 도입한다. 송인헌 군수는 "K-스마트 유기농으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괴산군이 스마트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군내 노인 인구가 전체의 37.6%를 차지하는 고령화지역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KT&G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 '2022 KT&G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STRATEGIC REPORT'와 ESG 분야별 성과를 담은 'ESG REPORT', 글로벌 정보공개 지표와 정량성과를 반영한 'ESG FACTBOOK' 파트로 구성됐다. KT&G는 이번 보고서에 신설된 'STRATEGIC REPORT'를 통해 미래 성장전략과 ESG 가치를 통합한 '2027 New Vision'과 그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향후 NGP(Next Generation Products)와 건강기능식품 등 핵심사업에서의 성장과 더불어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사업구조 혁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룹사 비즈니스를 포괄한 '2030 KT&G그룹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통해 그룹차원의 ESG 실행력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실행 가능성과 업 특성 등을 고려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재정립하고, 온실가스 감축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글로벌 폐기물 관리 인증 획득, 인권영향평가 실행률 등에 대해 그 대상을 전 그룹사로 확대했다. KT&G는 '이중 중대성…
[충북일보] 신협중앙회가 모바일 웹플랫폼 '리온(ReON)브랜치'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리온브랜치'는 휴대폰 본인인증·신분증 촬영 등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통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협의 모바일 웹 기반 디지털플랫폼이다. 조합을 통해 카카오톡 혹은 문자 메세지로 전송받은 URL을 통해 접속하거나, 상품 안내서 등 QR코드 촬영·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리온브랜치'를 통해 △수신 5종(요구불예금 및 예·적금) 가입 △여신 1종(주택담보대출) 가입 △체크카드·지역화폐 발급 △조합원 정보변경 △이용조회 동의서 수집 △회비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협은 향후 '리온브랜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협은 '리온브랜치'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즉석 당첨 이벤트 △체크카드·지역화폐 발급 이벤트를 마련했다. 즉석 당첨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리온브랜치(m.cu.co.kr)'에 접속한 뒤, 휴대폰 본인인증과 이벤트 동의를 마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는 즉석에서 당첨 여
[충북일보] 음성군은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아파트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신속한 보강을 요구하고 나섰다. LH는 7일 무량판 구조 철근이 누락된 금왕읍 금석LH2단지에서 주차장 기둥 보강 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1일 해당 공동주택을 방문한 조병옥 음성군수와 입주민의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LH 관계자는"전문가로부터 슬래브 하부 강재 보강 공법에 대해 재차 검증을 받아 이달 말까지 기둥 보강 공사를 완료하겠다"며 "본격적 보강 공사를 위해 이날부터 기둥에 철재 서포트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LH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가운데 철근이 누락된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음성 금석LH2단지 아파트가 포함됐다. 음성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101개 기둥 상부에 설치된 전단보강근이 기둥 상부가 아닌 하부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 군수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보강 공사를 마쳐 입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보강 공사 진행 상황도 수시로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500가구 중 3
[충북일보] 세종시 새싹기업(스타트업) ㈜퓨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세계시장 선도 가능 기술아이템을 보유 중인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5억 원, 창업사업화 자금 1억 원, 해외마케팅비 1억 원 등 모두 7억 원 상당의 자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퓨어는 현미를 활용해 영양제의 체내흡수를 돕는 가공기술인 비엠시(BMC·Brown-rice Micro Coated)공법을 자체 개발한데 이어 해당 공법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를 식품·바이오·제약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세종창조경제혁신터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 생체흡수율을 높인 쌀우유 '현숙씨(C)'로 창업에 성공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졸업한 생명공학 첨단 식품기술(바이오 푸드테크)기업이기도 하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년 ㈜퓨어의 사업성과 잠재력을 인정, 세종시 지원을 받아 직접투자에 나섰다. 세종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농가와 고령농, 취약계층 등 안정적으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까지 김장배추 육묘를 신청 받아 분양한다. 신청 대상은 폭우로 수해 피해를 받은 농업인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만 75세 이상 고령농과 취약계층 등에 도움을 주고자 신청받기로 했으며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또는 농업인상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받는 품종은 불암 3호, 휘파람 등 8품종이며 신청은 1판(128구) 단위로 받으며 분양가격은 3천 원 정도이다. 분양과 관련한 세부 사항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641-3421~2)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올해 168억 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은 7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 평가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축제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지침에 따라 12곳에서 방문객을 계측한 결과 축제기간 27만2천60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에서는 품바왕 선발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전국 품바 가요제, MZ존 댄스 배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축제 홍보, 공연 프로그램의 재미, 지역문화의 이해, 재방문과 타인 추천 등을 꼽았다. 반면 주차장(시설), 축제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 살거리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운영 부분에서는 야시장과 지역음식점 먹거리 공간 정비, MZ존 신설, 민·관의 협업체계 시행,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축제 마무리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생활권 내 정원조성을 시작으로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공원과 정원이 아름다운 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정원 도시를 위한 장단기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 실무자들과 심도 있는 간담회를 통해 주요 정원조성지 93개 사이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이트는 생활 방식에 따라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공원, 체육시설, 회전교차로, 도시바람길 숲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번 2회 추경 예산부터 시내 주요 회전교차로 등 10개소에 대한 사업비를 우선 편성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 협업해 4대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정원 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기본 방향은 도시 수준과 시민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기존 도시기반시설을 입체화해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원과 정원으로 아름다운 충주시의 비전을 갖고 정원 도시의 수준을 높이고 시기를 앞당길 정원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서울시 노원구산악연맹(회장 오덕환) 회원 320여 명이 지난 6일 단양군을 찾아 구경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이 제2회 노원구청장배 산악연맹 등반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K-관광마켓인 구경시장 곳곳을 다니며 단양마늘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시장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경시장 장보기 행사, 단양강 잔도 걷기, 단양강 래프팅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7일 'E(이제는) S(세상을) G(구해보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ESG 캠페인은 충북본부 전 직원이 탄소 중립을 위해 회사에서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공유해 저탄소 생활을 다같이 실천하길 다짐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충북본부 직원들은 이날 쓰레기 분리수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알기 쉬운 분리수거 매뉴얼'을 제작·부착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위더컵(with a cup)', 종이 없는 회의 개최 등도 실천하기로 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미사용 조명 소등 및 PC 절전, 계단 활용 등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회의 및 과도한 연장근무를 줄임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신홍섭 충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일시적으로 늘어났다. 다시 마음을 다잡아 탄소 중립을 위해 전직원이 생활 속 저탄소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올해 채취된 산림 종자를 차질 없이 생산하기 위해 '산씨움터' 시설과 인력 강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씨움터'를 활용해 2022년 처음으로 종자생산을 한 이후 더 효율적인 탈종과 정선 작업을 위해 장비 전반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했고 본격적인 종자생산 전 기능개선을 진행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 중 하나인 낙엽송이 그동안 결실율이 좋지 않아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올해는 평년 대비 많은 결실이 예상돼 센터 소속의 3개 지소(충주, 춘천, 강릉)와 5개 지방산림청에서 생산된 구과 모두를 처리할 예정으로 처리량을 큰 폭으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장비의 기능개선과 종자생산 전담 인력을 확대해 배치함으로써 적기에 최적의 품질을 가진 우량 종자생산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만 센터장은 "작년 한 해 산씨움터를 운영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며 "본격적인 종자생산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기능개선, 인력강화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