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행, 일상이되다'란 주제로 국내 및 해외 관광산업의 콘텐츠 연계의 장을 마련한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14일 폐막했다. 인·아웃·인트라바운드와 BtoB, BtoC를 아우른 관광 전문 박람회라는 평가를 받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11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국내 119개 자치단체와 70개 기관 및 기업 등 188개 업체 376 부스가 참가했고 4일간 2만6천41명이 다녀갔다. △국내관(지자체 홍보관, 스마트관광 홍보관, 여행상품 판매관, 테마여행관) △국제관(해외관광 홍보관) △여행정보관(다국어 안내 서비스관, 국내외 안전여행 정보관) 등으로 구성한 본행사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여행정보를 수집하고 체험했다. 충북도내 11개 시군이 함께한 각 부스에서는 지역 특산물 및 지역축제, 관광콘텐츠를 내세워 이목을 끌었다.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며 효과적인 홍보가 이뤄졌다. B2B 바이어 상담회(인바운드, 아웃바운드)와 관광실무자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진행한 특별 공연은 글로벌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길 확장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폭이 1m~2m에 불과한 기존 인도에 더해 공중 데크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벚꽃놀이 등으로 무심천 인도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자칫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질까하는 우려에서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해마다 벚꽃놀이 기간이면 시민들이 무심천 인근 도로로 쏟아져나오면서 일대에 정체현상이 벌어진다. 일부에서는 인도를 걷던 시민이 차도로 내려서야하는 아찔한 광경도 자주 포착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기존 인도에서 무심천 방향으로 허공에 데크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양방향 4차선의 좁은 차도를 더 좁히면서 인도를 넓힐 수 없으니 허공에 데크를 띄우겠다는 발상이다. 데크 하부 지지대의 높이는 2m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획되고 있는 구간은 운천신봉동 일원의 무심천 인접 도로 양 방향 900m 구간이다. 구체적으로 청주대교~1운천교까지다. 시는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받기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는 중이고 다음달 중이면 구체화된 사업계획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사전 협의에서 금강청은 이 사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충북일보] 연이은 장마와 폭염 속에 채소 가격이 치솟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성수기 과일 물가 상승압력도 높아지고 있어 장바구니 물가 '시름'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여름배추는 장마 후 고온현상으로 8월 상순 출하물량에 무름병 등 병해가 확인되며 산지 공급량이 감소했다. 통상 여름철 채소는 작황 부진으로 평소 대비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길어진 더위와 많은 양의 강수가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청주 전통시장 배추 1포기 가격은 9천 원이다. 지난해 '金추'로 불리던 배추 1포기 가격은 7천175원 이었다. 도매 가격도 연일 오름세다. 배추(10㎏) 도매 가격은 2만5천760원으로 1달 전 보다 160.7%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34.9% 올랐다. 무 도매가격은 20㎏ 기준 2만9천320원이다. 한 달 전 보다 127.3%, 1년 전 보다 6.1% 각각 상승했다. 대파(1㎏)가격도 3천250원으로 한 달 전 보다 56.6% 올랐다. 지난해 치솟는 대파 가격 영향으로 파테크(대파+재테크)를 불러일으켰던 시기 보다 4.3% 올랐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국제관광 어워드(KITS 시상식)'에서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해 △청주시 관광자원 종합홍보 △관광스마트 어플리케이션 '청주여기' △'직지'전시 및 금속활자본 체험관 3개의 홍보부스를 통해 개성 있는 마케팅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특히 시는 '꿀잼도시 청주'를 알리기 위한 전방위적 마케팅과 수요자 맞춤형 홍보물품 개발 등 관광 홍보의 우수성과 적극성을 높이 평가받아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관광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에 큰 노력을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꿀잼 도시 청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최신 관광산업의 다양성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공유 및 국내 여행 경쟁력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국내 지자체, 관광업계 등 200여개의 홍보부스가 전시·운영됐으며, B2B 바이어 상담회, 귀농귀촌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
[충북일보]국내외 우수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1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행, 일상이되다'란 주제로 국내 및 해외 관광산업의 다양한 콘텐츠 연계의 장을 마련했다. 국내 119개 지자체와 해외 7개국, 70개 기업·단체에서 총 376 부스를 구성해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각 부스에서는 지역 특산물 및 지역축제, 관광콘텐츠를 내세워 이목을 끌었다. SNS 팔로우 등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와 관광명소 룰렛 돌리기, 관광지 이름 맞추기, 특산품 뽑기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도 레이크파크와 각 지역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관광객 확보에 나섰다. B2B 바이어 상담회와 전문가 특강, 토크콘서트, 특별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호응이 높았다. 12일 진행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어워드(KITS 시상식)에서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해 도내 관광산업의 가능성을 알렸다. 동시 행사로 열린 대한민국 귀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국내외 노선을 대상으로 8월 임박 초특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특가 이벤트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외 총 41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제선은 13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이벤트 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 청주발 △나트랑 10만1천900원 △다낭 10만6천900원 △방콕(돈므앙) 10만3천770원, 인천발 △호찌민 8만6천900원 △다낭 11만6천900원 △나트랑 13만6천900원 △방콕(수완나폼, 돈므앙) 12만8천770원 △싱가포르 10만9천500원 △코타키나발루 10만6천900원 △보라카이 12만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대양주 지역 노선은 인천발 △괌 13만6천510원 △사이판 13만4천860원부터 제공한다. 항공권 할인코드 이벤트도 있다. 항공권 예약시 할인코드 '임박특가'를 입력하면 국내선 4개·국제선 37개 노선 대상 5~9%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 운임을 조회할 수 있다. 할인코드 적용 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9천49
[충북일보] 노바렉스는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액이 1천430억4천만 원을 넘었다고 공시했다.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식품원료 제조업체인 노바렉스는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본사와 연구소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이 있다. 13일 노바렉스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바렉스의 수출액은 2020년 90억 원, 2021년 185억 원, 2022년 333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332억4천만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3.2%를 차지하고 지난해 전체 수출액과 맞먹는다.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5억 원보다 158억 원(90.3%) 증가했다. 특히 올해 2분기 수출액(212억 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97억 원)보다 115억 원(118.6%) 증가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영업 전문인력과 출장 횟수 늘리며 현지 시장과 스킨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고위험 음주율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 흐름을 반영, 약 7년의 연구개발 끝에 최근 39번째 개별인정형 원료인 '새싹보리추출물'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는 등 급변하는 시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신봉동에 건립 예정인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축 설계 공모에서 큐브랩건축사사무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15일부터 50일간 건축설계를 공모한 결과 1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0일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이 장애인 특성과 주변 지형을 활용해 설계한 부분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에게는 신축공사 기본·실시설계 계약권이 주며, 기타 입상작 4개에는 총 1천7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상2층 전체면적 9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디지털 발달 콘텐츠존, 대근육 훈련 트레이닝존, 직업훈련존, 가상 스포츠 체험존 등이 들어선다. 이 건물을 준공하면 발달장애 아동을 비롯해 이용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이 VR·AR 기반의 다양한 실감체험, 인지 감각 재활, 스포츠·직업훈련, 정보 교육 등의 디지털 재활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롯데하이마트가 14일부터 전국 360여개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사후면세 환급과 달리, 구매 현장에서 여권만 제시하면 바로 부가세를 차감한 금액으로 결제하고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기준금액은 3만 원 이상이며, 환급 한도는 1회 거래당 50만 원 미만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시행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면세 매출 기준)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된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다. 올해 상반기 롯데하이마트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 가량 늘었다. 인기 품목은 모바일, 태블릿PC, 전기밥솥 등이다. 최근 세법 개정, 중국 단체여행 금지 조치 해제 등으로 향후 외국인 관광객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7월 27일 '2023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사후면세점 환급의
[충북일보] 각종 특장차·크레인의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태강기업 등 10개 기업이 '2023년 청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3일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고용환경개선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사업은 충북 도내의 청년 일자리 관련 우수 기업을 발굴해 우수 기업으로 선정하고 홍보함으로써 우수한 청년 일자리 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총근로자 수 30명 이상 우수기업에는 △㈜안심엘피씨(배수형·음성) △㈜제이투케이바이오(이재섭·청주) △㈜바이오프랜즈(조원준·보은) △㈜메디클러스(김경은·청주) △㈜태강기업(대표 임형택·청주)이 선정됐다. 총근로자 수 30명 미만 우수기업에는 △농업회사법인 ㈜금호식품(이미숙·옥천)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신은석·단양) △피노 주식회사(김명수·청주) △㈜한국펄프(이경희·청주) △㈜육거리소문난만두(이지은·청주)가 이름을 올렸다. 총근로자 수 30명 이상 기업은 최대 3천만 원 이내, 총근로자 수 30명 미만 기업은 최대 1천만 원의 고용환경 개선 지원금이 제공된다.…
[충북일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해외바이어들의 구매희망 제품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를 통해 접수된 해외바이어의 구매희망 제품정보를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제공하는 모바일 알림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고비즈코리아는 해외바이어가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손쉽게 검색하고 구매를 위한 거래 제안이 가능한 중기부와 중진공이 운영하는 온라인수출플랫폼이다. 고비즈코리아를 찾는 해외바이어는 연간 2천만 명이며 한류 재열풍 등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해외바이어는 고비즈코리아의 BMS(Business Matching Service)를 통해 고비즈코리아에 입점된 제품 외에도 구매를 원하는 제품의 품목, 사양, 상세기능 등을 작성해 제품 발굴을 의뢰할 수 있다. BMS를 통한 해외바이어의 제품 발굴 요청정보는 신용도, 유효성 등을 검증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제공되고 제공받은 기업은 내용 확인 후 원하는 바이어와 수출거래 매칭을 신청할 수 있다. 알림서비스는 고비즈코리아 회원가입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난달 17일 이후 3주 연속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3%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0.03%) 대비 확대됐지만 세종시는 전주(0.16%) 보다 0.06%p 낮아진 0.10%를 나타냈다. 지난달 17일 0.30%를 기록한 뒤 24일 0.25%, 31일 0.16%, 8월 7일 0.10%로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서울(0.09%), 경기(0.09%), 인천(0.08%), 경북(0.0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충북은 0.04%에서 0.0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시는 보람·새롬·한솔동 등 주요 아파트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지속하며 여전히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도 전주(0.02%) 대비 확대됐다. 세종시는 전주 0.22%에서 0.12%로 아름·고운·종촌동 위주의 아파트 전세가가 오르고 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2%), 서울(0.11%), 경기(0.09%), 인천(0.04%)
[충북일보] 세종 행복도시 중심지 금강을 가로질러 세종동~반곡동을 잇는 다리가 새로 건설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지난 11일 서울 기획재정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금강횡단 교량' 추가 설치와 '2컨벤션'시설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반영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새 '금강횡단 교량'은 이미 금강에 설치된 햇무리교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햇무리교는 세종동 정부세종청사·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국립세종수목원과 반곡동 세종시청·정부출연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821m, 왕복 4차로의 다리다. 최근 출퇴근길 교통량이 늘어 상습 차량정체를 빚는 곳이다. 2컨벤션시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컨벤션시설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새로운 과제다. 이 경제부시장은 이와 함께 주요 국가시설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의 사이버보안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어 유수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찾아 운전면허시험장 신규건립을 비롯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여성 긴급전화 1366 설치·운영비 국비지원을…
[충북일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 제천의 우수 약재를 재료로 평소에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주관으로 오는 9월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방 음식은 "쓰고 맛이 없다"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가볍고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제천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한방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자 준비했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한방재료를 활용해 일상에서 번거롭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거리면 무엇이든 관계없다. 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참가자 모집과 심사 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로 참가자가 개발해 지원한 서류(레시피)를 평가해 본선에 오를 10팀을 선정한다. 본선에 오른 10팀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치는 본선 대회는 박람회 개막일인 오는 9월 27일( 한방엑스포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수상한 팀의 레시피는 상금과 함께 제천의 대표 한방 간식으로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 를 참고하면 된다. 조
[충북일보] 충청북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조성사업'이 최근 사업 승인 고시와 건축인허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연말 착공이 가시화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사업 승인 고시와 지난 11일 건축인허가 승인을 완료하고 현재까지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부지에 대해 토지수용 재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달 현재 토지보상율은 99%로 토지보상비로 128억 원을 집행 완료했으며 미보상 필지는 7필지다. 여기에 사업 수탁기관인 충북개발공사에서는 건축인허가 승인에 따라 조달청에 8월 중 공사발주를 의뢰하여 연말까지 시공사 선정 후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축 자치연수원은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615억 원이 투입돼 제천시 신백동 일원에 8천215.67㎡ 규모로 건립되며 연간 교육생 1만여 명이 방문하고 지역 내 농·특산품 이용과 기타 기자재 사용에 따라 연 41억 원의 소비지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조성사업'은 관련 절차 협의와 예산 증액 등에 따라 사업이 지연됐으나 현재 정상 추진 중"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삼성물산과 모듈러 승강기를 공동 개발한다. 11일 현대엘리이터와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삼성 글로벌 엔지니어링센터에서 모듈러 공법 전용 엘리베이터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안에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개발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등 해외시장 개척에 협력한다. 모듈러 공법은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공사 현장에서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건축법이다. 현장 공사 기간이 짧고 폐기물과 소음·분진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엘리베이터는 모듈러 공법에 맞춰 승강기와 승강로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 현장에서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건축 현장에 적용하면 현장의 엘리베이터 설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현장 작업을 줄여 안전과 품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모듈러 공법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개발할 전용 엘리베이터는 공기 단축을 비롯해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4일부터 제천화폐 모아 월 개인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시는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 구매 한도를 일시 상향하며 상향 종료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한도 상향으로 인한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한도 변경 기간 부정 유통 주민신고센터(641-6623~4, 6648)를 운영해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월 구매 한도 일시 상향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유지되며,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이전과 같다. 현재 제천화폐 모아의 가맹점은 7천100여 소며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 목록은 제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제천화폐 자료실)나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농가의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 223명이 입국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1차로 61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11일에는 캄보디아에서 2차로 40명이 들어왔다. 지난해 10월 협약한 필리핀 아마데오(AMADEO)시에서도 계절근로자 122명이 입국했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83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머물며 고추와 옥수수, 절임배추 농작업에 일손을 보탠다. 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캄보디아에서 147명과 필리핀에서 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일손을 도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하다. 이들은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고용된다. 군은 농가 인건비 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작년부터 필리핀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충북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소규모 농가에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농업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지난 6월 열린 '2023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대한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11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3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축제 심의·평가위원, 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자, 평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축제 평가를 수행한 문화예술콘텐츠진흥원 안남일 교수는 방문객 설문조사와 현장 평가단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 만족도 및 경제효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안 교수는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개최된 다이브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시민, 관광객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려는 시도가 엿보였다"며 "호수축제에서 다이브페스티벌로 새로 단장하겠다는 주최 측의 의도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통신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집계한 축제 기간 방문객은 12만 1천115명으로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37억 원으로 분석됐다. 축제 만족도는 7점 척도에 평균 5.94점으로 버스킹,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군이 와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 영동 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영동 와인 아카데미'는 국내 와인산업을 이끄는 군만의 특별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와인 신규반(51명), 와인 양조반(37명), 와인 마케팅반(15명)을 개설했다. 군내 와이너리 농가와 농산업 융·복합화에 관심을 둔 공직자가 다수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생들은 다음 달까지 강의와 실습으로 짜인 48강좌를 수료한 뒤 영동 와인산업의 발전과 영동 와인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군은 와인 전문가 양성을 통해 영동 와인 산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첫 문을 연 '영동 와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모두 8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9분께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무릎을 다쳤다. 하강하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더니 급하강하며 순간 몸이 붕 떴고 이후 발이 바닥에 닿으면서 무릎에 충격을 줬다. A씨는 "바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 나왔는데 상황을 알고 보니 정전이 됐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10일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A씨가 말한 정전은 '전압 강하', '순간 전압 강화'로 전날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전기 설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해당 기업은 전기 설비 고장으로 '셧다운'된 상태로 복구에 수일이 걸릴 것으로 파악됐다. 전압 강하는 규정전압 이하로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전압 강하 현상은 청주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한 청주시 일대에 100분의 5초가량 발생했다. 지난 2011년 9월 15일 대규모 정전(블랙아웃) 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청주 지역 기업들은 그 후 자가발전기, 전압 강하 설비 등 관련 설비를 도입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 이번 전압 강하에도 가동 중단, 제품 불량 등 생산 차질은 막을 수 있었다. 청주산
[충북일보] 지난달 27일 개장한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산남점이 개장기념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가 돕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통해 주 피해 지역인 강내면·오송읍·옥산면에서 구입된 농산물은 로컬푸드 구입 고객에게 판촉용으로 증정된다. 증정 농산물 품목은 쌀, 대파, 버섯 등이며 일정별로 상이하다. 산남점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에서는 청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채소, 과채류 등 30여개 상품도 진열·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우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민과 농촌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한다. 충북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밑그림이 그려지면 이를 토대로 정부에 공식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도와 청주시, 카이스트(KAIST), LH충북지사로 구성된 K-바이오 스퀘어 태스크포스(TF) 추진단은 10일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이니씽크가 맡아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사업비 3억6천만원은 도와 청주시가 분담한다. 추진단은 용역을 통해 K-바이오 스퀘어에 들어서는 시설의 구체적인 규모와 예산을 검토한다. 창업 입주 공간과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1천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등이다. 상업·금융·주거 공간 등이 포함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오송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도 수립한다. 추진단은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예타 보고서 수준의 계획을 수립해 오는 12월 정부에 예타 면제를 요청할 방침이다.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기본설계비 10억원 반영을 추진한다. 도는 2024년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첫 삽을 뜬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는 ㈜티톱이앤지와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협약식에는 김지대 충북대 융기센터장과 이학성 ㈜티톱이앤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시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지역적 강점을 내세워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축하는 산학 업무협력 체제다. 앞으로 두 기관은 △정부지원 연구개발 R&D사업 추진 △기술 자문에 대한 협력과 전문가 자문 지원 △기타 다양한 분야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융합기술사업화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충북대 융기센터는 일반대학원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에서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티톱이앤지는 플라즈마 수중 미세버블을 이용한 살균소독 및 생활폐수 정화기능 기술보유 기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국책 과제를 수행 중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숙박'관련 국제거래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청주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이용객은 14만1천451명이다. 여름 휴가기간이 포함된 7월에만 5만8천283명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해외 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글로벌 숙박 플랫폼의 부당 사례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모양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상담 접수가 많은 글로벌 숙박 플랫폼 5곳(아고다·부킹닷컴·익스피디아·트립닷컴·호텔스닷컴)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4년간(2019~2022년) 접수된 숙박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은 9천93건이다. 전체 상담 건 중 글로벌 숙박 플랫폼 관련 불만이 64.3%(5천844건)인 가운데, 조사대상인 소비자불만 다발 상위 5개 업체 관련 상담 비율은 96.7%(5천649건)을 차지했다. 판매가격 표시 현황 조사에서 대상 5개 업체 중 4개 업체는 예약 첫 페이지에 최종 결제 금액을 알기 쉽게 표시 하지 않고 있었다. 이 경우 소비자는 세금·수수료 등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을 할인된 가격으로 오인할 수 있다. 이른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