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고등학교(교장 임온철)가 충북대의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 디앙카 가다페(26. 남) 대학원생을 초빙해 국제이해교육을 실시했다. 20일 프랑스어 어학실에서 3개 반의 학생들은 인터넷을 조사해 얻은 세네갈 관련 정보를 한국과 비교하며 몇 가지 사례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세네갈의 대서양 연안 해변이 상아해안과 노예해안의 슬픈 역사를 품고 있다는 것과 이 나라가 식민지 시대의 아픔과 제국주의의 희생양임을 알게 됐다. 이 학교 김준일(2년) 학생은 "아직 서투른 프랑스어지만 프리젠테이션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네갈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힙합음악을 좋아하는 안병민(2년)학생은 "서아프리카의 진주라는 세네갈 특유의 토속음악 리듬과 전통무용이 정말 독특하고 인상적이라 꼭 여행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온철 교장은 "앞으로 다양성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교과에서 익힌 지식을 활용하고, 우리 주변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19일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겔 도포 시술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치아우식증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금릉초는 매년 충주시 보건소와 연계해 어린이 불소겔 도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불소겔 도포는 학생들의 치아표면에 불소겔을 도포함으로써 치아의 겉껍질을 단단하게 하고 충치세균에 대한 내산성을 높여 주어 40∼70%의 충치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치아건강 보건사업은 어린이들 스스로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연수초(교장 안효태)는 19일 4,5,6학년 1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재활원과 충주시보건소가 함께 한 이번 교육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직접교육을 통해 사고 및 장애발생 예방에 대한 필요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장애발생예방 5계명을 익히며 생활주변 사고발생 예방법 및 장애의 올바른 이해, 신체의 중요성 인식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하은정 특수교사는 "사고발생 후 장애를 입으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함께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주변의 어른들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아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인식시켜 주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교장 안효태)는 19일 오전 8시 학교 정문에서 충주경찰서와 연계한 '2016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전교 어린이회 학생23명과 교직원, 경찰관 등이 동참해 진행되었다. 학교전담경찰관과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학교폭력 멈춰! 멈춰! 멈춰!"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전달했다. 또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전달,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서효령 교사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학생 스스로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로 인식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남한강초(교장 김봉중)는 20일오전 10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진·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 전 각 교실에서 대피에 대한 기본적인 상황과 방법을 사전 학습한 후 책상 밑으로 머리를 감싸고 대피하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화재 비상벨이 울리자 학생들은 평소 안전 수칙을 되살려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춘 후 대피경로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은 소화기를 사용,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체험했으며, RCY단원들은 응급처치와 환자를 이송하는 등 실제처럼 재난 대피 훈련에 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중앙탑초(교장 배승희)는 19일 전교생이 참여, 문화재돌보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주변에 있는 충주고구려비 전시관을 방문,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국보 205호인 충주고구려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관에서는 고구려의 유산, 설화, 생활상, 역사와 함께 안악 3호분, 광개토대왕비, 충주 고구려비 발견 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어 충주 고구려비의 위대한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또 지역 문화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전시관 주변 쓰레기를 주워 환경보호 활동도 실천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오고 가는 길은 문화재길 중 '고구려길 걷기'라는 활동으로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역사공부가 아닌 함께 이야기하며 몸으로 느끼며 학습을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연수초(교장 안효태)는 19일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흡연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 운동장과 등굣길, 학교주변을 돌며 흡연예방금연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학생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했으며, 흡연을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초는 다음달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위한 탈인형극, 흡연관련 퀴즈대결 등 흡연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각 교실에서는 전교생에게 금연양말을 배부하고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밖에 흡연 피해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자료 전시를 통해 흡연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산초 최소윤(2학년) 이태림(4학년)학생이 제2회 한글사랑 동시암송대회에서 대상(충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종합문화예술회 멍석에서 주최, 지난14일 충주문학관에서 열렸으며 제시된 2편의 동시중에서 1편을 택해 암송하는 대회다. 충주용산초는 대상외에도 황희선(2학년) 김연우(5학년)학생이 최우수상(교육장상)을, 염나현(3학년) 조은비(2학년) 박건희(2학년) 신이송(5학년)학생이 장려상을, 이용훈(3학년) 유도경(2학년) 김지우(3학년)학생이 입선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충기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동시를 사랑하고 외우며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단양 가곡초·중학교는 교사와 학생 선·후배로 구성된 형제·자매 결연 활동의 일환으로 이웃나눔 요리대회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유네스코학교(ASPnet)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는 가곡초·중은 교사들이 부모 역할을 맡고 선배들이 형, 누나가 돼 활동하는 가족결연 행사를 수년간 학교 특색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각 가족별로 떡갈비버거, 떡볶이, 샌드위치,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를 함께 만들며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요리를 함께 나눠먹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의 경로당과 게이트볼장에서 여가를 즐기는 어르신들이 함께 드실 수 있도록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건호 학생(중3)은 "학교에서 함께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더 나아가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18일 충북도교육청 진로 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 5~6학년 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내 꿈의 보물지도' 라는 주제로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 3차시에 걸쳐 진행된 이번 진로 코칭 진로 교육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진로 적성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일과 직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한가연(5학년)학생은 "저의 적성에 맞는 직업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를 선생님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남영우 교장은 "충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진로코칭 진로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과 동시에 진로 의식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고는 18일 지역 노인 100여명을 초대해 보은전통무용단의 공연과 섹소폰 동아리 연수, 가요 등을 선보이고 음식을 대접하며 경로잔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중은 18일 다목적실인 보련관에서 제1회 영어팝송부르기 대회와 영어암송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영어팝송부르기 대회와 영어암송 대회는 각각 학급별·개인별로 이루어졌으며, 출전자들의 노래와 암송이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는 등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김승희(3학년) 학생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했지만 평소 연습한 대로 친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해 불렀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 기회가 되어 다음엔 더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석방현 교장은 "이런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 유발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를 갖고 즐기면서 배우는 학습방법이 전 교과에 파급되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며, "농촌 학교를 떠나 도시로 진출한 학생보다 개개인이 실력을 쌓고 특기를 기르는 알차고 내실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중은 영어팝송부르기 대회와 영어암송 대회 이외에 '교과와 연계한 수학인증제', '재미있는 한자배우기', '돌봄 공부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안보초(교장 김응환)는 18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이 날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교사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안전교육을 받았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비상 시 탈출요령, 구명뗏목 개방 및 탑승, 해상 생존방법, 화재 시 대응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구명조끼 착용 법을 교육함으로써 해양안전사고 발생 시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활동이다. 특히 교육내용 중에 화재발생을 가정한 소화 장비의 이해 및 실습은 해양안전사고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우리생활에서도 우리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활동이었다. 또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는 응급상황 대처요령,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받았다. 김동훈(6학년)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이 이렇게 중요한지 이제라도 알아 참 다행이고, 앞으로도 우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18일 강당에서 4,5,6학년 2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기르고 실습을 통해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중앙경찰학교에 근무하고 수회초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이자 응급처치법, 수상안전구조법 등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권종훈씨의 교육기부로 실시되었다. 권씨는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열악한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을 알고 자발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로 나섰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좀 더 친근한 분위기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수 있었다. 최인성 교장은 "학교와 가정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친구와 내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부터 신속한 대처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장주연(6학년)학생은 "평소에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실습해보니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대원고는 18일 대전 및 충청 지역 14개 대학 입학처 입학담당관을 초청, 입시에 관한 상담을 실시하는 '2016 진로·진학 축제'를 열었다. 이날 진로·진학 축제는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관심 있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충남대, 대전대, 한남대, 배재대 등 대전·충남 지역의 7개 대학과 충북대,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청주대, 세명대 등 충북 지역 7개 대학의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원고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충주 시내 다른 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도 참가, 의미가 컸다. 참가자들은 교내에 설치된 대학별 부스를 찾아다니며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와 학과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진로·진학축제는 수도권 지역보다 진학 관련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충주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대학에 대한 정보가 늘 부족해 언제나 고민만 많았는데, 입학사정관의 설명을 듣고 나니 학교와 학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 진로·진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학성초등학교(교장 최세권)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 경로당을 방문해 장기자랑과 음식 대접하기, 안마해 드리기 등 효 사랑을 실천해 어르신들에게 귀여움을 받았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중학교는 18일 진로활동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두식 충북도청 국제관계대사를 초청, 외교관의 꿈을 키우기 위한 진로특강을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학교방문 강연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외교관으로서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주고 외교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를 조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외교관이 되기 위한 자질로 외국어 능력, 폭넓은 독서, 대인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진로 선택을 위해 자신의 장점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타인에게 필요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 윤주은 학생회장은 "우리 학교는 정의, 예의, 창의를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알찬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학생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주덕초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16~20일까지 '다문화 이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반학생에게는 다문화 이해 및 수용력을 증진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며 다문화학생에게는 가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다문화 이해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뒤 우리가 갖고 있는 다문화 편견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저학년은 다문화 이해 그림 그리기, 고학년은 다문화 이해 포스터 그리기 시간을 가졌다. 또 서로의 작품에 대해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다문화 이해를 넘어 통합의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학생들은 "이번 다문화 이해주간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따른 다문화사회에서 생김새는 다르지만 같은 국적, 같은 음식, 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태환 교장은 "다문화 이해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모두에게 다문화 이해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다문화 이해 학교문화를 정착시켜 다문화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중학교 방송부 SBC(Songnisan Broadcasting Club) 학생들이 아주 특별한 서울나들이에 나선다. 올해 처음 신설되어 활동하고 있는 속리산 중학교 방송부는 다양한 순서로 구성된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다. 각 요일별로 학생들의 사연 소개와 신청곡, 생일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순서를 기획 회의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화요일에 진행되는 '오늘의 좋은 생각'에서는 인성교육의 7대 덕목을 주제로 좋은 예화들을 들려주거나 옛 고전의 부분을 발췌하여 읽어주며 인문소양을 기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SBC 방송부는 이번에 학생작가가 신청한 SBS 라디오 공개방송에 당첨되면서 더욱 풍요롭고 다양한 라디오 방송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 이번 공개방송 참여를 통해 시골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서울 방송국의 문화적 인프라를 경험하고 한결 나아진 라디오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으로 성숙한 방송부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현 교장은 "자율적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방송부에게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꿈과 진로를 찾는 학생들도 있을 것 같아 기쁘게 생각
[충북일보=충주] 충주고 학생들이 중국 절강성을 방문해 교육 실태와 현황을 배운다. 충주고 2학년 학생 20명과 교직원 6명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절강성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절강성 창남고를 방문해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고등교육에 대한 현황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 '창남종려만' 역사유적지를 방문해 중국만의 고유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항저우와 온주지방을 방문해 중국의 자연경관과 이를 통한 관광의 경제적 특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충주고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자매결연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매년 1회씩 상호방문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과 10월로 예정된 창남고의 충주고 방문으로 더욱 굳건한 우호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상업고 이금주(3년·사진)양이 KB국민은행 고졸인재 채용전형에 정규직으로 최종 합격했다. 이양은 은행원을 꿈꾸며 금융과에 입학해 회계 기본지식을 쌓고, 특성화고 교육목표에 맞춰 진행된 각종 취업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실력을 키웠다. 이양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서를 제출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적성검사·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 취업캠프를 통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온 이양은, 2차 시험을 위해 방과 후에 교사와 함께 면접 문제를 풀고 교장과 모의 면접을 보는 등 철저한 취업 준비를 했다. 최재승 교장은 "꾸준한 노력 끝에 꿈을 이룬 이양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모든 교직원들이 노력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곡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17일 북이면의 한 딸기농장을 방문해 딸기가 자라는 과정과 수확 방법에 대해 들은 뒤 딸기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의초 축구동아리가 지난 16일 직지풋살구장에서 열린 '15회 교육감기 4~6학년별 동아리축구 선발대회'에서 시 대표로 선발됐다.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부드러운 바이올린 선율이 봄바람을 타고 농촌마을 초등학교에 울려퍼졌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25)씨는 17일 전교생이 46명 뿐인 청주 청원구 북이면의 대길초를 방문해 재능기부 연주회를 가졌다. 이 마을에서 출생한 장씨는 대길초와 대성여중을 졸업했다. 장씨는 대길초 재학 당시 충북 음악협회에서 주관한 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고 이화경향콩쿠르 등 전국 초등부 주요 콩쿠르를 석권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6년엔 15살 나이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음악원에 최연소 입학했다. 한예종은 이어령 동아시아문화도시 명예위원장이 초대 문화부장관 재직시 제안해 만든 예술인재 양성기관으로, 장씨는 지난 2001년 'KBS열린음악회'에서 이 위원장과의 인연을 맺기도 했다. 장씨는 한예종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지구촌을 무대로 활동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장씨는 작은 무대 위에서 대길초 학생들을 위해 파가니니와 모차르트의 곡을 폭발적인 기교로 감미롭게 연주했다. 고사리손으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합주를 하고 연주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를 접하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