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1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본사·연구원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임해종 사장이 직접 실시한 갑질 예방교육(부당한 업무지시 금지등)과 외부강사 초청 부패방지·갑질예방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등록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경찰대학 장재성 교수를 초빙해 공직자 행동강령에서 정하는 갑질(직장 내 괴롭힘, 세대·직급간 갈등) 예방,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등과 관련된 사례 중심으로 펼쳐졌다. 교육에 앞서 공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부서장급 이상 고위직 38명·가스안전교육원등 지역 소재 부설기관, 본부·지사 총31개소 898명을 대상으로 갑질예방·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9월 초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2차 부패방지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본사, 부설기관 및 지역부서 모두 각기 다양한 업무 분야별 외부고객과의 접점이 형성돼 부패취약환경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최근 신규직원 대폭 증가에 따른 연령층 다양화로 구성원별 세대간 갈등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고위직·간부 직원
[충북일보] 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 전체에 대한 무상 교체 조치가 실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황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 교체를 우선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체 무상 교체는 동일 사례가 재발할 우려가 있어 해당 제품 물통 전체에 대한 추가 협의 사항이다. 해당 제품 물통의 균열은 사업자 자체 분석 결과, 세척시 일부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물통 표면에 화학적 반응 등이 발생하고 해당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 균열이 확대돼 깨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치 대상 제품은 DQ202PBBC 등 14종이며 2020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생산·판매된 총 31만7천258대다. LG전자는 지난 7월 20일부터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 중 균열이 발생한 물통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조치대상 제품과 조치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 또는 홈페이지(www.lge.co.kr/suppor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3E' 개발에 성공하고, 성능 검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HBM3E는 AI용 메모리의 필수 사양인 속도, 발열 제어, 고객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충족시켰다. 특히, 속도 측면에서 HBM3E는 초당 최대 1.1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23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HBM3를 독점적으로 양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확장 버전인 HBM3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업계 최대 HBM 공급 경험과 양산 성숙도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HBM3E 양산에 들어가 AI용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어드밴스드 MR-MUF 최신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열 방출 성능을 기존 대비 10% 향상시켰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경험 축적과 다양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달까지 용역 수행사를 선정하고 9월 중 참여 소상공인 15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소상공인들에게는 12월까지 관련 전문가를 통한 △상품 기획 △청주시 라이브커머스 채널 입점 △상세페이지 제작 △SNS 홍보 1:1 맞춤형 컨설팅 △참여 업체별 2회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사업종료 이후에도 채널 개설, 상품 등록 등 사후관리를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만큼 단기간의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청주시 온라인 상권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지향하며 사업을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안내를 위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하반기 전국 순회 설명회'를 상반기 전국 13개 지역에서 30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9일 전북 익산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들이 나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위험성평가의 이해 및 실시방법', '산재예방 관련 정부 지원사업' 등이 안내된다. 올해 5월에 개정된 '위험성평가 고시 개정사항'과 안전설비·장치 등 비용부담을 경감 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50인 미만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뿐만 아니라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5개월밖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농업회사법인 자연과농부 주식회사에서 만든 '진짜 제주 족발세트'를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청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진짜 제주 족발세트(순살족+미니족)'는 국내산 제주 흑돼지만을 사용해 최첨단 자동포장라인인 열성형진공포장을 이용해 포장된 상품으로, 삶은 족발의 수분과 식감을 유지했다. 또한 발색제나 화학성분 보존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소포장화해 먹기 편하고 보관이 용이하다. 이날 판매되는 상품은 순살족 5팩, 미니족 3팩 총 8팩으로 새우젓 5팩과 레드소스 3팩이 추가 증정된다. 가격은 4만8천 원(앱 결제가 4만3천200원)이다. '진짜 제주 족발세트'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자연과농부 주식회사는 충북 괴산군에 소재하는 요리전문 식품기업이다.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모든 과정을 업체에서 직접 제조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HACCP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안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항공권 구매 시 온라인 결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제휴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용 고객은 기존 결제 수단인 티웨이페이,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와 더불어 휴대폰 결제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1일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 오픈 이벤트'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휴대폰 결제 방식으로 10만 원 이상 결제시 1만 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3천 명 도달 시 조기 종료되며, 기간 내 1인 1회만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날 제휴를 통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돼 고객분들의 온라인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외부 결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더욱 간편한 항공권 구매 및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를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세종시는 올 하반기 신규 아파트가 잇따라 준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부동산 소유권 이전을 위한 '스스로(셀프)등기 안내 서비스'를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 산울동 1천 세대, 고운동 460세대 등 1천500세대에 가까운 신규 아파트가 준공되면서, 취득세신고, 부동산등기 신청 등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부동산 스스로등기 안내를 위해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부동산 스스로 등기' 코너를 마련했다. 이용 방법은 세종시누리집에 접속한 뒤 부동산 스스로 등기 코너에서 등기 유형별 절차를 확인하고, 구비서류 등을 내려 받아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를 직접 진행하면 된다. 부동산 스스로등기를 통해 당사자가 직접 부동산 등기 이전 절차를 진행하면 아파트 분양가 5억 원 기준으로 약 5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황용연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펼쳐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이자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최고의 포도를 생산하는 농사꾼으로 김애근(양산면 죽전리) 씨가 뽑혔다. 군은 군 포도연합회와 포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2023 영동 포도왕' 3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우수상의 영예는 김 씨가 안았고, 이수영(황간면 용암리) 씨와 손광희(용산면 산저리) 씨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군은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포도 농가의 생산 의욕 고취와 포도 산업 발전을 위해 해마다 '영동 포도왕'을 뽑았다. 대상은 군에서 3년 이상(과원 면적 1천980㎡ 이상) 포도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들은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 경영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했다. 군은 올해 포도왕으로 뽑힌 농가들의 시비량, 병충해방제, 생육상황 등 생산기술을 일반 포도 농가에 보급해 고품질 포도 생산과 과일의 고장 위상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이 생산한 포도는 영동 포도 축제 기간(8월 24~27일)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농특산물 홍보관에서 전시한다. 오명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을 맞이해 9월 한 달 동안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캐시백 혜택을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과 추석 명절을 앞둔 골목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15% 캐시백 지급을 확정했다. 옥천사랑 상품권은 현재 군내 2천500여 개 가맹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지난 7월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QR결제) 서비스를 도입,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군은 올해 하반기를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으로 정해 빠르면 이번 주부터 해당 가맹점의 간편결제가 가능한 상태다. 황규철 군수는 "향수 OK 카드 소비 촉진 지원금 지급으로 위축한 소비 심리를 살려 군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향수 OK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외식 업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제천맛집을 육성하기 위해 '2023 제천맛집 육성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할 식당 25개소를 오는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제천맛집 육성 아카데미는 외식업 전반에 대한 전문교육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 수료 업소는 추후 제천맛집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10회 집합 교육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 △고객 서비스 및 외식업주 리더십 △SNS마케팅 및 나의 상품 핸드폰으로 촬영하기 △제천 특색음식 조리 교육 등을 다룰 예정이고 △선진지 견학은 우수 외식 업소 벤치마킹뿐만 아니라 외식업주 간 친목 도모와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대상은 제천지역 내 일반음식점 중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지난 업소로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제천시청 관광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gkstm0308@korea.kr)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업소들의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천맛집 저변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문광저수지 일원에 조성한 유색벼 논그림이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괸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논그림의 주제는 단원 김홍도의 역동적인 그림 '씨름'으로 괴산군민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고, 괴산 여자씨름부의 건승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군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흰색 등 5가지의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2008년 '농악놀이' 그림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6년간 논그림을 조성해 매년 벼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를 지나 수확하는 10월까지 시기별 생육상태에 따라 변화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색벼 논그림은 괴산군의 군유특허 기술로 지역 농특산물 및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농업군 괴산을 알리는 대표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논그림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며 "논그림과 더불어 오는 8월 31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23괴산고추축제에도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2023년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농가당 연 1회 6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괴산군의 농업인 공익수당 대상자는 6천183명으로 지역상품권(5만 원 권 9매, 3만원 권 5매)으로 지급된다.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종자생산 시기 도래로 이달 넷째 주부터 채종원산 우량종자를 본격적으로 채취할 계획이다. 우량종자란 모수에서 차대로 유전되는 형질과 관련된 것으로 유전적 품질, 생리적 품질과 물리적 품질 모두에서 품질이 우량한 종자를 말한다. 산림품종관리센터 주요 조림수종의 종자 예찰 결과에 따르면 낙엽송 266.2㎏, 편백 126.9㎏, 잣나무 6천598.6㎏, 소나무 295.8㎏ 곰솔 305.4㎏ 등 9천115.8㎏이다. 센터는 종자채취는 한 해의 노력을 얻는 중요한 일인 만큼 한 알의 종자라도 더 채취하기 위해 연인원 7천80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강릉지역에 낙엽송 종자가 많이 생산된 만큼 동부지방산림청 산하기관인 국유림관리소와 양묘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종자를 채취할 계획이다. 또 연인원 915명이 추가로 투입돼 종자채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성만 센터장은 "이상기후로 종자생산량이 저조해 종자의 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종자 확보에 힘을 보태준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무더위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종자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청주시 홍골지구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명운동에 참여한 가구 수가 6천가구를 넘어섰다. 송광호 홍골 대형 할인점·백화점 유치추진위원장은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서명운동에 동참한 가구 수는 6천112가구에 달한다"며 "가경자이, e편한세상, 호반베르디움 등 홍골지구 11개 아파트 단지 6천500여 세대의 95%가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단지 세대들뿐 아니라 소규모 마을 단위로도 서명운동 동참 의향을 타진해오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할 주민들이 많아 서명운동 기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위의 목표는 서명인명부 수 2만명이다. 일부 서명인들이 1가구 당 대표자 1명만 서명한 점을 확인하고 전체 세대원들의 서명을 받겠다는 의도다. 유치위는 다음달 초까지 서명운동을 벌인 뒤 지역 국회의원이나 시·도의원에게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할 방침이다. 이후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청주시에 대형 할인점 등의 유치를 건의한다는 구상이다. 추진위가 희망하는 입지는 가경자이아파트와 가경e편한세상아파트 사이의 부지다. 유치위는 대형
[충북일보] 충북 산업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해진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일상·산업의 각종 사고를 예측·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자연재난으로부터 시작돼 연쇄적 사회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는 복합재난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사회적 트라우마로 자리 잡게 됐다. 2021년 재난연감(사회재난)을 보면 최근 10년간(2012~2021년) 156건의 사회재난이 발생했으며 6천744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사회재난은 산업안전보건 영역에서도 위험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화재·폭발과 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같은 대표적 산업재해는 공장 인근 주변 토양과 대기, 하천과 강을 오염시켜 생태계를 파괴하고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한다. 기업이 정상화되기까지의 경제적 손실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거나 갈등을 양산하는 등 사회적 부담으로 번지기도 한다.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며 산업현장 안전과 건강권에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도와 혁신원이 국비 120억 원을 지원받아 2025년까지 추진하는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은 도시·도로·생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7억 원 규모, 총 123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청주시 사회적경제 가치다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전, 기업 소개전, 문화공연, 참여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업 홍보와 상품판로 확대를 위해 각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판매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플리마켓은 8월 24일, 9월 21일, 10월 19일, 11월 23일 총 4회차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8일 '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 설치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는 새마을금고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경영혁신위원회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됐다. 경영혁신·건전성 관리·경영합리화의 3개 추진과제별로 3개의 소위원회가 구성됐으며, 각 위원들의 경력·전문성을 고려해 역할이 분담됐다. 김성렬 위원장은 "위기속에서 교훈을 얻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길 당부하며, 반드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금고가 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8월 1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충북 전통주 2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품평회는 5개 부문에서 15점을 선정했다. 충북은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동군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21년부터 3연패를 달성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포도 청수를 이용해 만든 최초의 와인이다. 상큼한 레몬향과 달달한 포도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충주시에 있는 중원당의 청명주는 약·청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청명주는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일에 마시거나 빚는 술이다. 인공 감미료 없이 국내산 찹쌀과 누룩만을 사용해 만든다. 깔끔한 목 넘김과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중원당은 집안에 전해오는 제조 비법에 따라 술을 빚고 있다. 지난 199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됐다. 도 관계자는 "수상을 통해 충북 전통주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충북 전통주의 경쟁력 확보와 홍보에 최선을
[충북일보] 쿠팡이 생활용품기업 크린랲과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양사가 거래를 중단한 이후 4년만이다. 쿠팡과 크린랲은 앞으로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견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 재개를 통해 쿠팡 고객들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크린랲의 다양한 인기상품들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상품들은 총 40여 종으로 크린랩을 비롯해 크린백·크린장갑·크린 종이 호일 등 베스트 셀러 상품들이 포함돼 있다. 쿠팡은 고객들에게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의 인기상품을 빠른 배송을 통해 선보이고, 크린N은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가짓수를 지금보다 더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풍부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양사가 그간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고객을 위한 합의점을 모색한 결과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고객을 위한 상호협력을 공고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며 "쿠팡의 변치 않는 신념은 고객경험에 집중하는 것이다. 고객들이…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지난 18일 기내 배송 서비스 '별별배송'을 신규 런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별별배송' 서비스는 기내에서 주문한 상품을 지정하는 장소로 배송해 주는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다. 18일부터 이스타항공 전 항공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별별배송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는 제품은 오메기떡·황금향·레드키위·은갈치·참옥돔 등 제주 특산품 13종과 더스킨팩토리의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의 헤어케어 세트·바디케어 세트·디퓨저 세트 등으로 구성된 10개의 기획상품으로 총 23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별별배송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제주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특산품을 원하는 장소까지 신선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또한 쿤달의 제품을 쿤달 자사몰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구성한 기내 특별가로 구매 가능하다. '별별배송' 서비스 이용 방법은 기내에 비치된 별별배송 책자를 통해 상품을 선택한 후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주문서를 작성해 전달하면 이후 해피콜 전화를 통해 결제가 진행된다. 모든 제품의 배송비는 무료다. 주말·공휴일·연휴를 제외한 5일 내 지정된 배송지에서 상품을 수령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별별배송 서비스가 이스타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수박연구소 설립 29년 만에 수박을 연구 주제로 한 박사 학위자를 처음으로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인공은 전유민(31) 농업연구사다. 충북농기원 소속 직원 중 최연소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 박사 과정에 입학해 3년 6개월의 학위 과정을 거친 그는 '온실에서 수박 연중 생산을 위한 수경재배 기술 개발' 논문으로 최근 충북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연구사는 2018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계속 수박연구소에서 근무한 수박 전문가다. 수박 스마트팜 수직 수경재배 등 기술 혁신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동 여건이 열악한 수박 농사의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수박을 서서 재배할 수 있는 '이동식 수직 재배장치'를 개발했다. 딸기 '고설베드 재배장치'도 만들어 딸기와 수박을 동시에 생산하는 수경재배 체계를 구축했다. 수박 '다단형 수직 수경 재배장치' 특허기술을 개발해 중소형 수박 수경재배 기술도 표준화했다. 전 연구사는 "앞으로 학위 취득을 기반으로 농업기술 분야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직원들과 함께 연구 개발된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용한 기
[충북일보] 글로벌 첨단 양극 소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이 배터리 제조 기업 SK온, 글로벌 완성차 기업 포드와 캐나다 퀘벡주에 양극소재 공장을 건설한다. 에코프로비엠·SK온·포드 등 3사 경영진은 지난 17일 오전 캐나다 현지에서 열린 캐나다·퀘벡 주 정부 주관 발표 행사에서 투자금액, 지역, 공장 생산능력 등 투자 계획과 일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를 비롯해 성민석 SK온 CCO(Chief Commercial Officer), 리사 드레이크(Lisa Drake) 포드 전기차 산업화 부사장,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프랑수아 르고(Fran·ois Legault) 퀘벡주 총리,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대사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3사는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시(B·cancour 市) 산업단지 내 28만㎡(약 8만4천 평) 부지에 총 12억 캐나다 달러(약 1조2천억 원)를 투자해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에코프로비엠이 2월 설립한 현지법인 '에코프로 캠 캐나다(EcoPro CAM Canada)'가 공장을 운영하고 SK온과 포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사랑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참가자를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한글사랑행사는 한글날을 맞아 세종시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한글사랑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된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한글사랑행사 프로그램 공모는 체험형 행사와 전시·공연·일회성 이벤트 등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세종시는 심사를 거쳐 한글사랑행사 프로그램 운영자로 선정된 개인이나 단체에게 최대 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글사랑행사 프로그램 운영 희망자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공고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