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의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를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의 17년 연속 인구 증가를 견인한 충북혁신도시는 지역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전국 혁신도시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할 정도로 가족 단위 정착 인구가 많은 곳이다. 군은 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등 기반 구축은 물론 문화, 예술, 보육, 기업 지원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석장 교차로~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위해 군은 부지 매입비 50억 원과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덕산읍 두촌리 3160 클러스터 용지에 연장 110m, 폭 16m의 왕복 2차선 규모로 조성 중이다. 연결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혁신도시 주민들이 국도 21호선에서 혁신도시로 우회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임시 개관 기간을 거쳐 지난 7월 지역 주민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44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전체면적 7천447㎡ 규모 △KAIST 인공지능 교육센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3급 법정 감염병이다. 초기 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모기 물림 방지를 위해서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4~10월 야간활동 자제, 외출할 때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 보건소는 8월 1일부터 유증상 제대군인(제대일로부터 최대 2년)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채혈 후 신속 진단키드를 통해 30분 이내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번기 지역 농업인들의 학습 편의를 위해 e-러닝 과정을 개설했다. e-러닝 과정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기초영농기술, 유기농업, 고소득농업경영, 치유농업 등 6개 과목을 교육한다. 수강자는 모바일과 PC를 통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웹사이트에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페이지'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문의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2)으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한 대응책을 강화한다. 군은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TF팀을 꾸려 취약계층 보호, 폭염 피해 저감시설 운영, 폭염 정보 및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횡단보도에 그늘막 25곳과 스마트 그늘막 2곳을 추가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147곳을 운영해 폭염을 저감한다. 또 시가지 도로와 폭염 취약 지역에는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 복사열을 낮춘다. 군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비 지원, 마을방송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및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홍고추시장을 8월3일 연다고 31일 밝혔다. 홍고추시장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다.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3일·13일·23일)과 8일(8일·18일·2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다. 오는 8월28일까지 계속된다.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했다.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 방문이 꾸준히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천66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모두 31t이 거래돼 1억1천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에서 고추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지만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30t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괴산지역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519㏊다. 군 관계자는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 도안초(교장 안효희)가 전교생에게 꿈나무 진로 장학금 1천310만원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의 1천만원, ㈜우진산전(대표이사 김영창)의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원된 꿈나무 진로 장학금은 41회 동문인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당시 학생수 감소로 학교 운영이 어려움을 알고 2016년부터 9년간 1천만원씩 매년 기탁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업인 ㈜우진산전에서 학생들의 복지를 위하여 2022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안효희 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과 우진산전 등 지역사회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도안초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하는데 큰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30일 오전 연풍면에 위치한 ㈜네패스연수원을 찾아 현장지도를 벌였다. 소방서 대원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수의 인파가 방문하는 네패스연수원을 찾아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괸계자 자율안전관리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휴가철 여행객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비상 시 대피·유도 등을 지도하고 관계자에게 자율 순찰 및 시설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지난 29일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안전관리 및 상품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와 상품화 교육을 병행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은지 주무관이 PLS 교육을 진행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안전 먹거리 제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했다. 2019년 8월 개점(충북11호)한 괴산 로컬푸드직매장은 회원 39농가들이 주축이 돼 결성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다음 달 9일까지 농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FTA 피해보전 직불금은 급격한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피해 농가당 최대 3천500만원(600마리)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해 2022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축산업 등록(허가)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가다. 지원기준은 품목별 마리당 한우 5만3천119원(, 육우 1만7천242원, 한우 송아지 10만4천450원이 예상된다.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는 서면·현장조사·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한·육우농가들이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8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관련법에 따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 등을 비대면-디지털 및 방문 방식으로 조사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한다.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고 이후 미참여자 및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해당 이장, 담당 공무원이 방문조사(8월26∼10월15일)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기간 중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바탕이 되는 조사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장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 이벤트는 위탁업체인 '수지스포츠'가 기획한 것으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5일 폐장할 때까지 매주 수요일 거주지 상관없이 어른, 어린이 모두 물놀이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단체는 입장 불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동시 이용 정원은 500명으로 제한한다.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성인과 청소년은 입장료 6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다. 음성군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업체 관계자는 "혁신도시내 동일 생활권인 음성군과 진천군 주민들이 입장료와 상관없이 물놀이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지난달 29일 개장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민들로 구성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을 장연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수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29일 장우성 위원장(괴산부군수)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수탁자 선정 심의를 했다.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은 이날 수탁자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5년간 장연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관리위탁 사무를 맡는다. 군은 산촌의 에너지 취약성을 개선하고자 2022년부터 올해까지 63억5천만원을 들여 장연면 장암리 285-13 일원에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해 시범 운영 중이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단위 분산형 에너지자립시스템을 구축해 난방과 전기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생산된 온수(난방)는 장암마을과 신대마을 60여가구에 공급하고 전기는 한전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3월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괸리 운영을 위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신성문 이사장은 "주민이 직접 에너지협동조합을 운영해 연료비 절감과 산림 일자리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난방을 공급하고 전기를 판매해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육성으로 지역상권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읍내리 시장통 일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음성품바 국수거리를 지정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시장통 일대 상권을 살리고자 지난 2019년 국토부의 시장통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됐다. 이후 오일장이 열리는 시장로 460m 도로 구간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블록으로 포장해 백중장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교동사거리에서 평곡사거리까지 시장로를 가로지르는 약 1.3㎞ 구간은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했다. 문화거리 곳곳에는 음향시설을 설치해 야외에서도 음악을 들으며 거리를 거닐 수 있게 했다. 음성시장상인회는 '어쩌다공원'(쉼터)에서 버스킹 공연이나 이벤트를 열어 모객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설성어울림센터는 돌봄센터, 카페형 휴게 시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읍내리 전통시장 일대를 '음성 품바 국수거리'로 선포했다. 이어 개성 있는 맛과 식감을 가진 국수 가게 10여 곳을 지정했다. 음성시장 국수는 저렴한 가격과 개성 있는 메뉴,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30일 지역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군수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정 최일선에서 대민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 서비스 개선과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MZ세대 새내기 공무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직원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송기섭 군수는 "세대와 문화가 바뀌면서 민원의 종류나 정도가 복잡해지고 있어 민원 공무원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직접 민원인을 대면하고 일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역지사지의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8월을 맞아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30일 군에 따르면, 방학기간 및 하계휴가철 등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내달 9일과 10일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이 출연하는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공연을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회에 걸친 공연은 9일 오후 7시에는 김덕수를 중심으로 사물놀이 진쇠를 비롯해 수준급 사물놀이패가 만드는 신명나는 가락으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10일 오후 7시는 김덕수와 친구들이란 제목으로 앙상블 시나위와 제이슨 리(색소폰연주가)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 게스트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공모한 2024년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 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는 것으로, 문화인프라와 콘텐츠가 부족한 지역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거리공연의 명소로 자리잡은 보강천 미루나무숲 야외무대에서 대전문화산업협동조합과 협업 속에 다양한 계층과 연령에 공연을 제공하고 문화적 소통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으로 31일 오후 7시 '청년마이크', 8월 2일 오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토이 스토리(부제 : 명작 동화와 함께하는 현대미술)'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내달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장난감을 테마로 한 명작 동화와 동시대 예술가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어린이 도서 분야 최고 권위를 갖는 도서 박람회인 볼로냐 북페어의 수상 작가인 글렌다 스브렐린과 삽화가이자 만화가이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 핀토의 다양한 회화 예술로 구성된다. 아이들의 일상의 흔적 위에 자신의 소회를 담은 작품으로 왕성히 활동 중인 현대미술가 임성희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물총놀이 벽화 그리기 △이상한 나라의 티파티 완성하기 △VR 그림 그리기 및 게임 체험 △장난감의 방을 상시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소리 장난감 오션드럼 만들기'를 운영해 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통한 예술적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과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자세한 내용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누리집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 안전보험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30일 진천읍 일원에서 안전정책과 직원과 진천군 안전 보안관이 함께 군민 안전 보험을 홍보했다. 안전 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 신고, 안전 문화 확산 유도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일상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민 안전 보험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면 자동 가입되고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군에서 가입한 지급 보장 금액(최대 2천만원)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군민 안전 보험은 총사업비 총 8천300만원을 편성해 전년 대비 '노인보호구역 사고 치료비' 항목을 추가하고 농기계사고 상해 사망·후유장해의 보장 금액을 확대했다. 보장 내용으로는 △폭발·화재·붕괴·상해 후유장애 2천만원 △자연재해 상해사망 2천만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애 2천만원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2천만원 등 총 19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보안관 13명과 함께 진천군 군민 안전 보험의 혜택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점차 보험을 확대할
[충북일보] 진천군이 인구증가를 위한 저출산 대책팀을 구성해 종합축산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일 자로 저출생 전담팀(저출산대책팀)을 구성한 데 이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진천형 저출생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저출생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진천군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충북 평균인 0.89명과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저출생 이슈로부터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군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 전략으로 먼저,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 조례'를 올해 하반기 중 제정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저출생 현황에 관한 진단이 끝나면 해법을 담은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고용-결혼-출산-양육'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골자로 한 계획으로 진천군만의 저출생 극복 모델을 만들어 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지원 등 청년정책 지원 강화 △임신·출산에 대한 돌봄 강화 △일-가정 양립의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환경 구축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공적 영역에서부터 건전한 양육 환경 조성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군 자체평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2024년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군민들이 정책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개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인 사업과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등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책이다. 올해 공개대상 사업은 89개로 괴산군 인터넷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이 직접 관심있는 정책의 추진 현황 공개를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한다. 괴산군민은 누구나 괴산군 누리집 국민신청실명제 코너에 접속해 정책 공개를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정책집행 과정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학년 학생 31명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특색 프로그램인 '여름 발명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숭실대학교 발명동아리 '바람개비' 소속 학생들이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과 발명수업을 실시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학년군별로 3개 반으로 나눠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의·식·주와 관련된 발명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들과 함께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발명과 관련된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한다. 임영택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 흥미와 소양을 키우는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1∼26일 경기 안성에서 열린 '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음성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결승에 오른 순천시청과 경합을 벌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복식에서는 박환·이요한 복식조가 3위를, 혼합복식에서는 김수빈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박재규, 이현권 선수는 개인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국가대표 2명(박재규, 이현권)을 포함, 6명이 오는 9월에 있을 '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선발 엔트리로 확정이 됐다. 유승훈 음성군청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자연재난 대책기간(5~10월)을 맞아 침수에 대비, 빗물 흐름을 방해하는 맨홀과 빗물받이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중점관리지역, 안전신문고와 유선을 통해 민원 접수지역, 침수위험이 크고 주민 통행이 빈번한 지역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하수도시설인 맨홀 238곳와 빗물받이 1천374곳에 대한 시설점검을 추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170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 도시침수 예방 빗물받이 관리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안내문을 비치했다. 최재민 소장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중점관리지역에 추가 지정을 검토하는 등 도시침수 위험사각지대가 없도록 하수관로시설을 꾸준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주소지를 가진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가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33.2%가 늘어 전국 82개 군 단위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통계포털(TASIS) 자료에 따르면 진천군 주소지 기준 근로자 평균 급여는 2016년 2천789만원에서 2022년 3천715만원으로 926만원 증가했다. 이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7위에 달하는 수치로 충북 11개 시·군 중에서는 증가액, 증가율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원천징수지를 기준으로 한 평균 급여도 같은 기간 3천267만원에서 4천251만원으로 984만 원이 증가, 30.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진천군의 경우 주소지와 원천징수지 소득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민의 소득과 양질의 일자리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군은 지난 2016년 송기섭 진천군수 취임이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유치에 힘써 온 것이 일자리 창출로 인한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 증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8년간 매년 1조원 이상, 누적액으로는 13조원에 이르는 누적 투자액을 끌어냈다. 군은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성석지구, 교성지구 등 각종 도
[충북일보] 증평군은 민선 6기 공약 이행률을 67%로 평가했다. 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재영 군수의 공약 이행률을 이같이 평가했다. 민선 6기 공약은 7대 분야 60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완료사업은 3건, 이행 후 계속추진은 16건, 정상추진은 40건, 일부추진은 1건으로 분류했다. 군이 완료한 것으로 평가한 주요 공약은 마을단위 스마트시스템 구축 확대, 메타버스 행정과 역량 있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 반려동물공원 조성과 문화축제 개최 등 3건이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군민들과 한 60개 약속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대한 외부 평가에서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2023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계획평가 우수,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4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을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좌구산천문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2024 지역맞춤, 마을연계 진로체험'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증평 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25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6명 이내의 희망 학생을 선발해 심화 인턴십 과정으로 운영됐다. 좌구산천문대는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인 천문학자와 과학관 큐레이터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은 첫날은 천문학자와 과학관 큐레이터가 하는 일과 진로 방향에 대한 강의와 보조 인턴십 진행 과정에 대한 안내와 함께 태양 관측과 좌구산천문대 관람 등 직접 체험하며 천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을 해보며 과학관 큐레이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느꼈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설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