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생활체육학과가 피구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피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지난 12일 남천현 총장과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임재윤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4층 총장 집무실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이란·인도·일본·파키스탄·필리핀·호주·홍콩 등 11개국이 출전한다. 남자부와 U21, 남녀 혼성부 경기에 출전하는 우석대학교 생활체육학과는 여형일 학과장이 감독을, 김솔 겸임교수가 코치를, 남녀 재학생 8명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석대 생활체육학과는 지도자와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차출되어 팀워크를 통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우석대 피구팀은 지난 2022년 창단 이후 전국대회 4회 연속 우승과 5회 준우승 등을 독식하며 대학부 피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체육이 올해 핵심사업을 엘리트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선정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해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와 전국괴산장사씨름대회, 이화령 전국 자전거대회를 비롯한 50여 개 대회를 개최해 2천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괴산을 방문했다. 또 11개 읍면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하는 1회 괴산군민체육대회를 열어 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해 직장경기부 육상, 테니스, 보디빌딩 종목에서 7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괴산군 여자 씨름부는 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지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스포츠타운, 씨름전용훈련장 조성사업 등 9건에 720억 원을 투자해 체육시설을 조성한다"며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명품 체육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적은 운영비로 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리그2에 처음 입성한 신생구단임에도 최종 8위에 안착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선수 연봉을 구단이 획득한 승점으로 나눴을 때 충북청주FC는 승점 1점당 약 5천419만 원을 지출했다. 김포FC(4천433만 원)와 부천FC(5천362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연봉 지출 대비 성적 효율이 좋다. 다만 충북청주FC는 언제까지나 이 같은 구단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충북청주FC의 구단주인 김현주 대표이사가 12일 청주 휴암동에 포이드캐롯 베이커리 카페를 열며 후원사를 자청하는 게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베이커리 카페 사업이 구단에 부담되지 않도록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했다"면서도 "카페 사업의 이익은 충북청주FC의 안정된 미래를 위해 후원사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사전경기가 시작되면서 충북선수단도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충북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빙상 스피드 경기에는 모두 3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태릉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이어오며 금빛 구슬땀을 흘렸다. 남녀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종별에 상관없이 팀 추월에 두각을 드러내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종목 3위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다만 기존에 1월 말께나 진행되던 사전경기가 올해는 다른 대회와 일정이 겹치며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탓에 경기력을 온전히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같은 빙상 종목의 쇼트트랙과 피겨 선수들은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트 끈을 묶고 있다. 지난해 104회 동계체전에서 피겨의 전병규(성균관대·3년) 선수가 남자 대학부 싱글 C조에 출전해 '깜짝 금메달'을 따낸 만큼 올해도 빙상 종목의 선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 스키 종목의 알파인, 스노보드 선수들은 지난 10일부터 강원 평창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단양군장애인체육회에 스포츠용 휠체어 범용 1대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군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용 휠체어 공모사업'에 선전돼 제공되는 것으로, 단양다목적체육관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 같은 공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0대의 스포츠용 휠체어를 시·군 체육시설에 보급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체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재활은 물론 건강증진과 다양한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탁구 전용 체육관에서 제천시 장애인탁구협회 소속 장애인 탁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탁구 훈련장에는 제천시청 탁구팀 지도자 및 선수 8명과 시 장애인탁구회원 8명이 참가해 훈련했으며 탁구훈련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은 수어 통역사의 도움으로 소통했다. 재능기부 훈련을 주최한 김동식 시 장애인탁구협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희석 제천시청 탁구팀 감독은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천시청 탁구팀도 2024년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역 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할 교두보를 확보했다. 도체육회는 10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임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고도화된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밀한 체력측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훈련 가이드를 설정해 지역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에게만 이뤄졌던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역 내 초·중·고·대·일반 선수에게 폭 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는 롤러와 양궁, 우슈로 손꼽히는 충북지역의 '효자 종목'을 늘릴 수 있도록 운동 손상 예방, 스포츠심리·영양 보조 등 각 분야에 걸쳐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선수 개인별 체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체육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은 서울·대전·충남 등 13개 시·도에 이어 경북과 함께 14번째로 문을 여는 만큼 선수들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는 목표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충북지역 선수가 국가대표로 성장하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충북스포츠과학센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안보다목적실내체육관에 전국 태권도 종목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태권도종목 중·고·대학 20개팀 2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수안보에 머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는 충주시 태권도협회 이충희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9천여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스페인의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조마(JOMA)'와 공식 킷 서플라이어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청주FC 선수들은 앞으로 2년간 조마의 단체복을 입고 경기장을 누빈다. 조마코리아는 지난 2015년 조마의 국내 총판권을 획득했다. 이듬해 K리그 광주FC, 전남드래곤즈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뒤 활발한 지원 활동을 이어갔으며, 한국풋살연맹의 FS서울, 광진풋살클럽, 충북제천FS와 단체 협업을 이어왔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가 조마와 공식 킷 서플라이어 계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관계가 돼 2024시즌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 선수들은 올 시즌 5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교실을 연다. 공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이 같은 강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매주 평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동안 3명의 전문 강사가 각각 2명의 수강생을 맡아 기초 물 적응을 돕는다. 지역 내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6명까지 공단에 방문하거나 전화(043-270-8562~3)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공단은 접수자 개별 면접을 통해 수영을 배울 수 있을지 여부를 판가름할 방침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 수영교실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대에서 열린다. 제천시 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알몸마라톤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천여 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이색 스포츠대회로 제천의 추위를 제대로 만끽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를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종목별 남녀 각 1~3위까지 상패와 부상이 수여될 뿐 아니라 각종 특별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최승철 제천시 육상연맹 회장은 "한겨울 제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을 배경으로 한 알몸마라톤대회에 마라톤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제천시 육상연맹 홈페이지 www.jcaaf.com)에서 세부 대회 요강 확인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시즌 팀의 핵심 골잡이로 활약했던 조르지 선수의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충북청주FC의 핵심 공격수인 조르지 선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은 이날 "K리그2 베스트11 공격수 조르지를 영입했다"며 "조르지의 합류로 포항은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르지 선수는 190㎝ 84㎏의 타고 난 신체 강점을 바탕으로 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이는 데다 발 빠른 역습과 공간 침투 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신생 구단이던 충북청주FC에서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도록 도왔다. 특히 개막 라운드부터 K리그2 마수걸이 골을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활약상을 기대케 했고, 16~17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그는 왼발 7번, 오른발 5번, 머리 1번 총 13번 모든 신체 부위를 골고루 쓰며 골 맛을 봤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같은 해 K리그2 베스트11에 오르기도 했다. 조르지 선수는 지난해 리그가 끝난 뒤 SNS를 통해 이 같은 이적을 예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건전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매월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5∼18세 유·청소년(06년∼19년생) 중 장애인을 제외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이다. 올해 군의 사업 예산은 총 1억1천760만 원으로 매월 98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계속해서 신청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https://svoucher.kspo.or.kr) 온라인 접수와 단양군청 체육레저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자연치유도시 제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8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와 제천족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유소년 학생과 생활체육 유소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행사로 전문체육 12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 생활체육 20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전국 각지에서 제천을 방문한다. 스토브리그의 특성상 2024년을 시작하고 준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합숙 훈련을 하는 전지훈련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대회 기간 내내 제천에 체류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는 1일 5경기로 총 35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종별에 따라 엘리트클럽과 생활체육클럽 각각 전·후반제 또는 쿼터제로 진행된다. 시와 농구협회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과 지역 농구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으며 대회 홍보와 참가팀 모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부터 단일팀에 대해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를 결합한 스토브리그 방식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기획했다"며 "올해는 배구·농구·축구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가 2024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1호인 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펜싱에 입문한 지 2개월 만에 국가대표 신인 선수로 발탁된데 이어 올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예지 선수는 2022년 전국선수권대회 동메달 3개, 2023년 전국선수권대회 은메달 2개·동메달 8개 등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김지훈과 전현병 선수를 영입한 데 이어 잇따라 수비수를 보충하고 있다. 충북청주FC는 강원FC 출신 수비수 이강한 선수와 함께 경기장을 뛰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강한 선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1학년 시절부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재능을 보였고, U리그 첫 시즌에 16경기 6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강원FC에 입단해 B팀에서 활약을 이어갔으며 2023시즌에는 K리그1 마수걸이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풀백과 윙포워드 등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한 선수는 빠른 속도가 강점이다. 현재까지 총 7명의 선수를 충원한 충북청주FC의 올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강한 선수는 "처음으로 이적을 경험하며 충북청주FC와 인연이 닿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열심히 뛰어 충북청주FC가 승격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등학교는 수영부 학생 선수들이 제46회 충청북도 교육감배 학생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개신초는 남자 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히며, 출전 모든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했다. 남초부 5학년 정은교(개인혼영 200m, 혼계영 200m, 계영 400m), 4학년 홍성준(혼계영 200m, 계영 400m, 개인혼영 200m, 접영 50m), 2학년 홍성민(혼계영 200m, 계영 400m, 배영 50m, 자유형 50m), 2학년 김태율(혼계영 200m, 계영 400m, 접영 100m)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 4학년 김인서(자유형 50m, 접영 50m), 2학년 김윤서(접영 100m)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호근 개신초등학교장은 "수영부 학생들의 성실한 훈련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통해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수비수 김지훈 선수와 화성FC의 미드필더 김민식 선수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지훈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산하 유스팀인 유성중학교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나와 우선지명을 통해 프로 생활을 열었다.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돼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이 뽑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같은 해 대한민국 남자 U-21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첫 대표팀의 영광을 누렸고, 이듬해에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소집 훈련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과감하고 영리한 플레이와 정확한 크로스를 장점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지훈 선수는 "충북청주FC로 이적해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며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기 위해 동계 훈련부터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식 선수의 경우에는 용인대학교를 거쳐 지난 2020년 충남아산FC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김해시청축구단을 거쳐 화성FC로 이적해 눈에 띄는 활약상으로 지난해 팀의 K3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윙백, 미드필더, 윙어 등 팀의 사정에 맞춰 다양한 포지션을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일 청주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하는 것으로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윤현우 회장과 박해운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직원들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참배한 뒤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은 도체육회 직원들의 모금으로 운영되는 충북체육사랑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병행돼 도내 우수선수 4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도체육회 소속의 롤러팀, 스쿼시팀 등 8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윤 회장은 "올해 비전을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체육'으로 세우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행정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 이상원 선수가 2024년 배드민턴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선수는 충남 서산시 시민체육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4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8명까지 선발되는 복식조리그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이 선수는 향후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국가대표로 훈련을 받게 됐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이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은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사"라며 "향후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충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갑진년 새해에 충북청주프로축구단과 함께 경기장을 누빌 선수들의 이름이 확정되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일본 출신 미드필더 미유키와 충남아산 출신 공격수 정성호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미유키는 일본 J2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의 선수로, 지난 2012년 반포레 고후를 시작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C 사가미하라와 레노파 야마구치, 쇼난 벨마레, 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 첫 해에는 소속팀에서 J2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성호는 포항제철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를 거쳐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다. 유소년 시절 '포항제철고의 해결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우선 지명을 통해 포항에서 유망주로 프로 문턱을 넘었고,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을 거치며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보였다. 2023 시즌에는 충남아산 창단 100호 골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미유키 선수는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주특기인 패스를 살려 충북청주FC 팬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며 "K리그2 우승 및 승격이라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대한체육회 주관 '2023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포상금 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 지방체육회,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전국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한체육회에서 분야별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직장운동경기부 제규정 △선수단 문화 조성 노력 △경기력 성과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9개 지표(정량 7, 정성 2)로 실시됐다.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5팀이 선정된 가운데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명실상부 스포츠 강군으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게 됐다. 군은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육상팀은 금 5, 은 5, 동 9, 태권도팀은 금 4, 은 2, 동 5개를 획득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선전을 거듭하며 전국 최상위권의 실력을 과시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성과는 군과 직장운동경기부가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물로써 앞으로도 좋은 성적은 물론 지
[충북일보]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최근 개최된 대한체조협회 제8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제천시를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국내 개최지로 결정했다. 제천시는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유치 제안설명을 통해 각종 체조대회의 풍부한 개최 경험과 전국 유일의 직장 남녀 체조팀 보유 등 대회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피력했다.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 이사회는 체조에 대한 열정과 대회 유치 준비 등의 노력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번 대회의 국내 개최지로 제천시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아시아 체조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의 유치를 위해 제천시체육회, 제천시체조협회와 함께 대한체조협회의 문을 계속 두들겼으며 결국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대한체조협회는 내년 2월 일본에서 개최할 아시아체조연맹 집행위원회에 대한민국 유치 신청 대상지로 제천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2025년 대회의 유치를 위해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펼쳐질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는 주니어와 시니어가 합쳐진 매머드급 대회로 15일간 열릴 예정으로 아시아 가맹 2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는 조현우(2학년) 복싱 선수가 '2024년 유스(청소년)복싱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플라이급 1위를 차지하며 복싱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7일 밝혔다. 조현우 선수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청소년복싱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조 선수는 올해 열린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에서 라이트플라이급 은메달을 차지했으며,제27회 한국청소년체육상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황만석 충북체고 복싱부 지도자는 "그동안 힘든 훈련을 잘 따라준 조현우 학생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3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해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제천시는 5개 시상 부문에 선정돼 2023년 충북체육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천시농구협회 강중식회장이 생활체육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동호인클럽에 제천FC, 지도부문 우수지도상에 한상구 제천제일고등학교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제천시체육회 진주용 부회장이 충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제천시축구협회 최병준 사무국장이 충청북도교육감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은 시상식에 함께해 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제천시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