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최근 사고 발생 시설과 노후·고위험 시설 등을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7개 분야 147곳이다. 분야별로는 △건축시설 41곳 △생활·여가 6곳 △환경·에너지 5곳 △교통시설 4곳 △산업·공사장 33곳 △보건복지·식품 8곳 △기타(급경사지·산사태취약지 등) 49곳 등이다. 군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군 안전관리 자문단 19명과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153명으로 구성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 위험이 확인되는 시설은 정밀진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시설물은 사용 제한, 사용 금지, 긴급 안전조치 후 보수·보강하고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안전진단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면 적극 반영해 즉시 개선·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송 군수는 지난 14일 취임 7주년을 기념해 출근하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커피차로 인사를 나눴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앞에 '쏭다방'이란 간판을 내건 푸드트럭을 세워두고 배우자 조명환씨와 함께 출근하는 공무원들에게 커피차를 나눠주며 지역 발전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군수가 진천군수에 취임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6년 4월 14일이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진천군수 재선거에 당선한 송 군수는 2018년과 지난해 잇달아 당선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날 깜짝 커피차 행사는 송 군수가 직접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수는 "비약적인 군정 성과 배경엔 공직자들의 보이지 않은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일 욕심 많은 군수 때문에 고단했을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속마음을 보였다. 송 군수는 새내기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40만 원 상당 복지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했다. 결혼한 직원에게는 50만 원의 결혼 축하금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을 챙기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7년간 지역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 연구로 지역 특화작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한 '별미장'을 개발했다. '속성장 또는 단기장'으로 불리는 별미장은 콩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이다. 발효 기간이 짧고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특유의 향과 맛은 물론 기능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저염과 부재료의 다양한 기능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별미장은 검은콩과 보릿가루를 사용한 대맥장과 콩과 메밀가루를 혼합한 생황장, 팥을 이용한 소두장, 찹쌀을 활용한 찌금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별미장은 부재료로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해 지역 대표 작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품질향상에 집중했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발효종균을 첨가해 감칠맛은 높고 짠맛은 덜하다. 연구를 진행한 이태훈 연구사는 지난 2월 '옥수수와 종균을 달리 첨가한 별미장의 품질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게재했다. 아울러 특허출원을 준비하면서 지역 특화작목의 소비 확대와 소규모 장류업체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후속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2020년 쌀…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이 5월5일 어린이날 스물 네 번째 '세연음악회'를 연다. 음악회 뮤지션은 화려한 빅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트리트 재즈 오케스트라 '혼토니(Horn Tony) 재즈 브라스밴드'다. 멤버 모두 재즈와 팝 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정상급 뮤지션으로 거리를 들썩이게 하는 역동적인 사운드와 재즈의 자유로운 즉흥연주로 유명하다. 혼토니(Horn Tony) 재즈 브라스밴드는 이날 철박물관 곳곳에서 3차례에 걸쳐 행진하며 연주한다. 철박물관 풍경과 어울리는 신나는 연주 행진과 더불어 지역공예가와 함께하는 은공예(은반지), 동단조(티스푼), 철단조(열쇠고리) 체험도 선보인다. 박물관 야외 전시와 정원은 철박물관의 자랑거리인 자연을 관찰하고 그리기, 철사로 드로잉하는 작업 등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날 만나는 철박물관 문화향연의 공간에는 다양한 푸드트럭도 준비해 먹거리가 풍성하다. 유·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세연음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철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883-23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업 경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부담금을 지원한다. 군은 냉해, 태풍, 폭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경영 불안감을 줄이고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농가의 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가부담금을 기존 15%에서 10%로 줄여 보험료 90%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4천106 농가에 약 23억7천만 원의 농가부담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을 원하는 지역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신청은 연중 지역 농·축협과 농협손해보험에서 작물별로 가입 기간에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습단체를 오는 26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의 강좌를 수강한 5인 이상의 학습자들이 월 2회 이상 정기 학습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동아리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모임인 사교와 친목이 아닌 공통주제에 대한 학습을 실천하는 학습단체가 대상이다. 군은 이 사업이 평생학습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학습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평생학습관(043-871-4924) 누리집(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보광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리사랑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21년 창립한 사리사랑장학회는 2021년 4천만 원, 2022년 3천만 원, 올해 3천220만 원을 보광초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보광초는 매년 신입생에게 50만 원, 재학생에게 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올해는 졸업생에게 교복구입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회는 체험학습경비(제주도수학여행, 스키캠프, 진로체험), 예술감성교육운영비(보광연극제 운영비 및 문화공연관람비), 교육용기자재 구입비(피아노, 바이올린)도 후원하고 있다. 염종현 보광초 교장은 "학생들에게 사리사랑장학회의 정기 후원금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맘껏 제공할 수 있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상운 장학회장은 "사리사랑장학회 모든 회원들은 보광초 학생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13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을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3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장옥자(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행정안전부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고 지방자치단체별 여건을 고려해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은 업종을 제한하면서 주민들이 애용하는 하나로마트, 대형식자재, 농수산물도매점, 주유소 등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에 제한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농·축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주유소 등은 조합원과 주민들이 지역사랑상품권을 많이 사용하는 곳"이라며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일괄 규제 방식은 지역주민 편의성과 지역경제 파급 등 농촌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자격요건, 등록기준 등은 지자체 조례로 정하도록 했음에도 행안부 지침으로 사용처를 제한하는 건 적정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군의회는 "정책 본래 취지를 살리면서 농촌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을 전면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기업친화 소통행정을 위해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한국알미늄 공장을 방문했다. 이 군수는 13일 공장을 찾아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는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해 인구증가를 이루어내고, 기업인들이 오직 기업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이 올해 말까지 지역 내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협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협력 분야는 '신간 구입 도서 목록 배부과 독서 행사 꾸러미 지원'등이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체험 꾸러미를 제공하고 강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달에는 '안녕, 도서관'을 주제로 학교도서관에서 도서 1권을 대출하면 추억의 게임 뽑기 1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괴산북중학교과 동인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전담인력 없는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들이 독서습관을 형성하도록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송산LH5단지아파트(605세대) 내에 영유아들을 위한 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된다. 증평군은 13일 증평송산LH5단지아파트 내 공립바른어린이집의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의 다양하고 무한한 꿈을 피워갈 안심 보육 공간이 될 공립바른어린이집은 면적 368㎡ 정원 39명 규모로 운영된다. 리모델링을 실시한 후 6월 개원 예정이다. 공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모집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권이 부여되고 수탁자는 5년간 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증평군은 6월 공립어린이집 5개소(정원 279명)로 전체 어린이집의 21%를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의 양육에 대한 공공성강화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을 조성해 함께하는 행복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14일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쌀 소비 촉진 지역리더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쌀 중심의 우리 식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내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쌀 가공식품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가루를 활용한 제과·제빵'이라는 주제로 쌀가루가 들어간 파운드케이크, 마들렌, 식빵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을 통해 쌀빵·쌀디저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쌀 소비량이 해마다 줄고 있는 현실에서 쌀 가공 기술과 가공품에 관한 관심을 확대해 지역 쌀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과 농업회사법인 에코팜(대표 석지훈)·(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13일 진천군청을 찾아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축산물(기능성계란 1천65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총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유도 및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주거환경 분야 기숙사 신축 1개소 △근무환경 분야 5개소 △공용시설 분야 2개소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3억3천673만 원보다 208% 증가된 10억3천911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비와 군비는 각각 3억1천만 원 정도가 소요되고 나머지는 기업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군은 기숙사 신축을 통해 기업이 원활하게 인력을 채용하고 안정된 생산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인구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혜원 산단의 일부 미정비된 보도를 정비해 기업체와 지역 주민들의 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업들의 신청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백경미)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봄,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극을 열었다. 13일 도서관에서 열린 '너는 특별하단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와 영화 주제곡들을 접목한 이번 음악극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가치가 정해진다는 이야기로 따스한 봄 모두는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도서관은 이외에도 △북큐레이션 '경계를 허물고 내 안의 빛을 광활하게' △북큐레이터가 되어보자 △도서관에 누가 있을까요· △난 오늘 리사이클링을 했어, 얘들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책나눔 행사 △내가 꿈꾸는 도서관, 말해봐 나에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백경미 관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3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를 방문해 국비 공모사업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정비가 시급함을 강조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상황실, 환경부 기후적응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등을 찾아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현재 추진상황,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은 증평군은 군 단위 중 최하위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현재 보통교부세 지원방식이 인구감소지역, 성장촉진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인구가 증가하고 면적이 작은 증평군에서는 차별을 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증평군의 주요 현안사업은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70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276억 원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400억 원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유치 231억 원 △농촌공간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행사를 선보인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충북도와 진천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과 활용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진천지역 단체인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이 맡아 진행하며 가족, 상설, 자유학기, 이주노동자 등 4개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전통 연과 화랑 간식 만들기, 화랑 복식 입어보기, 탄생지 신라 타임캡슐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통해 몸으로 역사를 익히는 1박 2일 숙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총 3회 운영한다.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는 사적지로 조성된 김유신탄생지와 태실 주변에서 일반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설 체험을 진행한다. 4월, 5월, 6월, 9월, 10월 셋째주 토요일 연간 총 5회가 운영되며 후손과 함께하는 탄생지 미니투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매 회마다 향당무 공연, 가족 요가, 연날리기 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NEW신전'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8회가 진행된다. 김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19건이 선정돼 4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달까지 선정된 공모사업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199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 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00억 원) 등 1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3건도 포함됐다. 신성장산업 분야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사업,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4+1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은 40세 미만 청년들의 귀농·귀촌 활성화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생활 기반시설 확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밖에 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100억 원) △삼성면 도시재생 인정사업(100억 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75억 원) 등 50여 건의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332억 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221억 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중앙부처 및 충북도 방문 활동 결과와 향후 계획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관련 부처의 반응을 통한 사업 방향 수정 등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4~5월은 사실상 정부예산 확보의 성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다. 자치단체가 이달 말까지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면 그 후에는 중앙부처별 예산편성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제출된다. 군은 국고보조사업 신청 기한인 이달 말까지 보다 적극적인 방문 활동을 펼쳐 사업에 대한 논리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한 신성장동력사업 기반 구축,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명확한 사업 타당성 논리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업인 영농편의 제공과 기계화 영농을 위해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2곳을 추가 건립한다. 올해 신규로 건립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청천면 덕평과 불정면이다. 군은 지난달 청천면 덕평리 일대에서 1천㎡ 규모의 덕평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착공했다. 불정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건립 부지매입을 마치고 설계 중이다. 덕평 농기계 임대사업소는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농기계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농기계 교육장 시설을 갖춘다. 이 곳은 트랙터 등 40종, 83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7월 문을 연다. 군은 현재 기존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감물, 장연, 연풍, 청천, 사리 등 6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덕평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문을 열면 모두 7곳에서 60종 896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춘다. 군은 앞으로 청안면, 문광면, 칠성면, 소수면에도 순차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해 1읍면 1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민방위 집합교육을 4년 만에 정상 재개한다.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은 1~2년차로 오는 17일, 18일, 20일 군청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이버 교육은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3~4년차 2시간, 5년차 이상은 1시간 실시한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PC 또는 모바일로 24시간 접속해 수강한 후, 객관식 교육평가에서 70점 이상 받으면 이수 처리된다. 미 이수자에 대한 보충교육은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2차례 추가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민방위기본법 39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허용 업종은 계절성이 있어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업분야(시설원예·특작, 버섯, 과수, 인삼, 일반채소, 종묘재배, 기타원예·특작, 곡물, 기타 식량작물)다. 신청 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해외 지자체에서 선발된 근로자나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친척 중에서 농가의 수요에 따라 배정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업인은 계절근로자에게 최저임금(시간당 9천620 원) 이상을 지급해야 하며, 근로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경우 월 통상임금의 20% 한도 내에서 공제하고 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희망 근로기간에 따라 90일 또는 5개월 동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근로를 제공한 후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며, 고용주는 계약기간 동안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근로자의 재고용을 원하는 경우 재입국 추
[충북일보] ◇진천군을 이끌어 온 지 7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는. 내 고향 진천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경제위기, 가축 전염병, 자연재해, 러시아-우크라 전쟁 등 연속적인 위기 속에서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내기 위해 끝없는 고민의 시간을 보내온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이끌기 위해 도시 체질 바꾸는 데 집중했고 9만 진천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며 한 걸음씩 내딛다보니 철도와 인구·경제의 기적이라는 기분 좋은 타이틀을 얻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재임기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2015년, 첫 보궐선거에 나서기 전 진천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철도건설을 주장했었다. 당시에는 '황당하다', '현혹한다', '허무맹랑하다' 등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정말 많았다. 하지만 국토부 재직 시절부터 진천군의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항상 가슴 한구석에 품고 있었고 실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철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마음약국을 운영한다. 센터는 12일 진천상산초(교장 김영순)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약국'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청소년의 자해와 자살이 증가하고 있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지역내 중학교에 이어 초등학교 5개소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음약국'은 마음 자가검진과 정신건강 사정평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아동과 청소년에게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심리연극 프로그램 가족상담을 연계하고 정신과 임상군에 치료비를 지원한다. 김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램과 상담, 치료비 지원을 연계해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상공회의소는 12일 2층 회의실에서 음성지역 경영현장의 세정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 강종훈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종성 조사2국장, 이광호 충주세무서장과 박병욱 음성상의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 제도, 기업 경영에 유의할 사항, 가업승계 지원 제도 등에 대한 대전지방국세청의 설명이 있었다. 참석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중 갈등,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중소기업 법인세 중간예납제도 폐지, 성실신고 기업 인센티브 부여, 중견기업 세액공제 확대, 가업승계 요건 완화, 세금납부 유예 등을 건의했다. 박병욱 음성상의 회장은 "조세부담 완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 등 지역 기업의 애로 사항이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