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13일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아름관에서 '2023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여성 CEO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특강은 양기분 충북지회장(㈜일진게이트 대표이사), 최석화 대전지회장(㈜석화 대표이사), 정유선(㈜유선애드플랜 대표이사)가 강사로 참가했다. 양기분 충북지회장은 강연에서 ㈜일진게이트 창업스토리와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여성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석화 대전지회장은 '긍정의 가치를 만드는 석화'를, 정유선 대표는 '삶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는 윤현숙 충북지회 부회장, 장연숙 부회장, 이규선 부회장도 참여해 실시간 오픈채팅을 통한 질의응답으로 학생들과 일자리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을 위해 전국 16개 여학교와 함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충북 ㈜HP&C·대전 ㈜인아트 기업 탐방도 진행됐다. 충북지회는 지난 7월 2회 여성기업주간 기념식에 청주여상 창업동아리 6개팀을 초청해 학생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등 지역학교와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관광객을 안내하고 순찰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1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AI·5G 기반 로봇 융합모델 실증 사업 가동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KT, ㈜코엠에스, ㈜TTNG 등 사업 관련 직원들이 참석해 로봇을 소개하고 시연을 선보였다. 실증 사업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됐다. 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내년 11월까지 4종 9대의 로봇을 도입해 실증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입 로봇은 안내 로봇 4대와 순찰 로봇 2대, 추종형 배송 로봇 2대, 옥외 청소로봇 1대 등이다. 현재 배치된 로봇은 대통령기념관과 임시정부기념관에 설치해 운용 중 안내 로봇 4대와 임시정부기념관의 순찰 로봇 1대다. 안내 로봇은 전시물에 대한 설명, 관람 코스 길 안내, 기념사진 촬영, 영어·중국어·일본어 외국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찰 로봇은 시설 내 화재·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해 초기 대응하는 기능을 갖췄다. 내년에 도입할 추종형 배송 로봇은 야외에서 청남대 시설관리자를 따라다니며 시설관리에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고 청소도구 등 무거운 짐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도내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3회 충북 기술혁신네트워크 포럼(디지털제조혁신 분야)을 개최한다. 산업 현장은 일반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T) 시스템을 결합해 지능형 공장으로 진화하는 '인더스트리 4.0'에서 제조 산업의 효율성 추구와 인간과 기계 간의 상호 작용 기술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인간중심, 지속가능성 등이 추가된 '인더스트리 5.0'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이 신기술·신산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윤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신산업전략연구단 단장, 김일중 카이스트 제조AI(인공지능)빅데이터 센터장, 최종복 새한㈜ 상무 등 산·학·연 전문가는 포럼에서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제조혁신 추진전략,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조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디지털화 우수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은 충북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개별 강연 이후 포럼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AI 등에 대한 전문 기술과 디지털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3년 Best of CHAMP Day' 우수사례 공모 대회에서 협약기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Best of CHAMP Day'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다. 공단은 HD현대건설기계와 연계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으로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했다. 세종시설공단은 '누구도 알지 못했다. 자원 선순환의 일등공신은 바로 중장비 활용'이라는 주제로 지방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사례에 뽑혔다.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품을 선별해 자원을 선순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단의 사례를 타기관에도 적극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달청과 기술보증기금이 신성장을 선도할 혁신적 기술기업의 성장과 수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조달청(청장 김윤상)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3일 부산시 남구 기술보증기금 본사에서 혁신적 기술기업의 공공판로 개척과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적 조달제품 발굴 △창업·벤처 및 혁신제품·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 등에 대한 판로와 금융 지원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수출 길 개척 등 혁신적 기술기업을 위한 성장·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의 판로확보 등 공공구매에 국한된 지원정책을 금융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조달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은 조달기업에게 본격적인 금융지원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라며 "두 기관이 보유한 공공구매력과 금융역량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 기술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상호 협력체계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요 기업 대표와 경제단체장들은 13일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창출 기업 세정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개최됐으며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 대표·경제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업에게 국세청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전파하고 기업경영에 유익한 세무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세정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현장의 세무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세무 관련 애로사항△일자리 창출 기업 세정 지원 확대 △세무조사 통지기간 확대·조사 기간 단축 △수출실적 조회 구분(유·무상)·고지번호 일원화 △사전심사제도 적용 범위 확대 △가업승계 지원 대상 확대·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날 대전지방국세청에서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업승계 지원제도, CEO에게 유용한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이두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고금리·고물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 불확실성으로 둘러싸여 있다"며 "어느 때보다 힘든 우리 기업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하고 국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에 소재를 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취미·오락·사행성 또는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받은 곳, 영업개시 6개월 미만, 프렌차이즈 등은 제외된다. 가격수준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이면서 영업장(주방, 화장실 등)이 청결하고 옥외가격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을 준수하는 업소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시 경제정책과 또는 구청 산업교통과에서 방문, 우편, 팩스로 받는다. 시는 10월 평가심의로 착한가격업소 7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이 지원된다. 현재 청주에는 착한가격업소 83곳이 운영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국도 1호선 빗돌터널(고운동~연기면) 부근 아파트 변두리 산책로에 날아들어 주민들을 위협하던 골프공 민원을 극적으로 해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세종필드 골프장에서 이용자들이 친 골프공이 빗돌터널 주변도로 주행 차량이나 도로에 떨어지고, 현재 시공 중인 6생활권 공동부지 내 산책로까지 날아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세종필드GC는 주변에 길이 100m, 높이 6m의 안전망을 설치했지만 골프공이 안전망을 넘어 아파트 주변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입주 예정자들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원을 접수한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지난 8일 산울동 입주예정자협의회, 세종필드GC, 아파트시공사 관계자, 세종시 공무원과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회의에서 골프장 운영업체는 안전망을 추가 설치하고, 아파트 시공사도 높이 자라는 나무를 심기로 최종 합의했다. 세종필드GC 관계자는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망의 길이와 높이를 각각 120m, 30m로 확장해 추가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파트시공사도 "입주민 안전을 위해 경계부에 메타세콰이어 등 높이 자라는 수목을 심어 골프공을 차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이 '동심편주' 소원쌀, 소원지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고 지부장은 챌린지 참여와 함께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설성문화제를 기념하며 쌀 42㎏을 냈다. 동심편주는 음성군민이 동심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소정의 쌀(소원쌀)로 술과 떡을 빚어 나눠 먹음으로써 공동체의 결속과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이다. 소원자루에 쌀 3㎏을 담아 소원지와 함께 접수하면 동심편주 교환권이 제공된다. 이 교환권은 설성문화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소원주와 떡으로 바꿀 수 있다. 소원지는 설성공원 내 동심일등에 걸리며 행사기간 내내 등에 불을 밝혀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고 지부장은"4년만에 열리는 42회 설성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쌀을 찬조했다"며, "음성군민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영농인을 육성하기 위해 '세종농업 영리더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되는 이번 세종농업 영리더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농업세무, 스마트팜, 정원산업, 마케팅전략, 청년농업인 우수사례 등이다. 교육 대상자는 세종시 거주 45세 이하 청년농업인과 영농에 관심 있는 시민 등 30여 명이다.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영리더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자립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최초로 지정하는 온천도시에 수안보온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온천도시는 온천관광 등 온천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온천으로 행안부장관이 온천법에 따라 지정하도록 돼 있다. 충주와 함께 아산, 창녕이 온천도시로 선정돼 온천법 제정 이후 최초 지정을 받게 됐다. 온천도시 선정으로 수안보온천은 온천산업 발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충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힐링 치유 온천을 비전으로 각각 자연적 치유, 관광적 치유, 의학적 치유를 온천도시의 목표로 세우며 △온천의 의료적 효능 연구와 적용 △온천힐링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온천도시 브랜딩 이미지 확립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수안보온천은 국내최초 자연용출 온천수로 38~53℃ 실리카 성분을 가진 양질의 온천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자체에서 직접 관리해 품질관리와 공급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올해 1월 17~18호공의 신규 온천공을 추가 확보하면서 온천수 공급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릴레이 경품이벤트 행사를 펼친다. 경품 이벤트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대소시장 △무극시장 △설성골목형상점가 △삼성시장 △음성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군에서 시행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상생문화축제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무극시장 시장경영패키지사업, 음성시장 특성화시장육성사업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권은 해당 시장과 상점가에서 행사기간 일정 금액(2만 ~3만 원) 이상을 소비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장상인회와 점포에서 영수증 제시 후 경품권을 받으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와 함께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도 선보인다. 음성시장 특성화시장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음성시장 한가위경품한마당은 먹거리부스, 체험부스, 농산물직거래부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운영한다. 경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장과 상점가 또는 음성군 일자리경제과(043-871-36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충북일보]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 건강 기능성 열매로 사랑받고 있는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이 이뤄지면서 9월 하순까지 총 210여t의 오미자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냉해와 서리피해 등으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대폭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가의 철저한 관리로 올해도 고품질 단양 오미자가 생산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오미자는 소백산과 금수산 주변을 중심으로 단성면 벌천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어의곡리, 적성면 상리와 하리, 소야리 등 7개 마을 244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수입농산물과 기후변화 대응 작물로 1997년 처음 단양에 보급된 단양 오미자는 단양읍 마조리와 노동리 12 농가 15㏊ 규모로 시작됐다. 해마다 재배면적이 늘어나 한때 132㏊까지 면적이 늘었으나 최근 아로니아 등의 신규작목 도입 등으로 인해 규모가 감소해 현재 72㏊에 달한다. 단양은 전체면적의 82%가 산지인데다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석회암 토양으로 인해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지역 특성상 일교차가 커 오미자 생육조건이 좋아 품질과 효능이 일반 오미자보다 우수한 명품농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에서 드러났던 보완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올해 예술제 실행내용에 대해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 행사는 의림지의 우수한 농경문화를 널리 알려 로컬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술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당 부서에서 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경문화를 몸소 즐길 수 있는 △농경문화(농경 아트 퍼포먼스, 농기구·농기계 전시회 등) △농경체험(청전뜰 황금 쌀을 찾아라(보물찾기), 볏짚 카페, 의림지 농경문화 런닝맨 등) △의림지 달빛 나이트 주막 및 버스커&버스킹 등 지난해보다 체험 콘텐츠에 집중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삼한의초록길~청전뜰~의림지로 이어지는 농경사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로 승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 기반을 마련하고자
[충북일보] "전국 최고의 품질 충주천등산고구마 캐러 오세요." 충주시는 제17회 충주천등산고구마 체험행사를 16~17일 산척면 천지인문화센터 및 체험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고구마 캐기, 깻잎따기,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농산물 직판장 등으로 구성됐다. 고구마 캐기 체험 참여 가족은 5㎏ 한 상자에 고구마를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또 통째로 먹는 고구마 줄기와 깻잎 등 체험장에서 채취한 농산물 등을 담아 갈 수 있다. 체험행사를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을 통한 사전신청 또는 행사 당일 정오까지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4인 이하 한 가족 당 1만 5천 원이다. 만 10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은 3천 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행사장 방문객 모두에게 군고구마가 무료로 제공되며, 고구마 빵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승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등산고구마 품질의 우수성과 브랜드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충북일보] 충주시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4곳의 사과 가격을 동결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사과 가격 동결은 매년 사과를 찾는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출하 농가들의 결심 덕분에 진행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9월호-과일' 보고서를 통해 이달 사과(홍로) 도매가격이 10㎏에 7만~7만4천 원으로, 지난해 동월의 2만8천400원과 비교해 146.5~160.6%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내 사과 판매가격은 시세보다 40% 이상 저렴한 △3㎏ 1만3천 원 △5㎏(20과 내) 2만5천 원 △5㎏(16과 내) 3만 원 △5㎏(13과 내) 3만5천 원이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출하 농가들이 결정한 것"이라며 "사과 값이 오르기도 내리기도 하는 것인데 어려울 때 도우면 소비자도 더 알아줄 것이라는 생각에 농가들이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2개 노선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4개소와 탄금공원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좋은 품질, 착한 가격'으로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일대에 조성 중인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 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정부예산 90억 원을 포함해 총 210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과 체험,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공간이다. 센터는 유기농의 이해를 돕고 유형별 교육장소로 활용되는 복합교육센터,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하는 식당과 카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에듀팜과 각종 체험활동이 가능한 체험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내기, 우렁이 넣기, 허수아비 만들기, 탈곡 체험과 같은 시기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과 짚풀공예, 천연염색, 쌀 가공식품 만들기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교육생과 체험객을 위한 공룡, 호랑이 등 동물 캐릭터의 형태를 갖춘 숙박시설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충주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11~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방문객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 기대한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2023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충주1산업단지와 용탄농동단지 입주기업을 주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는 충주상의 전문위원과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별 기업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전문가와 1:1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상의 백한기 사무국장은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는 법률 개정과 전문영역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기업이 자칫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기업의 애로가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지난해부터 법률, 세무·회계, 노무, 건축, 특허 등의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애로 기업에 대한 전문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는 '충주상의 고충처리위원회'을 거쳐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다음 달 13일부터 22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3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와 대추 흉작 등으로 인해 지난 4년 동안 이 축제를 대면으로 치르지 못했다. 올해는 '대추 한입, 감동 두 입'이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을 만족하게 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축제를 정상적으로 치른다.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다채롭게 펼친다. 축제 기간 연일 웃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중장년층 관광객들을 위해 향토 가수·국악 공연과 색소폰 경연 등을 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버스킹·댄싱·어린이뮤지컬·버블 마술·풍선 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군은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군청의 관련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 축제 준비를 점검하면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고, 머무는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에 수상자전거와 삼륜 자전거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융합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와 생산, 인증, 평가까지 이뤄지는 기업 지원 체계가 구축됐다. 충북도는 12일 오송 2생명과학단지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의 핵심 시설인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개소식을 열었다.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는 바이오와 세라믹,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를 합성한 용어다. 이 시설은 199억원을 투입해 1만6천496㎡ 터에 연면적 3천213㎡ 규모로 지어졌다. 본관동과 공장동, 창고동으로 구성됐다. 기업 입주공간 20실과 품질평가 장비 49종, 원료 가공과 제품 생산장비 45종을 구축했다. 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반제품 생산, 공인평가 시험을 지원한다. 운영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맡는다. 오송에는 융합바이오를 연구하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와 바이오세라믹 안전성·유효성 평가센터가 둥지를 트고 있다. 이번 테크노베이터 개소로 연구와 생산, 인증, 평가 등의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는 융합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
[충북일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그룹사 합병에 대한 청사진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 로라 하워드(Laura Howard) 아시아태평양 헬스케어투자은행 선임고문과 대담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그룹사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서 회장은 "내년부터 매출의 성장 본격화를 앞두고 주가는 저평가된 현재 시점이 합병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통해 이전부터 준비된 결과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상업화에 성공한 6개 제품을 넘어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가 예상되는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글로벌 시장 및 매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규모는 약 1조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회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 그룹을 직접 진두지휘하고자 지난 3월 경영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9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노상주차장 무료운영과 제수용품 구입을 위한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주차장 3시간 무료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상주차장 무료운영 기간은 추석연휴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 동안이며,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주차장 3시간 무료운영은 오는 25일에서 27일, 총 3일간 실시한다. 연휴기간 시외버스 환승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또한, 공단 교통사업부에서는 연휴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귀성객과 청주시민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청주시민의 생활밀착형 특수시책 시행으로 조금이나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단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이 12일 청주에 소재한 ㈜앤에스월드를 방문해 주력 생산제품인 희토류계 네오디뮴(NdFeB)을 이용한 자동차용 마그네트 제품 생산라인을 참관했다. 앤에스월드는 친환경 자동차와 첨단 가전제품 등에 적용되는 BLDC 모터와 각종 센서의 핵심 부품인 마그네트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희토류계인 Nd 마그네트의 소재를 국산화에 성공했다. 자동차, 가전, 첨단로봇, 풍력발전, 항공 산업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마그네트 제품을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희토류 공급망 밸류 체인 구성에 참여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향후 고특성의 다양한 Nd 마그네트 소재와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2일 지역사회 5개 기관·단체들과의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자원 선순환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부터 '깨끗한 청주, 시민이(E) 애쓰(S)지(G)'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3개 기관·단체들로 구성된 선도단을 발족·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 청주맘스캠프, ㈜그린다, ㈜SMC가 ESG 경영과 연계한 '지역사회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운동'의 동반자로 함께하게 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선도단으로서 지역사회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운동 확산 △자원 선순환 활동과 연계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 △협약기관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분리배출 실천문화 확산 활동과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기관 상호 역량을 집중한다. 유운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더 많은 동참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약속하며,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고용 창출과 일자리 안정화에 앞장선 충북 기업들이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일자리 안정화에 노력한 20개 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도는 2010년부터 고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까지 165개 기업이 인증패를 받았다. 올해는 일자리 성장성,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 일자리 안정성과 노동환경, 법규 준수 등을 기준으로 인증 기업을 선정했다. 서류 심사와 전문가 현지 실사,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뽑았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 기간은 2년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천300만원의 노동자 복지비를 지원한다. 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기업육성 시책 사업 참여 가점 등 행·재정적 혜택도 준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영환 지사는 "도는 질 높은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