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내수삼봉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산 4-13 일원의 내수삼봉 근린공원에 청소년 광장, 숲속 유아숲 체험원,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공간, 휴게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공원 이름은 주민 의견에 따라 내수중앙에서 내수삼봉으로 변경한다. 이 공원은 2020년 6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자동 실효를 앞두고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근린공원 해제가 유예돼 왔다. 자체 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에는 45억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내수지역 첫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민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3일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일·생활균형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생활균형에 대한 노사 간 인식차이를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세종산업단지 근로자와 관리자가 근로환경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작은 음악회를 즐기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2022년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워터아이즈 정연욱 대표 등 5명이 패널로 참석, 일·생활균형에 대해 객석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생활균형 대전세종지역추진단은 2부 작은 음악회에 모데라토 협주단을 초청해 근로자들과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오진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일·생활균형에 대한 노-사간 인식차이가 좁혀지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대전·세종·충청권 대기업·공공기관·우수기업 70여 곳이 참여하는 '세종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년취업박람회는 '세종에서 시작하는 내 일(My Job)'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과 지역 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대기업·공공기관, 지역 우수기업 등 70곳의 운영현황 등을 소개하는 기업채용관과 면접장을 운영해 지역청년 50명 이상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지역 청년에게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등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과 지역청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청년정책홍보관도 운영된다. 세종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지역 청년에게 희망기업의 하반기 채용일정,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후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청년 취업박람회 종료 후에는 온라인 박람회(www.sejongjob.kr)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안효철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세종 청년취업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2일부터 13일까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산림품종관리센터 정부혁신 어벤져스(즐거운 비행) 활동의 일환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새로운 소통의 장을 통한 조직문화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참신한 시각과 혁신 의지를 가진 공무원 중심의 자발적 모임이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판매된 모든 물품은 직원들의 기부만으로 채워졌으며, 물품판매 가격은 직원과 마을주민들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소화했다. 이날 플리마켓은 수회리 마을주민들도 참여해 물건을 완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김성만 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에 뜻을 모아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은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재배역량 향상과 경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그동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별 대응 방안을 수립한 데 이어 다음 달 스마트팜 단지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에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용지에 관한 토지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시행해 공모사업 선정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지역주민과 농업인들에게도 지능형 농장 보급 확산을 위해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외에도 스마트농업 육성발전을 위해 '2030 영동군 스마트농업 장기발전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농산업 기업 유치 및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은 다음 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접수해 11월 결정한다. 군은 이 사업에 뽑히면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해 모두 275억 원을 투입, 2026년까지 양산면 가곡리 670번지 일대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진천 화랑관에서 '2023 희망 job fair! 내일(my job)을 JOB아라'라는 주제로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기업 정보 습득과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충북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진천군이 함께 주최하며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고용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 재) 충북기업진흥원, 진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진천 여성 취업 지원센터 등 일자리 관련 기관들의 참여로 남녀노소 불문 다양한 계층에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관에서는 CJ제일제당, ㈜현대 에버다임, 대원제약㈜ 등을 포함한 진천군내 63개 업체의 현장 면접(31개 업체), 간접 서류 접수(32개 업체)가 진행되며 총 38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들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비롯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충북일보] 제천단양축협이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축협 조사료사업소에서 TMR사료공장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 의장, 김호경 도의원,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시군 농협 충북부본부장과 축협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축협 TMR사료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된 '2021년 농림부 조사료 가공유통센터 현대화 공모사업에 채택돼 총사업비 10억9천900만 원을 들여 배합기, 세절기 등 가공설비를 설치해 현대화한 사업으로 연간 7천200t(18만 포/ 40㎏ 기준)의 조사료를 생산한다. 현대화된 TMR사료공장은 제천과 인근지역 축산농가에 안정된 가격으로 질 좋은 TMR(Total Mixed Ration, 완전배합사료) 사료를 공급하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질 좋은 축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도식 제천단양축협 조합장은 "이번 TMR사료공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보다 질 좋은 TMR사료공장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축산농가에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노후화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농가 중 증평행복카드 발급자 1천104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공익수당 1차분을 지급했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계속해 충북 내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정보 등록 농가이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가당 60만 원씩으로, 총 6억6천200만 원이 증평행복카드에 정책수당으로 지급됐다. 정책수당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과 6월자로 가맹이 제한된 마트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4월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자격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9월 8일 총 1천576농가를 지급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카드발급불가자 472명에게는 10월 중 각 60만 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분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충주쌀로 만든 수제맥주인 '미소에일(Miso ale)'을 개발해 16일 출시한다. 미소에일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내 수제맥주 업체인 '블루웨일 브루하우스'에서 협업해 공동으로 개발했다. 미소에일은 충주의 미소진쌀을 50% 사용해 양조한 로컬형 프리미엄 쌀맥주로 기존 페일에일과 전혀 다른 쌀 특유의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재료로 활용된 고수씨드, 오렌지껍질, 감귤껍질의 조화로운 천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미소에일은 16일 천등산 고구마 축제에서 현장 시음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23~24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충주씨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시음과 함께 구매(330㎖, 6천 원)가 가능하다. 센터는 시음과 함께 미소에일에 대한 평가 설문을 진행해 추후 제품 개발 및 보완에 활용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소에일의 개발이 충주쌀 소비 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출시된 충주 쌀맥주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원하는 각종 사업의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혼자 전입하는 귀농·귀촌인과 지원 대상에 명시한 거주기간을 채우는 동안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현상을 막으려는 조처다. 종전까지 귀농·귀촌과 관련한 지원을 받으려면 군에 전입한 뒤 2년 이상이어야 하고, 거주 인원도 2명 이상이어야 했다. 이 때문에 1인 전입자와 전입하고도 2년 동안 혜택을 받지 못해 불편을 겪는 귀농·귀촌인이 많았다. 이에 군은 인원수에 상관없이 군에 전입해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귀농·귀촌인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도 해당한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정착 자금 500만 원, 농기계 구매자금 500만 원, 농지구매 세제지원 200만 원을 최대한도 금액으로 정해 지원하고, 생활 자재 지원 20만 원을 정액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군청 농정과 귀농귀촌팀(043-540-34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응철 군 귀농귀촌팀장은"최근 1인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맞아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장이 휴장한다. 또 판매장은 연휴와 관계없이 정상영업을 실시한다. 과일, 채소, 수산 부류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휴장한다. 과일부류 경매시간은 17일부터 27일까지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한시 적용해 진행되며, 27일 사과와 배는 경매에서 제외된다. 시는 소매 및 판매장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교대로 정상영업해 시민들의 선물용품과 차례용품 구입에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 기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관련 유통종사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모다바이오는 최근 교통대 충주캠퍼스에서 '갈변, 탈모 샴푸 조성물 및 샴푸제조'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교통대 윤승조 총장을 비롯해 김태진 교무처장, 김성룡 산학협력단장, 박성영 교수와 ㈜모다바이오 배형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속적 연구와 공동 기술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및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지속 발굴 등 상호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협약식에 이어 ㈜모다바이오에서 기탁하는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식이 진행됐다. 배형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갈변, 탈모 샴푸 조성물 및 제조 기술을 위한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모다모다'가 앞으로도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관련 산업분야 기술협력에 힘써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탁해 주신 대학발전기금은 학생과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3일 지역 내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업 트렌드'라는 주제로 어번케어센터에서 2023 제천맛집 육성 아카데미 첫 교육을 추진했다. 제천맛집 육성 아카데미는 외식업 운영 전반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시는 지난 6일까지 지역 내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제천맛집 육성 아카데미 지원자를 공개 모집하고 21곳의 외식 업소를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되는 제천맛집 육성 아카데미 교육은 최신 외식업 트렌드, 고객 서비스와 외식업주 리더십, 마케팅 홍보 등 총 10회 집합교육으로 이뤄진다.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집합교육으로 이뤄진 만큼 우수 외식 업소 견학과 특색음식 조리 교육 등 직접 체험하고 실습하는 과정들로 교육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흥미와 만족도를 제공한다. 첫 교육에 참여한 한 외식 업소 대표는 "현재의 외식 트렌드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교육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식 업소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하려 노력했다"며 "바쁘시겠지만 모든 업소가 교육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청, 제천경찰서,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3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강성권 교육장, 김창규 시장, 임경호 서장, 오택규 회장과 업무담당자 등 총 12명과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과 단체는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의 노력을 주제로 협약에 서명했다. 지역의 기관과 단체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학교폭력 관련 정보의 교류, 학교 폭력 사안 발생 시 지원과 대응 협력,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 후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후원을 약속했으며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어른으로 소중한 아이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의 예방과 관내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산업단지 입주업체인 ㈜ 바이오플랜(대표이사 유승권)이 베트남 국립농업진흥청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 바이오 플랜은 지난 7일 베트남 껀터시에서 열린 '베트남 쌀 산업을 위한 PPP(민관협력사업) 비전 및 대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 자리서 ㈜ 바이오 플랜은 베트남 국립농업진흥청과 '100만㏊ 고품질 벼재배 프로젝트'에 식물의 땅속에 있는 마디에서 가지가 나오게 하는 분얼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 베트남 농촌부·국립농업진흥청과 바이엘, 신젠타 등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국가 식량 안보를 확고하게 보장하고, 지속적인 쌀 생산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쌀 산업 발전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메콩 삼각주에 2030년까지 고품질의 벼 재배 면적을 100만㏊까지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베트남 국립농업진흥청이 ㈜ 바이오 플랜의 분얼기술을 지원받으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바이오플랜은 식물생리 활성 기술 전문 업체다. 수년간 국내서 검증한 벼 재배 기술을 베트남 하우장성과 티엔장성 2곳에서도 공인 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네거티브 규제(최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특구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해 관련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날 마감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사업 계획서를 접수했다. 중기부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10월 중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2~3곳을 특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유치 준비를 해온 도는 첨단바이오 분야를 특화산업으로 선정했다. 특구 후보지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고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된 오송으로 정했다. 이 지역은 바이오산업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우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다. 250여 개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거 입주해 있다. 총사업비 2조원을 투입하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도 추진된다. 이곳은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인 '켄달스퀘어'와 유사한 형태로 꾸며진다. 켄달스퀘어는…
[충북일보] 올 추석 차례상 물가가 지난 설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려됐던 채소 가격은 늦은 추석으로 평균 가격대를 회복했지만 기상 악화로 인한 과일·쌀·밤류 품질저하와 생산량 위축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3일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가 추석 3주전 기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30만9천 원, 대형마트 40만3천280원 이다. 지난해보다 각각 9천 원(3%), 7천999원(2%) 상승했다. 전체 차례상 물가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지난해 명절이 이른 추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고물가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물가정보의 조사(9월 11일)에 따르면 전통시장 기준 사과(홍로)는 3개 2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33.33% 상승했다. 밤(800g)은 8천 원으로 14.29%, 햅쌀(2㎏)은 6천 원으로 20% 각각 올랐다. 과일과 견과류는 올해 이른 장마로 착과율이 떨어지면서 공급량이 감소한데다, 긴 장마로 일조량이 부족해 사과가 제대로 익지 못하거나 탄저병이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더불어 가을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
[충북일보]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13일 세종시 어진동에 마련된 조직위원회 사무처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세종·충북·대전·충남 자치단체장과 집행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아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7월부터 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창섭 부위원장이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2021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참관하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대회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중앙정부와 협의해 대회시설·인프라 구축,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협력사업, 홍보·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조직위는 현판식에서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충청권 30개 경기장에서 12일간 펼쳐진다. 대회에는 총 18개 경기종목에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의 선수
[충북일보] 충북지역 8월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며 전반적인 고용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8월 충북 취업자 수는 95만1천 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1만 명(1.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취업자 수는 55만8천 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1만6천 명(3.0%) 증가했다. 반면 여성 취업자 수는 39만4천 명으로 1.5%인 6천 명 감소해 성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연령별 취업자는 15~19세 2천 명, 20대 12만5천 명, 30대 16만4천 명, 40대 18만2천 명, 50대 22만 명, 60세 이상 25만8천 명이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 30대(7천 명), 50대(3천 명), 60세 이상(1만7천 명) 취업자는 증가했고 15~19세(5천 명), 20대(6천 명), 40대(7천 명) 취업자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1년 이상 고용 계약한 상용근로자가 4.3% 늘었었지만 고용 취약계층인 임시근로자, 일용근로자는 각각 11.2%, 1.8%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해 8월보다 4.3%인 2천 명, 자영업자는 1.6%인 4
음성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햇사레 복숭아 주산지다. 복숭아 생육에 좋은 토질과 기후로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인지도가 높다. 특히 요즘 많이 출하되는 복숭아는 가격대도 좋아서 폭염에 땀 흘리는 과수 농가 주민들을 미소 짓게 하는 반면 전체적인 수확량은 기후 변화로 인해 줄어든 농가도 많다. 복숭아 수확으로 한창 바빠야 하는 요즘이지만 음성읍 용산리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A씨는 손을 놓고 있다. 친환경으로 계약 재배했지만 수확량이 예년의 30%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친환경 농법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평생 흙을 벗 삼아 과수 농사를 해왔는데 이상 기후로 인해 점점 농사 짓는 것이 힘들어졌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복숭아꽃이 10일 이상 빨리 개화했다. 하지만 꽃들이 수정될 시기에 갑작스런 추위로 냉해를 입게 돼 왕겨를 구해 밭고랑에 깔고 밤부터 아침까지 보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또한 친환경 자연 약초 추출물(액비)을 만들어 병충해를 예방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수정이 제대로 안 된 복숭아는 헛과였고 병충해는 더 심해졌다. 특히 이번 여름은 폭우와 폭염이 계속되면서 다른 해보다 농사짓
[충북일보] 영동군이 대규모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KT 충북법인, ㈜경농, ㈜비바엔에스, ㈜모두유통, ㈜올에프앤비와 스마트팜단지 구축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스마트팜단지 ICT 인프라 구축과 생산농산물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이들 기업과 힘을 합쳤다. KT 충북법인, ㈜경농, ㈜비바엔에스와는 스마트팜단지 ICT 인프라 구축, 정보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모두유통, ㈜올에프앤비와는 스마트팜단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판로개척을 협력한다. KT 충북법인은 유·무선통신, 인터넷 사업 기업이다. ㈜경농은 환경제어 등 솔루션 전문기업이고, ㈜비바엔에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기업으로 알려졌다. ㈜모두유통은 스마트팜 시설에 맞는 과채류를 납품하는 국산 과일 부문 매출 1위 유통기업이고, ㈜올에프앤비는 과일 디저트 카페인 트로피티 아일랜드를 운영한다. 한편 군은 청년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 신청을 완료한 뒤 다음 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13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청년 구직 행사의 일환으로 '2023 청년 스마트 잡 데이(SMART-JOB-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주지역 기업과 대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채용 부스 운영 및 채용 설명회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위한 취업 컨설팅 △지역 고용관련 기관 홍보관 △이미지컨설팅, 취업타로 이벤트관 등으로 진행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청년들이 만나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직업상담·소개·알선을 비롯해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새벽 구직자 급식 지원 사업, 청주채용박람회,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사업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출향인 단체인 충북도민회중앙회가 '어쩌다 못난이 김치' 등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북도와 도민회 지역회장단은 1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도민회는 도민회 회원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홍보 지원, 농산물 판로개척과 판매 촉진,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활성화 홍보, 도·농 상생을 위한 농촌사랑 운동 참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이날 출향인사들에게 주요 도정 시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못난이 김치 판촉을 하기도 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정이 큰 성과를 내는 것은 향우의 적극적인 동참과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못난이 김치는 겉모양이 못생긴 배추 등을 사들여 김치 제조업체에서 만드는 방식이다. 판로가 어려운 배추 재배 농가와 김치 제조업체를 연결해 안정적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안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생산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4기 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공건축가로 위촉된 건축가는 한재희 건축사사무소 석산 건축사, 양현모 건축사사무소 기억공간 건축사 등 11명이며,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생활 SOC복합화 사업, 도시·지역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주요 건축공공사업의 기획·디자인에 대한 조정·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시의 공공건축가로는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자인 품격 향상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건축가의 역할의 중요하다"며 "앞으로 제4기 공공건축가와 함께 청주시 건축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3일부터 이틀간 옥산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학생을 위한 금융권 진로탐색'을 주제로 자유학년제를 보내고 있는 옥산중학교 학생들에게 펀드매니저·외환딜러·은행원·화폐감별사 등 금융 분야의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적성을 토대로 자신에게 어떠한 직업이 맞을지 탐색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금융·진로교육을 목표로 2017년 문을 연 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도내 유일한 금융체험센터다. 청소년금융교실운영·학교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623회에 걸쳐 2만2천446명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학교 교육과정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참여형 금융교육을 통해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내실화하고 있다"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의 금융역량 신장을 위해 유용한 금융지식 제공과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