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초는 '책사랑 한글사랑 독서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그림책 '파란분수'의 작가인 최경식씨를 초청해 강당에서 1~3학년 학생들과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충북예술제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3회 충청도사투리경연대회에서 맹동초 3학년 김채경, 정원일 학생이 학생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충청도 사투리경연대회는 우리 문화와 숨결이 담겨진 충청도 사투리를 되찾고자 충북예총의 후원을 받아 충북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 학생부문에서 음성 대표로 출전한 김채경, 정원일 학생은 '한석봉과 어머니' 이야기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만담으로 바꾸어 최우수상과 상금을 받았다. 정원일 학생은 "할머니와 살면서 충청도 사투리가 몸에 배어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충청도 사투리가 재미있고 우리가 모르는 사투리가 많아서 놀랐어요. 할머니께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충청도 사투리와 억양을 더 배워 보고 싶어요"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수상 학생을 지도한 맹동초 곽은희 교사는 순박하고 구수한 음성 지역의 충청도 사투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3년에 걸쳐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곽은희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향토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
[충북일보] 입시 과정에서 출신 고교명 기입을 삭제하는 출신학교차별금지법이 일반계고교 출신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충북도교육청과 일반계고교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출신학교차별금지법'이 대학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해 일반계고교 학생들이 역차별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A교장은 "이 법안은 대학에서 악용될 경우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을 선발시 일반계고교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봉사활동과 축제, 학생부의 기재된 교과과정과 동아리 등을 보면 출신고교를 유추해 낼 수 있다. 오히려 대학에서 이 자료를 토대로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을 선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계고교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한 출신학교차별금지법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일반계고교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력·출신학교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일명 출신학교차별금지법)은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상급학교 입시와 채용 시장에서 출신학교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해 학벌·사교육을 철폐를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입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13일 한국교육개발원 등 5개 교육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탈북학생교육 정책연구학교' 중간검토회를 가졌다. '교육부요청 충북도교육청지정 탈북학생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충북지역 탈북학생 교육의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연수초는 탈북학생들의 우리사회 적응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번 중간검토회는 정책 연구학교 운영방향 및 방법에 대한 확인과 검증의 절차로 연구학교 운영의 질을 개선하고 탈북학생 교육 모델 개발에 전문성을 더했다. 연수초 관계자는 "현재 개발 및 적용하고 있는 탈북학생 교육지원 방안이 좋은 성과를 내 탈북학생 교육 정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 청천중학교 학생 12명이 자유학기제 활동의 하나로 직업을 체험하기 위해 13일 서원구청을 견학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13일 5~6교시 각 교실에서 '도교육청지정 교육평가 시범학교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노은초는 '백워드 설계모형'을 적용한 평가도구를 구안·활용해 교과 흥미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 수업은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충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관내 수업참관을 희망하는 초등교사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6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보건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관내 초등교사는 "백워드 평가 기법이라는 것이 생소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평가해 수업에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줄세우기식 평가가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수업 설계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초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책사랑 한글사랑 독서축제'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김용택 시인의 '어린이 인성사전' 도서 원화를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초 이채은양 등 9명의 '아동 밸리댄스 공연단'이 13일 남이면 부녀회에서 마련한 홀몸노인 위문 행사에 참가해 밸리댄스 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은 13일 전교생이 서울로 자유학기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뛰어 넘어 전교생에게 문화재 체험 및 뮤지컬 관람을 통한 우리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진로 탐색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문화재 관람 체험으로 경복궁의 역사와 부속 건축물들을 살펴보고 체험학습지 작성을 통해 각 건축물들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고의 셰프 자리를 건 요리대결을 내용으로 하는 뮤지컬 '비밥' 관람에서 학생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뮤지컬을 보면서 다양한 직업을 알 수 있었고 특히 배우들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공연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감상문을 적기도 했다. 이주열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작은 농촌마을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기르는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은중은 전교생이 27명에 불과한 농촌 소규모 학교로 대도시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으나 자유학기 진로체험을 통한 문화 체험은 학생들로 하여금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눈과…
[충북일보=충주] 충주오석초는 13일 1~3학년 28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기부 '엄마품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엄마품 쿠킹클래스'는 학부모회 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올 들어 세 번째로 실시되었다. 지난 7일에는 4~6학년을 대상으로 '산타 케이크 만들기'를 실시했으며, 이번 행사는 1~3학년을 대상으로 '산타케이크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기부 활동을 위해 오석초는 학부모 대상 케이크 만들기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공동체간 소통과 나눔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활동을 마친 권용숙 학부모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학부모 학교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철수 교장은 "이번 쿠킹클래스 활동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앞으로 함께 행복한 오석교육의 실현에 한 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 유치원생부터 전교생 90여명은 13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촌 문화 경험을 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산업고등학교 특수학급 2학년 김모군이 지난 1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전국 장애 학생 직업 기능 경진대회에서 선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경진대회에서 제천산업고등학교 김군은 지체장애II 과학상자 조립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김군은 학교에서 배운 직업교육의 내용을 직접 활용함으로써 재학습의 기회를 갖고 지식과 경험의 성장을 통해 직업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힘을 얻었다. 김군은 "평소 학교에서 기능실습을 통해 기술을 익힌 것이 많은 도움이 됐고 이 대회를 통해서 자신감을 갖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송선일 교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배움이 되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생이 이에 자신감을 갖고 향후 진로탐색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세성초는 13일 운동장과 강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성초 한마당 큰잔치 및 학예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농촌학교의 특성을 살려 별도로 실시되던 운동회와 학예회를 병행해 오전에는 운동회, 오후에는 학예발표회가 열렸다. 특히 운동회는 외부업체와 협력, 다채롭고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오전 개회식에 이어 학년별 달리기와 단체경기, 학부모 및 내빈 경기, 청백계주 등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또한, 짝짓기 게임, 기차놀이, 디스코왕 선발대회,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 한마당 잔치를 펼쳐 힘을 합쳐 뛰고 달리고 응원하며 모두가 한마음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를 통해 익히고 배운 난타, 무용, 바이올린 연주, 합창, 가야금 연주, 태권무,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으로 학예발표회를 열어 학부모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남기순 교장은"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 쌍봉초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공단의 2016년 청소년 체육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탁구강사를 지원받아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방과후 탁구교실이 아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1945년 4월 개교한 가흥초는 자연친화적 생태체험교육을 통하여 꿈, 실력, 사랑이 넘치는 미래 인재육성에 전념하고 있다.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골프교실 운영, 승마,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으로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그 외의 특색있는 방과후 활동으로 잠재된 소질과 특기를 살려 꿈을 이루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 중간활동 시간을 활용해 악기, 합창, 어린이회 등을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며 발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실력 및 자존감을 향상시켜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칭찬과 봉사를 실천하는 감성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연 속에서 승마, 자전거 타기, 이야기 길 걷기,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 속에서 자연스레 건강이 몸에 깃든 어린이로 성장한다. "사랑합니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가흥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다정한 아침인사와 운동장을 달리는 아이들의 발자국소리와 교장의 대금연주소리로 아침을 열고 있다. 학생들은 등교하면서 운동장을 세바퀴 돌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좀 더 신나는 학교생활의 시작을 위해 교장의 대금 연주소리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 학생 3명이 일본 APU(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와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교에 2017년 신입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합격생은 APU에 이지수(3학년), 하얼빈 공대에 장해랑(3학년)·김현우(3학년) 학생으로, 중산고는 1991년 개교 이래 올해까지 APU에 7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 합격생 중 이지수양은 80% 학비 감면 장학금을 받는다. APU는 일본 오이타현 뱃부시에 위치한 일본 문부성이 선정한 '슈퍼 글로벌 허브 대학'이다. 134개국 출신의 졸업생을 배출해 세계 각국에 네트워크를 구성, 졸업 후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이 많은 대학이다. 또한 하얼빈공대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있는 과학 기술 대학으로 세계 일류를 표방하는 중국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이다. 김창인 교장은 "외국 명문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중산고는 2011년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일반고로 전환된 후에도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살려 해외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국제반과 영어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 (교장 문완식)학생 12명이 지난달 21일부터 3개월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 및 현지 기업 현장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취업의 꿈'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충주상고는 '2016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학생 12명이 지난달 2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연수를 떠났다. 이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어학학습과 기업체 인턴십을 경험하고 현지 기업체 취업을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다. 특히 1인 1홈스테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연수에서 현지의 적응력을 높이고 어학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연수 기간은 3개월(12주)이며, 평일에는 어학연수 및 전공연수, 7개의 협약 뉴질랜드 현지 기업에서 현장 인턴십을 진행하고, 주말을 활용해 봉사와 레포츠,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현지 업체에서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직무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건일 미덕학원 이사장은"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곡중학교 학생 2명이 지난달 23일 한국음악협회 충부지부가 개최한 제46회 우륵문화제 기념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초·중·고 작곡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휩쓸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고상을 받은 이수민(1)과 김민하(2) 학생이다. 특히 이들은 고등학생과 기량을 겨룬 대회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아 더욱 큰 의미가 되고 있다.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거둔 이번의 쾌거는 소수 학생의 관심 분야인 작곡 활동을 주말과 방학을 반납하면서까지 기량을 갈고 닦은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새롭다. 음악 담당 변지아 교사는 "두 학생이 작곡에 관심을 보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지도를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실력이 향상돼 큰 빛을 봤다"며 "꾸준히 재능을 발휘한다면 큰 재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수상의 영광은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시골 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활동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의 모델은 단양교육지원청이 추구하는 작지만 강한 학교 만들기에 진력하고 있는 교육 방향과 일치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12일 오전 충주성폭력상담소 소속 강사 7명을 초빙, 19학급별로 '학생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들은 학교 내 성 인식 개선이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필수적 요소임을 강조하고, 이같은 노력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세상이 실천될 수 있으며, 이러한 실천들이 학교 내에서 이루어진다면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에 밑받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주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건강한 학교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평등한 성문화 인식을 통한 밝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더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연우(1학년)학생은 "성 인식의 개선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작은 실천과 노력들이 사회의 건강한 성 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으며, 나 스스로 먼저 실천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봉명고는 2학년에 재학중인 박상수(18·사진) 군이 '2016 WACS인증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 조리 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박군은 총 10명으로 구성된 'World best' 팀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이 팀에서 '프티 프루(petit four)'와 '설탕 공예' 부문을 맡은 박군은 맛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으며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에 공헌했다. 박군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적인 조리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cbsi, 한국식생활제과협회, 한국조리사회중앙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서울시 등이 후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죽림초는 지난 1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산남B&K어린이전용수영장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한다. 3~4학년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풍광초는 11일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사랑 알리미 교육'의 일환으로 4학년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의 이해'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2016년 문화순회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이 오는 20일오후1시20분 충주시 신니면 신니중학교 강당에서 (사)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타악콘서트 '락으로(樂의路)' 공연이 열린다. '락의로'는 젊은이들의 발산의 상징인 '락(Rock)'과 전통타악공연이 갖는 '樂(락)'의 만남을 표방하며 기존의 전통공연과는 다르게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양각색의 음악 이야기와 얼쑤만의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무대에서 표현한 작품으로 퓨전타악기와 전통타악기, 여러가지 서양악기들과 락밴드와의 만남은 대중 콘서트를 연상, 보는 이로 하여금 오감을 만족시키며 학생들에게 지루함이 없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신나는 예술여행-락의로'작품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악기들에 대한 설명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해설을 충분히 곁들여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을 중심으로 동서양의 음악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11일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탈북학생들이 한국사회 및 학교에 잘 적응하고 개인 역량을 개발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탈북학생 교육지원활동'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탈북학생의 성교육 및 학생 상담활동과 관련, 공동의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연수초 탈북학생 지원 담당 김민정 교사는 "탈북학생들이 한국사회와 학교에 잘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학교 단독의 노력보다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지원 및 사업 운영이 이루어질 때 고립을 예방하고 다각적인 지원체계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도안초(교장 임태빈) 4~6학년 학생 20명은 지난 7일부터 8일 이틀간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의 야외캠핑장에서 3개 청소년단체 합동으로 '국악캠프'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