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11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물가를 살피는 이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다음 달 둘째 주 김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청주시 주부 박은주(56)씨는 가을 배추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박 씨는 "올 가을 배추 작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김장할 즈음이면 지금보다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까 한다"며 "절임배추를 주문할 예정이다보니 소금 값 때문에 걱정이기는 하지만 일단 기다려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배추와 무는 주요 출하지 기준 여름배추·무에서 가을배추·무로 작형이 전환되는 시점이다. 올 가을 배추와 무 공급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여름·고랭지) 1포기 가격은 6천33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천833원보다 8.5% 상승했다. 대형마트 청주 B-유통에서는 배추 1포기가 할인 행사를 통해 5천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무(고랭지)는 육거리 기준 1개에 2천500원이다. 지난해 태풍과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1개 당 4천83원었던 것과 비교하면 38.7% 하락했다. 평년 가격인 3천87원보다 19% 저렴하다.…
[충북일보]10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조치가 올 연말까지 한시 연장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 동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도 동기간 연장됨으로써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른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지난 7일 사태 발발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예고되는 등 양측 간 무력충돌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다행히도 현 시점까지 현지 우리 국민과 진출기업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태 이후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아직까지 에너지 수급에는 차질이 없고, 금융·실물 부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도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향후 사태 전개에 따라 에너지·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한 리스크가 재차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 급등과 이로인한 실물경제 및 금융·외환시장 등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경
[충북일보] 충북도가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생상회에서 충북 농특산물 특별전 '충북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도와 서울시 간 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별전은 '어쩌다 못난이 김치'로 대표되는 충북 업사이클링 푸드와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인다. 우선 17~18일은 충북의 대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포도, 사과, 샤인머스켓 등 제철과일과 유기농 잡곡, 인삼, 더덕 등을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한다. 못난이 김치와 가공식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연다. 16~27일에는 '상생상회 입점 충북 제품 기획전'은 개최된다. 홍삼명주, 박하잎차, 사과찹쌀유과 등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역의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쿠킹클래스는 18일 열린다. 사회적기업 ㈜소반은 못난이 호박을 활용해 '돼지고기 호박구이와 쌀강정'을 만들어 서울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충북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 수제맥주가 백화점에서 시판된다. 음성산 수제맥주는 16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강남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 점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판매 행사는 세계 식량의 날(10월16일)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주관해 지역 먹거리 알림 행사로 추진됐다. 직접 농사 지은 보리로 맥주를 생산한 음성지역 맥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생극양조의 생극맥주(UF비어)가 주인공이다. 생극양조는 2012년 음성군에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이 만든 양조장이다. 국내 맥주는 외국산 맥아, 홉을 수입해 생산하는 게 보통이다. 생극양조는 농촌진흥청과 음성군 협조로 흑호, 강맥 등 국내 보리 품종을 개량·생산한다. 생극양조는 보리를 직접 재배하고 맥아 생산, 맥주 제조까지 하고, 국내 최초로 유기농 맥주 인증도 받았다. 허성준 생극양조 대표는 "이번 행사가 국산 보리로 만든 음성산 수제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맥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인터넷 예약 판매한다. 군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도록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20㎏ 1상자를 4만 원(택배비 별도)에서 5% 할인 가격인 3만8천 원에 판매한다.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고춧가루·소금 등 주요 김장재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지난달 14일 괴산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괴산절임배추는 준고랭지 배추다. 최소한의 농약과 화학비료만을 사용한다.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 원조 고장인 괴산군은 지난해 103만 상자(410억 원)를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러 가지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괴산절임배추를 믿고 구매해 온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동결했다"라며 "절임배추의 원조 괴산절임배추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소재 넉넉한사람들㈜이 생산하는 사과당근즙이 지자체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10월 말부터 코레일관광개발의 KTX열차 자판기에 판매될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KTX열차 자동판매기 지자체 추천 우수상품 입점 제안 모집을 추진했으며 제천 넉넉한사람들㈜의 사과당근즙을 포함해 총 6개 제품(스낵 4, 음료 2)을 선정했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들은 하루 약 22만 명이 이용하는 KTX열차 내 230대의 자판기를 통해 10월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회원 기업인 넉넉한사람들㈜의 사과즙이 대만 수출에 이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KTX 자판기 입점으로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의 우수함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지역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3천900만 원을 감면해 줬다고 15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지난 6월27일~7월 27일 발생한 호우와 8월 9~11일 태풍 카눈으로 청주시 일부,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보은군 회인면, 증평군 증평읍·도안면, 괴산군, 음성군 음성읍·소이면·원남면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60조 및 동법 시행령에 69조에 따라 멸실·파손·침수 건축물의 요금 감면, 이재민 대피장소 요금 감면, 배수펌프 이용고객 요금 감면, 전기요금 납기 연장, 고객부담 시설부담금 면제, 전력설비 지원 등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전 충북본부는 지자체에서 지원대상 피해고객 명단을 받은 뒤 6~8월분 요금을 대상으로 1개월분의 요금을 감면해 줬다. 지역별로는 지난 9월 30일 기준 △청주시(흥덕구·서원구) 27건 약 200만 원 △청주시(청원구·상당구) 52건 약 200만 원 △충주시 8건 약 65만 원 △제천시 138건 약 800만 원 △괴산군 437건 약 2천600만 원 등 총 662건의 약 3천900만 원이 감면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이 9회 우수농산물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통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생산·유통단계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GAP인증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역농협이 공동 출자해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설립하고, 2009년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로 지정받았다. 이어 GAP인증 벼 재배 농가 지도,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농가출하 계약으로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GAP인증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올해 지역 GAP인증 쌀 생산 규모는 2천25t으로 취급 초기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세종시는 농협쌀조공법인과 협력해 GAP인증 쌀을 학교급식에 우선 공급하고, 오는 2027년까지 싱싱세종 로컬푸드 직매장에 GAP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사랑상품권 시민 감사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캐시백 이벤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이뤄진다. 매달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 누적 금액 10만 원 이상(카드형 상품권) 충전 시 자동 응모된다. 또 10만 원당 경품권 1개를 제공해 많이 충전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시는 9월 충주사랑상품권 충전자 중 10명을 추첨해 지난 11일 충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했다. 시는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해 매달 10명을 선정하고, 1인당 캐시백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사랑상품권의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했다. 12일 괴산군과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올해 시골절임배추 20㎏ 1상자는 4만 원, 10㎏ 1상자는 2만1천 원에 판매한다. 택배비는 별도다.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서도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이 동결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생산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배추 가격이 폭등한 2010년 당시 시세의 5분의 1 가격에 판매하면서 군청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되고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 당시 유정복(현 인천광역시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괴산시골절임배추 발원지인 문광면을 방문해 상표 가치 제고와 소비자 신뢰를 높인 농가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괴산군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2023 괴산김장축제'를 연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괴산농협, 군자농협, 청천농협,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은 절임배추에 필요한 신안 천일염 6만3670포대(포당 20㎏)를 계약 구매해 절임배추 농가에 공급했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청원생명축제가 열리는 오는 15일까지 문화누리카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계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로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토록 연간 11만 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 수급자 혹은 6세 이상의 차상위계층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해 올 연말까지 문화·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재단과 청주시는 카드 이용자들이 이번 축제 기간 더욱 다채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카드 가맹점을 확대했다. 청주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의 푸드트럭을 포함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부스에서는 얼마든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했던 식음료 구매도 축제 현장에서만큼은 예외적으로 허용한 것이다. 김갑수 재단 대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축제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체험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와 지역축제를 최대한 많이 연계해 카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제철 과일인 포도 전 품목을 할인하는 '포도 유니버스' 행사와 각종 와인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와인데이(10월 14일)'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당도가 가장 높은 시기에 수확한 포도와 각종 연관 상품, 가을 낭만을 더해 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포도 유니버스'는 포도 전 품목을 8대 카드로 결제 시 각 3천 원이 할인된다.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1㎏)'은 9천990원, '프리미엄 알큰 샤인머스캣(2.4㎏)'은 2만4천990원, '고당도 머루포도(2㎏)'는 1만4천990원에 판매된다. '씨없는 청·적포도(600g)'는 7천990원에, '프리미엄 스텔라벨라 청포도(800g)'와 '씨없는 블랙포도(600g)'는 각각 9천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포도를 활용한 연관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포도먹고 자란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오는 14~15일 8대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청담동 믹솔로지 바 시그니처 칵테일로 샤인머스캣과 라임주스의 풍미를 담은 '블랑 앤 블랑' 캔 칵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1일 4년간 원산지를 속여 '돼지고기 무한리필' 식당을 운영한 사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소재 돼지고기 무한리필집을 운영한 사장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산 축산물에 비해 반값정도 저렴한 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과 섞어 판매한 혐의(원산지 표시법 위반)를 받는다. A씨는 소비자들에게 냉장으로 판매하면 육안 식별이 어렵다는 것을 악용해 외국산 돼지고기 약 15t(1억3천만 원 상당) 가량을 구입한 후 국내산 돼지고기랑 섞어 판매했다. 해당 기간 판매된 돼지고기는 7억4천만 원 상당이다. A씨는 국산과 외국산 가격차이를 이용해 1억5천만 원 가량의 부당이익을 남겼다. 심지어 적발이 된 이후에도 외국산 돼지고기를 꾸준히 매입해 판매한 정황도 확인됐다. A씨는 지난 8월 농관원 충북지원이 여름 휴가철 대비 축산물판매업체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이번 단속을 통해 충북에서는 23건이 적발 됐다. 원산지 거짓표시가 14건, 미표시가 9건이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육안식별이 어려운 축산물의 특성상 국산과의 가격 차이를…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42회 설성문화제 기간인 12~15일 4일간 특별 운영한다. 군은 음성장날에만 운영하던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설성문화제 기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42회를 맞은 설성문화제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직거래장터 운영자인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설성문화제 기간 음성읍 읍내리 315 하상주차장에서 매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도매·시중가격을 고려해 적정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지난 8월 12일부터 매달 2일과 7일이 든 날짜에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10일 헬스케어 사업자정례협의체, 중고거래 플랫폼과 함께 약 한 달 동안 의료기기 불법 중고거래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만 판매할 수 있다. 개인이 사용하던 의료기기는 소독과 세척·보관 상태가 취약할 수 있고, 세균감염의 위험·정확도·오차 등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불법 거래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당수 사례는 소비자가 의료기기 등 개인이 판매할 수 없는 거래 불가 품목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점에 기인한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가 불가한 품목이 있음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54.1%, 알지 못한다는 응답자는 45.9%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의료기기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의료기기 중고거래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수비자가 쉽게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과제 형태의 메시지로 담아,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은 13일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군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따라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작업을 완료하면 △주요 기능 속도 개선 △잔액 기준 자동 충전 △회원 간 잔액 이관 등의 신규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앱과 가맹점 앱 통합 등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인다. 서비스 중단 기간에는 상품권 구매, 카드/QR 결제와 결제 취소, 정책수당 지급과 사용 등 상품권 관련 전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가맹점 정산은 12일까지 결제 건이 13일 이뤄진다. 서비스 중단 기간 증평행복카드 결제 때 일반 체크카드로 결제가 처리돼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이에 따라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3 증평인삼골축제에서 겪을 군민 불편을 덜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지류형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군은 전체 사용자 대상 문자 발송, 앱 푸시메시지 알림, 군 누리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사전 안내해 상품권 사용자와 가맹점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달에 이어 3%대를 기록했다. 폭우와 폭염 등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 공공요금 인상 영향이다. 5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충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다. 전달보다 0.7%,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5%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0%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으나 8월 다시 3.2% 상승 전환한 이후 지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충북 소비자물가는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등 전반적인 품목에서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살펴보면 상품은 전달보다 1.4%,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7%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달 대비 2.7%,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 각각 상승했다. 주요 품목 중 전달과 비교해 △복숭아(57.4%) △파프리카(43.8%) △당근(30.3%) 등이 올랐고, △상추(-22.7%) △포도(-17.6%) △가지(-15.2%) 등이 하락했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생강(79.6%), 브로콜리(58.2%), 사과(57.8%) 등이고
[충북일보]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고물가 공포는 기세를 올리고 있다. 10월부터 상승한 우유 가격과 4분기 공공요금 인상 압박, 국제유가 상승세와 유류세 인하 종료 검토, 장기화되는 고금리 기조 등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상승 압박 요인이 상존한다. 시장에서는 5일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에 대해 물가 인상률이 3%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추석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했던 공급 조절과 할인 행사 등이 종료된 후 다시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주말 장을 보던 주부 박모(60)씨는 여전히 높은 농산물 가격에 혀를 내둘렀다. 박씨는 "연휴가 길어 다시 장을 보러 나왔는데 추석 기간 할인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비싸다는 걸 느낀다. 시금치 한 단에 7천 원이다"라며 "기름값도 비싸서 어디 나들이 가기도 부담스럽고, 장 한 번 보면 20만 원은 우습게 깨진다. 할인이 끝나면 가격이 또 오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원유 가격도 이달 1일부터 상승했다. 올해 원유가격은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적용해 ℓ당 음용유 88원(8.8%), 가공유 87원(10.9%) 인상됐다. 원유 가격이 13.7% 가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10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 이번 10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국제선 26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총 30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나트랑 11만9천600원~ △인천-칭다오 6만9천800원~ △인천-호치민 13만9천200원~ △인천-다낭 15만9천200원~ △인천-괌 16만9천51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10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3~15%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3만1천700원~ △인천-가오슝 14만1천 원~ △인천-홍콩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청원생명축제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청주페이 특별 경품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원생명축제 개최일인 6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청원생명축제장 내에서 청주페이 결제이력이 있을 경우 응모권이 추가로 부여된다. 청주페이를 10만원 이상 사용하고 청원생명축제장에서 결제이력이 있는 경우 개인당 최대 2개의 응모권을 받게 되는 셈이다. 이벤트 참여는 청주페이 앱(App) 내 특별 경품이벤트 팝업창에서 '응모하기' 페이지로 들어간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1천만원 규모로 총 272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1등 LG 스탠바이미 GO(1명) △2등 아이패드 에어(2명) △3등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3명) △4등 갤럭시워치6(4명) △5등 에어팟 3세대(5명) △6등 청주페이 1만원권(257명) 등이 주어진다. 당첨자 추첨은 전자 추첨을 통해 결정하고 오는 11월 8일 청주페이 앱 팝업창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청주페이 충전금액이 아닌 사용금액을 기준
[충북일보]'오늘이 가장 저렴한'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하며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그칠줄 모르는 유가 오름세는 운전자들과 수확기·겨울 농사를 앞둔 농민들의 시름을 깊게 만들고 있다. 충북 기름값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05.45원이다. 충북 휘발유 가격은 추석 연휴 시작일인 28일을 기점으로 ℓ당 평균 1천800원 대에 진입했다. 현재 최고 2천500원, 최저 1천69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796.26원으로 전날보다 0.09원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LPG 오름세도 만만치않다. 도내 자동차용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705.29원이다. 최고 가격은 1천948원, 최저 1천599원이다. LPG 자동차 원료인 자동차 부탄은 ℓ당 942.26원이다. 휘발유·경유에 비해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10월부터 국내 LPG공급 가격이 ㎏당 78~89원 가량 인상키로 결정되면서 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예정이다. 현재 휘발유 25%, 경유·LPG 37%씩 적용되고 있는 유류세 인하조치가…
[충북일보] 9월 위축됐던 충북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반등하면서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상태를 유지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북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2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1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올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88.9로 시작해 7월 103.2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8월 높은 체감 물가 수준과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요인이 작용하면서 99.5로 6개월만에 마이너스 전환됐었다. 9월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지출전망과 현재생활형편지수가 각각 0.6p·0.2p 상승하면서 다시 기준값인 100을 기록했다. 소비자동향지수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7)는 전달보다 1p, 소비지출전망CSI(115)는 2p 각각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CSI(91)와 가계수입전망CSI(98)는 전달과 동일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69)는 전달 보합세다. 향후경기전망CS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실시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포함한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공단 예산에 맞는 구매품목, 방법을 안내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기준을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직원들이 중증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앞장설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충북도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제주지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충북 못난이 사과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 판촉행사에서 12.5t의 '충북 못난이 사과'를 정상품 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인 한 봉지(2.5㎏) 1만4천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못난이 농산물'은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으나 판매기준에 미흡한 외관을 지녔다는 이유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냉해, 우박, 폭우 피해로 결점이 생겨 판매에 고심하고 있는 사과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충북도와 충북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행사는 물량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충북농협은 지난 8일부터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못난이 농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주에서 시작된 릴레이 판촉행사는 제주도까지 진행됐으며, 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판촉행사 중이다. 이정표 본부장은 "농가에는 기쁨을,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주는 못난이 농산물 상생 판촉행사에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못난이 농산물 유통에 주력해 충북을 넘어 전국으로 판매가
지난 7일 증평문화원 주차장에서 열린 제1회 증평자원순환 리페어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리페어카페(Repair Cafe)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고장 난 제품을 되살리는 동네 수리공방으로 '버리지 말고 고쳐 쓰자'는 취지로 2009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시작됐다. 전자제품을 포함해 여러 물건을 '고칠 줄 아는' 시민이 '물건을 고치고 싶은' 시민을 만나 전자제품, 의류 등을 수리 수선하는 곳이다. 이 운동은 환경 문화운동으로 모두가 교류하기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0개국, 80개 도시에서 1천200여 개 리페어카페가 운영 중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2019년 리페어카페가 서울에서 처음 시작됐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후원으로 증평에서 처음열린 '제1회 리페어카페 자원순환축제'는 "우리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천연비누만들기. 커피클리어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다. 선풍기, 청소기 등 소형가전과 우산 수리, 안 입는 옷 타올 리폼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등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잔치국수 봉사회에서 무료로 200 인분의 잔치국수를 제공 하기도 했다. 증평공립어린이집 어린이 30명여 명 학부모는 커피박 화분 만들기 체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