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시장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조직문화 혁신에 착수한다. 에코프로는 1일 이날 오전 오창 본사에서 진행된 2분기 조회식에서 원가는 절감하고 조직문화는 업그레이드하는 '코스트 다운, 체인지 업(Cost down, Change up)'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하고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선 향후 2년 동안 코스트를 30%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지주사 및 가족사들이 참여하는 원가혁신 TF를 구성했다. 원가혁신 TF는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구성돼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내에 총원가 30%를 절감할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임직원들에게 절감액의 상당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방침 아래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에 따라 연초 수립했던 가족사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들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대폭 수정해 원가절감 등 혁신 지표를 대폭 반영해 재수립하고 있다. 혁신지표 달성 여부가 연말 사장단·임원 인사의 주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에코프로가 대대적인 원가 절감에 착수한 건 전방산업 부진과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에코프로는 28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액면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9~24일 매매가 정지되고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 재개된다. 에코프로는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추후 배당 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됐다. 라인 증설 등 투자를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게 굳히는 한편, 장기적으로 배당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송호준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실행할 그룹사 경영 로드맵도 발표했다. 송 대표는 "기술 차별화 가속화 및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하이니켈 기술 차별화를 확대하고 연내 LFP(리튬, 인산, 철)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 다변화 기틀을 마련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충북 소상공인 IP(지식재산) 역량강화 상표출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수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의 상표·브랜드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지식재산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함께 한다. 참여 기업에는 60만 원 상당의 상표출원(최대 2건)과 함께 지식재산 기초교육 및 IP 전문가 상담, 권리화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소상공인 IP 인식제고 교육을 이수한 경우 상표출원 지원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담금(20%)을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충북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원 여부는 충북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 상담 후 심의위원회 결과를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지식재산센터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 자회사로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에코프로씨엔지는 환경부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들여온 폐배터리에서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기업이다.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은 세계적인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화 및 순환경제 전환 흐름에 따라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업에 정부가 재생원료 인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2031년부터 유럽연합(EU)이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 원료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에 따라 정부는 공식 인증제도를 마련해 기업의 인증비용 및 관리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나온 폐배터리 및 스크랩이 에코프로씨엔지 등 배터리 재활용 업체로 이동하는 경로를 파악하고 재활용을 통해 만들어진 재생원료의 생산량과 판매정보를 확인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재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 용량제형(사진)을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플라이마 20㎎은 지난해 미국에 런칭한 40㎎ 및 올 1월 출시한 80㎎과 동일한 고농도(100㎎·mL)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20㎎ 가격은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의료 현장에서의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20㎎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 20㎎ 용량제형 출시로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소아 환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운항 재개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3월 27일 기준 누적 탑승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단기 기간인 1년 만이다. 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함께 수요 집중 노선 중심으로 빠르게 재취항을 추진한 것이 최단 기간 내 최대 수송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7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했고, 현재 총 10대의 항공기로 1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청주-제주 등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해왔다. 같은 해 9월 김포-대만(송산)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일본, 대만(타오위안),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0개 국제 노선에 취항했다. 오는 4월 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5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1년간 14개 노선에 취항하는 등 빠르게 사업량을 회복하고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4월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박람회는 △필리핀 마닐라 Wofex(7월) △인도 뭄바이 Anuga Select India(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SIAL Interfood(11월) 등 총 8개이다. 정부와 공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참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를 지원하며, 현장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개최 전 해당권역 바이어와 온라인 사전상담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이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국제식품박람회 누리집(https://global.at.or.kr:80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내수 부진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어둡게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발표한 '2024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0으로 지난달(81.8)에 비해 0.8p 하락했다. 이는 5개월 만인 지난달 상승(6.4p) 전환됐던 전망치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경기전망이 부진한 점이 영향을 줬다.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2.5% 하락한 86.2였다. 제조업에서는 △가죽가방·신발 △음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이 전달 대비 상승한 반면 △기타 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 등 10개 업종은 전달 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 78.8로 전달과 같았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81.1)은 전달보다 7.9p 상승했으나 서비스업(78.3)은 전달과 비교해 1.7p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 △도매·소매업 등 5개 업종에 대한 경기전망은 하락했다. 전산업
[충북일보]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7일 청주 경화대반점에서 '2024 충북리더스클럽 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태희 충북 리더스클럽 회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충북 리더스클럽 70여 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총회는 이태희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연경환 대표이사 인사말 △감사보고와 재무보고 △신입회원 위촉식 △2024년도 충북리더스클럽 연간 일정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입회원으로는 임성빈 주식회사 포스메카·포스메카바이오 대표가 위촉됐다. 이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고, 아직 날이 차고 변덕스럽긴 하지만 어느덧 목련이 피고 개나리가 피는 봄이 왔다"며 "올해 첫 정기총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서로 협력하고 항상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충북일보는 리더스클럽의 동반자로서 회원님들의 사업 번창과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좋은 성과를 기원하고 있다"며 "2024년도 같이 협력해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최시돈 심텍 회장이 '한국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협회(KPCA)'협회장으로 27일 공식 취임했다. 청주에 본사를 둔 심텍은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개발·제조사다. KPCA는 이날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9대 협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정철동 KPCA협회장과 김경희 전임 협회장 등을 포함한 70여 명이 참석했다. KPCA는 신임 협회장 선임 배경과 관련해 "심텍은 PCB 업계와 협회에 지속해서 관심을 보였고 KPCA쇼 전시회에도 매년 참석했다"며 "(최 협회장 임기 동안) 반도체 패키징 산업 회원사 유치 등 협회 외연 확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KPCA 전시회 등 협회 주관 행사를 활성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정보 지원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국책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 기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면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PCB 자격증 제도 정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舊 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에 '해외조달시장 전문훈련 과정'을 담당할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해외조달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해외조달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청과 고용부가 협업해 중앙부처 인력양성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들이 해외조달시장과 수출 업무 전반에 대해 습득할 수 있도록 △국내외 조달제도 △해외입찰 제안서 작성 △인증 취득 등 12개 과목으로 편성된다. 4월부터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과목당 연간 2~3회씩 교육을 개설해 총 30회의 교육이 개설된다. 이번 훈련과정은 상시근로자 500명 초과 제조기업 등 대규모 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재직자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연간 최대 6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훈련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은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와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누리집(www.gpass.or.kr)을 통해 4월초에 공지할 예정이다. 임기근 청장은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출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 불가결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세계 주요 교역거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현지화 등 해외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13개국 21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도 중소기업 지원 종합 거점을 신규 개소할 계획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현지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사무공간(독립실, 공유오피스) 제공 △바이어 매칭 등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인·허가, 인증 등 거점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졸업-신규기업 간 현지화 멘토링 등 성공적인 해외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https://www.kosmes.or.kr)내 지원사업-글로벌비즈니스센터-온라인 신청' 항목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음성에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를 연다. 이에따라 수소상용차 내압용기를 인증 받기 위해 해외에 의뢰하던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는 27일 음성군 성본 산업단지에서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사무동과 수소시험동, 부품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수소시험동에서는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시험업무를, 부품시험동에서는 수소충전소부품의 KS인증을 위한 시험업무를 수행한다. 수소시험동에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관련 수소가스 반복가압시험, 투과성 시험 장비 등 8종을 구축해 시험업무를 수행한다. 박경국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인 검사와 인증시험으로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 수소버스 등 상용차와 수소충전소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 1위로 양극재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공식 결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6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비롯해 재무제표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전 상장을 위한 실무작업을 본격화해 이르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전 상장은 기업실사 등을 거친 뒤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게 되며 상장 예비 심사 신청을 기점으로 상장까지 약 2~3개월가량 소요된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OEM 및 셀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 고객 다변화를 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와 관련 하이니켈계 글로벌 1위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 시장 확대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을 공격적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경영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 대표는 이어 "기존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양극재 포트폴리오를 중저가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기술을 미드니켈 양극재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베지밀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두유 부문에서 2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소비자의 생활을 대표하는 주요 산업의 제품,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평가 제도다. 베지밀은 올해 '최초인지도', '비보조인지도', '보조인지도'로 구성된 브랜드 인지도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도 최고점을 받아 최종적으로 두유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베지밀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 두유 부문이 신설된 2003년부터 올해까지 22년 연속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10년 연속 1위를 지킨 브랜드에게만 주어지는 '골든브랜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정식품은 식물성 건강음료 개발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두유 시장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인증하는 '2024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부터 17년 연속 국내 신규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유지 관리 시장에서도 9년 연속 1위를 차지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는 불과 8개 월 만에 2만5천대 이상에 채택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이 적용된 '미리'는 △부품 수명 측정 △고장 탐지 및 분류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스마트폰 앱과 전용 사이트를 통해 관리자가 엘리베이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K-BPI 조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쟁사와 압도적인 차이를 이어갔다. 종합지수는 753.9점(1천 점 만점)으로 최초인지(49.7%), 비보조인지(85.8%), 보조인지(90.4%) 등 '브랜드 인지도'
[충북일보] (재) 충북 과학 기술혁신원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가 27일 개소 1주년을 맞는다. 이 센터는 지난 1년간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의 신규사업 발굴과 중소기업 지원체계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역할을 했다. 또 인구소멸감소 지역인 남부 3군의 기업들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서 충북도 균형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센터는 충북 도내 5대 혁신기관과 남부지역 2개 대학(충북도립대, 유원대)을 연계해 신규사업 기획·발굴은 물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남부권역의 관제탑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재)충북테크노파크, 보은군과 함께 시·군·구 연고 사업(국비 6억4천만 원, 군비 3억 원)을 유치해 신산업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군내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남부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자입찰 교육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도 해결하고 있다. 오 센터장은 "남부권 지역에 필요한 국가사업 유치에 주력해 충북도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비엠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 26일 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0일이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지난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가족사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왔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헝가리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글로벌→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이어지던 사업 추진구조가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단순화하며 의사결정 및 사업 집행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이 투자 계획을 수립한 후 바로 자회사인 헝가리 법인에 자금이 투입되는 식이다.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인적 물적 자원 관리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BLAU FARMACEUTICA S.A.)와 5년간 총 7천300만달러(한화 약 980억원, 최소 구매수량 기준)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오창과학단지에 본사를 둔 코스닥상장사로 블라우에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공급하게 된다.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판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 베르가모(Laboratorio Quimico e Farmaceutico Bergamo Ltda.)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타진, 전략적 협의하에 체결됐다. 블라우는 ㈜메디톡스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행중이던 휴젤과의 기존 계약을 올해 말까지 중단하고 3자에게 이관키로 결정했다. 브라질은 ㈜메디톡스의 지난해 톡신 제제 수출액(610억 원)의 약 30%를 차지하는 중요 수출국이다. ㈜메디톡스는 블라우와의 계약 체결을 토대로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브라질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코스닥상장사인 미래나노텍㈜(대표이사 김철영)가 차량용 윈도우 필름을 제조하는 자회사 미래솔레어㈜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26일 미래나노텍㈜은 공시를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선·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미래솔레어㈜와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미래나노텍㈜는 미래솔레어㈜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합병기일 오는 6월 1일이 목표다. 합병 완료되면 미래나노텍㈜는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게 되며 피합병법인인 미래솔레어㈜는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미래솔레어㈜의 지난 2022년 매출액은 415억 원, 영업이익은 45억 원, 당기순이익은 37억 원이었으며 자산총액은 2023년 말 기준 265억 원이다. 미래나노텍㈜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회사의 재무 상태 개선 효과뿐 아니라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래나노텍㈜는 첨단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가전용·전기차용 노이즈필터, 이차전지 소재, 차량·건물용 윈도우 필름, 교통안전용 재귀반사 필름, 멀티코팅 필름, 터치패널 등을 생산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명재(㈜명정보기술 대표이사·사진)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이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연임한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25일 오전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이 회장이 만장일치로 10대 회장에 재추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9대 회장을 맡아온 이 회장은 오는 2027년 3월까지 총 6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 회장은 "앞으로 충북기업협의회가 충북을 대표하는 수출협의체로 거듭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충북 무역업계를 위해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명정보기술은 데이터복구 전문업체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0만 불 수출의 탑'을 받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내달 15일까지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2024년 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째깍악어·로보아르테·네이션에이 등 총 375팀의 우수한 수상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국내 우수 여성창업자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는 총 상금과 사업화지원금이 지난해 보다 2천840만 원 늘어난 2억6천400만 원으로 확대되면서, 수상자는 34팀에서 40팀으로 사업화지원 대상은 50팀에서 60팀으로 늘어났다. 또한, 참가자의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의무교육을 도입하고, 사전교육 이수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 고도화 교육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번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등 창업투자 전문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 4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창업 후 3년 미만의 여성기업 또는 예비 여성창업자이면 4월 15일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www.w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
[충북일보] 증평군은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로페(대표 황기철)가 증평인삼을 원료로 한 기능성화장품 '순미한'제품 5종을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라파로페는 지난해 군과 함께 증평인삼을 활용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인삼의 사포닌, 폴리페놀이 주름 개선과 피부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점을 착안, 증평인삼과 천연 추출물을 원료로 한 △순미한 진 미스트 세럼 △순미한 진 릴렉싱 크림을 개발했다. 이와함께 △순미한 진 허니솝(인삼비누) △순미한 진 부스터 플루이드(인삼유황원액) △순미한 진 비타 파우더 워시(인삼 비타민 세안제)를 자체 개발하며 프리미엄 뷰티케어 상품 5종을 담은 선물세트를 완성했다 현재 '순미한' 5종 선물세트는 라파로페(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14로 12, 043-900-0367) 및 증평인삼문화센터(증평읍 중부로 2451, 838-0915) 뷰앤휴 홍삼족욕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다. 황기철 대표는 "순미한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 증평인삼만을 넣어 피부 흡수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을 적용했다"며 "증평인삼수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인삼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이 증평인삼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24일 충북도내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분야 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2024년도 바이오기업 맞춤형 Value-up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6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지원사업 모집 대상은 '충북도에 소재한 바이오 산업 분야 벤처 및 중소·중견기업'이다. 사업 접수 마감일 기준 도내에 본사·공장·기업 부설 연구소 중 1개소 이상이 위치해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전된 5개 기업은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초연구용 시료·(전)임상 시료 생산 지원 △GMP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서의 임상시험 시료 생산 및 의료기기 제작 공정기술 개발지원 △의료기기 시험 평가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게된다. 각 기업당 3천5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신청마감은 4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충북바이오션(www.biotion.or.kr) 을 통해 사업신청서와 증빙자료 온라인 접수와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전략사업팀(담당자 주임 안하림/043-220-1043)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 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음식 알레르기 적응증까지 추가로 승인받아 해당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CHMP는 의약품의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그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CHMP의 허가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실상 유럽 의약품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셀트리온은 CHMP의 CT-P39 허가 승인 권고에 따라 이르면 오는 5월 EC의 최종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허가를 이때 획득할 경우 CT-P39는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에서 허가 받은 첫 번째 제품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