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노인 복지 시설 지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부정수급 등에 관한 사회적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시설의 투명한 예산집행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재무·회계 규칙 준수, 각종 법령 지침 준수, 시설 안전관리, 후원금 등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군은 복지시설 종사자와 개별 면담을 통해 노인 학대에 관한 인식과 입소대상자의 요구 등에 적절히 대처하는지 등을 조사한다. 점검 대상은 노인 의료 복지시설인 인우원(수한면), 소망노인요양원(수한면), 보은의집(내북면), 성암안식원(내북면), 성암홈페어(내북면) 5곳과 사회복지법인인 보은(수한면), 보은복지재단(내북면) 2곳이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김경희 군 노인복지팀장은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입소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각종 법적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세세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8천757건(9억7천400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일괄 우편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가 과세기간이다. 6월 1일 기준 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부과(연납 차량 제외) 대상이다. 금융기관을 창구납부는 물론 CD/ATM기로 현금(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ARS(전국 공통 번호: 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세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 기한 경과로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 창업가와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지역 경제를 촉진하고, 젊은 인력 지원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예비 창업자들(5명)에게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군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이미 사업자등록을 한 자 프랜차이즈 창업 예정자, 세금 체납자 등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사업 완료 뒤 교부하고 창업과 직접 관련 있는 비용(홍보, 교육·컨설팅, 사업장 내부 구조 변경, 임대료 등)에만 사용할 수 있다. 공과금, 인건비, 대출이자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은 군내서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에 지원한다. 군내 거주 청년을 채용하면 월 급여액의 5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은 업체당 1명의 인건비를 최대 1천만 원까지 3개 업체에 지원한다. 다만 유흥업종이나 일부 부적합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은 제출서류를 준비해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군 경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군내 지역 서점(명륜당·동아서점)과 협력해 '책값 반환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책값 반환 서비스'는 지역 서점에서 희망 도서를 구매한 뒤 14일 이내에 반납하는 제도다. 이용자는 구매 비용을 환불받고, 반납 도서는 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로 구매해 비치한다. 기존 희망 도서 서비스는 구매, 비치, 라벨 작업 등의 절차로 책을 받기까지 1달 이상이 걸렸지만, '책값 반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책을 바로 읽어볼 수 있다. 지역 서점 이용률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핸드폰으로 승인 알림 문자를 받고, 신청 도서가 서점으로 도착하면 직접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옥천군민도서관, 공립 이원·군북·군서 작은 도서관 회원이며, 월 2권씩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 책 나르미(무료 책 배달서비스), 전자책 제공 등 군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043-730-3617)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과 교육청의 협력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실무추진단 첫 회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실무추진단은 지역 교육사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실무 거버넌스 역할을 하는 기구로 두 기관의 담당 과장과 학부모 대표, 학생 대표 등 19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인구소멸 위기를 맞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지역의 교육 의제를 만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군 평생교육팀은 교육부 공모 사업인 교육 발전 특구 진행에 관해 설명했다. 실무추진단은 올해 모두 3차례 회의를 열어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다양한 사업과 지역 교육 현안에 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손태규 영동 교육장은 "실무추진단이 군과 교육지원청의 신뢰 관계 형성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인구 위기 시대에 학생, 학부모 등 지역 교육 주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주)는 13일 군 여성회관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무김치 담그기'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뽑힌 '못난이 농산물을 부탁해'라는 특별 나눔 활동으로 펼쳤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잼과 조림, 김치 등을 만드는 행사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는 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차상위 계층,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 소외계층 등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더 많이 마련해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 비용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안저검사 3종이다. 미세단백뇨 검사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유무,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망막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이상 저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진단받아 약물 복용 중인 군민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확보한 예산 1천만 원을 소진할 때까지 선착순으로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에서 검사의뢰서를 받아 군과 협약한 지역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보은군을 방문해 속리산면 북암리 위험 사면 정비 현장 등 지역 현안 사업장을 방문한 뒤 보은군청에서 군민 15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최근 통행을 재개한 산외면 봉계 터널과 속리산면 북암리 빗면 정비 현장을 살펴본 뒤 공모에 뽑혀 추진하는 지역 활력 도심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청년들의 지방 이전 정착지원을 위한 계획과 사업조성현황을 알아봤다. 청년단체, 로컬 크리에이트, 예비창업자 등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보은군 의회로 자리를 옮겨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을 대화했다.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군민과 대화했다. 이 자리서 주민은 청주~보은 시외버스 운행 정상화, 충북 소방학교 보은군 유치, 산외면 아시리 도로 확장 포장 등을 요청했다. 군민과 대화 뒤엔 군 귀농 귀촌 협의회 관계자와 청년 귀농인 등도 만났다. 김 지사는 "보은군을 방문해 각계각층으로부터 귀한 말씀을 듣고, 사업 현장 상황도 살펴봤다"라며 "주민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옥천군의 '동이천사모'(동이면을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는 12일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지난해 동이면에서 출생한 신생아 5명에게 1돈짜리 순금 반지를 선물했다. 태어난 아기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반지다. 이 자리에 조익재 주민자치회장과 '동이천사모'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태어난 아기들을 축복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 동이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결성한 '동이천사모' 회원과 주민의 참여 속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회비 2천4원과 동이면 이장협의회의 후원금 등을 모아 금반지를 전달한다. 현재까지 금반지를 선물받은 아기는 모두 61명이다. 조 회장은 "출생률이 줄고 아기가 귀한 요즘 5명의 아이가 태어나서 기쁘다"라며"소중한 아기천사들이 많은 이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4월 상호존중의 날 행사의 하나로 청사 안에서 '상호존중 청렴 소통 카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장이 직접 만든 산딸기 에이드를 메뉴로 정해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이 교육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청렴과 소통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근길 이벤트 등 매월 다채로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교육장은 "여름철을 맞아 직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자 이벤트를 열었다"라며 "직원 상호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한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상호존중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문화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면서 보은 동학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9회 보은 동학제'를 개최한다.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보은 동학제'는 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 문화원장) 주관으로 보은읍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과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첫날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131주년을 맞이한 '보은 취회'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기념행사로 막을 올린다. 또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장승 깎기 체험, 동학 민속 체험, 청소년 동학 백일장 등을 뱃들공원에서 운영한다. 보은문화원에선 동학 학술 세미나와 박청용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인 남상일과 강호중, 진윤경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난계국악단과 함께 펼친다. 다음 날은 동학 전투지인 북실마을 순례와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 열며 행사의 막을 내린다. 구 위원장"혁명과 폭력이 아닌 평화와 평등을 강조했던 동학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동학의 최후 보루였던 보은과 이 지역 동학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이번 동학제에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상주시와 안동시에서 청년 농업인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첫날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한운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팜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경영 기술을 배우고, 저녁에 정영철 영동군수의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들은 다음 날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파파야농장 등을 돌아보며 지역 유통 사례를 알아보는 등 농업경영에 관한 다각적인 경험을 쌓았다. 한 워크숍 참가자는 "전문가들과 농장주의 운영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직접 재배하는 품목과 달라도 전체적으로 농업경영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읍 무량산(해발 426m)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여 무량산의 숲길(10km)을 정비하고, 안전로프와 안내판을 설치한다. 무량산은 완만한 등산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하는 곳이다. 영동군청부터 전망대, 봉화터를 거쳐 축사로 이어지는 1코스가 6.1km로 가장 길다. 영동군청, 동정리마을회관, 향엄사, 유원대학교, 영동골프연습장 등으로 이어지는 6개 코스 모두 다양한 자연과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군은 무량산 등산로 외에도 올해 월이산 등산로(3km), 월류봉 등산로(5km)를 정비했고, 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민주지산 탐방로(15km)도 조성한다. 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물한계곡 경관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 등으로 방문객과 군민에게 더 풍부한 자연의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량산 등산로 정비는 군민과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량산이 더 많은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도록 꾸미
[충북일보] 영동군은 날로 늘어나는 농업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안전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는 각종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구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 비치해 놓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안전모를 임대 농업기계 출고 때 배부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이용한 뒤 반납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이 눈길을 끈다. 군 인구는 지난달 30일 기준 3만 786명이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1만6천242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을 눈앞에 둔 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청년 인구 유입에 공을 들였다. 최재형 군수도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군을 바꾸겠다"라고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월 '청년이 행복한 젊은 도시'를 향한 첫걸음으로 청년정책 로드맵인 '2023~2027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 기본계획은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을 구호로 내걸고, 청년들의 사회 참여기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꾸몄다. 2027년까지 일자리 분야 창업 공간 조성과 기업-청년 간 상대 정하기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주거·생활 분야로 보금자리 조성과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8개 사업을 펼치는 내용이다.몄또 청년 문화·여가 분야의 문화공간 조성 등 5개 사업과 청년들의 교육 참여와 활동 분야의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등 7개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와 경기항공고등학교는 11일 글로벌 항공 산업의 발전과 우수 항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협력 △우수 기술인재와 현장실무 인재 양성 △항공 관련 정보교환 및 연구활동 지원 △양 기관의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기타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극동대와 경기항공고의 협력이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형진 경기항공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우수한 항공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가 '2024년 봄철 화재 예방 대책'에서 충북 도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봄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추진을 목표로 2대 전략 7개 과제(21개 세부 지표)를 선정해 노유자시설 등 피난 취약 시설 안전도 확보했다. 화재 취약 시설의 소방시설 유지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다중시설 비상구 등을 세세히 조사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썼다. 이 서장은 "화재 예방 홍보와 맞춤형 특수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수난구조대(대장 권순재)는 물놀이 안전사고 최소화와 안전한 휴양환경 조성을 위한 '물놀이 안전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동군은 아름다운 금강이 곳곳으로 흐르고, 깨끗한 계곡이 많아 여름철이면 많은 행락객이 찾는 곳이다. 수난사고의 위험성도 그만큼 커 관광지 주변 인명피해도 많이 발생한다. 이에 구조대는 이달 초부터 9월 말까지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물놀이 안전 특별 예방 활동에 나선다. 앞서 이달 초 물놀이 안전과 위험지역을 안내하는 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하천에 안전 부표와 수영금지 현수막도 설치했다. 영동수난구조대는 45명의 대원으로 구성해 매월 1회 하천 수중 정화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자연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권 대장은 "안전불감증과 안일한 생각이 수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물놀이 때 구명조끼 착용, 음주 뒤 수영금지 등 안전 규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충전 방식을 선할인에서 '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까지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선할인 방식을 운영했다. 선할인 방식은 충전 때 구매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정 유통 문제를 지적받았다. 이에 군은 결제 때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후 캐시백'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후 캐시백' 방식은 소비 유발 효과를 크게 낼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고, 부정 유통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월 충전 한도액은 개인별 7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현재 옥천읍 금구리 23-4 일원에 건립하는 창의 어울림 센터 2층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440.83㎡)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 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88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전체 면적 2천767㎡의 창의 어울림 센터를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1층 상생 협력 상가, 2층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3층(옥상 포함) 주차 공간(주차면 49면)으로 꾸민다. 군은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에 앞서 그동안 청소년 간담회, 선진지 견학 등을 했다. 이번에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4억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한다.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에는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166㎡), 댄스연습실(60㎡), 게임룸(52㎡), 놀이공간(41㎡), 공부방(32.78㎡)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임주혁 군 청소년 팀장은 "읍 중심지에 청소년 활동공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11일 군내 한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체리를 선물한 도마령 영농조합법인(대표 윤여생)의 미담을 전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 체험처 가운데 한 곳인 이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일 황간초등학교에 영동산 체리 22상자를 선물했다. 이 체리는 6월 한 달간만 생산하는 영동의 특산품이다. 도마령 영농조합법인은 상촌면에 둥지를 틀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군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외 영동 행복 교육지구 실무추진단에도 참가하고,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함께한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기 위해서는 학령기 학부모 외에도 지역민의 협력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윤 대표는 "처음에는 어려운 학생을 직접 지원하려고 했는데, 이런 아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영동 지역 특산물로 선생님들을 격려해 뿌듯하고, (교사들이) 어려운 아이들을 잘 살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승연 영동군 의회 부의장이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는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토대로 지방 의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을 보탠 지방 의원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황 부의장은 초선 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부의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온화한 성격을 토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애썼다. 집행기관의 업무를 최대한 지원하고, 때론 날카롭게 견제함으로써 군정과 의정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을 듣는다. 상패는 지난 10일 이승주 의장이 황 부의장에게 전수했다. 황 부의장은 "지방의원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군민의 삶과 발전하는 영동을 만드는 일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내 치유 농가와 연계해 운영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촌자원을 활용해 운영하는 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에 맞춘 신체·심리적 치유체험을 통해 건강한 자아를 찾는 내용으로 짜였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버 복지관, 가족센터, 대청댐노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군민 100명을 대상으로 7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군내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결(보은읍), 가람뫼농장(보은읍), 대추 아뜰리에(속리산면), 수풀리에(속리산면), 산모랭이 풀내음(내북면) 5곳에서 체험활동 등을 펼친다. 박유순 군 생활자원팀장 "농촌에서 자연과 생명을 통한 마음 치유의 경험은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체험"이라며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군의 치유 농가를 홍보하고 치유농업이 무엇인지를 알리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국악체험촌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포함한 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군에 따르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국악체험촌의 숙박시설과 가로등, 보도블록 등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먼저 12억 원을 들여 49개 숙박시설의 욕실, 벽지, 마루 등을 개선한다. 테라스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620여 개의 내부 조명과 난방시설도 교체할 방침이다. 낡고 오래된 보도블록도 교체한다. 군은 사업비 4억4천만 원을 투입, 보도블록 4천㎡를 전면 교체해 안전하고 접근하기 편리한 산책로와 통행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1억6천만 원을 들여 체험촌의 가로등 61개를 새로운 모델로 바꾼다. 새 가로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이다. 금강을 배경으로 조성해 놓은 체험촌의 아름다운 야경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군은 국악체험촌 개선사업을 이달 말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2025영동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 영
[충북일보] 김외식 옥천군 의원은 1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찾아가는 장터 서비스 등을 통한 식품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옥천군 의회 315회 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옥천군 일부 지역에서도 식료품 구매가 어려워지는 '식품 사막'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 사막'은 우유, 두부 등 신선식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마트 등이 부족한 지역을 말한다. '식품 사막' 확산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운전과 온라인 쇼핑이 어려운 노인들은 대부분 도보나 대중교통에 의존하게 되는데, 버스를 기다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이동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서와 산간 지역 노인들은 배송비 추가와 아예 배송이 안 되는 상황도 발생해 신선한 식료품을 구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식품 사막'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생활에 중요한 사안이므로, 군도 장보기 어려운 분들이 신선식품 등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터 서비스 등을 통한 식품 접근성을 개선해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