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화훼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금왕읍 용계리 음성화훼유통센터 인근 8만㎡에 10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5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조병옥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관수와 환기, 온도 조절 등 환경제어패키지 기술을 도입해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화훼종합타운은 화훼 생산·유통·체험 등이 융·복합한 시설이다. 조 군수는 지난달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국회를 방문해 전문 화훼 생산지역 육성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화훼종합타운을 조성해 화훼산업 체험 등 운영으로 소비자의 화훼 인식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화훼농가 육성과 소비 추세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2016년 화훼유통센터를 개장했다. 음성지역은 120여 농가가 40여 ㏊에서 화훼를 재배한다. 접목선인장 재배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세계 시장점유율이 35%에 이른다. 군은 올해 3억 원을 들여 특작·화훼 신기술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지역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3천900만 원을 감면해 줬다고 15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지난 6월27일~7월 27일 발생한 호우와 8월 9~11일 태풍 카눈으로 청주시 일부,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보은군 회인면, 증평군 증평읍·도안면, 괴산군, 음성군 음성읍·소이면·원남면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60조 및 동법 시행령에 69조에 따라 멸실·파손·침수 건축물의 요금 감면, 이재민 대피장소 요금 감면, 배수펌프 이용고객 요금 감면, 전기요금 납기 연장, 고객부담 시설부담금 면제, 전력설비 지원 등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전 충북본부는 지자체에서 지원대상 피해고객 명단을 받은 뒤 6~8월분 요금을 대상으로 1개월분의 요금을 감면해 줬다. 지역별로는 지난 9월 30일 기준 △청주시(흥덕구·서원구) 27건 약 200만 원 △청주시(청원구·상당구) 52건 약 200만 원 △충주시 8건 약 65만 원 △제천시 138건 약 800만 원 △괴산군 437건 약 2천600만 원 등 총 662건의 약 3천900만 원이 감면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백봉1리가 충북도에서 주관한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소수면 옥현2리와 불정면 향촌마을은 우수마을에 뽑혔다. 청안면 백봉1리 마을은 폐타이어와 폐목을 활용한 화분으로 꽃밭을 조성해 주민 쉼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인근 백봉초등학교 학생들도 꽃밭 가꾸기에 함께했다. 소수면 옥현2리 마을은 방부목을 이용한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을 정원화하면서 마을 관광 가능성을 보였다. 불정면 향촌마을은 1천년 된 은행나무를 기반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동참해 폐하수도관 등을 재활용한 꽃밭을 조성했다. 주민 주도형 행복마을 사업은 지난 1단계 사업에 500만 원 지원을 받아 소규모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단계 사업은 최우수 5천만 원, 우수 3천만 원을 지원한다. 18개 마을이 신청한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은 지역 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진마을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선진마을은 30가구 이상 마을로, 청·중년층(40~60세)이 마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마을이다. 현재 5개 마을에서 행복마을사업
[충북일보] 제천시가 전국의 유일한 농경문화 유산인 의림지가 보존된 자연치유도시로 농경문화예술제, 삼한의 초록길·의림지 친환경무농약쌀 등 농경문화와 치유가 어우러진 치유 농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3년간 치유농업학과를 신설해 100여 명의 농업인 전문대학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 중 5명이 치유농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치유농업과 연결된 치유농장, 치유카페, 치유애견카페등 의림지 주변에 다양한 치유농업을 활용한 농장이 늘고 있으며 노령화 도시에 2세대 젊은 청년 농업인들이 들어와 트렌디한 농업 형태로 제천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제천농업도 트로피컬(아열대) 농업으로 이상기후에 대응하고자 아열대 스마트농장이 오는 12월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내년도에는 농촌진흥청 농업·농촌 유망일자리 50선으로 선정된 퍼머컬처(지속가능농업) 전문과정을 신설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아름다운 텃밭, 실속 있는 정원, 숲을 닮은 키친 가든 조성 교육으로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치유농업관광으로 활성화하는 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65명 등이 참여해 제16기 제천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7만4천t으로 전망됐다. 12일 통계청의 '2023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 쌀 예상 생산량은 17만4천t으로 지난해 171t보다 1.6%(3천t)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3만2천㏊로, 지난해 3만3천㏊보다 1천㏊(2.5%) 줄었지만 10a당 생산량이 지난해 516㎏에서 539㎏로 4.3%(23㎏) 늘었다. 통계청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유수형성·수잉기, 출수·개화기, 7~8월)에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 양호해 1㎡당 완전 낟알 수가 증가하며 지난해보다 생산량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충북과 달리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 추진 등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로 줄었다.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 376만4천t 대비 2.1% 감소한 368만4천t으로 전망됐다. 전국 재배면적은 70만 8천041㏊로 지난해 72만7천54㏊보다 2.6% 감소했다. 10a당 예상 생산량은 520㎏으로 지난해 518㎏보다 소폭(0.5%) 감소했다.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자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 매입기간은 연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13일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 일반 국민, 관계부처 공무원,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금고 지배구조 혁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기관 지배구조 관련 주요 이슈·새마을금고 경영 혁신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지배구조 개선 관련 시사점 논의·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좌장은 서강대 이상복 교수가 맡는다. 고려대 박경서 교수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발표를 시작으로, 한양대 유혜미 교수의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배구조 혁신방안'발표와 한국외대 안수현 교수, 성남제일 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 딜로이트 컨설팅 김도원 전무의 토론으로 이어진다. 김성렬 위원장은 "새마을금고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배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이 시급한 만큼,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혁신방안 마련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가 11월 코스닥 상장과 관련 희망 공모가를 1만2천800원∼1만4천500원으로 정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104만9천482주를 공모한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134억∼152억 원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오는 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에 앞서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사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년 설립해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 생산, 유지 보수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 주력 부품인 노칭금형은 양극 또는 음극의 활물질이 코팅된 전극판을 셀 형태로 컷팅하는 노칭머신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노칭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노칭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인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국제선 34개 노선(일본·동남아·중화권·대양주·호주)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1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먼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방콕(돈므앙) 12만1만470원~ △인천-호찌민 13만9천2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5만1천70원~ △대구-다낭 11만4천600원~ △인천-세부 11만4천6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9천200원~ △인천-시드니 41만7천730원~ △인천-사이판 15만7천800원부터 판매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국제선'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와 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오는 11월 23일 필리핀 클락에 신규 취항한다. 필리핀 클락은 골프와 스파여행 등으로 세계 각국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휴양지이다. 에어로케이는 12일 오후 2시부터 에어로케이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청주-클락'노선 전면 판매를 시작했다. 클락 노선에는 180석 규모 A320-200기종이 투입된다. 클락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며, 청주에서 밤 10시 출발해 클락에 다음날 오전 밤 12시 50분에 도착한다. 클락에서는 새벽 1시 50분에 출발해 청주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의 '클락' 취항은 일본 오사카·나리타와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네 번째 국제노선이다. 김성천 에어로케이항공 상무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도 다양한 동남아시아 여행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 다양한 국제노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을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청주-마닐라 노선에 대한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이번 클락 취항을 계기로 향후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 등으로 노선을…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12일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과 대출모집업무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협은 최근 오픈 API 플랫폼인 리온브랜치를 통해 외부 플랫폼과 새로운 비즈니스가 가능한 연계 시스템 기반을 구축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상품 등을 비교·추천하는 핀테크 플랫폼들이 금융상품의 주요 판매 채널로 급부상함에 따라 신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협은 뱅크몰을 활용해 신협의 모바일 웹채널인 리온브랜치에서 판매 중인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를 추진한다. 뱅크몰의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소비자 담보 위치에 기반해 최적의 조건을 찾아 신협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추천하고, 한도와 금리 등 높은 정확도의 상품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외에도 빌라, 오피스텔도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 구입자금, 생활자금 등 소비자의 목적에 따라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앱과 웹 양방향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정인철 디지털금융부문장은 "뱅크몰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효과적인 타겟팅이 가능한 온라인 모객 채널 구축과 신규 고객 유치, 대출 상품성 강화 등…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 측정자료에 대한 실시간 공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시설용량 700㎥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9곳의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량(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방류수 수질농도 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시 환경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하루 시설용량 700㎥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수질원격감시체계를 의무 설치하도록 돼 있다. 각 사업장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한국환경공단 수질원격감시체계 관제센터로 전송되고, 데이터 분석을 거쳐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된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수질원격감시체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고,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0곳과 공공폐수처리시설 3곳,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0곳이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1% 상승하며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지난주 0.08% 대비 0.06% 상승했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긴 추석 연휴 여파와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 등으로 상승 폭은 지난주 수준에 못 미쳤다. 충북도 지난주 0.15%에 비해 상승 폭은 둔화됐으나 경기(0.11%)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충북과 함께 대구(0.08%), 서울(0.07%), 강원(0.07%), 경북(0.06%)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경남(0%)과 세종(0%)은 보합, 전남(-0.02%), 부산(-0.02%), 제주(-0.01%)는 하락했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 청원(0.15%)의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주(0.12%)와 비교해 상승 폭도 커졌다. 청주 상당(0.14%), 충주(0.13%)는 충북 평균 상승률보다 높았다. 청주 서원(0.07%), 청주 흥덕(0.05%), 음성(0.03%)은 충북 평균 상승률에 못 미쳤다. 충북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지난주(0.09%)와 비교해 상승 폭
[충북일보] 신협중앙회가 '신협중앙회 2024년 IT직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IT 개발·관리 분야의 주임 직급으로 연령·성별·학력·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다. 다만 정보처리기사, C·JAVA·SQL· RDB(Oracle/Tibero)·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자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채용사이트(cu.saramin.co.kr)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8~19일 양일간 '필기전형'(인적성검사·직무능력시험·직무상식시험 및 온라인 코딩테스트)가 이뤄진다. 이후 11월 말 부터 △실무진 1차 면접 △임원진 2차 면접을 진행한다. 신협은 12월 말 신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박영현 신협 인재개발본부장은 "신협은 급변하는 금융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고 미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협과 함께 미래 금융을 선도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형 단계별 합격자 발표와 후속 일정 등 '신협중앙회 2024년 IT직군 신입직원 공개채용'
[충북일보] KT&G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유라시아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한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전자담배)·글로벌 CC(궐련담배)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되며, 부지 규모는 약 20만㎡에 달한다. KT&G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KT&G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판매·제조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으며,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영업까지 직접 관리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설립은 KT&G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이 9회 우수농산물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통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생산·유통단계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GAP인증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역농협이 공동 출자해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설립하고, 2009년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로 지정받았다. 이어 GAP인증 벼 재배 농가 지도,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농가출하 계약으로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GAP인증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세종시농협쌀조공법인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올해 지역 GAP인증 쌀 생산 규모는 2천25t으로 취급 초기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세종시는 농협쌀조공법인과 협력해 GAP인증 쌀을 학교급식에 우선 공급하고, 오는 2027년까지 싱싱세종 로컬푸드 직매장에 GAP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 신고 의무를 골자로 하는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가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CBAM의 직접영향권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제도 준비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제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 등 대응이 요구된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CBAM 및 탄소중립 대응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EU CBAM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21.7%(매우 잘 알고 있음 0.7%+대체로 알고 있음21.0%)에 불과했다. 조사는 지난달 11~25일 300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BAM의 직접영향권인 EU 수출 실적이 있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들(142개사)의 경우, CBAM 대응방안으로 54.9%가 '특별한 대응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국내외 CBAM 및 탄소중립 기조강화로 예상되는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전기료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이 62.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부, 지자체의 규제 강화(29.7%)', '시설전환에 필요한 자금 부족(26.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은 '공장·시설개선 통한 에너지 활용량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리서치 및 활용전략 교육'을 19일 오후 2시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줌(Zoom)을 활용해 3시간가량 진행되며 내용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리서치(시장조사/경쟁사조사) 방법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활용전략 등이다. 대상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으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리서치 및 활용 전략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18일까지 온라인(https://tinyurl.com/msscb231019)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관계자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은 해외시장·경쟁사 조사를 통해 잠재고객을 확인하고 소비자를 이해해 제품의 인지도를 쌓고 구매로 이어지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검색엔진,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구글, 유튜브 등 소셜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제품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채용에서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제천상업고에 따르면 3학년 엄윤서 학생이 지역 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필기 합격한 기쁜 소식에 이어 이하린 학생이 하나은행, 장하은(사진) 학생이 NH농협은행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상고 교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취업시장을 강한 의지와 헌신으로 두드려 지난해에만 지역업체인 청풍 로프웨이를 비롯한 다수의 업체에 취업시키는 값진 성과를 거뒀으며 특별히 이번 금융권 합격은 상업고 학생들의 진정한 꿈을 이뤄낸 열매이기도 하다. 제천상고는 지난해에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취업 우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장과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기업반과 공무원반을 운영해 응시 과목과 관련된 방과후수업을 개설하고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해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천상고 취업지원부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처 물색부터 합격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하며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에 합격한 이하린 학생은 "취업지원부 선생님들이 관심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12일 제천시청에서 충북개발공사와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 등 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천 제4 산업단지는 봉양읍 장평리와 신동 일원으로 사업대상지의 면적은 81만7천864㎡로 고속도로 IC에 인접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투자유치의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사업비 1천683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4 산업단지는 2022년 8월 18일 충북개발공사와 제천시가 사업 시행에 대한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1년간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7월 국토부 주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고시됐으며 8월에 충북개발공사의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에 대한 투자 타당성 심의와 이사회의 의결을 받고 지난 9월 19일 충청북도의회로부터 충북개발공사의 신규 산업단지 투자에 대한 의결을 받음으로써 사전 행정절차는 모두 완료했다. 오는 11월부터 측량 및 지반조사 등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 계획 승인신청과 2025년 상반기 충북도의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되면
[충북일보] 음성군의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기존에 내부 인테리어와 시스템개선 등 2개 분야에 한해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이 외에도 △외부환경 개선 △홍보물 지원 △안전관리 개선사업을 추가해 5개 분야에 최대 400만 원까지 확대·지원하고 있다. 현재 60%의 사업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사업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5배 많은 194곳이 신청했다. 군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추가로 2억 원을 확보해(2억8천만 원) 103곳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책 마련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충북신용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과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일대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 조성된다. 12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대화산업개발㈜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대화산업개발이 1천500억 원을 들여 장연면 일원 약 220만㎡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텔 등 부대시설을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양측은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기반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내용도 넣었다. 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령의 범위 안에서 적극 지원해 체육시설이 적기에 완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민자유치 골프장 조성사업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민선8기 송인헌 괴산군수의 최대 역점사업이다. 송 군수는 "괴산은 중부내륙의 중심지이자 청정자연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의 힐링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체육시설 조성으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사랑상품권 시민 감사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캐시백 이벤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이뤄진다. 매달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 누적 금액 10만 원 이상(카드형 상품권) 충전 시 자동 응모된다. 또 10만 원당 경품권 1개를 제공해 많이 충전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시는 9월 충주사랑상품권 충전자 중 10명을 추첨해 지난 11일 충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했다. 시는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해 매달 10명을 선정하고, 1인당 캐시백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사랑상품권의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했다. 12일 괴산군과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올해 시골절임배추 20㎏ 1상자는 4만 원, 10㎏ 1상자는 2만1천 원에 판매한다. 택배비는 별도다.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서도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이 동결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생산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배추 가격이 폭등한 2010년 당시 시세의 5분의 1 가격에 판매하면서 군청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되고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 당시 유정복(현 인천광역시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괴산시골절임배추 발원지인 문광면을 방문해 상표 가치 제고와 소비자 신뢰를 높인 농가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괴산군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2023 괴산김장축제'를 연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괴산농협, 군자농협, 청천농협,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은 절임배추에 필요한 신안 천일염 6만3670포대(포당 20㎏)를 계약 구매해 절임배추 농가에 공급했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1일(현지시간) 유럽 피부과학회(EADV Congress 2023)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 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이달 11~14일 독일 베를린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이번 임상을 진행했으며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또는 스텔라라 투여 유지 후 52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임상기간 동안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52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스텔라라 투여 유지군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성에서도 임상 기간 중 각 투여군의 이상반응 비교 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면역원성…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사업 창출을 함께 할 스타트업 모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이 찾고 있는 수요분야와 일치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가 검토된 후, 1대 1(대·중견기업 대 스타트업) 밋업으로 연결된다. 프로그램에는 노바렉스를 비롯해 대상홀딩스, 더존비즈온 메디헬프라인까지 총 4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노바렉스가 찾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은 두 분야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원료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테크(Bio-Tech)와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서비스를 다루는 푸드테크(Food-Tech) 분야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경쟁력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개별인정형원료 확대, 신제품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국내 1위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쌓아온 28년 노하우와 스타트업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이 만나 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