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연 발표와 포스터로 최초 공개했다. 셀트리온이 발표한 연구 결과는 램시마SC(미국 브랜드명: 짐펜트라)의 미국 신약 허가를 위해 신규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 2건의 사후 분석 결과로, '증량 투여'와 '면역억제제를 병용하지 않은 램시마SC 단독 투여'에 대한 결과다. 셀트리온은 2건의 사후 분석을 통해 효능상실 환자의 유효성 회복 효과를 확인했고 램시마SC 단독 투여 용법에 대해 기존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 대비 유사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램시마SC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환자에게 효과적임을 재증명하는 동시에, 램시마SC의 투약 편의성 및 투여 대상 확대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했다. 램시마SC는 먼저 진출한 유럽에서 성공적 시장 안착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충북일보] 충북 남부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끌 대전과 충북 옥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 철도는 청주 도심 통과가 유력한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돼 도내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5월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과제는 측량 조사와 구조물별 적용 공법 결정과 설계, 공사비와 공사 기간 산정 등이다. 도는 설계가 완료되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내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옥천군의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쳤으나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대전시가 역 설치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3년 동안 답보 상태였다. 하지만 도와 대전이 합의점을 찾은 뒤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국토부는 2021년 10월 대전~옥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광역철도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서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존 운영 중인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을 개량해 광역철도로
[충북일보] 오는 11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물가를 살피는 이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다음 달 둘째 주 김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청주시 주부 박은주(56)씨는 가을 배추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박 씨는 "올 가을 배추 작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김장할 즈음이면 지금보다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까 한다"며 "절임배추를 주문할 예정이다보니 소금 값 때문에 걱정이기는 하지만 일단 기다려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배추와 무는 주요 출하지 기준 여름배추·무에서 가을배추·무로 작형이 전환되는 시점이다. 올 가을 배추와 무 공급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여름·고랭지) 1포기 가격은 6천33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천833원보다 8.5% 상승했다. 대형마트 청주 B-유통에서는 배추 1포기가 할인 행사를 통해 5천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무(고랭지)는 육거리 기준 1개에 2천500원이다. 지난해 태풍과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1개 당 4천83원었던 것과 비교하면 38.7% 하락했다. 평년 가격인 3천87원보다 19% 저렴하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반도체 등 경량·고부가가치 항공 물류에 특화된 공항으로 육성할 경우 오는 2040년이면 이용권역에서 발생하는 30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연구원이 지난 13일 개최한 '청주공항의 민간 항공분야 활성화 세미나'에서 오상진 충북연구원 박사는 '청주공항 물류거점공항 육성방안'을 제시하며 청주공항 이용권역 장래 항공 화물 수요를 예측·발표했다. 오 박사는 청주공항과 주변 국제공항을 비교해 시간/거리 비용이 낮은 지역을 청주공항 이용권으로 설정했다. 오 박사에 따르면 이용권역에서 발생한 수출입 물동량을 산출한 결과 현재 청주공항 이용권에서만 연간 약 16만t의 항공화물이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되고 있었다. 청주공항의 장래 항공 수출입 화물 수요를 추산한 예측한 결과 연평균 성장률이 4.0%일 때는 △2025년 19만217t △2040년 34만2천569t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평균 성장률이 3.6%일 때는 △2015년 18만7천307t △2040년 31만8천380t으로 예측됐다. 청주공항 주변지역은 반도체, 디스플페이, 의약품이 주력산업으로 이 가운데 반도체와 컴퓨터, 디스플레이는 항공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 시장의 공약에 따라 청주시는 북문로 소나무길에서 명암유원지로 이어지는 문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시는 이달부터 명암유원지 일원에 버스킹 스테이지를 만들 예정이다. 이곳은 청소년이나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오는 12월 완공된다. 현재는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시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확정된 무대안을 토대로 버스킹 스테이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이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뿐만아니라 시는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 일원에 소공연장 8개소와 갤러리 5개소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같은 시설조성을 위해 시는 현장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도 사업예산편성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밤의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를 환희 비출 야간경관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충북일보] 인구 유출과 고령화, 저임금 등으로 충북은 전국에서 빈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하며 시·도별 빈일자리 현황을 발표했다. 빈일자리율은 1개월 안에 채용될 수 있는 일자리인 빈일자리 수를 전체 근로자와 빈일자리 수의 합계로 나눈 백분율로 충북은 1.7%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빈일자리율은 1.2%로 충북 다음으로는 경기(1.5%), 인천·충남·전북(1.4%), 광주(1.3%) 순으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빈일자리수는 22만1천 개(8월 기준)로 비수도권과 경기지역에 집중(약 77%)됐다. 대부분 지역(12개)에서 제조업의 빈일자리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경기(2만4천202명), 경남(4천514명), 충북(4천396명), 충남(4천396명)을 중심으로 제조업 빈일자리가 많았다.충북지역 빈일자리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0.6%에 달했고 보건복지업은 13.2%로 그 뒤를 이어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도 발표했다. 충북은 △식료품 제조업(만
[충북일보] 조달청이 수도용 물자 등 국민생활안전물자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관급자재인 레미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손본다. 조달청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하게 될 '주요 조달물자 품질관리 및 공급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피복강관 등 관련 물자 19개를 안전관리물자로 추가 지정해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안전관리물자에 대한 전문검사기관 검사 기준을 확대(3억→2억 원 납품)하고 납품검사 시 이화학검사도 예외 없이 실시한다. 잦은 공급 차질, 부실 납품 등으로 신뢰성이 저하된 레미콘 조달 시장도 정상화한다. 레미콘 수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레미콘 수급협의체'에서 정한 중요 현장에 우선 납품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중견기업 등 대체 공급자의 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개별 납품건별 물량 관리를 전체물량 총량(중소기업 80% 이상) 관리로 전환해 중소·중견기업 간 공정한 경쟁도 보장한다. 공공레미콘 시장에서 조합중심의 독점적 공급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지역별로 조합들의 수주 비중을 90%로 제한하는 '조합실적 상한제'도 도입한다. 레미콘 납
[충북일보] 행복청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16~26일 찾아가는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행복청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건설현장 정기·수시 점검과 현장 관계자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건설 현장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한 총공사비 30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방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대상은 올해 신규 착공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5곳의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안전·품질관리자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자금마련을 위해 내년 1월까지 세종엔젤투자펀드 조성에 나선다. 세종엔젤투자펀드는 세종시 5억 원, 중기부 모태펀드 10억 원, 엔젤투자자 민간자금 5억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 규모다. 시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매출액 30억 원 미만의 지역 창업벤처기업에 이 펀드를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운용은 ㈜한국벤처투자 공모절차를 거쳐 선발된 민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맡는다. 민간 창업기획자는 내년 1월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기업발굴과 투자에 나선다. 펀드는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으로 총 8년간 운영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이 적기에 성장자금으로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펀드운용사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기 위해 투자재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16일 영농자재판매장을 다시 개장하며 안전기원제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곳 영농자재판매장은 지난 여름 청주지역 집중 폭우로 침수됐던 바 있다. 여러 단체의 협조를 통해 3개월 정리기간을 거쳐 다시 열 수 있게 됐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농협관련 인사를 비롯한 영농회장,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앞으로는 사고 없이 무탈하게 해달라"는 제를 올렸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농업 자재와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 편의 도모는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무역수지 흑자가 규모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수입 감소 폭이 수출보다 더 크게 줄어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가 5개월 연속 지속됐다. 16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9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수출 금액은 23억7천600만 달러, 수입 금액은 5억6천600만 달러로 18억1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8천400만 달러보다 17.1%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7월 15억8천600만 달러까지 떨어졌던 무역수지는 8월(16억9천700만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억 달러 수준으로 올라선 것도 지난 3월(18억7천500만 달러)이후 6개월 만이다. 9월 수출 금액은 23억7천600만 달러, 수입 금액은 5억6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9%, 39.5% 감소해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 금액은 반도체(8억1천300만 달러), 화공품(6억5천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3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1천3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9천500만 달러), 정밀기기
[충북일보]10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조치가 올 연말까지 한시 연장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 동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도 동기간 연장됨으로써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른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지난 7일 사태 발발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예고되는 등 양측 간 무력충돌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다행히도 현 시점까지 현지 우리 국민과 진출기업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태 이후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아직까지 에너지 수급에는 차질이 없고, 금융·실물 부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도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향후 사태 전개에 따라 에너지·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한 리스크가 재차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 급등과 이로인한 실물경제 및 금융·외환시장 등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경
[충북일보] 재단법인 국제결핵연구소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으로 이전한다. 이 연구소는 결핵과 감염병 백신·치료·진단 분야의 연구 개발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기관으로 꼽힌다. 충북도는 16일 도청에서 국제결핵연구소와 경남 창원에 있는 연구소를 옮기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 연구소는 청주시 오송읍 첨단산업복합단지 1만335㎡ 터에 지어진다. 사무동과 실험동 등으로 꾸며진다.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1~2단계로 나눠 총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연구소의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연구소는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역 인재 채용에 힘쓰기로 했다. 국제결핵연구소는 2005년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결핵과 감염병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결핵 관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636억원 상당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결핵 퇴치와 결핵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세계적 결핵 연구기관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은 감염병 백신·치료·진단 분야의 핵심 기관을 보유하게 돼 K-바이오 심장부로 우뚝 서
[충북일보] 충북도가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생상회에서 충북 농특산물 특별전 '충북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도와 서울시 간 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별전은 '어쩌다 못난이 김치'로 대표되는 충북 업사이클링 푸드와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인다. 우선 17~18일은 충북의 대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포도, 사과, 샤인머스켓 등 제철과일과 유기농 잡곡, 인삼, 더덕 등을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한다. 못난이 김치와 가공식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연다. 16~27일에는 '상생상회 입점 충북 제품 기획전'은 개최된다. 홍삼명주, 박하잎차, 사과찹쌀유과 등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역의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쿠킹클래스는 18일 열린다. 사회적기업 ㈜소반은 못난이 호박을 활용해 '돼지고기 호박구이와 쌀강정'을 만들어 서울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충북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0.5㏊ 이상을 계약재배하는 청주시 거주 농업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7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내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목표는 1천500㏊, 9천t이다. 재배 농가는 알찬미, 해들, 찹쌀을 품종으로 해 친환경 우렁이 농법, 볏짚 환원 및 녹비작물 재배, GAP 인증 등 단일 재배기술을 보급 받는다. 시 관계자는 "엄격한 생산·품질 관리를 통해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전국 최초로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인천광역시 연수구) 협력단이 증평군과 스마트팜을 위해 지역의 농가를 찾았다. 한동열 겐트대 기획처장, 요나스 카세멘트 생명공학 박사 등 3명으로 구성된 협력단은 16일 군 대표 작물인 인삼, 부추,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날 협력단은 현장 정보를 수집해 증평의 기후, 환경 여건에 맞는 스마트팜 도입 및 스마트팜 재배시설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8월 벨기에 겐트대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단이 군을 방문해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 이후 이번 현장 방문으로 구체적인 실무 논의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겐트대의 풍부한 스마트팜 경험은 군의 미래농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겐트대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증평군만의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상근무반 12명을 편성해 평일과 주말 모두 수확철 콤바인 임대기계 고장에 대응한다. 올해는 벼 수확을 위한 콤바인 25대를 임대사업소 9곳에서 임대한다. 이달에는 161개 농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하루 임대료는 9만원, 취약계층은 4만5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바쁜 수확철에 영농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으니 농가에서는 농기계 안전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내년도 교육공무직원·특수운영직군 종사자 143명을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채용한다고 누리집(www.sje.go.kr)에 공고했다. 내년도 채용예정 인원은 직종별로 교무행정사 4명, 조리실무사 62명, 초등돌봄전담사 10명, 전문상담사 3명, 임상심리사 1명, 특수교육실무사 28명, 간호사 3명, 취업지원실무사(특수) 1명, 언어재활사 1명, 특수학교돌봄전담사 1명, 시설관리원 29명이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인 사람으로 채용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일까지 계속해 세종시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다만 조리실무사의 경우 주소 제한 없이 응시가능하다. 응시희망자는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거나 오는 30~31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스마트허브I 405호를 방문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시험은 직종에 따라 서류전형, 체력검정, 1차 시험(필기시험), 2차 시험(면접시험)의 단계로 진행된다. 전 직종에서 인성평가가 실시된다. 체력검정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11월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탄금대 소유주와 탄금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명승 제42호 탄금대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명승지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한 탄금대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탄금대 소유주인 안동 김씨 종손 형제들(김윤동 등)과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충주시가 탄금대 명승지 정비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탄금대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현 충주문화원 건물이 신축해 이전할 때 우륵국악단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소유자가 무상으로 제공한 토지에 탄금대의 역사적 가치와 명승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탄금대의 수목을 정비하는 등 탄금대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탄금대 정비예산 확보 등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공간인 탄금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확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 농약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잔류농약이란 재배 과정에서 사용 후 농산물에 남은 농약을 말한다. 인증 농산물(친환경, 유기농, 무농약)에서 잔류농약 분석 결과는 인증을 받을 때 중요한 항목이다. 군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학교급식센터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한다. 농약 463성분에 대해 지난 2020년 308건, 2021년 330건, 2022년 350건의 잔류농사 검사를 추진했다. 잔류농약 검사는 음성군민이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분석물 500g 정도를 지퍼백에 담아오면 농산물, 물, 토양 등을 분석해 준다. 검사 기간은 14일이 소요된다. 분석 결과는 전화, 이메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분석 결과는 참고용으로 법적인 효력이 없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에 소재한 친환경분석센터 1층에서 방문 접수(043-871-2367)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은 16일 충주시 농협(운영협의회 회장 김광진),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종호)와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주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서충주농협 김광진 조합장을 비롯해 충주지역 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 이종호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의료원과 농협은 조합원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입원, 외래진료는 물론 응급, 수술,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의료원은 지역주민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농협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진 회장은 "양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가 더 건강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의료원과의 협력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 수제맥주가 백화점에서 시판된다. 음성산 수제맥주는 16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강남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 점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판매 행사는 세계 식량의 날(10월16일)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주관해 지역 먹거리 알림 행사로 추진됐다. 직접 농사 지은 보리로 맥주를 생산한 음성지역 맥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생극양조의 생극맥주(UF비어)가 주인공이다. 생극양조는 2012년 음성군에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이 만든 양조장이다. 국내 맥주는 외국산 맥아, 홉을 수입해 생산하는 게 보통이다. 생극양조는 농촌진흥청과 음성군 협조로 흑호, 강맥 등 국내 보리 품종을 개량·생산한다. 생극양조는 보리를 직접 재배하고 맥아 생산, 맥주 제조까지 하고, 국내 최초로 유기농 맥주 인증도 받았다. 허성준 생극양조 대표는 "이번 행사가 국산 보리로 만든 음성산 수제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맥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첨단 식품 기술 산업의 여건 분석과 대응 과제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를 맡은 이상준 한국 푸드테크협의회 실장은 진천군을 대한민국의 첨단 식품 기술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스마트 제조 중심의 '진천군 푸드메카 조성(안)'을 제안했다.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K-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 △스마트 제조 신생기업 육성 △첨단 식품 기술 산업 추진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우석대 진천 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K-스마트 제조 융합연구 핵심 분야인 지능형 공장 인공지능(AI), 식품 로봇, 감지,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을 지역 기업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내 식품 기업과 협력하는 등 진천군이 첨단 식품 기술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매년 과수화상병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충주시가 공동방제를 벌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사과·배 등 과수화상병 기주식물을 재배하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수확 후 방제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과수화상병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 갈색무늬병 등 과수세균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수를 모두 수확한 뒤 공동방제하기로 했다. 대상은 충주지역 과수원 1천600여 곳(1천59㏊)이다. 이를 위해 시는 2회 추경으로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방제 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예찰방제협의회가 수확 후 공동방제 약제로 선정한 친환경 약제 석회보르도를 약제 안전사용 요령 교육자료와 함께 이달 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사과·배 농가는 수확 후 낙엽이 지기 직전인 11월 상순께 희석배율을 준수해 살포하면 된다. 시는 약제를 과수화상병 다발생 지역 농가에 우선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희망 농가는 16일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약제를 수령할 수 있다. 배부된 약제인 석회보르도액은 친환경 농가도 살포가 가능한 약제다. 15a(450평) 기준 물 500ℓ에 약제 10ℓ를 희석(50배액)해 수확 후 낙엽 직전인 10월 하순~11월 상순경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2023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오는 31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복지관은 일자리 박람회에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이 다수 참여함에 따라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모의 면접을 통한 이력서 컨설팅 △장애인일자리사업 및 직업재활시설 사업 홍보 △장애인 고용 희망 업체 현장 면접 △직업체험 활동 및 상담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앞서 진행된 이력서 공모전에서 입상한 10명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유튜브, 뮤지션 직업체험,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장애인 운전 지원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에게 원스톱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유익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하고, 지역사회 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