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 제 28회 졸업식이 지난13일 오전 10시 학교 근내관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교사,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졸업식은 도내에서 가장 먼저 거행된 것으로도, 충북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3학년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앞서 이루어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학생들은 다른 학교와 달리 교복이 아닌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쓰고 대학 학위 수여식처럼 단상에서 교장으로부터 한사람 한사람 졸업장을 받는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재학생들의 졸업 축하를 위한 식전 연주를 시작으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 인사들의 메시지를 담은 졸업 축하 영상물이 상영되고, 학생들의 교내외 시상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창인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도약과 중흥을 통한 새역사를 개척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해 주었고, 안건일 충주미덕학원 이사장도 직접 단상에서 졸업생들에게 악수와 포옹을 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중은 9~14일 까지 6일간 진로·리더십 대학생 멘토링 활동인 '2016 겨울 꿈사다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아름다운 배움(대표 고원형)과 함께 지난 여름방학과 연계, 2회차인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 재능기부를 활용해 농촌 지역사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존감 향상 및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소그룹으로 멘토와 멘티를 구성, 참여·발표형의 공동체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멘토와 멘티의 동반 성장과 아울러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여 각각의 학생들의 성장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꿈사다리학교'의 단계별 구성은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진로정보 제공, 진로 탐색 프로그램, 공부 정서 회복, 공부 본능 회복, 학습 향상 프로그램, 갈등 조정 능력 신장, 리더십 프로그램, 관계 이해 및 관계 형성 프로그램 및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본극 교장은 "교육환경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청소년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자기 관리 능력을 신장시켜 각
[충북일보=충주] 충주중 1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UCC 작품이 '2016.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 UCC영역'에서 최우수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충주중 1학년 최태웅 등 10명의 학생들은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면서 체험하고 느낀 내용으로 ' UCC영역-나에게 자유학기제란?' 부문에 '교실이 꿈틀댄다(Put The Color In The Classroom)'는 제목으로 응모, 이같은 성적을 올렸다. UCC 탑재 주소는 https://www.youtube.com/watch·v=Aqx05dnXR2w이다. 하헌성 교사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일도 많았지만,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찾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자유학기제 성과 발표회' 1부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도심지역은 학생이 넘쳐나지만, 외딴 시골학교는 받을 학생이 없어 대조를 보인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아동 예비소집 결과 도내 초등학교 3곳이 신입생을 받지 못했다. 충주 야동초, 보은 수정초 삼가분교, 단양 가곡초 보발분교 등이다. 이들 학교는 다음 달까지 취학생을 받지 못하면 1학년 없이 기존 학생을 중심으로 학급을 편성해 정규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신입생을 받지 못한 학교는 5곳에 달했으나 올해는 2곳 줄었다. 지난해 신입생이 없었던 옥천 증약초 대정분교와 단양 가곡초 대곡분교는 올해 1학년 신입생 1명씩을 받았다. 제천 한송초, 괴산 장연초, 청주 미원초 금관분교, 청주 용담초 현양원분교도 신입생이 각각 1명이다. 올해 신입생 1명씩을 받은 6개 학교는 3월 입학식을 열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학생수 분석으로 통폐합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장기 계획을 수립해 인근 학교끼리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학생이 감소하는 학교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중학교는 2016년 농산어촌 ICT지원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화상수업에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농촌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 이 학교에 따르면 많은 농·산어촌 학교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제한된 학업방법 모색 및 꿈과 희망이 없어 진로 진학에 대한 목표 의식이 부족하다. 이에 학습방법의 다양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수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여러 수업 모델 중 프로젝트 과제 해결 수업에 중점을 두고 참여했다. 학생들은 과제 해결 수업 중 영상 및 인쇄 광고 제작 수업이 매우 재미있었고, 본인의 특기를 찾았다며 기뻐했다. 또 본인은 앞으로 방송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해야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으며 교육부와 한국직업개발능력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2016 농산어촌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활용 우수 사례 공모전'에 응모해 조대연 지도교사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선수 40% 이상이 입학이나 전학을 위해 위장 전입한 사실이 충북도교육청 감사에서 드러났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도내 공·사립 초·중·고 11개 학교 학생선수 위장 전입 조사 결과 40.7%가 위장 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 대상 학교 학생선수 283명 중 전입한 학생은 113명이다. 이 중 9개 학교 46명이 입학이나 전학을 위해 해당 학교 지역으로 주소를 일시적으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지원청이 실제 거주지 확인 없이 졸업학교 기준으로 체육특기자로 배정한 통학구역 위반은 5개 학교 32명으로 집계됐다. 비평준화고등학교서 거주지를 확인하지 않고 졸업학교를 기준으로 체육특기자를 선발한 경우는 2개 학교 19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는 지난7~8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를 열었다. 이번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는 학생들이 국제 연합의 각국 대사 역할을 맡아 토론과 협상, 결의안 작성 등을 통해 협상 및 발표 능력을 배양토록 했다. 모의유엔은 국제사회의 현안으로 회자되는 사건에 대해 세계 여러 나라의 입장을 듣고 그를 조율, 협상하고 결의안을 도출해 해결책을 이끌어 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고 국제사회의 이슈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자 속한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며 협상 및 외교 능력을 기르고 상호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김창인 교장은 "미래 국제사회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뛰어난 리더십과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모의유엔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바람직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산초등학교 거점 영어체험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한 겨울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2주간 운영 중에 있다. 영어체험센터는 재미있고 특별한 겨울 캠프 프로그램(Fun, Fun Cooking)을 마련해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올해 겨울캠프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를 주제로 5일간 5가지의 각각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이 비합숙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를 주제로 요리에 필요한 각종 도구와 용어를 게임을 통해 배우는 '익사이팅 게임즈 데이(exciting games day)', 각 나라별 테이블 매너를 익혀보는 '디스커션 데이(discussion day)',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를 알아보는 '레시피 디렉션스 데이(recipe directions day)'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 오프 데이(cooking off day)' 등 매력적인 활동들로 구성했다. 특히 1~6학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로 반이 편성된 이번 겨울 캠프에는 모두 91명의 수강생 모집에 137명(타
[충북일보] 모충초등학교가 학교폭력예방 운영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모충초가 연구시범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노하우 공유를 통한 프로그램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모충초는 '화기애애 인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내 마음의 고민거리 열기', '올바른 소통·공감의 시작' 등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의 4개 모듈을 각 학년별로 적용했다.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해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폭력관련 의식 전환과 나눔·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The-K 호텔에서 열리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서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가 수학교육 선도학교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삼양초는 '자신감 PLUS! 실력 UP! 함께하여 쉽고,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의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수학 학습방법 개선 및 실력 향상을 도모한 점을 인정받았다. 두드림학교 등 유관사업과 통합 운영하고 수학축제, 수학클리닉 운영,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 '꿀셈 톡톡' 활용, 수학학습 맞춤 지원 등 학교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펼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The-K 호텔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 청룡초(교장 박은영)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고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수준별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옥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수학교육 선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옥천 삼양초가 최우수 평가를 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7일 삼양초는 '자신감 PLUS! 실력 UP! 함께해 쉽고,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수학 학습방법을 개선하는 한편 수학축제, 수학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 3월 1일 개교하는 서전고등학교가 5일 신입생들의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혁신도시 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컨퍼런스홀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서전고, 우리가 꿈꾸는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타운미팅이 진행됐다. 이 학교는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이며 자기 주도 학습 전형 실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개교에 앞서 학교 측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원거리 학생들의 교통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거주지 및 통학방법 등을 사전 조사를 했다. 또 학급편성, 교복착용, 방과 후 학습, 진로희망, 동아리 활동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서전고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자율학교로 지정받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공모를 통해 학교의 비전과 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장을 초빙한다. 그동안 서전고는 충청북도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협력·운영하고, 충청북도·충북도교육청·지방자치단체 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보광초(교장 박용철)는 4일 2017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예비입학생들을 위해 취학전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일,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 등 학교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항을 안내했다.
[충북일보] 관기초등학교와 옥천여자중학교가 '2016학년도 수학여행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우수 운영 및 체험 사례를 발굴, 전국의 학교현장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기초는 '보은 꼬마들의 꿈·자연·우주와 함께하는 연합 제주 탐방기'라는 주제로 인근 소규모 농촌학교 세중초, 속리초와 연합해 제주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옥천여중은 2박3일의 수학여행 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고 기획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옥천여중은 수학여행 동안에 '서울을 빛낼 12명의 소녀들', '한옥의 수학!여행!', '부산, 문화와 예술의 중심에 서다' 등의 주제로 현장체험학습을 기획, 수행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 육상부에 후원의 손길이 지속되며 육상 명문고로 자리 잡는데 숨은 공로자 역할을 하고 있다. 단양군 천동리 물고을 펜션 홍경표(54) 대표는 단양고등에 매달 발전기금 100만원씩을 기부해 육상부 훈련비로 사용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선수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홍대표 외에도 지역의 여러 후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학교 육상부는 앞으로 더 좋은 경기 결과로 보답하고자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단양고 육상부는 올해 전국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에서 단체 우승, 예천 도효자배 전국 고교 10㎞ 단체 우승을 하는 등 육상 명문 고등학교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또한 3학년 이경호 학생은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천500m 1위, 500m 2위를 차지했으며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5천m 1위, 10㎞ 1위를 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농촌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인 단양고등학교의 이러한 선전은 많은 사람들의 숨은 지원과 지역의 관심, 열성적인 응원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단양고 육상부 선수들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단양과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여자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주관, '2016년 레드캠페이너(5기) 우수활동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은여고 레드캠페이너는 학생 15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6~11월 6개월 동안 활동했다.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일반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월 다양한 거리 헌혈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자체 UCC제작 및 SNS 홍보를 통해 헌혈 알림이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전유리 지도교사는 "단순히 헌혈 참여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헌혈 홍보 활동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레드캠페이너(Red Campaigner)란 따뜻함과 혈액을 상징하는 'Red'와 젊은이의 열정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운동가를 의미하는 'Campaigner'의 합성어로, 생명나눔 헌혈을 널리 알리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적십자사의 헌혈 서포터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가 올해부터 과학중점과정반을 운영한다. 올해 입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중점과정 2개 반을 개설했고, 기존 과학실에 추가 실험실 3개를 확보했다. 과학중점과정반은 수학·과학 교과의 수업시수가 전체 수업시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학생들은 과학교과의 심화과목까지 이수하고, 과제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탐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1학년 때는 연간 50시간 이상의 다양한 과학체험활동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제작한 과학교양, 과학융합 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게 된다. 2학년 때부터 실험, 탐구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청주중앙여고 관계자는 "충북에서 유일한 과학중점 여자고등학교로 미래 의학, 첨단과학 분야의 여성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교장 이준화)은 학생 30명과 인솔교사 2명이 참가, 27~31일까지 4박 5일간 고베와 오사카 일대에서 '일본속 백제문화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가 일본에 전파를 통해 백제의 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한 일본의 현실정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급변하는 세계경제 질서 속에서 학생들이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대두로 '4차 산업혁명'을 맞은 현대에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알고, 미래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일본과 한국의 발전상을 비교 판단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는 항구의 도시인 고베와 오사카 일대의 상업의 발달상과 백제 문화가 전파된 경로를 통해 과거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 김 호 학생은 "옛날 우리나라에서 일본까지 배를 타고 와 백제의 우수한 문화를 전파한 사실이 놀랍고, 일본이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조상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애국심을 길렀다"고 말했다. 책임 인솔자인 김양수 교사는 "아무리 뛰어난 교실 수업도 실제 경험과 감
[충북일보] 사립학교인 충주대원고가 2년 연속 의대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물론 수도권 주요 대학에 71명, 국립대에 102명의 합격생을 내 화제다. 대원고는 올해 충북대 의대에 양희범(19·고입내신 271점) 군이 합격했으며, 정한석(272점) 군이 경희대를, 이호영(277점) 군이 서울건국대를 합격하는 등 비교적 낮은 성적으로 고교에 입학했음에도 불구, 좋은 성과를 올렸다. 현재까지 경희대 4명, 서울시립대 1명, 건국대 3명, 동국대 1명, 숭실대 8명, 국민대 6명 등 수도권에만 71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고, 충북대와 충남대를 포함한 국립대학에도 102명이 합격했다. 양 군은 "꾸준히 내신을 관리해 높은 성적을 얻었으며,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생활기록부를 관리해 의대 진학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병구 교장은 "낮은 입학성적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대입 성과를 얻은 학생들이 고마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자신의 진로에 맞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추어 기초 실력을 향상시키고, '꿈끼 Step Up Project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교장 안효태)는 29일 '연수골 마을신문'2호를 발간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발간한 이번 마을신문은 연수초 4~6학년 어린이 13명으로 구성된 '참사랑 어린이 기자단'이 참여해 제작되었다. 지난해 4월 창단된 참사랑 어린이 기자단은 지난 봄 13명의 학생 기자를 선발해 기사작성법, 보도사진 촬영기술, 언론기관 견학 등을 통해 1년 가까이 기자수업을 받으며 어린이 기자로서 활동했다. 이번 연수골 마을신문 2호는 연수동의 교통시설, 노인과 어린이의 겨울철 건강관리,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 등 다양한 마을의 소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김해민(6학년)어린이는 "학생기자로 선발됐을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었다. 그렇지만 기자에 대해 배우고 방송국도 다녀오니까 기자도 재미있는 직업이라는걸 알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최근 연 '2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에서 임가현 양(세종 도담초 5)이 입선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받는 임 양은 세종시교육연구원이 개설한 독서교실 수강생이다. 임 양 작품은 전국에서 출품된 9천여 작품 중 최종 본선(53편)에 올랐다. 빅토르 위고가 쓴 소설 '장발장'을 읽은 뒤 주인공 장발장에게 3가지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 형식으로 편지를 작성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할아버지 할며니 추운 경울 건강 조심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초등학교 새내기 어린이들이 홀로 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당부하는 사랑의 손 편지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증평초등학교 1학년 3반 23명 학생들은 28일 고사리 손으로 또박 또박 한자씩 정성을 담아 손녀· 손자의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라는 따뜻한 정을 담은 손 편지를 전달했다. 또 지난 22일 바자회에서 모은 12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어른스런 모습도 보여 줬다. 이들 어린이들의 효행은 증평군 희망복지지원단이 교사와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교실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기부란 무엇이며, 어려운 이웃은 누구인지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강의를 듣고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재윤 주민복지실장은"경제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며"앞으로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관내 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해 보건복지부 129콜센터와 증평군 337희망콜센터(전화 835-3337번)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송절중학교가 28일 '도전! 송절가왕 꿈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은 열띤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띄웠다. 공감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나의 소망지 작성, 사랑의 손난로 전달, 사랑의 영상 편지, 송절뉴스, 다 같이 쓰는 한 줄 일기, 행복한 학급 사진전, 도전! 송절 골든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진로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송절중 관계자는 "앞으로도 '3out-이젠 안녕~♪♬(학교폭력·성폭력·흡연예방)'을 주제로 더욱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창고등학교가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꿈, 끼 탐색주간을 운영했다. 오창고는 꿈 찾기, 꿈 키우기, 꿈 정리, 꿈 선언, 꿈 계획 및 준비의 단계적인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신의 가치를 올려주는 인성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습동기화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및 분석의 시간을 갖고 함께 꿈을 이루는 'Dream-up' 프로그램으로 버킷 리스트, 직업 그리기, 진로 로드맵, 보물지도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1, 2학년 대상으로는 잡월드 진로 체험학습 및 청주공항 항공우주체험 등 진로체험을 운영했다. 이후 소감문 작성하기, 나의 꿈 Design 발표 등으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현실화시키는 교육으로 추진됐다. 각 교과별 경진대회도 개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했다. 이와 함께 10개 교과 19개 분야로 나눠 진로 및 진학체험 프로그램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을 진로활동과 연계해 운영했다. '잡(job) 체험 맛보기' 직업 체험에서는 군인·치기공사·간호사·음악연주자·제과제빵사·경찰관·동물조련사 등 16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