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민 중심의 싱크탱크인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본격 출범했다. 이준배 전 세종시부시장이 초대 원장을 맡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은 지난 17일 오후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센터에서 세종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 겸 설립기념 포럼을 진행했다. 이준배 원장은 개원식에서 시민연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세종시의 특성과 연구원의 설립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세종시의 지리적, 행정적 특성을 제시하며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미래전략수도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민 중심의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연설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김영 고려대 부총장은 지·산·학·연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대학이 지역 문제를 연구하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세종시민 한분 한분의 여의주를 꿰어 세종의 미래를 밝혀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은 '시민연구위원'과 함께 연구한다는 새로운 방향과 접근법에 대해 기대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의 설립취지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충도3리 상양전 마을 주민들은 요즘 머루를 수확하느라 분주하다. 18일 소이면에 따르면 이 마을에서는 머루를 수확해 와인을 담근다. 상양전 마을은 1천만 원(국비 500만 원, 도비 150만 원, 군비 350만 원)을 들여 지난달 16일 '상양전 마을 머루축제'를 처음으로 열었다. 지난해에는 담근 머루와인으로 시음회와 마을 합동 팔순잔치를 했다. 이때 선보인 머루와인 시음회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수확한 머루 모두 와인을 담그기로 했다. 이 마을은 애초 조롱박을 재배하고 축제도 열었으나,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마을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서 많이 심지 않는 머루를 마을공동 소득작목으로 선정해 3년 전 마을 입구에 100여m의 터널(660㎡)을 조성하고 머루를 심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확한 머루는 와인을 담아 '상양전 머루와인'이란 상표로 판매하기로 했다. 실제 판매는 내년부터 한다. 올해 담근 와인을 1년간 숙성해야 해서다. 판매 수익금은 마을기금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정성화 이장은 "상양전 마을 머루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머루 와인을 시음하신
[충북일보] 영동군이 '제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와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17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한·중·일 지방정부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역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선 그린 트랜스 포메이션 정책, 미래세대를 내다보는 한·중·일 청소년 교류, 다양한 주체의 연대에 의한 지역 경제활동 등을 토의했다. 이 자리서 정영철 영동군수는 '포도가 빚어낸 신의 선물 와인,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양산팔경''한천팔경''옥계폭포' 등 군의 관광지와 '영동포도축제' '대한민국 와인 축제' '영동 난계국악축제' 등 군의 축제를 알렸다. 포도, 호두, 감, 표고버섯 등 영동의 특산품도 소개했다. 이어 군의 와인 산업 규모와 성장세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정 군수는 포도 재배면적, 농가 수, 생산량, 소득액, 와인 종류, 와인아카데미, 수상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경기 광명시와 전북 무주군 등 국내 지자체 간 기술 교류와 공동마케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기관들과 업무협약 내용도 밝혔다. 이 같은 정 군수의 영동 와인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도운 성과로 국가보훈부로부터 '2023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양극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우수한 고용 환경, 근무자들의 자기 계발·역량 강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에코프로와 함께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가 있는 에코프로비엠은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7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12명 등 총 19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 대구지방보훈청과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대군인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경북 포항에 있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비엠에 하이니켈 전구체를 납품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2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4명 등 총 6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하고 있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국가보훈부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과 인재육성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을 유도하고 제대군인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가을철 산림종자 채취시기를 맞아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씨움터'는 2021년 12월 신축된 국내 유일의 산림종자 전문 처리시설로, '산에서 나온 씨앗의 움을 틔우는 곳'을 뜻한다. 구과의 건조, 탈종, 종자의 정선 등 수확한 종자를 처리하고 저장하는데 필요한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는 시설이다. 센터는 '산씨움터'를 활용해 지난해 처음으로 종자를 생산했다. 소나무, 낙엽송, 세로티나벚나무 등의 구과 및 장과 20톤을 탈종, 정선하고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 등 41개 수종 9.5톤의 종자를 저장했다. 센터는 '산씨움터' 시범 운영을 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구과 처리량과 종자 수득률을 큰 폭으로 높이는 것이 올해 운영 목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올해 초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탈종 장비의 기능을 개선하고, 종자생산 전담 인력을 추가적으로 배치했다. 현재까지 낙엽송 등 총 23톤의 구과 및 장과가 입고돼 탈종, 정선이 진행 중이다. 채종원으로부터 종자 채취가 약 30% 정도 진행된 시기임을 고려했을 때, 작년 대비 처리량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충북일보]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기업이 출자사업을 위해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사업의 경제성이나 정책적 타당성 등에 대해 검토를 받아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지방에서 방만하게 추진돼 왔던 출자사업 개편을 예고하며 연말까지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 뒤 상반기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204개의 출자법인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시개발사업이나 마이스(MICE)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2022년 지방자치단체 출자기관은 83개에서 100개로 20.5% 증가했다. 지방공기업 출자법인은 50개에서 104개로 108% 증가하며 무분별한 출자사업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공기업이 출자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관이 사업의 타당성을 엄격하게 분석해 사전에 재정 낭비 요인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7일 '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충북 화장품은 우리나라 수출액의 21%를 차지하고 있다"며 "화장품뷰티엑스포는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기업, 연구기관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충북이 그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스포는 비즈니스관과 기업관 등으로 꾸며졌다. 비즈니스관에는 153개 기업이 참가해 323명의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관은 220개 부스가 마련됐다.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와 원료 공급사, 용기·부자재 전문기업, 헤어제품, 이너뷰티 전문기업 등 뷰티 분야별 기업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인플루언서가 현장에서 홍보 방송을 진행한다.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5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관람객에게 구입 금액에 버금가는 선물을 증정한다. 아로마 향수와 에센스 만
[충북일보] (사)한국사보협회는 '33회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올 한해 비즈니스 저널리즘을 총 결선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를 격려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국회의장상(1개사)이 시상되며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공모 부문은 △Ⅰ부: 인쇄/디자인 △Ⅱ: 온라인/광고·영상 △Ⅲ부: 마케팅 PR/올해의 상 △Ⅳ부: 특별상 등 네 개 카테고리에 총 25개 부문이다. 지난해부터 모집 부문은 시대 상황에 맞게 조정됐으며, 올해는 '문화예술·노사협력' 부문이 신설됐다. 심사는 각 기업(공기업) 또는 협회, 단체,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전자사보, 방송, 사사(社史) 등 기존 부문과 신설 부문을 포함해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 총 25개 부문과 특별상을 120여 명 심사위원단의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시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abo.or.kr)를 참고하면 된다. 본상 시상식은 11월 24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축산농협과 동청주농협은 17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가축분 퇴비를 활용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과 청주축산농협·동청주농협 이사,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축산농가에서 생산되는 퇴비화된 양질의 가축분은 미원면 등 동청주지역 농경지에 살포된다. 축산농가는 퇴비처리 효과를, 경종농가는 생산비 절감과 농업생산성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축분 퇴비에는 질소, 인산, 칼리 등의 비료성분이 상당량 포함돼 있다. 주기적인 교반을 통한 양질의 퇴비를 농경지에 적당량 살포시 화학비료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농업 생산성 증대는 물론 토양 환경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은 "축산업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일컬어지는 가축분 처리에 고심하던 중 주기적인 교반을 통해 암모니아 및 악취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고, 생산된 양질의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경종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농업생산성 증대라는 경축순환농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정선 동청주농협 조합장
[충북일보] '4회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가 17일 오송뷰티박람회가 열리는 C&V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청주지역 미용학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5개 부문(헤어, 이용, 메이크업, 피부, 네일) 5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우수 입상자에게는 청주시장상이 수여됐고 추후 중앙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k-뷰티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오송에서 미용인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가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용인들의 열정과 저력으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 물류시설이 세종시 소정면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세종시는 17일 시청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생활용품 유통기업 ㈜아성 다이소와 3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기호 대표이사, 장인환 물류본부 부사장이 참석했다. ㈜아성다이소는 전국에 1천500여 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균일가 중심의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 3조 원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성다이소는 3천500억 원을 투입해 소정면 스마트그린산단 6만6천590㎡ 부지에 연면적 15만4천710㎡ 규모의 세종허브센터를 건립한다. 경기남부·충청권 매장에 생활용품을 공급하게 될 세종허브센터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물류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성다이소는 내년 6월 착공해 2026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세종허브센터가 들어설 경우 직접 고용에 따른 700여 명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부 회장은 "세종허브센터에 대규모 첨단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경기남부와…
[충북일보] 충북대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명규 경제부지사 초청 간담회 충북대학교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초청, 간담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상문 사업단장을 비롯한 사업단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 관련 정부재정지원사업 설명과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체계 구축·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배터리 생산액(42.2%, 2021년)과 수출액(25.12%, 2022년)에서 전국 1위인데다 우수한 이차전지 기업의 밸류체인 형성과 지역의 전략산업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대가 이차전지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전략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충북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연구센터(RLRC)를 방문 이차전지 관련 연구실이을 살펴봤다. 충북대는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기업수요 대응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연구센터, 고도분석기술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플랫폼 구축 등 이차전지 관련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한국막걸리협회와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다.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100여 종류의 유명 막걸리와 못난이 김치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충북의 다양한 농특산물도 전시된다. 축제 기간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막걸리 빚기, 못난이 김치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공연과 막걸리 파티도 준비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기 발전시키기 위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가족기업인 엑스레이 전문기업 ㈜포스콤이 최근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R&D 및 신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포스콤 30여 년 역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포스콤은 기존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포스콤타워 사옥과 파주공장, 인도네시아 JV 공장에 이어 새로운 연구생산기지를 오송에 갖추게 됐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 대학, 연구소 등이 연계돼 연구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원스탑 지원체계가 집적된 첨단의료복합단지다. 포스콤 오송캠퍼스 준공식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신준호 사무총장과 LG전자 최규남 상무가 축사를 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신행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송윤호 박사, 경희대 정원규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 한국교통대, 충북대 등 포스콤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신제품 개발 및 산학협력과 관련된 각처에서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는 "포스콤은 엑스레이 핵심기술 보유기업으로,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글로벌 기업의 개발의뢰 중"이라며 "앞으로도 첨단의료기기개발과 보급을 통해 인
[충북일보] 생활단식 전문기업 유니웰㈜이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K-뷰티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3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유니웰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활단식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답게 건강하고 좋은 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선보인다. 유니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외국 바이어들에게 유니웰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웰은 국내 유일 단일 품목으로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키토산 GMP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직접 생산을 통한 키토산 활용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연말까지 시장별 특화사업을 발굴·지원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성안길상점가는 오는 21일 중앙공원 망선루 앞에서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한복로드 성안길' 행사를 연다. 아트마켓, 한복 체험, 포토존 등 상인회 주도로 지역에 특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복대가경시장은 다음 달 11일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마켓'을 열어 김장축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수시장은 25일과 11월15일, 하복대시장은 11월2일, 북부시장은 11월9일에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을 열어 대중가요, 퓨전장구, 부채춤 등을 선보인다.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육거리종합시장은 11월8일~9일, 북부시장은 11월8일~10일에 김창절 맞이 페이백 행사, 가수 공연,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장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로케이(Aero K)는 17일 오후 2시부터 19일까지 3일간 '333 타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33 타임 특가 프로모션'은 3개 노선 대상으로 3일 동안 3시간씩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편에 적용된다. 대상 노선은 에어로케이가 운항 중인 국제선 중 △오사카 △도쿄(나리타) △타이베이 노선이다. 프로모션 운임은 10월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를 더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오사카 노선 8만1천600원부터 △도쿄·타이베이 노선은 11만 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에어로케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도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며 실속있는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시즌과 상관없이 합리적인 운임을 에어로케이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본부장은 17일 "중국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 업황 회복, 미국 제조업 육성에 따른 전기 인프라 수요 증가 등은 우리 산업·기업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7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지식경영포럼 102차 조찬세미나'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해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미국 연준은 현재 소비지출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완화가 아닌 당분간 금리 유지를 통한 재발방지에 무게중심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미·중의 무역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복잡해진 국제정세와 대내외 리스크로 인해 경기침체의 가속화가 우려되지만 이는 일시적인 침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날 세미나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유관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17일 청주상공회의소 회관 2층 교육장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ESG공급망 실사법 대응과 유럽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는 유럽의 공급망 실사법으로 불리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ESG동향을 파악하고 유럽진출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오철진 충북FTA통상진흥센터 센터장은 "공급망 실사법은 해당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쳐 ESG요인에 대해 실사를 진행하는 만큼, 위반사항에 대해 기업이 받는 영향이 클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에서 봉제 의복을 제조하는 행복모아 주식회사가 1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재선정됐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전국 15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 주식회사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고 중증·여성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모집·채용에서 우대하고 장애인의 근로조건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장애친화적으로 다른 사업체에 모범을 보인 사업주에게 주어진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사업주에게는 선정 공고일부터 3년간 국방부·조달청 등의 물품 적격심사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부의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두 회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요 창출과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명구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양선민 LG화학 NCC/P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취업난과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취업, 다시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연계를 위한 현장 면접 기회와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여성들의 취·창업 동기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장에서는 △기업인사담당-구직자 간 현장 채용면접(기업 15곳) △창업상담(컨설팅) △구직상담 △유관기관 홍보 △창업자 플리마켓 등 4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이력서 클리닉, 모의면접,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체험부스 등 여성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044-863-8219)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1일 청소년카페 '오·매·불·망'을 트리스톤에서 운영한다. 오·매·불·망(오늘도 매순간 불타는 청소년들의 희망)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음성군 청소년어울림마당 5회차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카페 오매불망은 단순한 진로체험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청소년들이 카페를 통째로 빌려, 경영부터 바리스타, 베이커리, 고객 응대 교육을 받고 하루 동안 직접 카페를 운영해보는 행사다. 군은 청소년 편의를 위해 설성평생학습관(옛 음성읍행정복지센터)과 카페 트리스톤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프로그램은 카페 트리스톤과 음성읍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함께 운영한다. 음성·금왕·대소 등 군내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자치기구는 카페 운영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청소년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함으로써, 직업 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음성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성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5. 청소년카페 오매불망 포스터 (3)
[충북일보] 괴산군이 미국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파견한 해외무역사절단이 한인축제와 미주 홈쇼핑에서 괴산 농식품을 완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아리랑 축제'가 열렸다. 군은 지역 내 9개 기업이 42개 품목(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선식, 김 등)을 가지고 판촉전에 참여했다. 무역사절단은 이 행사에서 12만 달러 어치의 농식품을 판매했고 추가 물량 신청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MBC 아메리칸 공영방송 홈쇼핑에 군내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냉동대학찰옥수수, 감자전, 다슬기해장국, 선식, 무청시레기 등 5개 품목으로 생방송에 참여해 3t 물량, 2만1천달러 어치를 완판했다. 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위해 준비한 6.5t의 농식품을 모두 판매하면서 1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 추가 물량이 발주되면 20만 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인축제 판촉전과 홈쇼핑에서 괴산 농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돼 수출 판로가 확대됐으면 한다"
[충북일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등 2개리 일부(2.33㎢)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충북도는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정지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다. 재지정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2026년 10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충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맺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충북도는 이번에 재지정된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를 차단할 계획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정부 승인은 10월 말에서 늦어도 11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청주시 3개 지구(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오송 철도클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